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길호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 후보 현길호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조천읍) 후보가 “토론회가 무산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현 후보는 24일 “3월부터 여러 차례 상대후보 측에 정책토론회 개최를 제안했고 조천농민회, 조천문화예술포럼, 조천마을미디어 설립준비위원회에서도 토론회 개최를 준비했으나 김 예비후보가 거절하면서 모두 무산됐다”며 “선거를 위해 8년을 준비했다고 하면서 토론회에 나오지 않으려는 태도를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토론회가 무산돼 이제는 보도자료와 거리유세를 통해 정책을 알리고 주민들께 후보자의 자질을 검증 받을 것”이라며 “누가 준비된 후보인지는 유권자들이 직접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이누리=김혜진 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 측이 ‘골프장 명예회원권 문제’와 관련,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한 공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원희룡 후보 측 부성혁 대변인은 24일 논평을 통해 문대림 후보의 ‘골프장 명예회원권’과 관련, “다른 사람은 모두 뇌물이라고 생각하는데 문 후보만 뇌물이 아니라는 착각 속에 빠져 있다”며 “그를 둘러싼 주변의 도덕불감증에 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3일 타미우스 골프앤빌리지 김양옥 회장이 발표한 입장문에 대해서도 “전형적인 물타기에 초점을 흐리기 위한 사술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또 논평을 통해 “원희룡 후보가 골프장 명예회원 관련 사실을 왜곡했다”며 사과와 함께 사퇴를 요구했던 문 후보 측을 향해서는 “문 후보야 말로 도민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하고 후보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 대변인은 김 회장의 입장문 내용을 인용하며 “어제 타미우스 김양옥 회장은 원 후보가 골프에 대해 무지하다면서 2005년 개장 이후 누적 명예회원
▲ 김대원 정의당 제주도의원 예비후보 6.13 지방선거 일도2동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김대원 정의당 후보가 24일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부딪치는 각종 문제 해결을 위해 ‘생활법률지원안내센터’를 설립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현재도 행정, 법률, 노동, 소비자분쟁 등을 위한 행정 서비스기관이 있으나 무료법률공단, 소비자보호원 등으로 나뉘어져 있어 서민들이 접근하기에는 정보가 부족해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이런 서민들의 고충을 원스톱으로 해결해주거나 관련 기관으로 바로 연결 시켜 줄 수 있는 생활법률지원안내센터가 필요하다"며 "기다리는 서비스가 아닌 찾아가는 센터로 만들어 도민들이 어려움 없이 생활민원을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대원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도의원 후보등록을 마쳤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김경학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 예비후보 김경학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구좌읍·우도면) 후보가 “행정·농협·생산농가·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우도땅콩 주산지 협의체 구성을 통해 우도땅콩 산업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생산량 증가와 판매부진으로 처리난을 겪고 있는 우도땅콩을 위해 민·관·연이 중심이 된 컨트롤 타워를 구성하고 지속적인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우도땅콩 수급조절 및 생산농가 조직화, 대외마케팅 역량 강화 등을 전담할 주산지 협의체를 구성해 우도땅콩의 가격안정화 및 판로확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주산지 협의체는 구체적으로 ▲재배면적, 작황상태 등에 대한 정보 수집 ▲산지유통 및 수급 정책 모니터링 ▲자조금 조성 및 운영 ▲수급조절(유통명령제, 산지폐기, 적정면적) ▲통합마케팅 사업 ▲신규 정책 및 지역현안 수집·발굴 등의 기능과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 양시경 무소속 제주도의원 예비후보 양시경 무소속 안덕면 제주도의원 후보가 24일 제주의 1차산업과 농촌경제를 지키는 방편 중 하나로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정책 확충’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에 따른 대책의 일환으로 △1차산업 생산물의 경관작물 의미 부여 및 노동생산성 강화 △스위스 수준의 밭농업직불금 인상 및 최저가격보장제 도입을 약속했다. 그는 "한가로운 농촌의 풍경은 보는 이에게 평화로움을 가져다주며, 관광산업을 주 기반으로 하는 제주의 사정을 감안할 때 농촌경관이 갖는 의미는 타 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다"면서 "반면, 인건비·비료·농약 등의 경영비는 날로 증가하고, 순소득은 점점 줄어드는 탓에 농촌을 떠나는 인구가 해마다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현실을 감안할 때 안정적인 소득기반 확충없이 농촌의 미래를 논할 수 없다는 전제 아래 8개의 농업직불금 항목 중 경관보전직불금과 밭농업직불금을 제주의 농업생산물에 도입해야 한다"며 "지원규모 또한 점차적으로 늘려 스위스 수준까지 돼야만 서민의 삶이 상향평준
▲ 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지사 후보 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제주지역 교통문제를 해결하는 대안 중 하나로 드론택시를 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 장 후보는 24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드론택시를 이용하면 연동에서 화북까지 10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며 “드론택시를 통해 주차난, 미세먼지, 청년실업 등도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장후보는 “드론산업을 제주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제주도에 드론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며 “4인이 탑승할 수 있는 드론택시는 이미 개발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드론택시는 전기를 연료로 사용하므로 운송요금에서 경쟁력이 있다”며 “기존 택시 기사들이 드론택시 운영권을 우선적으로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장 후보는 “4차산업혁명의 아이콘인 드론산업을 제주도의 전략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드론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며 “인공지능·인공로봇 등을 다룰 수 있는 전문가들을 육성하면 충분히 도전가
