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한마디로 음해다"라고 잘라 말했다. 그를 향한 부동산 개발업체 부회장 재직 관련 의혹에 대한 해명이다. 문 예비후보는 9일 오후 1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사에서 열린 지방선거 필승결의 기자회견에서 질의응답을 통해 지난 8일 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제기한 “문대림 예비후보가 부동산개발업체에서 부회장으로 재직했었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문 예비후보는 “2013년에 모든 공직에서 물러나 있었다”며 "그런 상황에서 제주도에서 쇼핑아울렛을 추진하려는 지인이 '제주도의 정서를 잘 모르니 도와달라”고 요청, 공식 취업하는 형태로 취업을 했다"는 것이다. 문 예비후보는 “하지만 해당 사업의 부지입지를 정하는 부분에서 논란이 일면서 시간이 지연됐고 그 과정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없다고 판단, 6개월간 있다가 그만뒀다. 인.허가 과정에서 제가 개입한 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문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직업선택의 자유라고 말하고 싶다”며 &ldquo
▲ 허창옥 무소속 제주도의원 예비후보 허창옥 무소속 대정읍 제주도의원 예비후보가 9일 "대정읍의 한단계 도약을 위해 모슬포항의 확장을 통한 어업기반의 비약적인 확대와 구도심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상권활성화와 연계하겠다"고 공약했다. 허 예비후보는 "현재 모슬포항은 그 잠재력에 비해 항만이 협소한 이유로 어업기반 확대에 여러 가지 제약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대정어업인들의 숙원사업인 만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산업 관련 공약으로 남방어업전초기지 및 수산산지유통센터 건립(FPC), 어업인 복지센터 건립, 저리 영어자금 지원확대, 우수 어촌후계인력 육성 등을 제시했다. 그는 또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단기적으로는 공영주차빌딩조성과 주정차시간 연장이 시급하므로 적극 추진하는 가운데, 중장기적으로는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구도심 활성화사업을 통해 구도심을 새롭게 디자인하고 상권과 어촌관광, 문화역사자원들을 연계함으로써 골고루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고 덧붙였다. 허창옥 예비후보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위기극복 방안으로 소상
▲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이석문 제주교육감은 9일 오전 10시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 6.13 지방선거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로 공식 등록했다. 이 교육감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지난 4년 행정 우위의 교육문화를 극복하고, 아이 중심.교육 중심 문화의 싹을 틔웠다”며 “앞으로 4년 도민들과 함께 희망의 싹을 행복의 숲으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후 2시에는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5대 중점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도민들과 함께 새로운 4년의 첫 걸음을 시작하겠다. 아이들의 평화로운 일상에서 다시 시작하겠다"며 "교육 본질이 살아있는 교실에서부터 아이 한 명, 한 명의 평화로운 삶을 뿌리내리겠다. 교실에서 움튼 교육의 가치를 아이들 전체 삶의 건강과 안전의 가지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의 꿈과 가능성이 이뤄지는 100세 시대의 가치로 만들어 가겠다. 모든 학교와 지역 균형 발전의 가치로 만들어 가겠다"며 "가정의 든든한 희망과 믿음으로 만들어 가겠다
▲ 원희룡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원희룡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를 향한 중국자본 투자유치 비판의 강도를 더하고 있다. 문 예비후보를 향해 중국자본으로 난개발의 불을 질러놓고 이제 와서 난개발을 비판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원희룡 예비후보 측 부성혁 대변인은 9일 논평을 내고 “문대림 예비후보는 우근민 도정 시절 중국자본의 무분별한 투자유치에 힘쓰고 지금에서야 난개발 폐해를 지적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부 대변인은 먼저 “제주의 미래가 벼랑 끝에 서 있다”며 지하수 오염 및 중산간 난개발, 오폐수 바다 배출, 쓰레기난, 부동산 가격 급등 등을 지적한 지난 2월25일 문대림 예비후보의 출마 기자회견을 인용했다. 이어 “문 예비후보의 말은 마치 원 예비후보가 4년 전 제주도지사에 출마하면서 한 말처럼 느껴진다”며 “우근민 도정과 부동산 개발중심의 중국자본 투자유치로 난개발을 촉발시킨 문 예비후보가 이런 말을 하는 것은 ‘적반하장’”이라고 비판했다. 