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의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대표이사 후보자가 16일 제주도의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하고 있다. ] 김의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대표이사 후보자가 도의회 인사청문회에 문턱을 통과했다. ‘적격’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363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폐회중 문화관광체육위 제4차 회의를 열고 김의근 ICC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를 가졌다. 이날 청문회에서 김의근 후보자는 모두발언을 통해 “저는 도내 컨벤션 전문가가 전무한 시기에 제주컨벤션 육성 정책을 주제로 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며 “다수의 컨벤션 관련 연구 및 학술저서를 통해 국제회의 산업, 이벤트 기획운영, 제주형 엑스포에 관한 이론을 축적했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제주에서의 아시아풍력 에너지박람회 및 전기자동차엑스포 등의 산업전시회 개최를 통해 수년간의 실무경험과 이론.실무를 겸비하고 있음을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이러한 경험을 통해 ICC제주의 흑자경영체제 구축을 위한 연 1개 이상 지역 특화형 신규 전시 및 컨벤션 개발,
▲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고희범 제주시장 내정자와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고희범 내정자의 이번 제주시장 공모와 관련해 “일체의 관여가 없었다”며 “개인의 자리 욕심을 위해 동분서주 하는 사람”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17일 대변인 논평을 내고 “이번 행정시장 공모를 통해 제주시장에 5명이 응모했다”며 “이 중 고희범 내정자는 자기 스스로 공모에 응한 공모자 중 한명일 뿐이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이번 행정시장 공모와 관련해 일체의 관여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원희룡 제주지사와 고 내정자 사이에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는 전혀 알 수 없다”며 “개인의 ‘자리 욕심’을 위해 동분서주 하는 사람의 모습을 ‘협치’라는 이름으로 제주도민을 기만하고 포장하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제주도의회를 향해서는 “청문위원들도 행정시장이라는 자리가 ‘정치적인 생색내기 자리&rs
▲ 녹지국제병원 조감도. 국내 제1호 영리병원으로 추진되고 있는 녹지국제병원에 대한 제1차 도민 공론조사가 결국 잠정연기됐다. 다만 설문 문항은 변경되지 않은 채 오는 15일부터 다시 공론조사가 이뤄진다. 제주도는 14일부터 녹지국제병원 숙의형 공론조사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차 공론조사가 시작된다고 지난 13일 밝힌 바 있다. 도민 300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유・무선 전화 혼용 방식의 여론조사였다. 도에 따르면 제1차 공론조사가 마무리된 이후에는 공론조사 의견 비율에 맞춰 도민참여단 200명을 구성, 약 3주 간의 숙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었다. 예정대로 이뤄질 경우 9월 중순 쯤에는 최종 권고안이 도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 사실이 알려지자 도내 시민사회단체의 반발이 이어졌다. 의료영리화저지와 의료공공성강화를 위한 제주도민운동본부는 13일 오후 긴급성명을 내고 “이번 여론조사는 공론의 장을 외면한 채 날치기로 추진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이번 여론조사 문항과 관련회 공론조사위원회 내애서 최종적인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는 내용의 언론보도도 이어졌다. 도내 몇몇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
▲ 원희룡 제주지사 14일 제주도청 2층 삼다홀에서 열린 주간정책조정회의를 주관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원희룡 제주지사가 재해수준의 폭염.가뭄상황에 대해 "총괄적 대책을 통해 비상작전을 펼쳐달라"고 주문했다. 제주도는 가뭄대책 종합대책반을 재해대책 종합상황실로 격상, 총력 대응에 나섰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14일 제주도청 2층 삼다홀에서 열린 주간정책조정회의에서 “오늘부터 폭염 및 가뭄종합대책반을 재해대책종합상황실로 격상한다”며 “환경, 건설, 안전, 농업 등 행정시를 포함한 전 부서는 현 상황이 재해 위기상황임을 인식, 각 현장의 폭염 및 가뭄 위기 국복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원 지사는 또 “기후변화에 따른 가뭄과 수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항구적이고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한 집중논의를 해달라. 부서간 협력을 통해 추가지원 및 제도 개선 등을 더 긴밀히 논의해 합의된 총괄적 대책을 현장에 신속히 반영, 비상작전을 펼쳐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파종기를 맞은 당근 및 비트 등의 농작물 재배상황
