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후보 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문화, 체육, 관광, 일자리 분야 정책으로 "야구 국가대표 전지훈련장 설립 및 제주연고 프로야구단 설립 위한 서브 구장 협약을 이끌어 내겠다"고 28일 공약했다. 김 후보는 "국민 스포츠로 각광 받고 있는 프로야구가 제주도에서는 볼 기회가 없어 스포츠 향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제주를 연고로 하는 독립야구단 및 베이스볼 아카데미 신설을 통해, 기록원, 심판원, 에이전트 등 전문 야구 인재 육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주도의 생활야구 인구는 120개팀 3500명에 이르고 있으나 도내 정규 야구장은 제주시 오라구장, 서귀포시 강창학 구장을 비롯한 5개 구장으로 매우 부족한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및 한국야구위원회와 협의해 외국에서의 전지훈련 기간을 단축, 제주도에서 20일 이상 전지 훈련하도록 해 이를 위한 국가대표 전지훈련장의 설립 검토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함덕리에 설립 추진 중 중단돼 있는
원희룡 지사와 그의 ‘친정’ 자유한국당이 '막말' 공방에 들어갔다.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며 원희룡 지사의 방송발언에 자유한국당이 발끈했다.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이 정신을 못 차린 것은 원 지사‘라며 원 지사를 원색적으로 비난하고 나섰다. 원희룡 지사는 28일 CBS라디오의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앞으로의 거취와 관련해 “자유한국당으로는 가지 않는다”고 못 박았다. 원 지사는 그러면서 “(자유한국당은) 정신을 한참 못 차렸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의 이 말에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이 발끈하고 나섰다.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정신을 못 차린 것은 원 지사 본인”이라며 “우리는 원 지사의 입당을 원한 적이 없다. 스스로 자신이 없으니 입당을 하지 않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국당은 이어 “자유한국당은 원 지사를 당선시켜준 정당”이라며 “대통령 후보 경선도 했었고 사무총장도 지냈다. 원 지사의 발언은 스스
▲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선거캠프 고유기 대변인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측이 이번엔 문대림 후보의 재산신고액을 놓고서도 해명을 요구하는 포문을 열었다. 김 예비후보 측 고유기 대변인 28일 오후 3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문대림 예비후보 도덕성 도민검증 대변인 브리핑’을 가졌다. 고 대변인은 이 자리에서 “문대림 후보는 (저를) 고발까지 하며 결백을 주장한 송악산 땅 투기 의혹과 관련, 구입자금 출처 등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공세를 이어갔다. 그는 “문 후보는 2007년 송악산 인근의 상모리 땅 279-1, 279-2번지를 각각 3분의 1지분으로 구입했다”며 “당시 두 토지의 등기부등본상 매매가격은 4억2600만원으로 문 예비후보의 지분율 적용하면 1억4200만원"이라며 "관련 규정에 의하면 실거래가를 신고해야 하는데 재산신고서 상에는 2933만원만 신고했다”고 의혹에 불씨를 지폈다. 고 대변인은 이어 “토지매입 금액 1억4200만원 가운데 출처가 분명히 소명된 것은 은행대출
▲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가 제주를 축산질병 청정지로 만들어 이를 브랜드로 삼겠다고 선언했다. 김우남 예비후보는 28일 7번째 제주 우선 정책시리즈를 통해 “첨단밀폐식축사 보급 추진, 백신연구 확대 지원 등 축산질병 비백신 청정지역 지위를 확보하여 제주 축산물의 브랜드화를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제주의 소 결핵병은 1992년 발병한 이후 11년간 발생하지 않다가 2010년 4마리, 2012년 6마리, 2015년 3마리, 2016년 3마리 등 부분적으로 소결핵병이 나타나다가 작년에 47마리로 급격히 늘어났다”고 설명하며 이어 “2016년 6월에는 1998년 이후 18년만에 처음으로 제주지역 양돈농가에서 ‘돼지콜레라’로 불리는 돼지열병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후보는 “축산질병이 최근 지속적으로 제주에 창궐하고 있으나, 제주도 당국의 축산방역에 대한 인식과 대책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 “
