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공무원노조 제주본부가 1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도 개방형 직위공모와 관련, 선거공신 인사의 즉각적인 면직과 채용과정에 대한 감사위원회의 특별감사를 요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민선 7기 제주도정의 개방형 직위 공모 결과를 놓고 공무원 사회에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선거공신과 부적격자 임용"이란 비판이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는 1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도정이 진행한 개방형 직위공모와 관련, 선거공신 인사의 즉각적인 면직과 채용과정에 대한 감사위원회의 특별 감사를 요구했다. 전공노 제주본부는 먼저 “원희룡 제주지사에게 면담을 통해 합리적인 인사제도 개선을 요구했다”며 “하지만 원 지사의 허언에 속아 공무원조직이 기만을 당했다. 이에 대해 죄송한 말씀을 드린다”고 운을 뗐다. 전공노는 이어 “원 지사는 항간에서 우려하는 선거공신을 챙기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며 “하지만 현재까지 임명된 자를 볼 때 원 지사의 단언에 신뢰를 갖을 수 없다. 이
▲ 제주시 제주시가 신규공무원 55명을 임용했다. 제주시는 1일자로 제2기 신규 임용자 교육과정을 이수한 55명을 신규공무원으로 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용대상자들은 2018년도 제2회 지방공무원 공채합격자와 지난해 공채 합격자 중 신규 임용자 교육이수자다. 제주시는 이번 인사발령에서 일부 기술직렬 필요부서, 과다 결원부서, 주소지 등을 감안해 제주시 본청에 35명, 읍면동에 20명을 배치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신규 임용자들은 현안부서, 읍면동 등 결원보충이 우선 요구되는 부서에 배치됐다”며 “11월 중 추가 신규 임용 및 배치를 통해 결원을 해소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제주시 2018년 10월1일자 인사발령 바로보기
▲ 원희룡 제주지사가 1일 오전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열린 10월 소통과 공감의 날에서 국정감사 등 이달에 예정돼 있는 현안사안들에 대해 철저히 대비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원희룡 제주지사가 4년 만에 실시되는 국정감사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원희룡 지사는 1일 오전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열린 10월 소통과 공감의 날에서 국정감사와 도의회 행정감사, 국제관함식 등 10월의 주요 현안들에 대해 언급하며 철저히 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도에 따르면 오는 2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현장 방문이 예정돼 있다. 또 다음날인 26일에는 제주도와 제주경찰청에 대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감이 있을 예정이다. 원 지사는 이에 대해 “이번 기회에 국회의 관심을 제주도에 기울이도록 하자”며 “(이번 국감은)예산을 비롯, 국회에 여러 가지 입법과정에서 제주도에 대한 협조를 구하는 의미도 있다. 국감에 대해 적극적인 자세를 가지고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이뤄지는 민선 7기 첫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해 “스스로 그 동안의 업무에 대해
▲ 제주도청. 제주도가 제주도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이를 대상으로 2018년도 제주도문화상을 공모한다. 제주도는 도민으로서 우수한 연구・창작 등을 통해 향토문화 발전에 공적이 뚜렷한 개인 또는 단체나 도민이 아니더라도 제주도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이를 이달 31일까지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모집부문은 학술, 예술, 교육, 언론・출판, 체육, 1차산업, 관광산업, 국내재외도민, 국외재외도민 등 총 9개 부문이다. 부문별로 1명이 선정된다. 다만 심사결과 해당자가 없는 부문은 선정되지 않을 수도 있다. 또 문화상심사위원회의 의결이 있을 경우 전체 수상자가 9명을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부문별 2명까지 선정할 수 있다. 1962년부터 시행된 제주도 문화상은 모두 56차례에 걸쳐 241명과 5개의 단체가 선정됐다. 