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제주교총')는 오는 14일 오후 ‘2022 탐라스승상’ 및 ‘제주교총 특별공로상’ 시상식을 교육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 교육가족 음악축제’와 함께 연다고 9일 밝혔다. 탐라스승상은 제주교육 및 교총 발전에 공헌하고 사회에 귀감이 되는 훌륭한 스승을 발굴해 일선교사(교수)의 사기를 높이고 새교사(교수)상을 확립하기 위해 제주교총에서 2003년부터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2022 탐라스승상 수상자는 김경순 남광초 교사, 김연희 김녕중 교감, 서영삼 남녕고 교사, 이영아 제주한라대 교수가 선정돼 상패와 상금을 수상하게 된다. 특별공로상은 교직에 봉직하면서 정직과 성실의 일관된 교육관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항상 수범적인 스승상을 보여주신 분을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2022 특별공로상 수상자로는 정원희 곽금초 교감, 고성무 제주서중 교장, 박종관 제주중앙여고 교장, 박경환 서귀포온성학교 교감이 선정돼 상패와 상금을 수상하게 된다. 독지가상은 평소 교육이 미래를 개척하고 사회발전과 국가발전을 좌우한다는 굳은 신념을 갖고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통해 교육발전에 크게 기여한 이수배 제주교총교원옹호위원회 위원장이 선정됐다. 한국교
제주도는 제50회 어버이날을 맞아 유공자 표창 수여식에서 모범적인 어버이 및 효행자 등 20명에게 표창을 수여한다고 6일 밝혔다.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온 모범적인 어버이 및 효행자 표창 대상자는 다음과 같다. ◇ 대통령 표창 : 1 (개인) ▲ 장한어버이 부문 : 경로효행실천을 통해 국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함 - 강영진 (83세, 노형동) ◇ 국무총리 표창 : 1 (개인) ▲ 효행자 부문 : 경로효행실천을 통하여 국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함 - 조인선 (60세, 표선면) ◇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 1 (단체) ▲ 효실천 부문 : 효 사상 앙양 및 복지사회의 구현을 위해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적이 지대함 - 서귀포시 대포새마을부녀회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 : 17 (개인 15, 단체 2) ▲ 장한어버이 부문 :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녀를 바르고 훌륭하게 키워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을 이룸 - 고용석 (58세, 애월읍), 고계순 (72세, 보목동), 오근태 (78세, 하효동) ▲ 효행자 부문 : 남다른 성실함과 사명감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효 실천에 앞장섬 - 강미경 (42세, 조천읍), 우월심 (62세, 우도면), 고정
제주대는 카카오가 공과대학 컴퓨터공학전공과 사범대학 컴퓨터교육과 소속 재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카카오가 지난 15년간 제주대 컴퓨터공학전공과 컴퓨터교육과 학생들을 위해 출연한 장학금은 총 3억원에 달한다. 카카오는 지난 2007년 제주대와 산학 협약을 체결한 후 15년간 '카카오트랙'을 운영해 왔다. 카카오트랙은 카카오와 제주대 공학교육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맞춤형 교육으로 기업체가 필요로 하는 수요자 중심의 인력양성을 목표로 한다. 카카오 임직원들이 카카오트랙 겸임교수로 매 학기 2개 이상의 전공과목을 직접 제주대에서 강의하고 있다. 또 직원과의 멘토링 및 현장실습, 트랙 참여 학생 선발 및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현장 근무자가 교육에 직접 참여한다. 현재까지 카카오트랙을 졸업한 학생 123명의 IT기업 취업률은 평균 82%에 이른다. 카카오와 주요 IT기업 취업률도 평균 26%에 달한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권오록 전 서울 은평구청장이 14일 제주대에 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제주대 체육교육과 권웅 교수의 부친인 권오록 옹(87)이 14일 제주대를 방문, 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권오록 옹은 현재까지 대한적십자사, 사랑의열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푸르메재단과 사회각층에 총 22억원을 지원한 ‘기부천사’다. 그는 “지난 2020년 아들이 제주대 교수로 임용된 이후 제주대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됐고, 제주대 발전에 함께 하고 싶었다”며 기부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기부가 가족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누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서울시 공무원으로 34년을 근무했다. 1996년 6월 서울시 은평구청장을 끝으로 퇴직했다. 