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고은영 녹색당 제주지사 예비후보는 “마을에 사람이 머물고 돈이 흐르며 환경이 보존되는 질적 관광으로 정책의 중심축을 이동해야 한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14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제주는 국제자유도시가 선포되면서 도외 자본을 끌어들여 새롭게 관광지를 조성하는 방식의 양적관광정책을 펴왔다”며 “그 결과 소득 불균형은 심화되고, 제주관광의 최고 자산인 자연환경은 무분별한 난개발에 파괴됐다”고 지적했다. 또 “거기에 넘쳐나는 쓰레기와 용량을 초과한 하수시설, 생명수인 지하수 고갈은 도민들의 일상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금의 양적 관광정책은 제주의 청정자연과 여유로움을 찾고 싶은 관광객들에게도, 넘쳐나는 관광객에 피로를 느끼는 도민들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관광산업은 많은 도민의 생계수단이자 제주를 떠받치는 중요한 산업이기에 시급히 지금의 관광 정책을 제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의 관광은 양적 관광에서 질적 관광
▲ 원희룡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KBS제주방송총국이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를 편들기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원희룡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14일 논평을 내고 “KBS 제주방송총국에서 이번 지방선거 예비후보들의 개소식 뉴스를 내보내지 않기로 내부방침을 결정했다는 통보를 받은 바 있다”며 “원 예비후보의 개소식도 방송되지 않았다. 문 예비후보의 개소식도 다루지 않을 것이라 확언했다”고 말했다. 원 예비후보는 “하지만 KBS제주방송총국은 문 예비후보의 개소식을 13일자 메인 뉴스의 첫 번재 뉴스로 배치하고 비중있게 다뤘다”고 지적했다. 원 예비후보는 “이에 대해 시청자들이 반발하자 KBS제주방송총국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문 예비후보의 개소식에 참여했기 때문’이라고 궁색한 변명을 했다”며 “공영방송으로서의 위치를 잊었는지 실망이 크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는 선거방송심의에 관한 특별규정 제4조 ‘정치적 중립’과 제5조 ‘공정성’,
▲ 원희룡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측 고경호 대변인이 지난 11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문대림 예비후보에게 유리한 여론조사가 발표되면 관련기사에 집중적으로 댓글, 조회수를 조작하는 일이 있었다”며 '제주판 드루킹' 의혹을 제시하고 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검찰 고발이 예고됐던 ‘제주판 드루킹’ 의혹이 실제로 검찰로 갔다. 제주도 아닌 서울중앙지검으로 갔다. 원희룡 제주도지사 측은 “14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검에 ‘댓글 추천수 조작’사건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장을 접수한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11일 오전 원희룡 예비후보 측 고경호 대변인은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대림 예비후보에게 유리한 여론조사가 발표되면 집중적으로 관련기사의 댓글 및 조회수를 조작하는 일이 있었다”며 여론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문 예비후보 측은 즉각 이에 반발했다. 문 예비후보 측 홍진혁 대변인은 같은날 오후 성명을 내고 “원 예비후보 측의 의혹 제기는 지지도
▲ 이선화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제주도의원 삼도1·2동 선거구에 출마하는 이선화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14일 ”사랑과 정성으로 제주 교육에 헌신해온 모든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교직의 긍지를 높이는 정책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공약했다. 이 예비후보는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를 거치면서 저를 가르쳐주신 선생님의 높으신 은혜를 한시도 잊은 적이 없다“며 ”3선 의원이 된다면 선생님들의 노고에 걸맞는 교육환경 개선에 의정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구인 삼도동은 은퇴한 교육자들이 가장 많이 사는 동네“라며 ”이 분들의 삶의 경험과 지식을 활용한 ‘지식기부센터’를 만들어 자라나는 세대와 젊은이들에게 전수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선화 예비후보는 ”은퇴 교육자들을 중심으로 한 ‘지식기부센터’가 운영되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가 확대될 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ldquo
