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일 잘하는 공무원 6명에게 특별성과상여금을 지급한다. 제주도는 지난해 탁월한 성과를 낸 환경보전국 생활환경과 부성현 팀장(사무관) 등 6명을 2017 성과옵션 대상자로 선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성과옵션은 업무추진 실적이 우수한 공무원에거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로 특별승진, 특별승급, 특별성과상여금을 차등 부여하는 제도다. 성과옵션 대상자로는 부 팀장을 비롯, 도시건설과 현주현 주무관, 수산정책과 고경호 주무관, 교통안전과 오명수 주무관, 세계유산본부 강영부 주무관, 동물위생시험소 김현주 주무관이 선정됐다. 특별성과상여금 대상자로 선정된 공무원에게는 2017년도 성과상여금 지급 시 부서평가 등급과는 별도로 지급 기준액의 250%에 해당하는 성과상여금이 지급된다. 부 팀장의 경우 900만원대, 6급 주무관 800만원대, 7급 600만원대, 8급은 500만원대의 특별상여금을 받는다. 성과옵션 대상자는 5급 이하 공무원 중 성과가 탁월한 직원을 부서장의 추천을 받은 후 다면평가와 내외부 전문가의 공적심사와 인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제주 출신 양영철 제주대 행정학과 교수와 김성도 전 제주도 수출본부장, 홍세길 한국항공진흥협회 상근 부회장, 한승일 제주관광대 전 부총장이 더불어민주당 인재로 영입됐다. 더민주당은 인재영입위원회는 이날 당의 외연과 수권능력 확대를 위한 1차 영입인사 6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양영철 교수는 한국지방자치학회장과 대통령자문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을 역임했다. 김성도 전 협력관은 제주도 간부공무원 출신이다. 홍세길 상근부회장은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장 등 항공분야에 30년 넘게 종사한 항공전문가다. 원혜영 위원장은 "48일 앞으로 바짝 다가온 대통령선거는 후보를 결정하고 대통령을 뽑는 것만으로도 빠듯한 시간"이라며 "각 후보의 캠페인에만 기대는 것은 수권정당으로서 책임 있는 자세가 아니"라고 말했다. 이어" 전문성과 실력을 갖춘 다수의 인재를 영입하여 정당중심의 정책개발과 추진을 통해 민생정당, 정책정당의 면모를 갖춰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다음은 더불어민주당 1차 인재영입 60명 명단. 고성규(경희대 한의과대학 부학장), 구용서(前대한전자공학회 회장), 권경애(법무법인정원 변호사), 권병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필리핀 관광객들도 비자 없이 제주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중국의 사드보복인 '금한령'으로 얼어붙은 한국 관광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정부가 무비자 입국 허용국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황명선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실장은 22일 열린 '관광시장 동향 및 활성화 방안 간담회'에서 "이르면 5월부터 제주도 무비자 입국 허용국을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 실장은 "동남아 시장이 30~50% 가까이 성장하고 있다"며 "당초 하반기에 실시하기로 했던 동남아 대상 여러 관광 프로모션 등을 앞당겨서 실시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필리핀 관광객들도 최대 5일간 제주 여행을 비자 없이 할 수 있다. 현재 동남아 국가 중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나라는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3국이다. 문체부는 불법체류자 발생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전담 여행사를 지정, 운영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 실장은 "실제로 무비자 제도를 실시한 뒤 태국 출신 불법체류자가 늘어난 걸로 알고 있
▲ 제8회 제주국제사진공모전 특별상 수상작 '제주어린이'. 64년 전 제주 대정읍 모슬포 교회 옆. 10명 남짓한 아이들이 신기한 듯 빤히 쳐다보고 있다. 이 사진 속 주인공을 찾는 이벤트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있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1953년 모슬포교회 옆에서 찍은 옛 사진의 주인공을 찾는 이벤트가 3월22일부터 5월12일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지난해 열린 제8회 제주국제사진공모전에서 특별상을 받은 ‘제주어린이’ 작품 속 주인공들을 찾는 이벤트다. 올해 세계자연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하고 7월부터 개최되는 제주국제사진공모전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벤트 참여는 사진 속 등장인물이나 등장인물을 찾을 수 있는 분들이 메일(jejuwnh@korea.kr)을 보내거나 전화(064-710-6657)로 연락하면 된다. 사진 속 등장인물과 등장인물을 찾는데 도움을 준 분들께는 소정의 상품을 준다. 특별상 ‘제주어린이’ 작품은 1953년 모슬포교회 옆 담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당시 아이들 12명의 복장과 연자방아 등 마을 풍경이 생생하게 담겨져 있다. 모슬포 제3수용소에서 근무했던 미군 군의관이 당시 희귀한 컬러사진기