부 대변인은 “문 예비후보는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의 부동산개발회사 부회장 의혹에 대해 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비판의 칼날을 세웠다. 제기된 의혹에 대해 상세하게 해명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장성철 예비후보는 8일 성명을 내고 “김방훈 자유한국당 도지사 예비후보 측이 8일 밝힌 바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부동산개발회사 부회장으로 활동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부동산 개발 및 거래와 관련한 거간 역할을 한 것으로 볼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 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장 예비후보는 “어처구니없는 것은 문 예비후보가 부동산개발회사 부회장으로 활동했던 시기에 ‘유리의성’ 감사직을 수행하고 있었다는 것”이라며 “유리의성 감사 급여를 받고 있던 문대림 후보는 또 다른 급여를 받는 새로운 직장을 다닌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 예비후보는 이어 “문대림 후보는 도덕성 검증 질문에 대해 본인 의견은 밝히지 않고 법적인 문제가 없다고만 하면서
▲ 현길호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예비후보 6.13 지방선거 제주도의원 조천읍 선거구에 출마한 현길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8일 "예비후보자간 공개 TV토론회를 열자"고 제안했다. 현 예비후보는 "지난 3월 18일 정책토론회 개최를 제안하고 어떠한 방안이든 따르겠다고 했으나 김 예비후보 측에서 원론적으로 환영한다는 입장 이외에는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며 "선거가 한달여 남은 상황에서 조천읍 유권자들을 위해 더 이상 기다릴 수는 없다. 공정한 정책토론회를 통해 깨끗하게 정책으로 검증받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김 예비후보가 지역을 위해 8년간 준비했다고 하는데 어떤 정책을 준비했는지 기대가 된다"면서 "서로 공감가는 정책은 조천읍의 미래를 위해 머리를 맞대고, 방향성이 다른 정책은 치열한 토론으로 조천읍민들께 검증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길호 예비후보는 "지난 3월 정책토론회 개최 제안 열흘 이후 열린 김 예비후보의 개소식에서 '말보다는 발로 뛰겠다'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김 예비후보가 사실상의 거절 의사를 밝힌 것으
▲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남북정상회담 제주 유치 등을 통해 제주를 평화와 통일의 전진기지로 만들겠다고 공언하고 나섰다. 문대림 예비후보는 8일 남북 평화·협력 관련 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한반도 평화체제 정착을 위한 실질적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제주를 ‘평화의 전진기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문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차후에 이뤄질 남북 정상회담의 제주 서귀포 유치를 비롯,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남·북·미·중 4자 고위급 회담을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문 예비후보는 “제주는 분단과 대결의 체제가 만들어질 무렵 생긴 현대사 최악의 비극인 4.3을 상생과 화해로 극복하는 노력을 보여준 상징적인 곳”이라며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국제회의체 사무국 설치 등을 통해 제주가 ‘평화와 통일의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
▲ 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를 향해 또다른 의혹이 불거졌다."부동산개발 업체에서 부회장으로 재직, 로비스트 역할이 의심된다"는 폭로가 나왔다. 문 예비후보와 관련해 각종 의혹이 쏟아지는 가운데 나온 새 의혹으로 다시 논란의 불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8일 논평을 내고 “문대림 예비후보가 2012년 총선에서 낙선한 이후 2013년 부동산개발업 관련 주식회사의 부회장 직책으로 급여를 받고 활동을 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며 문대림 예비후보의 당시 명함을 공개했다. 김방훈 예비후보가 공개한 문 예비후보의 명함에는 ‘부회장 문대림’이라는 호칭과 함께 회사명과 위치, 전화번호 등이 적혀 있었다. 명함의 디자인은 현 제주도 공무원 명함과 비슷했다. ▲ 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제시한 문대림 예비후보의 부동산개발업 관련 회사 재직 시절 명함. 김 예비후보는 그밖에도 ‘등기사항전부증명서’ 등의 서류를 제시하며 당시 문
