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문재인 후보 부인 김정숙씨, 홍준표 후보 부인 이순삼씨, 안철수 후보 부인 김미경씨. <뉴시스> 내조의 여왕이 납신다. 남편을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한 아내들의 제주행 내조 열풍이다. 이번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부인 김정숙씨가 제주를 찾는다. 김씨는 오는 6일 제주를 찾아 막판 지지 호소에 나선다. 김씨는 이날 오전 11시10분쯤 제주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오후 1시쯤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을 찾아 남편의 지지를 호소한다. 이 자리엔 위성곤 국회의원과 강익자 제주도의원이 동행한다. 이어 오후 3시에는 제주시 동문시장으로 향한다. 강창일 국회의원과 오영훈 국회의원의 부인과 함께 남편 문재인 후보 지지를 호소한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의 부인 이순삼씨는 남편보다 먼저 제주 표밭을 일궜다. 지난달 27일 제주를 찾은 이씨는 “홍준표 호보만이 어지러운 나라를 바로 세울 사람”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씨는 제주시 오일장 유세현장에서 “검사 시절에는 정의를 실현했고 국회의원 시절에는 어려운 국민을 위해 일했다. 도지사 때는 경남도 빚도 다 갚았다”며 “홍준표가 지나가면 좋은 결과를
▲ 해당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뉴시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의 유세장에 장애인이 동원된 사건이 일파만파다. 정치권에서는 "홍준표 후보는 직접 사과하라", "홍 후보는 사퇴하라"는 등 거센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이 사건은 4일 제주도선관위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제주도내 모 장애인 보호시설 원장 A(62·여)씨를 검찰에 고발하면서 알려졌다. A씨는 지난달 27일 제주시 오일장에서 열린 홍준표 후보 부인 이순삼씨의 유세현장에 장애인 50여명을 동원한 혐의다. 현행 공직선거법 제85조에 따르면 누구든지 직무상 행위를 이용, 그 구성원에 대해 선거운동을 하거나 하도록 할 수 없다. 위반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6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이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자 정치권들은 거세게 비판하고 있다. 국민의당은 5일 논평을 통해 "홍준표 후보는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평등하게 대접받는 공평한 사회를 만드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했음에도 불구 시설장을 이용, 장애인에 대한 겁박에만 전력투구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비판했다. 국민의당은 "제주도선관위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장애인 동원 불법 선거운동에 대해 즉각 사과하고 책임있는 조치에 직접 나서라"고 요구했다. 도당은 5일 논평을 통해 "홍 후보는 장애인들을 선거운동에 불법 동원한 사실에 대해 즉각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책임있는 조치에 나서야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당은 "이번 선거는 '적폐청산'이라는 국민적 여망이 반영된 선거임에도 불법 동원 유세의 구태가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며 "이런 홍준표 후보 측의 행태는 적폐세력의 못된 관습을 여전히 버리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더구나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을 불법동원대상으로 삼았다는 사실 자체로, 이는 장애인의 인권을 무시하고 짓밟은 경악할 일"이라며 "‘차떼기 정당’ 오명에 처했던 한나라당, ‘국정농단 세력’으로 규정된 ‘새누리당’을 잇는 자유한국당의 이번 행태는 지탄받아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도당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이에 대해 즉각 사과하고, 검찰은
◆ 더불어민주당 △ 07:30 진드르 삼거리 아침인사 △ 08:00 제주시보건소 사거리 아침인사 △ 09:00 제주월드컵경기장 유세 △ 10:00 애향운동장 유세 △ 11:00 서귀포 걸매운동장 유세 △ 11:30 제주경마장 유세 △ 12:00 서귀포학생문화원 유세 △ 13:00 오설록박물관, 서문시장, 지하상가 유세 △ 14:30 한담, 고내, 구엄포구, 관덕정 유세 △ 17:00 제주시 탑동광장 유세 △ 18:30 제주시 문화칼라 사거리, 봉개 삼거리, 서귀포 옛 동명백화점 유세 △ 19:00 제주시 농협 하나로마트 유세 ◆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07:30~09:30 어린이날 행사장 홍보 △11:00~12:00 어린이날 행사장 홍보 △13:00~14:00 탑동 이마트 사전투표 홍보/거리유세 △15:00~16:00 동문로터리 분수대 사전투표 홍보/거리유세 △17:00~18:00 봉개초 삼거리 거리유세/홍보 △18:30~19:30 제주시청 당당한 거리유세 △19:30~21:00 구제주 일대 릴레이 홍보 -제주시갑 △09:00~11:00, 13:00~14:00 어린이날 행사장 홍보 △14:00~15:00 연동, 노형, 외도, 이호, 도두 유세차 거리홍보 △1