▲ 위성곤 의원.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서귀포시)이 여의도 입성 첫해부터 국정감사우수의원 7관왕에 이어 국회가 선정한 입법 우수의원에 뽑혔다. 국회는 21일 지난해 5월30일부터 12월 말까지 법안실적을 정량·정성의 방법으로 평가해 '2016년도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 국회의원'(입법우수의원)을 선정했다. 정량평가는 대표 발의한 법안의 국회본회의 가결(통과)건수에 따라 기본점수가 산정된다. 가결 건수 중 제정법안 및 전부개정 법안은 3배의 가중치가 적용된다. 여기에 본회의 및 위원회 출석률에 의한 가중치를 부여해 최종점수가 산출된다. 정성평가는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우수입법선정위원회’를 통해 이뤄졌다. 위성곤 의원은 지난해 6건을 포함해 현재까지 모두 14건의 대표 발의법안을 통과시켰다. 대표발의 법안 건수는 모두 33건이다. 특히 제정법안인 '해양환경 보전 및 활용에 관한 법률안'과 전부개정 법안인 '해양생명자원법 전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제정된 '해양환경 보전 및 활용에 관한 법률'은 해양환경관리를 더욱 강화할 새로운 해양 환경분야 기본법이다. 전부 개정된 '해양생명자원법'은 해양수산생명자원을 하나의 법으
제3대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에 대한 세 번째 공모에 6명이 지원했다. 제주에너지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20일 제3대 사장 공모 마감 결과 6명이 응모했다고 21일 밝혔다. 에너지공사는 3일부터 20일까지 사장 후보 재공모를 실시했다. 제주도내 인사 4명과 도외 인사 2명 등 모두 6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추위는 에너지공사 사장 후보에 대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친 뒤 적임자를 원희룡 지사에게 복수 추천한다. 원 지사가 후보자를 내정해 도의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하면 인사청문 후 임명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 임기는 3년이다. 제3대 에너지공사 사장 공모는 1차의 경우 단독 응모로 재공모 절차를 밟았고, 2차는 허엽 전 한국남동발전 사장이 내정됐지만 취업제한 규정에 걸려 임용되지 못하면서 불발로 끝났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제주도내 인사들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를 지지하는 모임을 결성했다. 이들은 21일 오전 11시 제주시 연동 화목원에서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광장 제주' 발대식을 열었다. 공동대표에는 송영남 전 제주호남향우회 회장, 고철희 전 한국농업경영인중앙협합회 부회장, 김경식 전 제주도학원총연합회 회장, 한영진 전 제주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이 선임됐다. 집행위원장은 이성화 제주한라대 정보통신과 교수가 맡았다. 이날 발대식에는 안철수 국민캠프의 총괄본부장인 최경환 의원(광주광역시 북구을)도 참석했다. 최 본부장은 "안철수 후보는 재벌에게 빚진 게 없어서 재벌개혁을 해 낼 수 있는 개혁 후보"라며 "4차산업혁명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준비해 온 미래후보이자 어려움이 왔을 때 책임질 줄 아는 후보"라고 평했다. 이어 "안철수를 통해서 대한민국을 바꾸고, 안철수를 통해서 국민통합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국민광장제주가 중심이 돼 제주에서부터 안철수를 개혁·미래·통합의 지도자로 우뚝 서게 해달라”라고 말했다. 장성철 국민의당 제주도당 위원장은 "25일부터 시
▲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신관홍 제주도의회의장,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등이 21일 오전 제주도청에서 '제주4·3 제69주년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제69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일을 앞두고 원희룡 제주지사, 신관홍 제주도의회의장, 이석문 제주도교육감과 양윤경 제주4·3유족회장 등 제주4·3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상임공동대표 12인은 " 제주4·3 희생자의 배상과 보상 등 남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국회의 지원을 당부한다"고 21일 밝혔다. 도지사와 의장, 교육감, 4.3유족회, 시민사회가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이날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가진 ' 제주4·3 제69주년 공동기자회견'에서 " 제주4·3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중앙정부와 국회에서 소중한 역할을 해주었다"며 " 제주4·3의 진정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과제가 아직 많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4.3 희생자에 대한 배상과 보상문제를 비롯 4.3 수형인에 대한 명예회복, 4.3 행방불명인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검찰조사를 받기 위해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박 전 대통령 자택을 나서고 있다. [뉴시스] 박근혜 전 대통령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전직 대통령으로서 4번째 검찰 출석이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24분께 서울중앙지검 현관 앞에 도착해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밝힌 것은 지난 10일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에서 파면된 뒤 처음이다. 