제주도지사 선거 여론조사에서 무소속 원희룡 제주지사 예비후보가 오차범위 내지만 5%P 차로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1> 제주취재본부의 여론조사 결과다. 그러나 당선 가능성은 두 후보가 초접전 양상이다. 막판까지 결과를 예단할 수 없는 상황이다. <뉴스1> 제주취재본부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엠알씨케이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 원희룡 후보의 지지율은 42.1%, 문대림 후보는 37.1%로 나타났다고 14일 보도했다. 뒤이어서는 자유한국당 김방훈 후보 3.3%, 녹색당 고은영 후보 1.9%, 바른미래당 장성철 후보 0.9%순이다. 기타 후보 0.8%, 지지하는 후보 없다 5.3%, 모름/무응답 8.7%다. 하지만 당선 가능성은 원 후보 36.0%. 문 후보 35.8%로 고작 0.2%P 차이에불과, 초접전 양상이다. 나머지 후보의 당선가능성은 김방훈 후보 1.1%, 고은영 후보 0.5%, 장성철 후보 0.4% 순이다. 지역별로 보면 원 후보는 제주시 동 지역(44.4%)과 서귀포시 동 지역(45.9%)에서 높은 지지율을 얻은 반면
▲ 하민철 자유한국당 제주도의원 예비후보 하민철 자유한국당 연동을 선거구 제주도의원 예비후보가 14일 "연동일대를 걷고 싶은 선진국형 보행자 거리로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하 예비후보는 "연동은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공존하는 제주에서 가장 번화한 도심지역"이라며 "그러나 아파트와 호텔 및 상가 등이 밀집되면서 대도시에서 나타나는 주차문제와 보행환경 문제로 도심은 급격히 슬럼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앞서 주차문제는 공공주차장 확대와 주차공간의 지하화를 통해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며 "동시에 보행환경을 선진국형으로 대폭 개선함으로써 지역주민들 뿐만 아니라 방문객들도 걸어서 쾌적하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차를 이용하는 대신 걸어서 다니는 사람이 많아지면 연동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질 것"이라며 "그러면 소비가 늘어 지역 상권도 활기를 띄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민철 예비후보는 "연동은 이미 살거리, 먹거리, 놀거리 등이 즐비한 곳으로 보행환경
▲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김광수 교육감 예비후보가 14일 "도교육청 주요 회의를 시작으로 무조건 반대 1인을 의무적으로 임명하는 반대 변호사제를 시행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도교육청 의사결정 과정의 새로운 변화와 다양한 민주적인 의견수렴 절차를 위한 제도적인 장치가 마련될 필요가 있다”며 “우선 교육청 주요 회의에 상정된 사안에 대해 반대의견을 찾아 검증하고 개진하는 1인을 의무적으로 임명하는 ‘반대 변호사제’를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는 로마교황청이 성인(聖人)을 승인하기 전에 후보자의 자질과 자격을 철저히 검증하기 위해 의무적으로 두었던 ‘악마의 변호사제(데블스 애드버킷)에서 유래한 것"이라며 "당선 후 도교육청에서도 일방적인 정책입안과 지시보다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수렴하기 위한 장치의 하나로 ’반대 변호사제‘를 시행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이 제도를 각급 산하 기관과 학교의 의사결정과정에도 확산시키겠다
▲ 고은영 녹색당 제주지사 예비후보가 14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대림 후보에게 묻는다'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강정마을 해군기지 관련 갈등과 관련해 “문대림 예비후보가 갈등의 계기를 만들었다”며 비판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제2공항에서도 같은 문제가 반복될 수 있다”며 확실한 입장을 촉구하고 나섰다. 고은영 예비후보는 14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강정마을 주민들은 문대림 예비후보에게 속았다”며 “문 예비후보는 강정마을 주민들에게 사과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은영 예비후보가 문제 삼은 것은 2009년 12월14일 ‘절대보전지역 변경동의안’의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부결’ 처리였다. 당시 환경도시위원회 위원장이 문대림 예비후보였다. 이 ‘절대보전지역 변경동의안’은 당시 해군건설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었다. 2009년 당시 해군은 기지 예정지의 절대보전지역을 변
