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선화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제주도의원 삼도1.2동 선거구에 출마하는 이선화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17일 ”300여년 전 제주목관아에서 열린 ‘양로연(養老宴)’을 재현해 ‘효도문화’를 일깨우고 지역의 공동체의식을 높이겠다“고 공약했다. 이 예비후보는 “국가지정 보물 제352-6호인 탐라순력도에 묘사된 ‘제주양로’는 노인을 공경하고 어진 이를 존경하기 위해 조선 제19대 임금인 숙종 28년(1702년) 제주목 관아에서 열렸던 행사”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에는 제주목사도 관아 건물 안이 아니라 함께 마당으로 내려와 좌석을 마련해 노인 공경의 의식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삼도동에서 ‘제주양로’의 재현을 통한 탐라순력도의 문화적 가치를 현대에 재조명하고 제주의 고유한 노인공경 정신을 널리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선화 예비후보는 또 “도시 재생사업의 핵심은 원도심에 산재해 있는 문화재를 얼마나 잘 활용하며 지역주민과 소통
▲ 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금지 조례를 제정하고 차별관련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공약했다. 고 예비후보는 17일 논평을 통해 “국제 의학계가 동성애는 병이 아니라고 수차례 선언하고 국제인권단체가 대한민국의 성소수자 혐오문제를 제기해도 혐오를 조장하는 세력의 눈치만 보며 간접적으로 혐오에 동참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고 예비후보는 “UN 산하의 기관들과 유럽의 기관들도 5월17일을 공식적으로 지정해 특별한 행사를 연다”면서 “대한민국에서는 인권단체 외에는 어떤 행동을 하는 정부기관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혐오를 조장하는 이들은 성소수자를 하나의 개체로 보고 성소수자를 모두 몰아붙인다”며 “다름을 틀림과 비윤리라는 이름으로 성소수자의 존재 자체를 부정한다”고 주장했다. 고 예비후보는 또 “성소수자를 부정하는 방식과 주제가 다양하다”며 “교회를 중심으로 한 제주의 성소수자 혐오 세력은 제
▲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제주선거관리위원회가 조직적 선거여론조작 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선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앞으로 다가온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직적 선거여론조작행위를 집중단속한다고 17일 밝혔다. 도선관위는 이를 위해 사이버전담팀이 주·야간 정보수집 및 분석을 하고 있다. 공직선거법 위반행위를 적발할 경우 가용수단을 모두 동원해 엄중히 조사·조치할 방침이다. 도선관위는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매크로 등을 이용한 댓글달기, 조회수·추천수 조작행위를 발견하는 경우 신속히 사직기관에 통보할 계획이다. 중점단속대상은 대가를 수수하고 조직적으로 글을 게시하는 방법의 선거여론조작행위, 홈페이지 유지·보수 등 위장계약 방식의 여론조작행위, 사조직·유사기관 설치·이용을 통한 여론조작 행위 등이다. 도선관위는 온라인 홍보대행업체 등에 선거법 안내를 하고 인터넷언론사에 신고·제보 배너 게시를 요청하는 등 예방활동도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제주도교육감 선거 여론조사 결과 이석문 예비후보가 김광수 예비후보를 14.5%p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의소리와 KCTV제주방송, 제주일보 등 제주도내 3개 언론사는 국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한 제주도교육감 선거 2차 여론조사 결과를 지난 16일 발표했다. '누가 제주도교육감이 되는 것이 조금이라도 더 좋다고 생각하는가'라는 물음에 이석문 후보는 39.5%, 김광수 후보는 25.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지지율 격차는 14.5%p다. '없다'는 응답은 8.9%, '모름·무응답'은 26.2%, '기타 인물'은 0.4%로 나왔다. 연령대별로 보면 이석문 후보의 경우 20대 28.6%, 30대 37.0%, 40대 55.0%, 50대 40.4%, 60대 이상 34.3%의 지지율을, 김광수 후보는 20대 22.7%, 30대 16.1%, 40대 21.0%, 50대 35.2%, 60대 이상 27.6%의 지지율을 받았다. 이석문 후보가 모든 연령대에서 지지율이 높게 나타났지만 20대와 50대, 60대 이상 등 특정 연령대에서는 그 격차가 줄었다.