박 전 대통령은 직권남용, 뇌물수수 등 13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날 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 그간 제기되어온 '최순실게이트' 의혹 전반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특히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 뇌물죄 관련 의혹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을 걷은 행위를 놓고 검찰은 직권남용·강요혐의를 적용했다. 반면 박영수(65·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은 뇌물죄를 적용한 뒤 수사를 검찰에 넘겼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 조사를 통해 직권남용과 뇌물죄 중 어떤 혐의를 적용할지 결론을 내리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최순실게이트' 사안
▲ 오경수 제10대 제주개발공사 사장 내정자. 오경수(60) 제10대 제주도개발공사 사장 내정자에 대한 제주도의회의 인사청문회가 오는 31일 열린다. 청문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열린다. 오 내정자의 자질과 도덕성, 개발공사의 미래 비전과 전문 능력 등이 청문회의 주요 쟁점이다. 지방공기업 사장 인사청문회는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장 인사청문회 실시에 관한 지침’에 따라 별도의 인사청문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지 않고 소관 상임위가 맡아 진행한다. 이에 따라 인사청문회는 하민철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을 비롯해 고정식·강연호·홍기철·김경학·안창남 의원 등 6명이 맡는다. 바른정당 소속 3명, 더불어민주당 소속 3명이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20일 오전 제349회 임시회 폐회 중 3차 회의에서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을 채택했다. 하민철 위원장은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공기업으로 청년층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의 공익사업을 통한 도민의 기업이지만, 그 동안 사장 자리가 장기간 비어있어 도민사회의 우려가 컸다”며 “이번
올해 10월부터 애월과 한림, 대정 등 제주 서부지역 사설 지하수 신규허가가 전면 금지된다. 제주도는 지하수관리조례 전부 개정조례안이 의회에서 가결됨에 따라 23일 조례규칙심의회를 거쳐 29일 공포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개정된 조례는 사설 지하수 신규허가 제한지역을 확대, 용도변경 제한 등 공공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상수도 공급이 가능한 지역과 취수허가량이 지속이용 가능량을 초과한 애월∼대정지역은 사설 지하수 신규허가가 금지된다. 공공급수 가능구역 내 신규허가와 용도변경도 제한된다. 지하수 이용량이 취수허가량에 비해 50% 미만으로 사용하고 있는 사업장은 연장허가 시 허가량을 감량하게 된다. 허가량이 한달 1만5000톤 이상의 사업장인 경우는 연장허가 선청 시 지하수영향조사서를 작성하고 제출하도록 해 지하수관리위원회의 심사를 받도록 했다. 또 지하수 개발과 이용시설을 현재의 시설기준에 맞게 개선하거나 자발적으로 원상 복구하는 경우 시설비 또는 원상복구비의 일부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됐다. 지하수 조례는 공포 후 6개월 후인 9월30일부터 전면 시행된다. [제이누라=김리나 기자]
올해 제주도 지방공무원 공채에 역대 최대 인원이 지원했다. 374명 모집에 3976명이 지원해 평균 10.6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제주도는 제2회 지방공무원 공개경쟁 임용시험(8-9급) 원서접수 결과 총 374명 모집에 3976명이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평균 경쟁률은 10.6대 1로, 도제 시행 이후 최대 인원이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는 262명 모집에 3362명이 지원해 평균 1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간호 8급이 4명 모집에 144명이 지원해 36대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도와 서귀포시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일반행정과 선박기관 기관사 모집에는 1.5대 1의 최저 경쟁률을 나타냈다. 일반행정 9급에는 제주도가 75명 모집에 870명이 지원해 14.5대 1을, 서귀포시가 35명 모집에 416명이 지원해 11.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장애인 구분 모집에서는 1개 직렬 25명 모집에 47명이 신청해 평균 2.2대1, 저소득층 구분모집에는 1개 직렬 8명 모집에 44명이 신청해 5.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시간선택 구분모집에서는 5개 직렬 34명 모집에 261명이 지원해 평균 7.6대 1을 나타냈다. 이번 지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