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지사 후보 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제주도지사 후보 합동 토론회에 불참한다고 선언했다. 장 후보는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주최 측에 후보들이 서로 자유롭게 의제를 선정해 토론할 수 있도록 처음에 확정된 시나리오 일부를 변경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아무런 조치도 이뤄지지 않았다”며 불참 사유를 밝혔다. 장 후보는 “언론사 입장이 있다는 이유로 주최 측이 던진 12개의 질문에 후보들이 30초 이내로 답변해야 하는 진행방식이 납득되지 않는다”며 “쟁점이 없는 방송토론이라는 비판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장 후보는 이어 “방송의 주인도 도민이다. 특히 선거 방송의 주인은 유권자”라고 덧붙였다. 그는 “무엇을 물을 것인가를 결정할 수 있는 권리는 시대적 추세에 맞게 유권자와 가장 가까운 후보들에게 돌려줘야 한다”며 “이후 토론에서는 개선된 조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5일 열릴 예정이었던 KCTV제주방송·제주일보·제주의소리 주
제주도 현짂 국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을 당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25일 제주도 현직 A국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제주서부경찰서에 고발했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고발장을 통해 “현직 A국장의 경우 공직선거법 제9조에 따라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공무원이다. 하지만 지난 11일 본인 명의의 카카오스토리에 제주도지사 선거 여론 조사 결과를 공유했다”고 지적했다. 또 민주당에 따르면 A국장은 지난 19일 ‘원희룡 질문에 문대림 골프장 명예회원권 공짜 수수 실토’라는 제목의 유튜브 영상을 공유했다. 민주당은 “A국장은 현재 공무원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직무와 관련해 또는 직위를 이용해 선거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등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했다’”며 “‘정당 또는 후보자에 대한 선거권자의 지지도를 조사하거나 이를 발표하는 행위’도 했다. 이는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위 고발 사실에 대해 철저한 수사와
▲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가 오는 26일 오후 5시 연북로 선거사무실(제주시 연북로 86 진흥빌딩 3층)에서 ‘함께, 아이행복 캠프 정책 기자회견 및 개소식’을 갖는다. 이 교육감 후보는 정책기자회견에서 지난 4년 주요 재임 성과와 주요 공약, 도민들에게 드리는 말씀 등을 전할 계획이다. 이어 테이프 컷팅식은 내빈을 최소화하고 아이들과 가족들이 자유롭게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캠프 관계자는 “아이들, 시민들과 함께 ‘아이 행복 제주교육 이석~문(門)을 열자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석문 교육감 후보는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제주교육’을 실현하는 새로운 4년을 시작하겠다”며 “도민들이 아이들의 미래와 제주의 미래를 위한 ‘이석~문(門)을 열어달라”고 호소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25일 오전 11시 제주시 연동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선거에서 중단없이 끝까지 가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야권 단일화는 없다. 끝까지 완주한다"며 항간의 중도사퇴설을 일축했다. 원희룡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있을 수 없다’고 단호하게 잘라 말했다. 김방훈 후보는 25일 오전 11시 제주시 연동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4일 제주도지사선거 자유한국당 후보로 등록했다”며 “저는 도민 행복을 위해 태어났다. 일시직인 이익을 위해 살아본 적이 없다. 저의 가치와 진정성이 이러니 끝까지 이를 걸고 정직한 도민에게 호소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그러면서 “정직이 도민 여러분의 승리가 되게 해달라”며 “‘어차피 될 사람 찍어야지...’는 소신을 버리는 투표다. ‘배경이 강한 후보가 이익을 줄 거야...&r
