▲ 지난해 5월3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탐라홀에서 열린 제14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개회식. 15회를 맞는 제주포럼의 올해 주제가 결정됐다. ‘아시아 다자협력을 위한 새로운 구상(Reinventing Multilateral Cooperation in Asia)’이다. 제주도는 오는 5월28일부터 30일까지 열릴 예정인 ‘제15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의 대주제를 ‘아시아 다자협력을 위한 새로운 구상’으로 확정하고 다음달 14일까지 세션참여 기관을 모집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주제는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열린 국제자문위원회의와 의제선정 자문위원회 논의를 거친 후 지난해 12월6일 열린 제2차 제주포럼 집행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됐다. 이번 주제선정 과정에서 중점이 된 키워드는 ‘다자주의’와 ‘협력정신’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유엔(UN)을 포함한 여러 다자협력 기구들은 전 세계의 안전과 공동번영을 위해 기여해 왔으나 최근 일부국가들의 자국 우선주의 정책으로 다자협력 정신이 약화
설 연휴를 앞두고 이뤄진 4.15 총선 여론조사 결과 무주공산이 된 제주시갑 선거구에서 혼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그외 제주시을과 서귀포시 선거구는 현역 의원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제주도내 언론사 <제주의소리>와 <제주新보>, <제주MBC>, <제주CBS>가 공동으로 여론조사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제2차 공동여론조사에 따르면 제주시갑에서는 박희수 전 제주도의회 의장이 가장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다. 그외 제주시을과 서귀포시 선거구에서는 현역 의원인 오영훈 의원과 위성곤 의원이 선호도 1위를 기록했다. ◇ 제주시갑, 오차범위 내 박희수 1위 … 송재호 6.9% 지지도 이번 여론조사에서 현역인 강창일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제주시갑 선거구의 경우에는 박희수 전 제주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이 가장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다. 10.5%다. 하지만 다른 예비후보들과 격차를 벌리지는 못했다. 고경실 전 제주시장(자유한국당)은 박 전 의장과 겨우 0.3%p의 격차를 보였다. 10.2%의 선호도다. 뒤를 이어 구자헌 전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이 7.5%를 기록했다. 민주당 전략공천
▲ 김영진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김영진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제주서부에 4차 산업과 관련된 핵심 분야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23일 4차 산업과 관련된 자신의 공약을 내놨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는 아직 미래 4차 산업이 가지고 올 사회 혁신과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준비와 기반 조성이 부족하다”며 “이에 필요한 핵심적인 분야별 기반이 시급히 갖춰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이를 위해 정부가 지향하는 ‘국가균형발전’과 ‘저탄소 및 환경보호’ 관점에서 4차 산업시대에 대비, 4차산업 관련 실증단지를 제주시 서부에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실증단지 조성을 위해서는 사물인터넷의 핵심기술이 접목된 생활환경 조성과 자율 자동차, 5G 통신기반 구축, 스마트그리드 및 인공지능 활용기반 구축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김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제주시 서부지역 스마트시티
▲ 김효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23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김효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여성위원장이 제21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효 여성위원장은 23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민 여러분들의 격려와 비판, 애정을 기대하면서 4.15총선 제주시 을에 자유한국당으로 출마한다”고 말했다. 김효 여성위원장은 이보다 앞서 지난 21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 예비후보는 “우리나라와 제주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격변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국가적으로 문재인 정권과 집권 여당의 계속된 실정과 무능으로 경제는 파탄지경에 이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청년들이 애타게 일자리를 찾는 동안 집권특권층은 온갖 비리와 특혜로 국민의 가슴에 피멍이 들게 하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외교 역시 최악의 상황”이라며 “우리가 왜 이런 고난을 겪고 있는 것인가&rdquo
▲ 박희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23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을 향해 제주시갑 전략공천을 철회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박희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을 향해 “제주시갑 전략공천을 백지화해달라”고 촉구했다. 박희수 예비후보는 23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이 지난 15일 제주시갑 지역을 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한 것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내놨다. 박 예비후보는 먼저 지난 22일 공개된 도내 언론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언급했다. <헤드라인제주>와 <KCTV제주방송>, <제주일보>, <제주투데이> 등 4개사가 여론조사 전문관이 한국겔럽에 의뢰한 총선 관련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이 제주시갑을 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한 것이 ‘잘못된 일’이라고 답한 이들이 응답자의 44.2%로 나왔다. 또 ‘잘 된 일’이라고 답한 이들이 26.9%, ‘모르겠다’고 답한
▲ 4.15총선 제주시갑 선거구 여론조사 결과. [사진=제주일보 제공] 4·15총선을 80여일 앞두고 제주지역 3개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역 또는 예비후보가 모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일보 등 제주도 내 언론4사(KCTV.제주투데이.헤드라인제주)가 4.15총선 1차 여론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강창일 의원이 불출마 선언을 한 제주시 갑은 박희수 전 도의회의장(더불어민주당)이 15.7%, 고경실 전 제주시장(자유한국당)이 9.4%, 문윤택 국제대교수(더불어민주당)가 5.8%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구자헌 전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위원장 4.7%, 고병수 정의당제주도당위원장 4.6%, 김영진 전 제주도관광협회장(자유한국당) 4.4%, 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위원장 직무대행 3.2%, 김용철 공인회계사(무소속)와 양길현 제주대교수(무소속)가 각 2.0% 순으로 조사됐다. ▲ 4.15총선 제주시을 선거구 여론조사 결과. [사진=제주일보 제공] 제주시 을선거구는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의원이 24.7%, 자유한국당 부상일 변호사가 12.1%, 더
