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 측이 제시한 각종 의혹에 대한 공개검증에 대해 문대림 후보 측이 대답을 내놨다. “떳떳하다면 검찰수사를 촉구하라”는 것이다. 문 후보 측은 그러면서 “원 후보 측이 반성을 하고 있지 않다”며 “모르쇠가 정도를 넘었다. 뻔뻔함의 극치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문대림 후보 측은 29일 오후 논평을 내고 비오토피아 특별회원권 의혹에 대해 “원희룡 후보 측은 당사자 증언, 물증, 관계자들의 구체적 증언, 합리적 정황이 있음에도 ‘공개검증 개최’라는 현란한 말장난으로 본질을 호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문 후보 측은 그동안 원 후보 측의 말도 안 되는 마타도어에 단호하게 대응했다.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당당하게 검찰에 고발했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 측은 “이미 비오토피아 사업장에서 관리하는 특별회원 명부, 현장 관계자의 녹음파일, 녹취록 등을 다 공개했다”며 “하지만 원 후보
▲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 김광수 교육감 후보가 29일 “지난 24일 원형준 바이올리니스트 편으로 보낸 줄리어드음대 예비학교 유치 의견에 대해 로스(Ross) 교수의 답장을 받았다"며 "중국 천진시의 줄리어드 음대 대학원 설립의 경험이 있고, 제주유치에 긍정적인 폴리시(Polishi) 부총장에게 공식적인 답변을 요청해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줄리어드 브랜드 사용권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는 줄리어드 스쿨 측의 마음을 움직인 결정적인 계기는 제주4.3에 관련된 음악이었기 때문에 9월과 내년에 예정돼 있는 제주4.3관련 음악 활동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서귀포 칠십리 축제 퍼레이드, 제주국제관악제 등의 축제들을 훌륭히 소화하고 있는 관련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외국의 제주4.3치유 음악 초청을 받은 행사들에 참여할 기회를 주고, 인적 물적 자원을 지원해 제주4.3 음악 교육과 더불어, 치유의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교육감 후보는 “이러한 현장중심의 음악 교육 활동과 더불어 4.3의 화해 상생의 길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진보세력을 아우르는 '무지개연정'을 제안하자 무소속 원희룡 후보가 '제주판 적폐 연합'부터 먼저 해체하라고 맞불을 놨다.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29일 오후 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를 열망하는 도민사회에 ‘무지개연정’을 제안한다”며 “도민 모두가 주인인 제주도로 가는 길에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문대림 후보는 이 제안을 통해 “민주·평화·인권의 가치에 동의하는 모든 세력과 함께 제주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고자 한다”며 “민주세력, 시민사회, 진보정당 등 촛불시민혁명에 동참했던 모든 분들의 지혜를 모아 함께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그러면서 “한국사회의 적폐세력은 이 연대에서 제외할 것”이라며 “하지만 오늘의 아픈 단절이 훗날 따뜻한 감싸기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또 “민주연합 정치를 실천하기 위해 도지사 직속으
▲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이 “원희룡 후보의 ‘도정농단’ 뿌리는 보좌관 편법채용”이라며 “전국적으로 이슈가 됐는데도 침묵하고 있다. 무책임의 극치다”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문대림 후보 측 홍진혁 대변인은 29일 오후 논평을 통해 “원희룡 후보 측근의 이번 ‘도정농단’의 뿌리는 원 도정 L보좌관 ‘편법채용’”이라며 “그럼에도 원 후보는 사전에 짜놓은 각본에 의한 L보좌관 편법채용에 대해 일언반구 답변이 없다”고 지적했다. 홍 대변인은 “L보좌관은 제주도의 임용시험공고도 나오기 전에 이미 자신이 채용될 것을 알고 있었음이 녹취내용과 언론보도를 통해 만천하에 드러났다”며 “이에 대한 진실을 최고 인사권자였던 원 후보가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이를 ‘개인의 문제’라거나 ‘모르는 일’로 돌리는 것은 도민을 무시하고 우롱하는 행태&rdquo
