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욱 자유한국당 제주도의원 외도.이호.도두동 후보가 지난 11일 오후 7시 외도부영2차 입구 진영마트 앞에서 마지막 총력 유세를 펼치고 있다. 김동욱 자유한국당 제주도의원 외도.이호.도두동 후보가 "유권자 주민여러분이 도의원 할 사람을 알아보는 것은 주민들의 능력이고 역량”이라며 지난 11일 오후 7시 외도부영2차 입구 진영마트 앞에서 마지막 총력 유세를 펼쳤다. 김 후보는 이날 유세를 통해 “아직 우리 지역은 재선 도의원이 없었다”며 “재선 도의원이 되면 초심을 잃지 않고 더 힘있고 능력있는 도의원으로 거듭나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또 “엄마 아빠가 행복한 마을, 아이 키우기 좋은 마을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가장 큰 공약으로 내세운 외도중학교 설립문제도 두달 뒤 예정돼 있는 중앙투자심사에서 꼭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후보는 “4년 전 선거를 치르며 절대 네거티브 선거, 비방선거를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었다”며 “이번
선거를 이틀 앞둔 11일 밤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무소속 후보가 노형에서 제대로 맞붙었다. 같은 시간 불과 500여m의 거리를 두고 문대림 후보는 롯데마트 사거리에서, 원희룡 후보는 노형 오거리에서 총력유세를 펼쳤다. 이 ‘노형대첩’에서 문대림 후보는 원희룡 후보를 향해 “지난 4년은 많은 것이 거짓이었다. 허황된 대통령 꿈에 제주도는 뒷전이었다”며 비판의 칼날을 세웠다. 원희룡 후보 역시 서귀포 총력유세 이후 노형에 자리를 잡고 “지난 4년은 제주의 적폐세력과 싸운 시간이었다"며 “제주판 적폐가 사라질 때까지 도민들과 함께 싸우겠다”고 맞불을 놨다. 문대림 후보는 11일 오후 8시 제주시 노형동 롯데마트 사거리에서 총력 유세를 펼쳤다. 이날 유세에는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대위원장과 강기탁 변호사, 김내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장, 위성곤 제주도당 위원장, 강창일 의원 등이 함께하며 문 후보를 지원했다. ▲ 11일 오후 8시 제주시 롯데마트 사거리에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측
▲ 좋은교육감추대 국민운동본부 제주도위원회(제주교추본)가 11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 기자회견을 열어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좋은교육감추대국민운동본부 제주도위원회(제주교추본)는 "우리는 전교조 출신이 아닌 교육감을 원한다"며 6·13지방선거에서 보수진영 단일 후보로 추대된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제주교추본은 11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교육은 전교조 지부장보다 진정한 교육수장을 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제주교추본은 "전교조는 교사라는 신성한 직업을 노동자로 자처하는 단체로, 노동조합이라기보다는 특정 이념에 경도된 정치단체이자 이념단체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이석문 교육감은 법과 원칙에 벗어난 교육청과 전교조와의 정책협의 결과를 각급 학교에 지침으로 내리는 바람에 교육청 노조로부터 교육감이 아니라 '전교조 지부장' 같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며 "제주교육은 전교조 지부장 같은 교육감이 아니라 진정한 교육 수
▲ 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후보. 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유세 현장을 통해 청년들에게 “저 역시 청년들이 겪는 문제의 당사자”라며 “여러분의 아픔에 공감한다. 그 공감이 길이 되게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고은영 후보는 11일 유세현장을 다니며 도내에 거주하는 청년들을 향해 “청년유권자에게 마지막 호소를 보내려 한다”며 메시지를 보냈다. 고 후보는 “많은 청년들이 선거 때만 이러는 거 아니냐, 정치가 우리에게 뭘 해줄 수 있느냐고 묻는다”며 “하지만 저는 정치의 역할이 크다고 생각한다. 정치는 정책을 통해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시장이 바뀌고 서울시립대의 등록금이 반값으로 떨어진 것, 청년수당이나 청년임대주택 등이 지원되는 것은 정치의 변화가 삶을 바꾼다는 점을 증명한다. 이제는 제주도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후보는 “저도 다른 이들처럼 회사에 취직헤서 돈을 벌며 20대를 보냈다”며 “하지만 청년 노동자를 경시하는 열악
▲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가 11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가 11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아이들에게, 제주교육에, 미래를 위해 투표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6월 항쟁 31주년이다. 우리의 참정권에는 오랜 시간 수 많은 민중과 시민들이 흘린 피와 땀이 녹아있다”며 “평범하게 누리는 투표의 일상이 누군가에게는 그토록 갈망했던 꿈이자 이상(理想)이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를 잘 알기에 선거운동 과정마다 민주주의를 진전시키기 위해 노력했다”며 “진정한 민주주의는 도민들의 투표로 완성된다. 6월 13일, 아름다운 권리를 행사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아이들에게 투표해달라. 아이들이 행복할 때 진정한 민주주의가 실현된다”며 “제주교육에 투표해달라.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는 제주교육을 투표로 완성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미래를 위해 투표해달라.