▲ 문윤택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문윤택(53) 예비후보가 도민 경제부담 완화와 민생경제 활성화 공약으로 제주 추가 택배비 해결 및 농어업인 해상물류비 지원안을 내놨다. 문 예비후보는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도민들은 섬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평균 3903원을 더 지불하는 등 과도한 특별택배비를 추가 부담하고 있다"면서 "소비자 주권 차원에서라도 추가 택배비 문제를 꼭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그와 관련해 "국토부와 공정거래위원회와 협력, 도서지역 특수배송비 원가산출 기준과 위반 처벌규정을 명시하는 법률개정, 제도개선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피력했다. 문 예비후보는 또 "제주농업은 기후, 토질 뿐만 아니라 해상물류비 추가라는 불리한 조건을 안고 있다"면서 "타지역은 5t 트럭 1대 기준 60만~80만원의 운임비를 지불한다. 하지만 제주농민은 120만~130만원이라는 2배에 가까운 운임을 지불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생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농어업인과
▲ 박희수 제21대 총선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박희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22일 주요 밭작물의 가공처리 문제 해소를 위해 친환경 농업으로의 전환과 관련 지원 강화를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는 "제주도내 밭작물은 ‘가격폭락-유통처리난-산지폐기’라는 악순환을 해마다 반복하고 있다"면서 "문제 해결책으로 단계적 친환경농업 전환 및 중국 등 거대시장으로의 판로 확대 등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소비자들의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관심 속에 관련 시장 규모도 점차 커가고 있지만 제주지역 친환경농산물 재배면적은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인증면적 확대를 위한 체계적인 생산기술 개발에 대한 연구를 지원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와 관련해 "생산량 감소에 대한 우려는 친환경 고품질로 변화시켜 거대시장인 중국으로까지 판로를 확대해 나가면 된다”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보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국가 전체를 20년만에
▲ 원희룡 제주지사는 22일 오후 2시 제주도청 2층 소통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통합신당 합류 관련해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다. 원희룡 제주지사가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등이 추진하고 있는 보수통합신당 합류를 확실시 했다. 통합신당에서의 자신의 역할에 대해 "혁신을 강조하고 실천이 잘 이뤄지는지 지켜보는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22일 오후 2시 제주도청 2층 소통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전날 있었던 박형준 혁신통합추진위원회 위원장과의 만남 이후 밝힌 통합신당 합류 의사와 관련해 보다 구체적인 입장을 내놨다. 원 지사는 “제가 야당의 통합과 혁신을 촉구해온 입장이 있다”며 “혁통위는 앞으로 진행되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문제 논의와 방향 제시에 대해 힘이 더욱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그런 부분에 대한 요청이 들어왔고, 저도 취지에 기본적으로 공감하고 있어 합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아직 창당이 된 것은 아니지만 창당작업에 일정 역할을 한다면 당연히 입당이 될 것”이라며 “무소속에서 다른 당
▲ 고병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정의당 예비후보.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어리광이나 부리던 어린 시절 고열을 앓았다. 가벼운 장애로 남았지만 그래도 소아마비란 진단을 받았다. 허약했다. 남들보다 한해가 늦어 고교를 졸업했다. 젊은 날 방황의 시간을 보냈다. 머리가 나쁜 건 아니었지만 대학진학에 그리 마음이 끌리지도 않았다. 고교를 마치고 무작정 상경, 돈벌이에 나섰다. 몇년을 보내다보니 그게 아니었다. 공부를 해야 했다. 덜컥 대학에 붙었다. 명문대 의대에 진학했다는 주위의 부러움이 있었지만 거의 꼴찌 성적으로 입학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했지만 사실 제대로 된 결혼식도 치르지 못했다. 조그만 가게에서 친구들과 어울려 아내에게 꽃다발을 안겨준 걸로 식을 대신했다. 반지하 두어평 짜리 단칸방에서 신접살림을 하며 신혼생활을 시작했다. 고병수(55) 정의당 제주시 갑 선거구 예비후보. 사람의 몸을 돌보는 의사로 보낸 시간이 25년이었다.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세브란스병원을 거치며 타향에서 15년, 고향 제주로 돌아와 10년이다. 그 동안 세상사에 눈을 떴다. 아픈 사람들을 돌보다 보건시스템 자체에 눈을 돌렸다. 자
▲ 부상일 제주시을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22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출마의 변을 밝히고 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부상일(48) 변호사가 네번째 도전에 나섰다. 제21대 총선에 공식적으로 뛰어들었다. 제주시 을 지역구다. 부상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는 22일 오전 10시30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의 미래를 위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한다”고 말했다. 부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후 제주 근간인 1차 산업은 위기가 일상화됐고, 각종 규제로 투자가 위축돼 건설경기 또한 추락하고 있다"면서 "'저녁이 있는 삶'은 커녕 내일을 기약할 수 없는 '못 벌고 못 쓰는 시대'로 접어들었다는 위기감이 퍼져있다"고 지적했다. 부 예비후보는 "제대로 일하지 않은 사람에게 소중한 제주를 맡길 수 없다"면서 "이제 제주의 미래를 향한 꿈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바로 '제주특별자치도 시즌2'를 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
▲ 김효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여성위원장. 김효(52)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여성위원장이 내년 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김효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여성위원장은 21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을 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그동안 많은 분들의 출마 권유를 받아 여러가지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민한 끝에 결론을 내린 것”이라면서 “이번 총선은 문재인 정권과 집권 여당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 이루어질 국가의 흥망이 달려 있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시 조천읍 출신인 김 위원장은 제주고와 제주대를 졸업하고 제주대에서 관광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제주대 GIS센터 선임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