▲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가 29일 전 한마음병원 원장과 노무현재단 공동대표를 지낸 이현동 제주 한마음병원 외과과장을 후원회장으로 선임하고,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후원회를 등록했다. 이 후보는 “이현동 후원회장과 함께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는 제주교육의 미래를 힘차게 열어가겠다”며 “도민들이 전해준 소중한 희망과 격려를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을 실현하는 밀알로 쓰겠다”고 말했다. 이석문 후보는 “도민들과 함께 제주교육의 미래를 향한 하나의 발걸음을 하겠다”며 “제주교육과 우리 아이들의 미래에 소중한 정성과 희망을 후원해달라”고 요청했다. 후원기간은 다음달 13일까지다. 후원금은 개인 1만원부터 500만원까지 가능하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후원회 계좌정보(예금주: 제주도교육감후보 이석문 후원회) - 농협 351-2018-0613-33/제주은행 33-01-062937/KB국민은행 87410-01-255579
▲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29일 오후 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세력, 시민사회, 진보정당' 등이 함께하는 이른바 '무지개 연정'을 제안하고 있다. [뉴시스]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민주세력’, ‘시민사회’, ‘진보정당’ 등에 연대를 제안했다. 이른바 ‘무지개 연정’이다. 본격 선거운동 개막 직전에 던진 승부수다. 문대림 후보는 29일 오후 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를 열망하는 도민사회에 ‘무지개연정’을 제안한다”며 “도민 모두가 주인인 제주도로 가는 길에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문 후보는 “새로운 제주를 만들어갈 6.13지방선거가 보름 가량 남았다. 다시 신발 끈을 조이면서 도민들과 함께 승리하겠다는 다짐을 하겠다. 제주사회 혁신을 위한 저의 약속과 제안을 도민 여러분께 말씀드리겠다”며 세 가진 제안을 했다. 첫 번째는 “‘
▲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 측이 ‘비오토피아 특별회원권 의혹’에 대한 ‘공개검증’을 공식 제안했다. 하루 전날인 28일 KBS 6.13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 합동토론회 제안에 이은 재공세다. 원희룡 후보 측 고경호 대변인은 29일 논평을 내고 “비오토피아 특별회원 의혹과 관련, 원희룡 후보와 문대림 후보가 참석하는 ‘공개검증’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보다 앞서 원 후보는 28일 밤 방송토론회서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와 검찰 수사 의뢰로 이어지는 선거는 안된다”며 “도민들의 알 권리를 위해 객관적이고 철저한 공개검증을 하자”며 ‘비오토피아 특별회원권 의혹' 관련 공개검증을 제안한 바 있다. 고 대변인 역시 “도민들의 민심을 헤아려 도민에게 후보들의 진정한 정책과 자질을 평가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줘야 한다”며 “이를 위해 공동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이것이 공개검증을 제안하는 가장 큰 이유”라고
▲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가 29일 재산내역 누락과 관련, “지난 24일 후보등록 과정 중 후보등록 서류를 꼼꼼하게 검토하지 못한 과정에서 일어난 실무자의 실수"라며 "오늘(29일) 오전 해당 기사를 확인한 직후 사실관계를 확인했고, 누락 사실을 발견하고 선관위에 즉각 정정신고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번 재산내역 누락 실수는 비록 고의성이 없으며, 누락된 재산의 크기가 작고, 후보등록 과정 중 실무자를 믿고 진행했다 하더라도, 재산공개 과정 중 검토가 부족했던 실수가 있었음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앞으로 진행될 선거운동 과정 중 더욱 바쁜 일정이 이어지겠지만 신중하고 세밀한 자세로 실수가 없이 진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광수 교육감 후보는 “교육의원 시절부터 재산이 전부 공개돼 있는데 고의로 재산을 누락할 생각조차 할 이유가 없는 일이며, 오히려 모든 것이 공개돼 있으므로 숨길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 후보 등록 당시의 실수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