▲ 4일 제주시 연동에 마련된 사전투표소 모습. 제19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 제주 투표율이 10%를 넘어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사전 투표 첫날인 4일 제주지역 투표율은 10.58%로 집계됐다. 제주도 선거인수 51만8000명(제주시 37만5292명, 서귀포시 14만2708명) 중 5만4822명(제주시 3만9011명, 서귀포시 1만5811명)이 투표한 것이다. 제주시 사전투표율은 10.39%로 전국평균 11.7%보다는 낮았다. 반면 서귀포시는 11.8%로 전국평균을 웃돌았다. 이는 지난해 치러진 제20대 국회의원선거 1일차 사전 투표율(5.16%)보다 배가 넘는 기록이다. 사전투표 2일차인 5일 오전 10시30분 현재 투표율은 제주시 1.96%(7374명), 서귀포시 1.97%(2815명) 등 1.97%(1만189명)이다. 한편 사전투표는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려운 선거인이 별도의 부재자신고 없이 사전투표 기간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는 제도다. 4~5일 양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치러진다. 제주지역에선 제주시 26곳, 서귀포시 17곳 등 43곳의 사전투표소가 마련됐다. 사전투표를 하기 위해선 주민등록증
바른정당 제주도당이 “시대가 어느 때인데 또 다시 동원 선거가 백주대낮에 자행됐다”며 선거관리위원회와 검찰에 발본색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도당은 4일 성명을 통해 “언론보도에 따르면 제주도선관위가 장애인을 유세 현장에 동원한 모 주간보호시설 원장을 제주지검에 고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도당은 “지난달 27일 시설 직원과 장애인 50여명을 동원, 특정 후보의 선거운동을 지원한 모 시설 원장의 행위는 중대한 불법 행위”라며 “선거운동도 품격이 있지, 시대가 어느 때인데 동원 선거가 버젓이 자행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공정선거를 염원하는 국민들의 기대에 찬물을 끼얹는 결코 묵과할 수 없는 사안”이라며 “선거가 며칠 남지 않은 상황인데다 선거가 아무리 세력과 조직을 기반으로 한다고 해도 국민들은 동원·조직·구태선거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거관리위원회와 검찰은 발본색원 하라”고 촉구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제주 불교인 2017명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제주지역 불교인 2017명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이들은 4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속가능한 제주 발전을 이루고 갈등과 분열을 하루 속히 끝낼 대통령은 바로 문재인 후보"라며 문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제주불교연합회 명예회장 탄해 스님을 비롯해 불교계 인사들과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종교특별위원회 강창일 위원장, 오영훈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번 선거는 전국 곳곳에 수놓았던 1600만개의 촛불이 마침내 부정과 부패, 무능과 불통으로 점철됐던 정권을 끌어내린 것처럼 국민의 개혁과 변화에 대한 열망에 화답해야 한다"며 "차기 대통령은 반드시‘나라를 나라답게’ 만들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속가능한 제주 발전을 이루고 그동안 계속된 갈등과 분열도 하루 속히 끝내야 한다"며 "이 같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 후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
▲ 4일 제주를 찾은 심상정 정의당 대통령 후보가 제주대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뉴시스> 심상정 정의당 대통령 후보가 '적폐청산'을 19대 대선 키워드로 꼽았다. 심 후보는 "심상정이 표로 홍준표를 잡는게 진짜 적폐 청산"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4일 제주를 찾은 심상정 후보는 제주대 유세현장에서 "연일 엽기적인 말과 행동을 쏟아내는 홍준표 후보의 지지율이 오르고 있는데 어떻게 된 일이냐"며 이같이 밝혔다. 심 후보는 "자유한국당은 박근혜 정부를 계승하는 정당"이라며 "헌정 사상 최초로 그 당에서 선출된 대통령이 파면됐으면 석고대죄라도 해야지, 홍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석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박 전 대통령 파면은 그동안 배신 당했던 국민 대다수의 뜻"이라며 "최근 홍 후보의 언행은 주권자인 국민의 심판을 무시하는 행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심 후보는 "다들 적폐 청산을 이야기하는데 심상정이 홍준표 잡는 게 진짜 적폐 청산"이라며 "나 심상정은 말로 홍준표를 잡을테니 유권자 여러