◆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 오전.오후 : 제주시권 도보 유세 - 23:30 : 제주시청 어울림마당 지지자와 만남의 시간 ◆ 원희룡 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 - 11:20 : 제주도노인복지회관 급식 봉사 - 14:40 : 제주시 오일장 거리인사 - 17:40 : 제주대 정문 앞 거리인사 - 19:00 : 제주시 세무서사거리 유세 - 20:00 : 제주시청 마무리 유세 ◆ 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후보 - 07:10 : 마리나 사거리 인사 - 10:00~ : 서부 지역 게릴라 유세 (삼도동, 용담동, 연동, 노형동, 애월, 한경) - 19:00~ : 최종 한림 유세 ◆ 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후보 - 07:00~09:00 : 광양사거리와 인근 아파트단지 출근유세 (구제주) 노형오거리와 인근 아파트단지 출근유세 (신제주) - 11:30~13:30 : 도보유세 (선관위사거리 > 도남사거리) - 14:00~16:00 : 도보유세 (아라초등학교 > 탑동) - 22:00~24:00 : 선본 총유세 (제주시청) ◆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 - 07:30 : 구세무서 사거리 아침인사 - 10:00 : 도민의 방 기자회견 - 12:00 : 제주시
▲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뉴시스] 제주도내 사회복지 종사자와 그 가족 600여명이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사회복지종사자 및 가족 613명은 11일 오후 3시 문대림 후보 측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의 진정한 행복을 위해 다시 한 번 커다란 용기를 내 실천해보고자 한다”며 “그것이 바로 제주도의 도지사로서 문대림 후보를 지지하는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우리의 삶을 우리가 스스로 결정하고 선택하며 주체적으로 살고자 한다”며 “이러한 삶을 위하여 우리는 끊임없이 노력을 해왔다. 이제 다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역에서의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자 노력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많은 후보들이 우리들을 위하여 여러 공약들을 내고 있다. 그러나 돈 몇 푼에 우리의 삶의 목표가 근본적으로 해결될 수는 없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우리가 우리의 정책 결정에 참여할 수 있게 하고, 집행과정에도 참여할 수 있게 하며, 현장의 목소리
D-1. 원희룡 후보와 문대림 후보가 최종 공략포인트로 삼은 곳은 어딜까? 답은 원 후보의 경우 ‘제주시청 어울림 광장’이고 문 후보는 ‘고심 끝에 시청’이다. ‘굳히기’와 ‘뒤집기’를 향한 도지사·교육감 후보의 불꽃 경쟁이 선거운동 마지막 날까지 지속되고 있다. 그 경쟁의 연장선에서 후보들은 ‘유세 완결판 포인트’로 제주시청 광장과 노형 오거리를 선택했다. 제주시청 앞 어울림광장에서 마무리 총력 유세를 예고한 도지사 후보는 원희룡 무소속 후보와 고은영 녹색당 후보,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후보다. 12일 오후 8시부터는 원희룡 후보가, 오후 10시부터는 고은영 후보가, 오후 11시30분부터는 문대림 후보가 젊은 층 표심 공략에 나선다. 세 후보가 이곳을 최종 공략포인트로 잡은 건 청년표심이 작동하는 무대란 점 때문이다. 시청을 중심으로 주변 대학로를 찾는 대학생층이 많은 유동청년층 중심가이기 때문이다. 원 후보는 하루 전인 11일 밤 8시 11만명의 인구가 터 잡은 신제주권역 중심지인 ‘노형 오거리
▲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뉴시스] 문대림 후보 측이 “원희룡 후보와 관련된 관권선거 및 금권선거가 도를 넘고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문대림 후보 측 홍진혁 대변인는 11일 논평을 통해 “도내 한 언론에 따르면 제주시가 지난 7일부터 오는 12일까지 각 실・국별 전 직원이 참석하는 오찬 간담회를 계획해 진행 중이라고 한다”며 “고경실 시장이 직접 나서 주도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홍 대변인이 인용한 내용은 지난 10일 한라일보 보도다. 