▲ 김종호 무소속 제주도의원 예비후보 김종호 무소속 조천읍 선거구 제주도의원 예비후보가 14일 논평을 내고 "버스정류소 주변과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 등에 보행지킴이 LED 유도등을 설치, 어린이와 보행 약자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보행지킴이 LED 유도등은 밤이 되면 바닥에 매립된 LED 조명에 불이 켜져 보행자와 운전자가 쉽게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보행자들의 안전을 지켜 교통사고를 예방 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미 서초구 서초초교 어린이 보호구역내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 3개소에 보행지킴이 LED 유도등을 48개 시범 설치 했을 뿐만 아니라 전국 각 지자체 마다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횡단보도 교통사고 발생율은 신호등이 있는 횡단보도에 비해 신호등이 없는 곳이 2.3배 정도 높다"고 덧붙였다. 김종호 예비후보는 "이런 상황을 우려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는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해 '어린이 교통
▲ 강호상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예비후보 강호상 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서홍동·대륜동 선거구 제주도의원 예비후보는 14일 논평을 통해 “주차난 해결을 위해 공영 주차장을 넓혀야 한다"며 "주차장으로 부족하다면 주차타워를 세워야한다”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당장의 한 표를 위해 실현 가능성이 적은 선심성 공약을 제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주차난 해결을 위한 실현 가능한 중·장기적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무조건적인 주차 단속을 지양하고 꼭 필요한 곳에만 주차단속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골목 안 차량의 주행 속도를 줄이기 위해 ‘골목길 도로의 포장 방법 변경’과 ‘과속방지턱 추가 설치’를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5~10년에 걸쳐 인구수에 비례하는 공영주자창 혹은 주차타워를 건립하겠다”며 “충분한 검토와 지역의 여건에 맞는 계획으로 자연은 최대한 지키고 주민의 불편은
▲ 허창옥 무소속 제주도의원 예비후보 허창옥 무소속 대정읍 제주도의원 예비후보가 14일 "행복한 1차산업의 고장으로 제주를 견인하겠다"며 "이를 위해 제주농업의 지속성 유지방안을 최우선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허 예비후보는 "생명산업인 농업의 보호와 육성방안이 필요하다"며 "현재 ‘농축산물 최저가격 보장을 위한 조례’의 운영내실화를 통한 농축산물 가격안정화를 최우선하겠다"고 제시했다. 그는 또 농업재해보험 및 수입보장보험제도 지원강화, 제주형 농민수당을 위한 조례제정,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운영, 여성농업인 전담부서 설치, 마늘 생산비 절감을 위한 기계기술보급 촉진대책 수립 등을 약속했다. 허 예비후보는 특히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운영은 가사노동의 사회화를 통해 여성농민들의 고충을 해결하는 방안"이라며 "제주실정에 맞게 적극 추진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허창옥 예비후보는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소속으로 FTA대응 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이상봉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 예비후보 이상봉 더불어민주당 노형동을 선거구 도의원 예비후보는 14일 논평을 통해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복지 노형 건설을 위해 조례 제정과 함께 주민의 일과 가정 양립 지원사업을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예비후보는 “대상자가 신청, 심사를 거쳐 제공되는 기존의 복지지원방식에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빈곤계층을 직접 발굴해서 찾아가는 복지로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단전, 단수 가구나 전기요금 체납가구, 자살 고위험 가구 등 공공기관의 정보를 연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 지원에 대한 조례를 제정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일과 가정의 균형을 중시하는 주민들의 의식변화에 대응하고,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여성 인력의 적극적인 경제활동 참여를 유도하겠다”며 “부모들이 마음 편히 직장생활과 가사를 병행할 수 있도록 일·가정양립지원센터 설립 등 다양한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골목골목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