▲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가 지난 14일 오후 5시 제주벤처마루 10층 백록담홀에서 열린 제주도지사 후보 5인의 ‘2018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 원포인트 토론회’에서 김경배씨가 던지는 계란에 맞고 있다.<사진제공=원캠프> 경찰이 원희룡 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를 폭행한 혐의로 입건된 김경배(51) 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 부위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제주 동부경찰서는 25일 공직선거법 위반(선거자유방해·무기휴대) 등의 혐의로 지난 23일 체포된 김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김씨가 흉기를 미리 준비해 토론회장에 들고 간 점, 무대로 뛰어들어 토론회를 방해한 점 등을 이유로 특수상해가 아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김씨는 지난 14일 오후 5시20분께 제주시 제주벤처마루 10층 백록담홀에서 열린 ‘2018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 원 포인트 토론회’에서 원희룡 후보에게 다가가 계란을 던지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또 토론회 관계자들로부터 행위를 제지당하자 소지하고 있던 과도를 꺼내 자해를 하는 등 토론회를 방해한 혐의도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의 '골프장 명예회원권' 논란이 그칠줄 모르고 있다. 이번에는 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확정된 당일 그 명예회원권을 이용, '공짜골프'를 즐겼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 측 고경호 대변인은 25일 오전 논평을 내고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자가 발표된 지난달 15일 직후 문대림 후보와 문대림 캠프의 유력 후원자로 알려진 강신보 유리의성 대표, 그리고 도민인 A씨와 B씨 등 4명이 골프를 쳤다는 내용의 제보를 확보했다”고 공개했다. 4월15일은 같은달 13일부터 시작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자를 확정하기 위한 경선의 마지막 날이었다. 경선 결과에 따라 이날 오후 문대림 후보가 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로 확정됐다. 고 대변인은 이 경선에 대해 “송악산 땅 투기 의혹, 유리의성 주식 취득 의혹, 논문 표절 의혹, 탈당 등에 따른 정체성 논란, 당원명부 유출 의혹 등 온갖 의혹으로 얼룩진 경선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머리 아픈 당내 경선에서 이겼으니 가까운 사람들과 자축의 의미로 명예회
▲ 녹색당 오수경, 김기홍 제주도의회 의원 비례대표 후보가 25일 오전 10시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성 평등한 제주, 차별과 혐오가 없는 제주를 만들겠다”고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사진제공=제주녹색당> 6.13지방선거에서 제주도지사 후보와 2명의 제주도의원 비례대표 후보를 낸 녹색당이 성폭력 및 가정폭력 전담 자치경찰단 창설을 공약했다. 또 젠더건강센터설치 등 성평등 제주를 위한 5대 정책을 제시했다. 정당지지율 5% 이상을 향한 도전이다. 녹색당 오수경, 김기홍 제주도의회 의원 비례대표 후보는 25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성 평등한 제주, 차별과 혐오가 없는 제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후보, 오수경·김기홍 도의원 후보, 김덕종 민주노총 제주본부장이 참석했다. 김덕종 민주노총 제주본부장은 지지발언을 통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녹색당을 포함한 4개의 진보정당에 지지를 표명했다”며 “노동자, 농민, 서민이 사람답게 사는 제
▲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가 지난 24일 오후 6시 문대림 후보선거 사무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제주도지사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지지선언에 참여한 이들이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진표 국회의원,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오호석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총회장, 오영훈 국회의원, 안민석 국회의원. 전국 290여 직능인·중소상공인단체가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는 24일 오후 6시 문대림 후보 선거캠프에서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제주도지사 후보지지’를 선언했다. 이번 지지선언은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2018년도 정기이사회 및 정기총회와 회장단회의에서 의결된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지지선언’에 근거한 것이다. 오호석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총회장은 이번 지지선언을 통해 “제주도도 적폐청산의 시대정신을 비켜 갈 수 없다”며 제주도의 위기를 극복하며 적폐청산을 통해 지방정치를 바꿔나갈 가장 확실한 적임자는 문대림 제주도지사 후보“라고 강조했다. 오 회장은 이어 &