한라일보는 “본사가 입수한 ‘본청 실국 직원과의 간담회 계획’이라는 제목의 자료에 따르면 제주시는 7일부터 12일까지 각 실・국별로 전 직원이 참석하는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며 “공무원 내부에서조차 조직적인 관권선거 움직임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홍 대변인은“현직 시장까지 직접 나서 기획・실행한 이번 건은 관권선거와 금권선거를 넘어 마치 이명박・박근혜 정권에서 자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가 12일까지 230곳의 투표소와 2곳의 개표소 설비를 모두 마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투표소는 유권자가 투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모든 투표소를 1층 또는 승강기 등이 설비된 장소에 설치했다. 임시경사로 100여 개, 휠체어의 출입이 가능한 대형기표대 2대씩을 모든 투표소에 설치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형 투표보조용구와 특수형 기표용구, 확대경도 함께 비치했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수화) 통역사도 배치된다. 이번 지방선거의 투표관리 인력은 총 4600여 명이다. 투표관리관 및 투표사무원, 경찰공무원, 투표안내 전문인력, 투표참관인 등이 참여한다. 선거일 전일에 각 정당과 후보자가 선정한 참관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투표지분류기 최종 모의시험을 실시한다. 투표마감 시각 후 각 시선관위에서 보관하고 있는 관내사전 투표함과 우편으로 회송되는 관외 사전투표지 및 거소투표지가 들어있는 우편투표함은 개표참관인과 정당추천 선관위원, 경찰공무원이 함께 개표소로 이송한다. 선거일 투표소 투표함은 투표용지 투입구를 특수봉인지로 봉인한 후 투표관리관·투표참관인과 함께 경찰의 호송 아래 개표소로 이동한다. 공정하고 정확한 개표를 위해 720여 명의 개
▲ 김황국 자유한국당 제주도의원 후보 김황국 자유한국당 제주도의원 용담1.2동 선거구 후보가 11일 공항소음피해지역 주민들에 대한 공항소음피해민원창구의 일원화와 주민지원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공항소음피해지역 주민지원센터 설립’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후보는 "공항소음 대책 전문기관으로 공항소음 정보수집 및 과학적인 소음데이타 측정 등 전문성을 갖추고, 소음피해에 대한 신고, 민원 접수 및 정보의 공유 등의 주민소통의 강화기능을 가지며, 공항소음 대책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통한 갈등해소를 할수 있는 공동체 회복기능을 갖춘 ‘공항소음피해지역주민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공항소음 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 소음대책지역(75웨클이상) 및 인근지역(70~75웨클미만) 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창구로서 공항소음피해지역 주민지원센터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항소음피해지역주민지원센터의 주요사업으로는 △공항소음에 대한 민원 및 피해신고 접수 △주요 민원발생 지역의 소음측정,
▲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있어 교통이 불편한 지역에 살고 있는 선거인이 투표에 참여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선거 당일 투표소 이동 차량을 운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교통이 불편한 지역은 당해 지역에서 투표소까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경우 환승을 위해 멀리 우회해야만 투표소에 갈 수 있는 지역 등을 말한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제주시 애월읍 제13투표구(고성 1리, 2리), 제주시 한경면 제3투표구(고산1, 2리, 용수리), 제주시 추자면 제2투표구(신양1리, 2리, 묵리, 예초리), 제주시 우도면 제1투표구(서광, 천진, 조일, 오봉리)까지 4개 읍·면에 살고 있는 선거인을 대상으로 투표소 이동 차량을 운행할 예정이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모든 유권자가 투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며 "많은 유권자가 이번 제7회 지방선거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