▲ 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지사 후보. 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부동산투자영주권제도에 대해 “원희룡 도정 때 적용시한이 연장됐다”며 “원희룡 후보는 ‘난개발과 싸웠다’고 주장할 도덕적 명분이 없다”고 지적했다. 장성철 후보는 29일 논평을 통해 “원희룡 후보는 최근 제주도의 중국자본에 의한 난개발 시작이 2010년 도입된 부동산투자영주권제도라는 취지의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투자영주권제도는 2010년 2월 김태환 도정 때 시작됐다. 제주도지사의 개발사업시행승인을 얻은 개발사업 지역 내에서 5억원 이상 휴양체류시설을 매입하거나 2인 이상 공동 소유시 1인당 투자금액이 5억원 이상일 때 영주권을 부여하는 제도다. 장 후보는 “이 제도가 2016년 7월 원희룡 도정 때 관광지 또는 관광지로 지정받은 사업지역으로 한정됐다”며 “이 때 적용시한도 2018년까지 시행하기로 했던 것이 2023년까지 연장됐다. 원희룡 민선6기 도정 때 연장된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장 후보는 “
▲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가 29일 제주 국립해사고 설립 관련 예산이 해양수산부 예산안에 반영된 것에 대해 "도민 염원 실현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고 환영했다.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제주 국립해사고 설립사업 관련 예산 57억3900만원이 해수부 심의단계에서 반영, 기획재정부에 제출됐다. 이 후보는 교육감 재임 중인 2014년부터 성산고 해사고 설립을 추진한 바 있다. 정세균 국회의장과 두 차례 만남을 갖고, 해사고 유치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이 후보는 “교육감 재임 중 역점 사업이 ‘성산고 제주 해사고 설립’이었다”며 “지역의 염원이자, 도민의 염원이었기 때문에 성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석문 후보는 “최종 성사에 이르기까지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우리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민들과 하나된 마음과 정성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 선거 캠프는 29일 “김광수 교육감 후보 재산신고 누락 여부를 판단해 달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이의를 제기했다. 이정원 캠프 대변인은 이 같은 내용의 ‘허위사실 등에 대한 이의제기서’를 자신의 명의로 작성, 이날 오전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했다. 이 대변인은 이의제기서에서 “김광수 후보자가 제주도의회 교육의원 당시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18년도 고위공직자 재산’ 내역의 ‘토지’ 보유 현황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후보자 정보공개에 나온 재산내역의 ‘토지’ 보유 현황이 다르다”며 “관보에는 토지 보유 현황이 총 3건이나, 후보자 정보에는 총 2건으로 나온다”고 말했다. 교육의원 당시 김광수 후보자의 재산 내역이 공개된 관보에는 ‘제주시 오라2동 881번지’의 578.00㎡ 토지가 명시됐다. 그러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공개된 김광수 후보의 재산 내역에는 이 토지가 누락됐다. 이 대변인은
▲ [KBS 뉴스 영상 갈무리] 6.13 지방선거를 보름 가량 앞둔 시점에서 KBS제주방송총국이 두 번째 단독 도민여론조사의 결과를 발표했다. 양강 구도를 달리고 있는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와 원희룡 후보 중 원희룡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문대림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KBS제주방송총국은 28일 오후 9시30분께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KBS가 단독으로 두 번째 도민의 여론을 조사했다”며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원희룡 후보가 43.2%로 34.6%를 얻은 문대림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그 뒤를 이어 김방훈 자유한국당 후보가 3.4%, 고은영 녹색당 후보가 2.9%, 장성철 바른미래당 후보가 0.9%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문대림 후보가 20~30대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문 후보는 19~29세 연령층에서 37.4%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또 30~39세 연령층에서는 39.3%의 지지율을 보이며 각각 30.1%와 31.5%를 기록한 원 후보를 앞섰다. 40대에는 문 후보와 원 후보가 비슷한 지지율을 기록했다. 반면 50대 이상에서는 원희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