▲ 제주도청 제주도가 도외에서 실업자 직업능력개발훈련에 참여하는 도내 청년들의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최대 300만원의 비용을 지원한다. 제주도는 ‘2018년 제주청년 도외 직업훈련비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연 300만원 범위내 숙박비, 교통비, 자격증 취득 응시 수수료의 일부를 지원해 제주청년들의 부담을 경감시켜 직무능력향상을 통한 조기 취업 및 고용안정을 지원하게 된다. 숙박비는 월 최대 50만원 범위에서 지출액을 지원한다. 교통비는 제주 출발 및 도착 항공.선박 운임을 편당 10만원 범위내 최대 왕복 2회 지원한다. 직업훈련을 수료한 자 중에 자격증 취득하면 2개 과정 취득 자격응시 수수료를 전액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제주도에 주소를 둔 지 1년이 경과한 만18~39세(1978.8.1~2000.7.30 출생자) 미취업 청년으로 도내에서 개설되지 않은 실업자(구직자) 직업훈련과정을 도외에서 참여하는 경우가 해당된다. 직업훈련과정은 취업을 목적으로 국가 또는 자치단체에서 인증한 실업자 직업훈련과정으로 최소 훈련기간이 1개월 이상이면서 훈련시간이 월 60시
▲ 녹지국제병원 조감도. 국내 제1호 영리병원으로 이목을 모으고 있는 ‘녹지국제병원’의 개설 허가 여부 등을 묻는 도민 공론조사가 시작된다. 제주도는 녹지국제병원 숙의형 공론조사위원회가 주관하는 녹지국제병원과 관련된 1차 공론조사가 14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번 1차 공론조사는 도민 3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조사는 유・무선 전화를 혼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공론조사 문항수는 녹지국제병원의 개설 허가 여부 등을 포함, 모두 8개의 문항으로 이뤄졌다. 1차 설문내용은 제주도 홈페이지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설문내용은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칸타코리아와 코리아스픽스, 입소스에서 작성했다. 지난 9일 공론조사위원회를 거쳐 위원들의 의견을 반영, 13일 최종 확정됐다. 1차 공론조사가 마무리된 이후에는 공론조사 의견 비율에 맞춰 도민참여단 200명을 구성, 약 3주간의 숙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예정대로 이뤄질 경우 9월 중순 쯤 최종 권고안이 도출될 예정이다. 숙의형 공론조사위원회 허용진 위원장은 “지역 갈등현안인 녹지국제병원 공론조사에 따른 1차 전화조사 및 도민참여단에
제주도가 농작물 가뭄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급 급수장비 지원에 나섰다. 제주도는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뭄대책 사업에 예비비 9억6900만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투입되는 예산은 농가들이 직접 이용할 수 있는 양수기 87대와 이동식 관수시설 423ha, 이동식 물저장조 172개, 송수호수 5.2km 등의 장비구입에 쓰인다. 또 급수지원에 필요한 급수차량 398대 임차, 농가 지원에 힘을 더한다. 이를 통해 가뭄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가뭄이 극심한 동부지역 저수지와 보조수원공 등 수리시설을 총가동, 용수량 확보를 위한 비상급수대책을 추진한다. 또 지난해 준공된 성읍저수지 용수를 최대한 공급하기 위해 저수지에 급수전 시설 1개소를 설치한다. 표선면 성읍리 마을 내 급수탑 3개소도 추가 설치해 물이 필요한 농가에 언제든지 물을 공급하고 있다. 제주도는 “폭염 장기화에 따른 한국농어촌공사・소방관서・군부대 등 유관기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급수지원과 농업용수가 부족하지 않도록 가용재원과
▲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6.13 지방선거에 참여한 정당 및 후보자에게 선거비용 보전액 34억3000여만원을 지급했다고 10일 밝혔다. 선거비용 보전대상은 제주도지사 선거의 문대림 후보자와 원희룡 후보자를 비롯해 총 4개 정당, 72명의 후보자다. 청구액 41억여만원의 83.6%에 해당하는 34억3000여만원의 보전비용을 지급했다.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청구액 3억6898만원의 91.4%에 해당하는 3억3737만원, 원희룡 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는 청구액 3억6664만원의 94.3%에 해당하는 3억4558만원의 보전비용을 지급 받았다. 제주도교육감 선거의 김광수 후보자는 청구액 3억4550만원의 84.7%인 2억9248만원, 이석문 후보자는 청구액 4억427만원의 79.9%인 3억2292만원의 보전비용을 지급 받았다. 주요 감액사유는 ▲통상적인 거래.임차가격 초과 ▲예비후보자의 선거비용 등 보전대상이 아닌 비용 ▲법정 수당.실비 과다 지급 등이다. 누구나 6.13 지방선거에 참여한 정당·후보자가 제출한 정치자금 수입·지출내역과 첨부서류를 10월 22일까지 열람하거