제주도는 오는 31일까지 수상후보자 접수가 완료되면 관련 심사절차를 이행, 오는 12월 중에 시상식을 열 계획이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 홈페이지(http://www.jeju.go.kr)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 [사진=뉴시스] 원희룡 제주지사가 27일에 이어 이틀 연속 경찰에 출석,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 원희룡 지사는 28일 오후 6시 피의자신분으로 제주지방경찰청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원 지사에 대한 조사는 29일 새벽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원 지사는 경찰에 출석하기에 앞서 취재기자들의 질문에 “지방선거 때 고발된 것과 관련, 진실이 밝혀져야 조사도 마무리되고 수사기관도 사건을 종료할 수 있다”며 “수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6.13 지방선거와 관련해 원 지사가 받고 있는 혐의는 모두 5개다. 사전선거운동 혐의가 2건, 허위사실공표 혐의가 2건, 뇌물수수 혐의가 1건이다. 원 지사는 이 5건의 혐의 중 지난 5월3일 서귀포시 한 웨딩홀에서 열린 모임에서 약 15분간 자신의 공약을 발표하는 등의 사전선거운동 혐의 1건에 대해서 지난 27일 서귀포경찰서에 출석,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이날 원 지사가 이날 모임에 참석한 배경과 모임의 성격, 발언 배경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은 나머지 4건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먼저는 지난
제주도 소통혁신정책관에 김승철 시사제주 대표가 선임된 것과 관련, 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미디어제주, 제이누리, 제주도민일보, 제주의소리, 제주투데이, 헤드라인제주)가 성명을 통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시사제주는 인터넷신문기자협회에서 제명처리 됐다. 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는 28일 성명을 내고 “원희룡 제주지사가 도 소통혁신정책관에 김승철 시사제주 대표를 선임했다”며 “하지만 새로 임명된 김 정책관은 소통 및 도정혁신과는 거리가 먼 인물”이라고 비판했다. 제주대 법학과를 나와 제주에서 언론인으로 활동하고 있던 김 정책관은 민선 3기 우근민 도정 쟁책특보와 투자진흥관을 역임했다. 이후 한라일보 편집국 부장에 이어 인터넷신문 시사제주를 창간,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이번에 소통혁신정책관에 응모해 임명됐다. 인터넷신문기자협회는 이러한 김 정책관의 행보에 대해 “전형적인 폴리널리스트(polinalist: politics+journalist)”라고 비판했다. 폴리널리스트는 언론인으로서의 위상을 이용, 정.관계 진출을 시도하는 이를 가리키는 말이다. 인터넷신문기자협회는 “김 정책관은 이미 8월31
고희범 제주시장의 제주시내 읍면동 방문이 마무리됐다. 지역 현안과 관련된 293건의 건의사항이 이번 방문기간 동안 쏟아졌다. 제주시는 고희범 시장의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를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8일 일정으로 25개 읍면동에 대한 방문을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고 시장의 읍면동 방문은 이도1동에서 시작됐다. 이후 하루 3~4개의 읍면동을 방문하며 주민과의 대화를 이어갔다. 그 과정에서 모두 293건의 건의사항이 나왔다. 이 중 도로 및 농로 확장 등 도시건설분야가 73건을 차지하면서 전체의 약 25%를 차지했다. 이밖에 읍면지역에서는 축산악취와 폐교 시설의 마을 사용, 해안가 파래 대책, 다목적회관 설치, 해안도로의 배수로 정비와 소형마을 버스 운행, 저류지 태양광 설치 등의 건의사항이 나왔다. 동지역에서는 주차장 복층화 등의 교통시설 개선과 도심 가로수 조성, 산지천 악취 개선, 공항소읍지역 편익증진, 원도심 재생지역 확대, 중앙차로 연장 우려, 일방통행 지정, 쓰레기 배출의식 개선 등이 건의됐다. 시는 이번 건의사항 중 시급히 해결해야할 사업을 위주로 2019년도 예산에 반영해 처리할 계획이다. 또 건의
5조원대 제주도 금고를 유치하기 위한 ‘금고지기’ 쟁탈전이 시작됐다. 제주에선 최대 규모의 예치금을 확보하기 위해 제주도내 금융기관간 사활을 건 총력전이 시작됐다. 제주도는 “현 도금고 약정기간이 올해 12월31일자로 만료된다”며 “앞으로 3년간 도 금고 업무를 수행할 금고 지정을 위해 제주도보와 홈페이지에 도 금고 지정 신청을 공고했다”고 28일 밝혔다. 도 금고는 일반경쟁을 통해 지정된다. 이번에 지정되는 금고은행은 2019년 1월1일부터 2021년 12월31일까지 3년간 도금고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금고지정 신청에 참여할 수 있는 금융기관은 은행법에 따른 은행과 지방회계법 제38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48조 제2항 각 호의 요건을 갖춘 금융기관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재 도 금고는 2015년 일방경쟁을 통해 일반회계금고에는 제1금고인 농협은행이 맡고 있다. 특별회계 및 기금금고는 제2금고인 제주은행이 맡고 있다. 관선시기에는 전국의 모든 지역이 제일은행에 금고업무를 맡겨 왔다. 하지만 1995년 민선 1기 이후 자치단체별로 금고 위탁기관이 달라지