▲ 김상희 교육의원 후보 제주도교육의원 제주시 서부선거구 김상희 예비후보가 8일 ‘제주시 서부지역 학교 미세먼지 상태 알림판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학생들을 미세먼지로부터 보호하는 일은 제주도교육청의 의무이자 당면한 과제”라면서 “각 학교에 ‘투데이 미세먼지 알림판’을 제작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의 건강을 보살피는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의사를 나타냈다. 김 예비후보는 “기상청에서 매일 발표하는 미세먼지 예보 등급제를 알림판에 표시해 학교 구성원 모두가 정보를 공유해 미세먼지가 높은 날 필요한 건강수칙을 실시해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보호하겠다”며 “너무 해로운 미세먼지를 간단한 교육과 건강수칙을 실시해 예산과 시간을 절약하며 학생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 고 설명했다. 김상희 교육의원 예비후보는 구체적인 건강수칙도 제시했다. "첫째,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도록 한다. 호흡기관, 소화기관 등 외부와 직접 닿아 있는 점
▲ 강철남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예비후보 6.13 지방선거 연동을 제주도의원 선거에 출마한 강철남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8일 "청소년의 달 5월을 맞아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지역을 위한 보호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강 예비후보는 “16년간 제주청소년지도사회를 창립하고 회장으로 활동하며, 지역의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안전보호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주장해왔다. 특히 학교 통학길을 비롯해 청소년들의 문화 및 놀이 활동이 안전할 수 있도록 행․제정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강철남 예비후보가 제시한 청소년의 안전을 위한 주요공약은 ‣안전한 통학길 스쿨존 안전시설 확대 설치 ‣어린이 공원의 놀이시설 관리 강화 ‣청소년 잦은 이용거리에 CCTV설치 확대 ‣학교 및 공원주변 LED가로등 설치 ‣청소년문화의집 건립 ‣제주청소년도의회 설치 및 청소년 육성 및 보호에 관한 조례 제정 추진 등이다. 강철남 후보는 2003년 제주청소년지도사회를 창립하고 그간 어려운 청소년보호, 청소년지도사 양성, 청소년 수련활동 지
▲ 고용호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예비후보 제주도의원 성산읍 지역구에 출마하는 고용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해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일하겠다"며 어르신 공약을 제시했다. 고 예비후보가 제시한 공약으로는 어르신 공공일자리 확대, 실버타운 유치, 경로당 공기청청기 사업, 치매예방 프로그램지원 사업, 행복택시지원 사업 등이 있다. 그는 "어르신들의 보다나은 삶과 복지혜택을 위해 위와 같은 사업을 확대해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 예비후보는 또 "성산읍 지역 노인 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많은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복지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실버타운을 유치해 안정되고 양적인 서비스를 제공받는 효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며 "취약계층 전기.가스 점검조례 및 노인 목욕비 지원조례 발의 등을 해 성산읍 어르신을 섬기는 효자 도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원희룡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원희룡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구인과 구직이 한 곳에서 이뤄지는 민관통합 일자리채용 전담 센터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원희룡 예비후보는 8일 논평을 내고 “제주의 모든 구인·구직 정보와 채용이 한 곳에서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민관통합 일자리채용 전담 플랫폼 ‘제주혼디내일센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원 예비후보는 “제주는 전국최고의 경제성장률과 고용률, 청년고용률, 전국에서 가장 낮은 실업률 등을 자랑하지만 일자리 수준은 낮다”며 “관광·서비스업 등 3차 산업에 편중된 산업구조 및 낮은 임금 수준 등으로 일자리의 불안정성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원 예비후보는 이어 “좋은 일자리 만들기는 중요한 문제”라며 “또 경제 활동 참여 의지는 있지만 실업 상태에 있는 이들의 일자리 연결 문제도 중요하다. 때문에 구직자들의 취업역량을 높이고 채용정보나 알선을 통합적으로 연계,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원 예비후보는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