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1차 의료와 공공 의료를 강화하겠다”며 “마을 주치의 제도를 시행할 것과 서귀포의료원에 여성아동전문센터 마련 등 공공의료 중심의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고 예비후보는 23일 정책보도자료를 통해 “며칠 전 고병수 한국1차보건의료학회 회장을 만나 제주도의 의료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며 “현재의 지역보건의료 시스템은 영리병원이라는 명칭만 사용하지 않았을 뿐 이윤을 중심으로 구축돼 왔다”고 지적했다. 고 예비후보는 “공급자 중심으로 의료서비스가 제공돼 의료의 사각지대를 만들어왔다”며 “지난 해 제주도 공공보건기관 현황을 보면 간호사의 62%가 비정규직으로 나타나 서비스의 안정성과 질이 현저히 낮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지역보건의료는 수요자 중심, 공공의료 중심으로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 예비후보는 “마을 주치의 제도를 시행해 가족의 1차 진료 담당하는 주치의
▲ 박왕철 자유한국당 제주도의원 예비후보 제주도의원 일도1.이도1.건입동 선거구에 출마하는 자유한국당 박왕철 예비후보가 23일 "지역구의 생활복지를 확대하고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박 예비후보는 23일 “일도1.이도1.건입동의 경우 젊은 사람들 보다는 오랫동안 지역을 지키며 살아온 사람들이 많은 만큼 현재 살고 있는 분들에 대한 복지가 확대되고 지원돼야 한다”면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쾌적한 경로당과 노인쉼터 등을 확대하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는 “어르신들을 위한 생활 밀착형 복지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함께 모이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이 만족할만한 컨텐츠도 포함돼야 한다”며 “어르신들을 위한 공간을 현대화하고 최신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왕철 예비후보는 “지역구의 특성에 맞는 또다른 복지로는 해녀와 선원들을 위한 공간이 필요하다”며 “해녀들이 물질을 끝내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안정적인 공간도 확보하고, 일
▲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측이 원희룡 예비후보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최측근을 도청 주요 요직에 펀법 채용한 것만으로도 자격을 상실했다”는 것이다. 문대림 예비후보 측 홍진혁 대변인은 23일 오후 논평을 내고 “원희룡 예비후보는 조직폭력배 및 불법 카지노환치기 업자와의 각종 이권개입에 연루된 자신의 최측근을 도청 요직에 편법 채용했다”며 “이 사실만으로도 도지사 후보 자격이 없다. 원희룡 예비후보는 최측근 채용비리와 관권선거에 대해 사죄하고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홍 대변인은 뿐만 아니라 “언론에 보도된 대로 제2공항, 신화역사공원, 도두하수처리장 등에 개입을 시도하는 등의 최측근 전횡과 이권개입을 원 예비후보가 묵인·비호 했다는 혐의가 밝혀지면 형사처벌까지 받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대변인은 또 “원 후보는 청산돼야 할 적폐 중의 적폐인 관권선거를 부추기면서 선거를 ‘난장판’으로 만든 데 대한 책임도 저야 할 것&r
▲ 제주지방경찰청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관련 후보자 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됨에 따라 경찰이 공무원의 선거개입 행위와 가짜 뉴스 등을 통한 허위사실 공표·비방 등 불법선거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에 들어갔다. 제주경찰청은 23일 “선거를 20일 앞두고 선거운동 과정에서 과열·혼탁 양상이 한층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지방경찰청과 일선경찰서 수사전담반 인원(55명)을 모두 투입해 불법행위에 대해 24시간 단속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이 선거와 관련해 수사 중인 사건은 현재까지 17건(18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흑색선전 유형이 전체 사건의 52.9%(9명)를 차지하고 있다. 경찰은 최근 도내 공무원이 타지방 후보자에게 비방댓글을 게시한 혐의가 확인돼 입건, 공무원의 선거개입과 흑색선전 행위에 대한 단속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주요 집중 단속활동으로는 크게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 단속 ▶사이버 상 「가짜 뉴스」등 유언비어 단속 등이 있다. 경찰은 “지방선거가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시행되는 만큼 수사과정에서
제7회 전국 동시지방선거의 막이 올랐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가 민선 7기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이다. 도선관위는 기존에 예비후보자로 등록된 사람도 후보자가 되기 위해서는 이 기간중 후보자등록 신청을 다시 해야 한다고 23일 밝혔다. 제주도지사 후보로는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김방훈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장성철 바른미래당 예비후보, 고은영 녹색당 예비후보, 무소속으로 원희룡 예비후보가 등록할 것으로 보여 5파전이 예상된다. 기호는 국회의원 의석수와 원외정당 순에 따라 1번은 문대림, 2번 김방훈, 3번 장성철, 6번 고은영, 7번 원희룡 후보가 된다.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김광수 예비후보와 이석문 예비후보 2파전으로 치러진다. 지역구 도의원 후보로는 더불어민주당 30명, 자유한국당 16명, 바른미래당 4명, 정의당 2명, 민중당 1명, 무소속 20명 등 73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다. 후보자로 등록한 사람은 오는 31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오는 30일까지는 예비후보자에게 허용된 방법으로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후보자 등록상황 및 후보자 정보는 중앙선관위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9주기를 맞아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와 원희룡 예비후보가 성명을 내놨다. 문 예비후보는 “노 전 대통령의 뜻을 계승하겠다”고 말한 반면 원 예비후보는 “노 전 대통령의 탄핵에 찬성표를 던진 것에 반성한다”고 강조했다. 문대림 예비후보는 23일 성명을 내고 “노무현 대통령께서 우리 곁을 떠나신지 어느 덧 9년”이라며 “우리는 당신을 잊지 않았다. 마음속 깊은 곳에서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예비후보는 “2009년 5월은 우리를 애통하게 했다”며 “하지만 그 애통함이 ‘기회는 평등해야 한다. 과정은 공정해야 한다. 결과는 정의로워야 한다’는 열망으로 노 전 대통령이 이루고 싶어 했던 세상을 만들게 된 초석이었다”고 강조했다. 문 예비후보는 “그 힘으로 2018년 5월 한반도 전역에서 평화와 번영의 길이 새롭게 만들어지고 있다. 정전상태가 종식되고 동북아를 넘어 전 세계가 평화체제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문 예비후보는 이어 &