▲ 제주도청. 제주도가 개방형직위를 대폭 확대운영한다. 기존 15개 직위를 36개로 늘렸다. 제주도는 8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민선 7기 도정의 공직 혁신 드라이브를 실천하기 위해 기존 15개의 개방형직위에 21개의 직위를 추가로 지정, 개방형직위를 전체 36개 직위로 확대운영하는 것을 확정했다. 44개의 개방형직위를 운영하는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직위를 민간에 개방하는 것이다. 이번 개방형직위 지정에는 민선 7기 조직개편으로 신설되는 소통혁신정책관과 미래전략국장 등 국장급 직위가 포함된다. 이밖에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이 개방형직위로 운영된다. 기존 개방형직위로 운영돼 왔던 3급 서울본부장의 자리는 외부 인사가 아닌 공무원을 임명하는 쪽으로 방향을 돌렸다. 이밖에 4급의 자리에는 성평등정책관과 도시디자인담당관, 미래전략과장, 디지털융합사업과장, 장애인복지과장, 물정책과장 등이 새롭게 개방형으로 운영된다. 5급에서는 공약정책관리, 혁신행정, 홍보기획, 미디어홍보, 홍보콘텐츠, 성인지정책, 디자인기획, 공공디자인, 보도기획, 청년활동지원, 융합전략, 스타트업지원, 스마트시티, 융합사업추진, 창업지원 등 15개 직위가 외부
▲ 원희룡 제주지사는 8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역과 함께 하는 혁신성장회의’에서 제주 글로벌 블록체인 허브도시 구축 프로젝트를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 원희룡 제주지사가 “블록체인은 대한민국이 글로벌 인터넷 플랫폼 영역을 선도할 절호의 기회”라며 제주를 ‘블록체인·암호화폐 특구’로 지정하자고 제안했다. 원 지사는 8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역과 함께 하는 혁신성장회의’에서 제주 글로벌 블록체인 허브도시 구축 프로젝트를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 시도지사협의회장 및 경제부총리가 공동 주재한 이번 회의에는 17개 시·도지사를 비롯해 14개 부처 장관 등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원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정부의 새로운 규제와 모델을 실험하고, 구체화할 최적지로 제주국제자유도시를 제안했다. 원 지사는 “제주국제자유도시를 블록체인·암호화폐 특구로 지정하고, 이를 위해 정부와 제주도 및 민간기업이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해 논의를 진행하자”고 정부에 공식 건의
▲ 제주도청 제주도는 지난 2일 카지노 무인환전기 및 바우처 관리를 위해 도내 카지노사업자가 무인환전기 및 바우처 운영시 준수해야 할 사항을 제정·고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고시로 전자게임기구 및 전자테이블게임기구에서 발급된 바우처를 사용하고 있는 도내 6개 카지노에 운영 가이드라인을 정립했다. 제주도가 이번에 마련한 카지노 무인환전기 및 바우처 관리 규정은 국내 최초의 카지노 무인환전기 및 바우처 관리 규정이다. 도는 국내 카지노 무인환전기 제조사, 납품사를 포함해 육지부 무인환전기 운영사 전문가의 자문을 통한 국내 실정을 고려했다. 또 도내 카지노의 해당분야 담당자와 두 차례 회의를 통해 업체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규정에 적용했다. 이번에 제정한 규정의 주요내용으로 시설 및 규격, 설비기준, 설치 및 운영 관리기준을 포함한 무인환전기 운영에 관한사항과 기구 검사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또 바우처 운영 및 발행 준수사항을 포함한 바우처 관리 사항과 바우처 유효성 검토시스템 구축, 로그 기록 보존 등 자료 및 로그 관리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도는 도내 카지노의 전자게임기구 및 전자테이블게임기구
▲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국회의원이 3일 오후 5시 제주시 용담1동 퍼시픽호탤 2층 대연회장에서 열린 민주당 제주도당 정기대의원대회를 통해 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오 의원이 위원장 선출 후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오영훈 의원(제주시 을)이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에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3일 오후 5시 제주시 용담1동 퍼시픽호텔 2층 대연회장에서 정기 대의원대회를 열고 도당위원장으로 오영훈 의원을 추대했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지난달 23~24일 도당위원장 후보 등록을 받은 바 있다. 오영훈 의원이 단독 응모했다. 이번 대의원대회에서는 오영훈 의원을 만장일치로 도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오 의원은 제주도당위원장 수락연설을 통해 “촛불정국을 거치면서 민주당은 강한 정당의 면모를 보여줬다”며 “하지만 제주도당에는 내부분열과 균열로 인한 패배의 그림자가 드리웠다. 이제는 이 그림자를 걷어내야 할 때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시는 우리 제주도에 분열과 균열이 일어나지 않도록 튼튼한 정당의 튼튼한 도당으로 뿌리내릴 수 있게 하겠다&rd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