▲ 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24일 "효율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우선적으로 협치농정, 자치농정을 위한 제주도지사 직속 ‘농정개혁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제주도 농업인단체협의회에서 제안한 정책 중 농정위원회 설치라든지 농촌인력지원센터의 확대운영, 제주 7대 특화 품목을 국가차원의 전략적 특화 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한 도차원의 마스터플렌 작성 등 많은 부분에 공감이 간다"며 "제주도지사 직속 '농정개혁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를 위해 “농정 거버넌스를 통해 먹거리를 중심으로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선순환 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도지사, 농협단협회장, 농업기술원장, 농협지역본부장, 농업 전반의 유관기관 및 농업전문가 등이 참여해 주요 농정에 대한 정기적인 회의를 개최하고 여기에서 나온 정책과 문제점을 제주도정에 반영하는 적극적인 정책을 펼치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
▲ 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후보와 오수경·김기홍 비례대표 후보는 24일 후보자 등록을 마친 후 4.3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하는 시간을 가졌다.<사진제공=녹색당> 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후보와 오수경·김기홍 비례대표 후보는 24일 후보자 등록을 마친 후 수산1리 노인회관을 찾아 마을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듣고 4.3 평화공원을 방문해 참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산1리의 어르신들은 녹색당 후보들에게 “제2공항을 반대하는 도민이 더 많은데도 정치권에서는 제2공항을 추진하려는 분위기”라며 “예정지에 사는 도민으로서 씁쓸하다”고 말했다. 고 후보는 이에 대해 “도민들 목소리를 도지사가 내는 거고 그걸 중앙에 관철 시켜야 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 도지사”라며 “도민을 위해서 필요하다면 중앙과 싸울 수 있어야 한다. 제2공항 막아내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고 후보는 또 “살던 사람이 행복하게 사는 것이 정치”라며 “4.3이 끝난 뒤 부모 잃은 고아들이 고사리 손으로 제주를 복원하고
▲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 이석문 제주교육감 예비후보가 24일 오후 2시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 6.13 지방선거 교육감 후보로 공식 등록했다. 이 후보는 출마의 변에서 “아이들이 지켜보고 있다. 이번 선거가 아이들의 소중한 ‘민주교육의 장’이 돼야 한다”며 “공정하고 깨끗한 정책 중심의 선거를 치르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4년 가장 약하고 소외된 곳부터 지원했다”며 “아이들이 함께 성장하고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교육의 선순환적인 흐름이 만들어졌다 자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희망의 싹’에 불과하다. 아이들의 행복과 건강, 안전의 ‘숲’으로 키워야 한다”며 “아이들의 손을 잡고 다시는 경쟁과 서열의 과거로 돌아가지 않겠다. 행복이 가득한 교육의 미래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석문 후보는 “소수만이 인정받는 ‘넘버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측이 원희룡 예비후보를 향해 "골프장 명예회원 관련 사실을 왜곡했다"며 사과와 함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문대림 후보 측 홍진혁 대변인은 24일 논평을 통해 “골프장 명예회원과 관련된 사실을 왜곡하고 골프장의 명예 역시 심각하게 훼손한 원희룡 후보는 도민들에게 즉각 공개사과하고 후보직에서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홍 대변인은 그러면서 “원 후보가 방송토론회에서 골프장 명예회원과 관련한 내용을 왜곡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며 지난 23일 타미우스 골프앤빌리지 김양옥 회장이 발표한 입장문의 내용을 인용했다. 김양옥 타미우스 골프앤빌리지 회장 지난 23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원 후보가 만약 골프를 치신다면 골프장마다 운영하고 있는 명예회원에 관해 당연히 알고 있을 것”이라며 “타미우스에 사실관계 확인도 없이 계속해서 정제되지 않은 주장을 펼치고 있다. 저희를 도민사회에서 부도덕한 뇌물공여자로 만들어버리고 기업 이미지를 흐리게 했다”고 주장했다. 김 회장은 또 “명예회원은 원 후보 측에서 주장하는
▲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가 인구밀집지역에 수영 등 다앙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복합체육문화센터를 만들겠다고 공언하고 나섰다. 원희룡 후보는 24일 논평을 통해 “인구밀집지역에 다양한 운동을 즐기면서 문화생활 향유도 가능한 복합체육문화센터를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원 후보는 먼저 “제주의 비만율은 전국 최고”라며 “운동부족이 주요인으로 보인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도하고 여가시간을 활용해 수영 등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제주시 연동이나 노형동 같은 인구밀집지역의 경우 공공실내체육관이 전혀 없어 복합체육문화센터와 같은 시설이 시급하다”며 “최근에는 미세먼지로 인해 야외활동에 제약을 받는 경우도 많다. 실내 채육공간이 더욱 필요한 실정이다”라고 강조했다. 원 후보는 “주거공간과 업무공간으로부터 많이 떨어지지 않은 공유지 등을 활용, 1만㎡ 규모의 복합센터 건축을 추진하겠다”며 “복합센터 운동장을 활용해 족구장, 배드민
6.13 지방선거 본선거의 막이 올랐다.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 역시 이제 '예비후보'에서 '후보'로 신분을 바꿨다. 이제 진검승부가 시작됐다. 24일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는 오전부터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와 장성철 바른미래당 후보, 고은영 녹색당 후보, 원희룡 후보 등이 찾아와 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방훈 자유한국당 후보는 이날 오후 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 ▲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24일 오전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뉴시스] 문대림 후보는 이날 제주도지사 후보로 등록을 하며 “평등·공정·정의를 바라는 모든 도민들과 함께 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문 후보는 “이번 선거는 지난 4년 도정을 되돌아보고 평가하는 시간”이라며 “또 문재인 정부와 함께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제주에서도 그 단초를 마련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하지만 이번 선거는 초입부터 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