6.1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30여일 앞둔 시점에서 실시된 제주도지사 여론조사에서 원희룡 후보가 문대림 후보를 4.2%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희룡 무소속 후보와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며 확실한 ‘2강’ 체제를 구축했다. 제주의소리와 KCTV제주방송, 제주일보 등 제주도내 3개 언론사는 6.13지방선거 D-30일에 맞춰 국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수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누가 제주도지사가 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원희룡 후보가 41.0%의 지지를 얻으며 1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문대림 후보가 36.8%를 얻어 원 후보가 문 후보를 4.2%p 차이로 앞섰다. 하지만 오차범위(±3.1%p) 이내다. 이어 김방훈 자유한국당 후보 2.2%, 고은영 녹색당 후보 1.6%, 장성철 바른미래당 후보 0.8%의 지지도를 얻었다. 없음은 5.9%, 모름/무응답은 11.5%였다. 연령별로 보면 원희룡 후보는 50대(54.3%, 문대림 34.6%)와 60대 이상(56.2%, 문대림 19.2%)에서 강세를 보였다. 문대림 후보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측이 지난 14일 김방훈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측이 제기한 보조금 관련 의혹에 대해 해명을 요구했다. 원 예비후보 측의 해명 요구에 대해 “보조금 관련 의혹에 대해 아는 바가 전혀 없다”며 “밝힐 것도 없다”고 반박했다. 원희룡 예비후보 측 부성혁 대변인은 16일 논평을 내고 지난 14일 김방훈 예비후보 측이 제기한 보조금 관련 비리에 대해 “16일 모 언론사 기사에 따르면 보조금 비리와 관련 문 예비후보의 친척 A씨에 대한 유죄가 확정됐지만 보조금 환수는 이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보조금 정산서류에는 정산이 완료된 것으로 나온다”고 지적했다. 부 대변인은 “이 사건은 당시 언론에서도 자세히 다룰만큼 사회적 문제가 됐던 사안”이라며 “그럼에도 제주도정이 이를 인식하지 못한 것은 소위 ‘봐주기’를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부 대변인은 이어 “우근민 전 지사와 문 예비후보와의 관계가 끈끈한 관계라는 것은 이제 널리 알려진 사실”이라며 “
▲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원희룡 예비후보를 향해 “책임을 전가하는 ‘남 탓 정치’를 중단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문대림 예비후보는 16일 논평을 내고 “원희룡 예비후보는 자신의 책임은 다하지 않은 채 매번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남 탓 정치’를 하고 있다”며 “아울러 중국자본의 제주투자에 대한 도민들의 걱정을 이용, 여론을 흔들고 있다. 이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문 예비후보의 이번 논평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원희룡 예비후보가 한 발언에 대한 반박이다. 원희룡 예비후보는 방송에서 “중국 대규모 자본을 끌어와 제주 중산간에 대규모 사업을 촉발시켰던 것은 우근민 도지사 시절이었다. 또 당시 도의회 의장을 했던 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다”라며 2010년 시작된 투자영주권제도를 중국자본과 난개발의 본격적 신호탄으로 지적했다. 문대림 예비후보는 “자신에게 쏟아진 ‘난개발 책임&rsquo
▲ 현덕규 정책총괄본부장 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지사 예비후보 측 현덕규 정책총괄본부장은 16일 “문대림 예비후보가 ‘해양고속도로 연결 페리’가 고속철도의 대안이 될 수 있는 것처럼 언급했다”며 “고속철도와 페리는 하늘과 땅 차이”라고 주장했다. 현덕규 본부장은 “제주해저터널이 개통되면 김포~제주 간 항공여객의 상당부분을 대체할 것”이라며 “1편에 400명 정도의 승객밖에 운송하지 못할 것이라는 문 후보의 말은 고속철도에 대해 모르고 한 말”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코레일 사이트에서 고속철도는 KTX와 KTX산천으로 운행된다”며 “KTX는 20량 편성으로 1편당 좌석 수는 935석이고, KTX산천은 10량 편성으로 1편당 좌석 수는 410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1편에 최대 400명을 운송한다는 문대림 후보의 지적은 오류가 있다”고 덧붙였다. 현 본부장은 “문대림 후보의 ‘해양고속도로 연결 페리’ 구상은 여객보다 화물운