▲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원희룡 지사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4.3 희생자와 유족, 수형인에 대해 공식 사과를 요구하자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원 지사는 제주4.3을 말할 자격이 없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문대림 예비후보는 28일 논평을 내고 원 지사가 대통령에게 4.3희생자와 유족, 수형인에 대한 공식 사과를 요청한 것과 관련해 “원 지사는 대통령에게 사과를 요구할 게 아니라 제주4.3영령들 앞에 엎드리고 머리를 숙여 사죄하는 게 먼저”라고 공박했다. 문 예비후보는 “원 지사는 2008년 당시 안상수 국회의원이 대표발의 한 ‘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위원회’ 폐지 법안의 공동발의 참여자”라며 “아무리 당론이라고 강변하더라도 4.3에 대한 도민들의 아프고 응어리 진 마음을 헤아리고 있었다면 공동발의자로 참여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국회의원 재직 당시 4.3 위령제에 단 한번도 참석하지 않았음을 지적하면서 “상황이 이런데도 이제와서 마치 자신이
▲ 정세균 국회의장이 28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 4·3 평화공원 한켠에 마련된 행방불명 희생자 묘지를 둘러보고 있다.[뉴시스] 정세균 국회의장이 ‘제주4·3 사건 진상 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의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정세균 의장은 제70주기 4·3추념식을 엿새 앞둔 28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 제주 4·3 평화공원을 찾아 이같이 밝혔다. 정 의장은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에서 “70주년 4·3이 헛되이 지나가지 않도록 국회가 제주도민의 뜻을 받드는 노력을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의장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4·3특별법 개정안이 제안된 지 시간이 꽤 흘렀으나 그간 여러 정당이 법안을 심의하는 데 소홀했던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주에 4·3특별법 개정안이 법안 소위에서 심사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여세를 몰아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충분히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ldqu
▲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28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3 관련 정책들을 발표하고 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4.3 정책을 발표하며 “말로만 평화의 섬이 아닌 내실 있는 평화의 섬 정책을 완성하겠다”고 공언하고 나섰다. 문대림 예비후보는 28일 오후 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통정책에 이은 자신의 두 번째 파란정책으로 4.3정책을 발표했다. 문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4.3정책을 발표하기에 앞서 4.3과 관련해 원희룡 지사의 사과를 먼저 요구했다. 문 예비후보는 “2008년 1월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은 제주도민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만든 ‘4.3위원회’를 폐지하는 법안을 발의했다”며 “원 지사는 당시 이 법안의 공동발의자로 참여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무리 당론이라고 강변하더라도 제주4.3에 대한 도민들의 아픔을 알고 있었다면 이 같은 법안의 공동발의자로 참여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
▲ 박희수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 박희수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원 도정의 주민 고발 대응을 비난하고 나섰다. 박희수 예비후보는 28일 성명서를 내고 “원 도정이 지난 19일 공보관을 통해 고발조치 검토라는 공식적인 겁박을 한 것은 공무원이 주민을 향해 공갈과 협박으로 재갈을 물리려는 후안무치의 주권 탄압”이라고 규탄했다. 박 후보가 신화련금수산장 관련 의혹을 제기한 주민에 원 도정이 고발 대응한 것을 비판하고 나선 것이다. 박 후보는 또 “원 지사는 현재 출마선언을 하지 않은 상황인데도 원 지사의 종친이 오모 씨를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한 것은 과잉대응이며 선거법 위반에 해당될 수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여러 정보를 토대로 자신이 주장을 펼치는 것은 불법이 될 수 없으며 고발 검토나 고발의 대상으로 봐서도 안 되는 사안이고, 특히 원지사의 도정 철학은 ‘협치’라며 SNS를 통해 도민들과 소통한다고 하면서 이 정도의 의견 개진에 공식적으로 겁박하는 행위가 바로 적폐며 오만이고 무능력을 자인하는 일”