◆ 더불어민주당 △ 07:00 서귀포 비석거리 아침인사 △ 07:30 구 세무서 사거리, 무수천 사거리, 인제 사거리 아침인사 △ 09:00 삼달1리 마을회관 유세 △ 11:00 보목리 포구, 외도 진영마트, 제주시 오등동, 도남동, 성산 고성 오일장 유세 △ 13:00 교래리, 송당리 유세 △ 13:30 이중섭 거리 유세 △ 14:00 하귀 하나로마트, 덕천리, 정방폭포 유세 △ 15:00 서귀포 오일장, 애월 우체국, 비자림 입구 유세 △ 16:00 만장굴 입구 유세 △ 16:30 서귀포 동문로터리 유세 △ 17:00 고산 육거리, 이마트 정류장 유세 △ 18:00 서귀포 1호광장, 송의원 사거리 유세 △ 18:30 한림오일장, 매일시장 유세 △ 19:00 한림 제주은행 사거리 유세 ◆ 자유한국당 △ 07:00 거로 사거리, 구 세무서 사거리 아침인사 △ 07:30 오라 오거리, 신광 사거리, 서귀포 1호광장 아침인사 △ 10:00 한림 오일장,외도, 이호, 도두 유세 △ 11:00 서귀포 오일시장 유세 △ 13:00 읍·면지역, 서귀포 시내 유세 △ 14:00 한경면 일대 유세 △ 16:00 애월읍 일대, 탑동 이마트 유세 △ 17:00 서
▲ 일제가 태평양전쟁 당시 소위 카미카제호로 불리는 자폭용비행기를 숨겨놓기 위해 만든 격납고. 수십년간 군(軍) 부지로 활용됐던 알뜨르 비행장을 평화대공원으로 바꾸겠다는 공약이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알뜨르비행장 부지 양여를 통해 평화대공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더민주당 제주도당은 4일 “문재인 후보가 평화대공원 사업을 제주 공약으로 추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당은 “알뜨르 비행장은 1937년 일제가 중·일전쟁을 위해 전초기지로 사용한 이후 줄곧 군 비행장으로 사용됐다”며 “2011년 5월 제주특별법 개정으로 알뜨르 비행장 부지의 무상양여 근거가 마련됐지만 공군은 여전히 훈련장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는 남부탐색구조부대 창설에 따른 '대체부지 제공'의 조건부로 이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 문재인 후보. 도당은 “이렇듯 알뜨르 비행장은 수십년간 제주도민의 숙원”이라며 “그러나 문 후보의 이번 공약으로 세계 평화의 섬을 지향하는 제주에 있어 매우 상징적인 일로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성산고의 '국립해사고' 전환을 공약으로 수용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국민주권선대위는 성산고의 국립해사고 전환을 문재인 후보 제주공약으로 추가 제안했고 문 후보가 수용했다고 3일 밝혔다. 국립해사고 전환 문제는 2015년 제주교육청이 '해사인력 육성에 따른 국립해사고 설립 검토 용역'을 근거로 제주도지사와 도의회 의장, 지역주민과 성산고 동문 1860명의 서명을 받아 해수부에 건의한 바 있다. 또 김우남 전 의원도 국회의원 시절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 자격으로 2014년부터 국정감사, 해수부 장관 인사청문회 등 수십 차례에 걸쳐 제주 국립 해사고 설립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위성곤 의원도 당선자 시절부터 행양수산부 장관 면담 등을 통해 이를 적극 추진해 왔다. 제주선대위 관계자는 "제주를 찾는 크루즈 관광객이 연간 100만 명을 넘어서면서 제주 크루즈산업 육성이 주요한 제주 현안이 되고 있다"며 "문재인 후보 또한 해양레저산업 육성을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어, 레저 관광을 포함한 제주해양산업 육성을 위한 제주국립해사고 전환은 그 실현 전망이 매우 밝다"고 밝혔다.
▲ <뉴시스> 심상정 정의당 대통령 후보가 제주를 찾는다. 대학가 유세로 젊은 표심 잡기에 나선다. 2일 정의당 제주도당에 따르면 심상정 후보가 4일 제주를 찾는다. 심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비행기를 타고 제주에 도착할 예정이다. 심 후보 오전 11시40분 제주대학교 앞에서 유세를 펼치며 헬조선에서 살아가는 청년들의 고달픔을 공감하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심 후보는 이 자리에서 20세가 되는 청년들에게 1000만원씩 배당하는 ‘청년 사회상속제’ 공약을 제시한다. 재원은 상속·증여세 5조 4000억원(2017년 기준)을 사용 할 계획이다. 이어 오후 1시20분 제주시 동문로터리로 이동해 도민과 상인을 대상으로 지지를 호소하고 오후 2시50분 제주를 떠날 예정이다. 심 후보는 "노동을 차기 국정의 '제1과제'로 삼고 노동 의제를 끊임없이 제기할 것"을 강조하며 노동자와 지역 주민의 표심을 잡을 예정이다. 정의당 도당이 지난 11일 발표한 심 후보의 제주대표 공약은 ▲ 제주특별법을 지방자치확대와 환경보전 우선 특별법으로 전면 개정 ▲ 제주도 부동산 폭등 막기 위해 강력 대책 추진 ▲ 제주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