▲ 상단 왼쪽부터 김승철, 임태봉, 이현숙, 강석봉, 안규식 제주도 소통혁신정책관에 김승철 시사제주 대표, 보건복지여성국장에 임태봉 제주도사회복지사협의회장이 임명됐다. 제주도는 28일 오전 9시30분 도지사 집무실에서 ▲소통혁신정책관 김승철 ▲보건복지여성국장 임태봉 ▲성평등정책관 이현숙 ▲장애인복지과장 강석봉 ▲김창열미술관팀장 안규식 등 개방형직위 5명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을 가졌다. 지난달 31일 공개 모집 후 서류 및 면접심사, 신원조회 등 임용결격 사유를 최종 확인하는 채용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임명됐다. 제주대 법학과를 나와 한라일보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한 김승철 소통혁신정책관은 우근민 전 지사 재임시절인 2002년 정책특보로 합류, 투자진흥관을 거쳤다. 한라일보 편집국 부장에 이어 인터넷신문 시사제주를 창간,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임태봉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제주도사회복지사협회장,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 제주도장애인종합복지관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4급 과장급인 성평등정책관에는 한라일보 기자 출신 이현숙씨(46), 장애인복지과장에 강석봉(55) 탐라장애인복지관 관장, 사무관급 김창열미술관장에 안규식(50) 대구미술관 학
▲ 양윤경 서귀포시장이 지난 10일 대정읍 주민들과의 만남의 자리를 갖고 주민들로부터 건의사항을 전해듣고 있다. [사진=서귀포시청] 양윤경 서귀포시장이 서귀포시 17개 읍면동 주민들과의 대화를 끝마쳤다. 서귀포시는 이번 대화를 통해 나온 건의들에 대해 "최대한 해결방안을 찾아나가겠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양윤경 시장이 지난 10일 대륜동에서 주민들과의 대화를 시작, 지난 19일 남원읍을 마지막으로 서귀포시 전체 17개 읍면동에서 주민들과의 대화를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양 시장은 서귀포의 현안 파악 및 시민들과의 소통 등을 위해 이번 대화를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읍면동별로 대화는 1시간에서 2시간 가량 이뤄졌으며 이 대화 중 모두 351개의 건의사항이 제시됐다. 이중 도로 및 교통 인프라 부족에 따른 불편사항에 대한 건의가 가장 많았다. 도로 및 교통 인프라와 관련된 건의는 152건이었다. 도로와 관련된 건의로는 각 지역별로 진행 중인 도시계획도로의 조속한 완성과 중산간도로 및 산록도로의 연결도로 개설 등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2020년 도시계획일몰제에 따른 문의도 잇따랐던
▲ 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인 김경학 의원이 26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신화역사공원 행정사무조사 부결과 관련, 공식사과하고 10월 임시회 중 행정사무조사 요구서를 다시 발의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대규모 사업장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의지를 꺾었던 제주도의회가 결국 고개를 숙였다. 다수당인 민주당이 부결사태에 대한 후폭풍이 일자 '행정사무조사 요구' 재발의를 결정했다. 10월 임시회 기간에 신화역사공원 등 대규모개발사업장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요구서를 발의하겠다는 것이다. 김경학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은 26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1일 제364회 제주도의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신화역사공원 등 대규모개발사업장 행정사무조사 요구서 처리과정과 일련의 상황으로 인해 도민 여러분께 걱정과 실망을 안겨드렸다”며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신화역사공원 등 대규모개발사업장 행정사무조사 요구서‘는 지난달 3일부터 서귀포시 안덕면 제주신화
▲ 원희룡 제주지사가 지난 25일 서귀포시 강정천 체육공원에서 열린 강정마을 어울림 한마당 축제에 참석, 강정마을 주민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원희룡 제주지사가 6일만에 강정마을을 다시 방문, 공동체 회복을 거듭 약속했다. 원희룡 지사는 지난 25일 서귀포시 강정천 체육공원에서 열린 강정마을 어울림 한마당 축제에 참석했다. 이날 축제는 강희봉 마을회장을 비롯, 강정주민과 출향인사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원 지사는 이날 “이번 축제가 강정마을의 미래를 위해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400년 강정마을 역사 속에 키워온 공동체 정신이 다시 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12월12일 정부의 구상권철회 결정으로 공동체 회복의 단초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강정마을 공동체회복과 명예회복을 위해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이보다 앞선 지난 19일에도 강정마을을 방문, “강정마을 주민들의 특별사면을 정부에 건의하겠다”며 강정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해 노력할 뜻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