▲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28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불거지고 있는 의혹들에 대해 전면 부정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최근 제기되고 있는 ‘송악산 땅 투기’ 의혹을 전면 부정하고 나섰다. 사석에서 우근민 전 지사를 "아버지라고 불렀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그렇게 부른 적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문대림 예비후보는 28일 오후 1시 자신의 정책발표 기자회견 자리에서 기자들이 최근 불거지고 있는 의혹들에 대해 질문을 하자 “송악산 인근 토지와 관련된 매입, 쪼개기 등의 의혹에 대해 전면 부정한다”고 강조했다 문 예비후보는 이어 “그러기 때문에 의혹을 제기한 측에 대해 떳떳하게 고발했다”며 “앞으로 말꼬리 물기식 네거티브 전략에 말려들지 않겠다. 그런 의미에서 단호하게 법적 조치를 취한 것이다. 법적 판단을 통해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 예비후보는 김우남 예비후보 측 고유기 대변인에 대한 고발에서 ‘
▲ 원희룡 지사가 제주4.3 70주년 담화문을 28일 발표하고 있다. 원희룡 제주지사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4·3 희생자와 유족, 4·3 수형인에 대해 공식 사과를 요청하고 나섰다. 원 지사는 28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제주4·3 70주년을 맞아 도민과 국민들께드리는 말씀’의 담화문을 통해 “4·3특별법 제정, 4·3진상조사보고서 채택, 대통령의 공식 사과, 4·3추념일 국가기념일 제정, ·3추념일의 지방공휴일 지정에 이르는 역사를 써내려오며 4·3 70주년을 맞고 있다“며 이같이 요청했다. 그는 이어 "제주4.3은 많은 사람들의 용기와 헌신으로 진실과 명예를 회복해가는 민주화의 역사이기도 하다"며 "4.3은 위대한 제주도민이 화해와 상생의 정신으로 과거사의 아픔을 치유하고, 평화와 인권이라는 인류보편의 가치를 키워나가는 현재진행형 역사"라고 말했다. 원 지사는 특히 "대통령께서 4·3희생자와 유족, 4·3수형인에
▲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도내 카지노 사업에 대한 강력한 규제를 약속했다. 카지노 업계 종사자 대표와의 간담회 자리에서다. 문대림 예비후보측은 지난 27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도내 카지노 종사자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최근 카지노 사업이 대형화 추세로 들어서고 있다”며 “강한 규제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예비후보는 먼저 카지노 종사자들에 대한 도민 고용 안정화의 중요성을 꼬집었다. 그러면서 “최근 이전 오픈한 랜딩카지노가 도민 80%를 고용하겠다고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약속을 이행하지 않는다”는 카지노 종사자의 지적에 대해 “전체 직급을 고려해 도민 80% 고용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 예비후보는 이어 카지노 사업에 대한 규제를 강조하며 “카지노 감독위원회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재와 같이 한번 라이센스를 받으면 영구적으로 가는 것이 아닌 한시적 라이센스를 주겠다. 감독위원회의 경영 심사를 받아 갱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ldquo
▲ 김광수 교육감 예비후보 김광수 제주교육감 예비후보는 “현재 같은 부지를 사용하고 있는 제주학생문화원과 제주도서관을 분리, 확장 이전해 독서교육과 예술교육의 전문성을 확대할 것”이라며 “제주도서관을 확장 이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28일 “최근 독서교육과 인문학, 그리고, 예술 교육을 포함한 학생들의 다양한 동아리 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대지를 공유하고 있는 두 시설은 1996년 이전 개관해 22년이 지난 지금 시설을 교체 보강해야하는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학생문화원은 1972년부터 학생문화교육을 이끌어 현재는 예술교육과 학생동아리 활동 지원 등 다양한 문화지원 사업의 주체로 그 전문성을 확대 지원해야 한다”며 “제주도서관은 1957년 설치된 제주도립도서관의 맥을 이어오고 있는 제주사회의 정보, 학습, 독서의 중요한 축을 이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