공무원 근무 당시 녹조근정훈장과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지난해 3월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5억원을 쾌척한 공로로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았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상단 왼쪽부터 오형범·황광배·박선자·강상회·양용석씨, 하단 '글로벌 제주사랑' 단제 올해 '장한장애인대상'에 오형범(64) 제주도지체장애인협회 제주시지회장이 선정됐다. 제주도는 장한장애인대상 1명, 장애인어버이대상 1명, 장애인도우미대상 개인 1명, 장애인도우미대상 단체 1곳과 장애인복지특별상 2명을 수상자로 12일 선정했다. 장한장애인대상으로 선정된 오형범씨는 제주도지체장애인협회 제주시지회장 및 도 협회 임원 등을 역임하면서 장애인단체 발전과 복지증진에 기여해 왔다. 여성장애인 및 노인장애인을 위한 활동지원사업, 전국 최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한라에서 백두까지’ 패션쇼 주관 등 각종 프로그램 사업을 실시해 장애인 권익 증진과 자활 의지 강화 등 사회 인식 개선과 사회통합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애인어버이대상의 황광배(64)씨는 장애인 자녀가 장애를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직업재활프로그램에 참여시켜 적성과 능력을 찾는데 적극적인 지지자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서귀포시장애인부모회장직을 지내
▲ 24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열린 제16회 대한민국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왼쪽)과 송창권 제주도의회 의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도의회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제16회 대한민국 의정대상'에서 기관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개인부문 '최고의원상'은 송창권 의원이 받았다. 제주도의회는 '도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의정' 구현을 위해 도민과 소통하고, 미래 제주를 위한 정책대안 제시 등 역동적인 의정활동과 활발한 입법활동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종합대상'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도의회는 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제주사회 안전망 확보,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대안 제안, 적극적인 입법활동을 전개한 데 이어 제주4·3 관련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의회 차원의 왕성한 활동을 수행했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고의원상을 수상한 송창권 의원은 제주의 지속가능한 개발과 친환경 정책을 발굴하고, 교육·복지·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위해 60여 건의 조례
▲ 조수진 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 회장. 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 제8대 회장으로 제주투데이 조수진 기자가 선출됐다. 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이하 협회)는 지난 24일 오후 1시10분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세를 고려해 비대면 정기총회를 갖고 8기 임원진을 선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정기총회에는 미디어제주, 제이누리, 제주의소리, 제주투데이, 헤드라인제주 등 5개 회원사 기자 30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선 △2021년 결산보고 △회원사 현황 보고 △제8대 임원 선임의 건 등 3개 안건을 상정해 심의·의결했다. 협회 제8대 회장으로는 7대 회장을 맡은 제주투데이 조수진 기자가 선출돼 지난해에 이어 1년간 연임을 하게 됐다. 또 감사와 사무국장 역시 지난해에 이어 각 홍창빈 기자(헤드라인제주)와 이주영 기자(제이누리)가 1년 더 연임하기로 결정됐다. 8대 임원 임기는 1년이다. 조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올해는 도지사 선거 후보 합동 토론회와 4·3 공동 보도기획 등을 통해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해 인터넷신문기자협회가 지역 의제 설정의 주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ldqu