▲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교통이 편리한 도시,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공언하고 나섰다. 문대림 예비후보는 23일 논평을 통해 “제주가 안고 있는 도시, 안전, 교통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들이 마련돼야 한다”며 “도민 눈높이에 맞춘 안전·안심 제주를 재설계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택시 이용 활성화 방안 추진 △제주형 대중교통체계 완성 △신호와 주차안내시스템 구축 통한 운전자 주차편의 제공 △스마트 재난안전관제시스템 구축 △경로당과 어린이집, 각급 학교에 공기청정기 보급 △제주안전도시 종합계획 수립 등 7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문 예비후보는 교통과 관련해 “대중교통체계 개편으로 택시 수송 분담률이 낮아지는 등 생존권 문제에 대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며 대·폐차 정액 보조금 지원, 양방향 택시환승 활인제 확대, 제주행복택시 확대 등을 택시 이용 활성화 방안으로 제시했다. 또 “현행 대중교통체계를 개선해
▲ 정의당 제주도당이 23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6·13 지방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뉴시스] 정의당 제주도당이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를 출범시켰다. "오는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승리하겠다는 각오로 남은 기간 거침없이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23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선대위 출범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부터 정의당 제주도당은 당 체제를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개편한다”고 말했다. 선대위원장에는 강진숙 서귀포시 위원장을 비롯해 고병수 탑동 365일의원 원장, 김보성 전 도당위원장, 임천행 공공운수노조 아시아나에어포트 제주지회장, 현애자 전 국회의원 등 5명이 나섰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도지사 후보를 내지 않았다. 이번 선거에서는 도의회 의원 입성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이제는 지방의회 선수교체가 필요하다”며 “정의당은 지방자치 곳곳에서 촛불이 돼 도민 삶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누구나 차별 없이 존중받는 지역공동체를 만들 것&rdq
▲ 원희룡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원희룡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들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장애인 복지 1등 제주를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원희룡 예비후보는 23일 논평을 통해 “장애인과 함께 누리는 행복 장애인복지 1등 제주를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장애인복지과’ 독립직제를 신설하고, 장애인단체 운영비를 상향 조정하겠다. 장애인 이동권 확보를 위한 교통수단 운영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원 예비후보는 ‘장애인복지과’ 독립직제 신설과 관련해 “장애인의 다양한 복지욕구 해결과 장애인복지 업무의 효율화를 위해 필요하다. 또 세심한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 현재 ‘노인장애인복지과’를 분리, ‘장애인복지과’를 별도로 두겠다”고 말했다. 원 예비후보는 또 “개방형 직위를 통해 장애인 복지전문가를 임명할 것”이라며 “장애인 전담부서와 장애인 단
▲ 신구범 전 제주도지사가 23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신 전 지사는 그러면서 이번 선거에 출마한 도지사 후보들에게 충고의 말을 던졌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신구범 전 제주도지사가 지난 15일 있었던 ‘신구범을 사랑하는 도민모임(신사도)’의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 촉구에 대한 답을 내놨다.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에 출마한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들과 도민·언론에게 선거 및 4.3과 관련된 충고를 하며 “이러한 기대가 무산된다면 4년 후 80세의 나이로 제주도지사의 자리에 복귀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신구범 전 제주도지사는 23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저에게 제주도지사 출마를 촉구한 ‘신사도’의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여러분의 출마 촉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신 전 지사는 그러면서 “신사도 분들은 정말 제주를 사
▲ 고태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 예비후보 고태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아라동) 예비후보가 “주민들의 애로사항, 건의사항 등 지역주민의 민원을 직접 듣고 주민공약수첩을 작성해 의정활동에 최우선으로 반영해 나가겠다”고 공약했다. 고 예비후보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5만 인구시대를 대비하고 ‘100년 아라’ 계획을 세우는 그 첫걸음을 시작하겠다”며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아라동 골목골목을 찾아다니며 직접 주민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밝혔다. 그는 “주민의 의견을 정리해 ‘주민공약 실명제’를 반드시 시행하도록 할 것”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지역 현안에 관심과 의견을 주실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 예비후보는 “주민공약수첩에 기록된 공약들은 거리연설에서 주민들과 연설, 대담을 통해 함께 소통하고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이누리=김혜진 기자]
▲ 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반려동물 화장장 운영, 중성화 지원사업 확대 등 동물복지 시책 개발을 위해 유기동물 개체 수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겠다”고 공약했다. 장 예비후보는 23일 정책보도자료를 통해 “인간과 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제주를 위한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유기견 및 길고양이 등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기에 앞서 우선적으로 유기동물 개체 수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수조사 결과를 토대로 유기동물 개체 수 조절을 위한 중성화(불임수술) 지원 사업을 확대하겠다”며 “제주도 동물보호센터에 입양되는 유기동물에 대해서는 중성화의무화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 예비후보는 “행정의 위탁으로 유기동물 구조 사업을 하고 있는 유기동물구조기관은 전문적인 실력과 시설을 갖춰야 한다”며 “가능하면 2~3개의 기관에 위탁함으로써 기관사이의 경쟁 시스템이 작동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