▲ 김대원 정의당 도의원 예비후보 6.13 지방선거 제주도의원 일도2동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김대원 예비후보가 16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제주사랑상품권 사용처를 확대 시행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사랑상품권은 2006년 발행을 시작해 발행 규모가 당시 6억7000만원에서 2017년은 22배 증가한 150억에 달해 지역 자금의 역외유출을 막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효과가 큰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주사랑상품권의 유통범위가 전체 점포 수의 8.5%로 전통시장 및 일부 상권에 한정돼 있다. 세탁소, 동네 빵집, 일반음식점까지 사용처를 확대해 점포 수를 20%까지 끌어올린다면 지역 경제에 파급효과가 높고, 지역소비가 확대돼 일자리 창출이 확대되면서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대원 예비후보는 또 "종이상품권 뿐만 아니라 모바일 상품권을 발행하면 결제수단이 편리해져 제주사랑상품권 사용 확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가 16일 “공론화 위원회 운영을 통해 제주교육이 숙의 민주주의를 앞장서서 실현하겠다”고 공약했다. ‘공론화(公論化)’는 특정 정책을 수립하기 전에 시민과 이해관계자,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민주적으로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이다. 문재인 정부가 지난해 신고리 5‧6호기 건설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를 운영한 바 있다. 이석문 예비후보는 “교육 정책을 둘러싼 이해관계와 전문분야 등이 갈수록 복잡.다양하게 얽히고 있다. 그에 대한 민원 역시 다양한 경로로 표출되고 있다”면서 “도민과 전문가, 교육가족들의 집단 지성을 모으면서 교육의 미래를 안정적으로 대비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론화를 통해 교육 정책과 행정에 대한 신뢰.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육자치와 참여.숙의 민주주의를 한 단계 진전시키는 의미 있는 결실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강호상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 예비후보 강호상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서홍동·대륜동) 예비후보는 “개인 맞춤형 복지 혜택 알림 서비스 시스템을 개발하겠다”고 공약했다. 강 예비후보는 16일 정책공약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와 지자체에서 많은 고민과 시행착오를 거쳐 여러 가지 복지 정책을 내놓고 있다”면서도 “온라인 중심으로 이뤄지는 복지서비스 홍보 내용을 확인하거나 혜택을 받기 어려운 상황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특히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의 경우엔 그 정도가 더하다”며 “복지 수혜자 각자의 환경에 맞는 정보 전달 방법을 사전에 조사해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정보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복지 수혜자도 정부의 다양한 복지서비스 정보를 습득해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개인 맞춤형 혜택 알림 서비스 시스템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혜진 기자]
▲ 박왕철 자유한국당 제주도의원 예비후보 제주도의원 일도1.이도1.건입동 선거구 박왕철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16일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 제9부두 앞 공유지를 레포츠공원으로 재탄생시키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16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2007년 제주도가 항만재개발계획을 할 당시 2016년까지 제주항이 도시형 해양관광기능을 갖춘 항만으로 개발하고 관광・휴게시설과 문화・전시시설을 갖추겠다고 밝혔지만 실질적으로 주민들을 위한 시설은 없었다”고 지적했다. 박 예비후보는 “제9부두 앞 공유지를 관광객과 제주도민들이 수상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레포츠 공원으로 재탄생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또 “이는 지역주민들에게 일자리와 수익을 창출하는 것은 물론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