▲ 고성효 정의당 제주도의원 후보 6.13 지방선거 제주도의원 안덕면 선거에 출마하는 고성효 정의당 예비후보는 24일 "가뭄에 반복되는 중산간 물부족 현상에 대해 원인을 파악하고 장기적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고 후보는 "최근 안덕면 중산간 물부족 현상이 신화역사공원 등의 물사용이 급증해 발생한 것이란 주장은 잘못 파악하고 있는 것"면서 "근본적 원인은 어승생 물에 의존한 것이 원인이였고, 신화역사공원인 경우는 저지리와 서광리의 광역상수로에 연결된 물과 지하수를 이용하고 있어서 직접적 원인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중산간 주민의 여론을 반영해서 현재 배수지을 사용하고 있으며, 배수지에 물이 부족해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지하수 관정 공사 2개가 허가돼 사업자를 선정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농어촌공사에서 농업용수 광역화 사업을 추진 중인데, 사업비는 1447억원 정도이고 이 광역화 사업이 추진되면 지하수 관정, 용천수, (대형) 저수조 등을 통합해서 관리하고 광역단위에서 서로 물이 부족한 지역에 자동으로 물을 공급하는 시스템
▲ 홍명환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 후보 홍명환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이도2동갑) 후보는 ”청년허브공간 조성, 소호형 청년 임대주택 보급 등 청년에게 공정한 기회와 소통의 공간을 보장하고 살기 좋은 이도2동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홍 후보는 24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이도2동 지역은 20~30대 인구가 지역 전체 인구의 약 38%를 차지할 만큼 청년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라면서 “제주 청년세대들은 비정규직, 낮은 임금, 높은 실업률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홍 후보의 ‘청년의 삶과 함께하는 이도2동’공약은 ▶청년허브공간 조성 ▶기업 연계형 인력양성 사업 강화 ▶온·오프라인을 이용한 제주형 O2O 서비스 산업 육성 ▶1인 스마트벤처 청년 사업가 육성 ▶소호형 청년 임대주택 보급 등으로 구성돼 있다. 그는 “청년허브공간 조성은 청년들이 토론하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공간과 쉼터를 조성하겠다는 공약”이라며 “공유 pc, 복합기, 공유 부엌이 있는 공간에 세미나 실, 팟캐스트실, 녹음 음악실
▲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합 회원들이 24일 오후2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6·13 지방선거 제주지사 후보들에게 '제주여성농민 9대 정책요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뉴시스]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전여농) 제주도연합이 6.13 지방선거 제주도지사에 출마한 후보들에게 제주도청 내 여성농업인 전담부서 마련 등 ‘제주여성농민 9대 정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전여농은 24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제주 여성 농민들의 투쟁으로 제주 농업정책의 변화가 있었지만 지난 20여년간 지속해서 요구해온 (제주도청) 여성농업인 전담부서 마련은 진전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농촌 현장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안들과 농업 정책 추진과정에서 겪게 되는 어려움을 해결할 전담 부서는 여성농민에게 필요성이 아니라 절박함의 문제”라고 설명했다. 전여농은 이어 “제주도는 2011년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여성친화도시에 지정됐고, 그에 따라 여성친화도시 건설 계획을 밝혔다”면서 “성 평등한 농촌 환경을
▲ 강성균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 후보 강성균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애월읍) 후보가 “농업은 애월읍의 기반산업으로 농업과 농촌의 지속 발전 가능하고 농민이 행복한 애월읍을 만들겠다”며 “농산물 가격안정과 농가소득 증대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24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애월읍의 봄’ 제 5호 공약으로 농산물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 그 내용으로는 ▶농산물 산지경매제 도입 ▶농산물 생산비 보장 단가제 도입(지원 조례 제정) ▶향토 농산물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토종종자보존센터 유치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 등이 있다. 그는 농산물 산지경매제 도입에 대해 “농산물 운송비 등 출하·제비용을 낮춰 제 값을 받고 팔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농산물 가격 안정과 농가의 실질소득을 보장하는 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 후보는 이어 농산물 생산비 보장 단가제 도입에 대해서는 “가격안정프로그램운용을 통한 농가소득보장 및 안전망 구축을 구축하겠다”며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