▲ 제주해안경비단 안병우 경위 [제주경찰청] 한 경찰관이 생면부지의 환자를 위해 조혈모세포(혈액을 만드는 어머니 세포)를 기증한 사실이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22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제주해안경비단 1경비대에서 근무하는 안병우(26·경찰대 36기) 경위가 지난달 중순 서울의 한 병원에서 2차례, 총 7시간에 걸쳐 조혈모세포 채취 시술을 받았다. 안 경위는 기증을 위해 앞서 지난 1월 유전자 검사와 건강검진을 받았다. 시술을 위해 2박 3일간 입원해 조혈모세포 촉진제 주사를 맞는 등의 과정을 견딘 끝에 무사히 기증을 할 수 있었다. 그는 동료 자녀의 투병 소식과 함께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한 환자들의 간절함을 알게 돼 지난해 10월 말 부서 다른 직원들과 함께 조혈모세포 기증에 동의했다. 이후 한 달여 만인 11월 말, 그와 조직적합성항원(HLA)이 일치하는 혈액암 환자가 있다며 조혈모세포 기증 의사를 묻는 전화를 받았다. 안 경위는 "연락을 받고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사람 살리는 일'이라고 하니 경찰관으로서 동참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부모님이 처음
▲ 김종국 사무처장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3일자 인사로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도선관위’)의 사무처장에 김종국 부이사관을 발령했다. 김종국 사무처장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의정지원과장, 홍보과장 및 인천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 선거과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 파견근무 중 이번 인사에서 도선관위 사무처장으로 부임됐다. 전임 윤대락 도선관위 사무처장은 오는 23일자로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사무처장으로 옮긴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강영필 신임 제주언론인클럽 회장 강영필 전 제주MBC 보도국장이 제주언론인클럽 회장에 취임했다. 제주언론인클럽은 지난 17일 제주시 아스타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12대 회장에 강영필 전 제주MBC 보도국장을 선임했다. 신임 강 회장은 오현고와 제주대를 졸업하고, 제주MBC 기자를 시작으로 보도국장, 정책기획단장을 지냈다. 한국국제교류재단 기획이사(상임)를 역임했다. 임기는 2024년 2월까지다. 이날 총회에서 부회장에는 고홍철 전 제주의소리 대표이사, 김동주 전 KBS 제주방송총국장, 김계춘 전 한라일보 편집국장이 각각 선임됐다. 또 감사에는 송문희 전 제주교통방송 사장, 김철웅 전 제민일보 편집국장이, 사무처장은 정용복 전 제민일보 기자가 각각 선임됐다. 총회에서는 2022년도 사업으로 제20회 제주언론인클럽 세미나, 제4회 제주언론인상 시상, 초청토론회 및 간담회 등을 확정하고 예산안을 승인했다. 강영필 신임 회장은 “올해 제주언론인클럽 창립 22주년을 맞아 적절한 사업을 추가하고 회원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제주도기자협회와 제주언론학회 등과의 협업모델을 구축해 지역언론과 지역
▲ 이호성 올래밥상 대표가 카메라를 보고 미소를 짓고 있다. [제이누리=박지희 기자] "청정 제주바다에서 갓잡은 생선을 집 근처 식당에서 맛볼 수는 없을까?" 길거리에서 한번쯤은 발견했을 수도 있다. 전국 곳곳에 21곳의 가맹점이 있는 이 브랜드는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 상하이와 미국 등 해외까지 뻗어나가고 있다. ‘제주여행 와서 먹는 것 같다’, ‘신선하다’, ’집에서 생선을 구우면 냄새나서 꺼려졌는데 자주 올 것 같다’ 등 … 포털사이트에 이 곳을 검색하면 호평이 쏟아진다. 제주생선구이 전문 프랜차이즈 ‘올래밥상’을 운영하는 이호성(52) 대표. 생선구이는 친숙한 음식의 대표주자다. 그런데 왜 그가 만든 생선구이 전문점에는 사람들이 몰리는걸까. 그의 사무실 책상 한켠엔 유통·경영에 대한 책들이, 벽면엔 상장이 빼곡이 들어서 있다. 밀키트 포장디자인 개발에 몰두하다 취재진을 발견하곤 화통하게 맞이한 이 대표. ◆ 퇴사 후 떠난 해외여행 ... 제주수산물 사업의 가능성을 발견하다 한양대 회계학과를 나온
▲ 제주해양경찰서 1505함 소속 장양원 경장 해양경찰관이 제주공항에서 쓰러진 환자에게 응급처치를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살려 화제다. 1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5분께 장양원(33) 경장이 제주공항 출국장에서 4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쓰러져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달려갔다. 이내 주변 사람들이 당황하는 사이 고향 방문을 위해 비행기를 타러 게이트로 이동하던 제주해경 1505함 소속 장양원(33) 경장이 즉시 응급조치를 했다. 장 경장은 우선 환자가 최대한 편안한 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하면서 의식과 맥박, 호흡 등을 확인했다. 의식이 없는 것을 확인한 장 경장은 주변에 119 신고를 요청한 뒤 기도가 막히지 않게 머리를 옆으로 돌려줬다. 이후 구강 내 이물질이 있는지 확인하려는 순간 갑자기 환자가 경련과 발작을 일으키자 다치지 않도록 주변 위험물건들을 멀리 치웠다. 혹시 모를 심정지에 대비해 주변의 자동심장충격기(AED)를 가져오고 지속해서 호흡과 맥박을 체크했다. 이후 119구급대가 도착하자 구급대원에게 환자를 인계했다. 환자는 다행히 119구급차 안에서 의식이 돌아와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