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지용 후보. 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는 11일 노인 복합문화건강증진 센터 건립 등을 통해 노인들의 생활안정을 위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후보는 “어르신들의 3고(고독, 빈곤, 질병)현상을 조속히 해결해 드리기 위한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며 “1000만 노인시대에 대비해 행복한 노년과 노인들의 사회참여 활동에 대한 기회 확대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각자 재능을 통해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재능활용형 노인 일자리사업이 1일 최대 3시간 이내, 한 달 10시간을 초과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일자리 희망자 또한 많지만 70명의 한정된 일자리로 일을 하고 싶어도 참여하지 못하시는 어르신들이 많다”고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강 후보는 “어르신 일자리 창출 일환으로 재능활용형 노인 일자리 사업의 1일 최대 근무시간을 5시간으로 늘리고, 한 달 10시간을 초과할 수 없는 근무시간을 20시간으로 확대시키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어르신들의 3고(苦) 현상 해결과 서귀포시 어르신들의 행복지수를 높
▲ 위성곤 후보가 안덕면 감산리 경로당을 방문, 식사 배급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4·13총선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는 농어촌인력지원센터 설치와 마늘 클러스터 추진 등 공약을 앞세워 서부지역 표심을 공략했다. 위 후보는 이날 오전 대정오일장·모슬포 중앙시장 등 대정읍 지역에 이어 사계·감산 등 안덕면 지역에서 ‘게릴라 유세’를 이어갔다. 위 후보는 “농어촌 인구 고령화가 가속화 되면서 인력난은 더욱 심화되고 있지만 정부나 지자체 지원은 생색내기에 그치고 있다”며 “정부·지자체·생산자단체가 예산·인력 등을 지원하고, 지역 농협 및 수협과 민간기업·단체가 참여하는 ‘농어촌인력지원센터’설립을 추진해 인력난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 위 후보는 서부지역이 마늘 주산지임을 들어 마늘산업 육성도 공약했다. 위 후보는 “정부는 마늘가격 안정을 명목으로 올들어 4월까지 1만2000톤의 TRQ(저율관세할당) 마늘을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라며 “기존에는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의 토지 현물출자와 관련, 강 후보가 출자한 주식회사의 편법 농지취득 의혹을 추가 제기했다. 또한 도당은 이에 대한 행정당국 등의 조사도 촉구했다. 더민주 도당은 11일 논평을 내고 "강 후보가 현물출자한 토지는 오랜 기간 과수재배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관계법은 지목에 관계없이 실제 농사가 이뤄진다면 이를 농지로 규정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강 후보는 지난해 9월 본인 소유 토지 대부분을 장남 명의 주식회사에 현물 출자했다. 도당은 "강 후보가 현물 출자 대상으로 삼은 아들 명의 주식회사는 '주택건설사업, 토목업, 부동산 매매 및 분양' 등 주로 건설과 분양 관련 사업을 목적으로 하고 있었다"면서 "해당 주식회사가 지난해 6월 '과실작물재배업'을 사업목적으로 추가 등기한 것은 강 후보의 현물 출자를 대비한 것으로도 보인다"고 주장했다. 도당은 "강 후보가 토지를 현물 출자한 주식회사는 농지를 취득할 자격을 갖추고 있는가"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도당은 "농지는 관계법에 의해 농업인이
▲ 국민의당 장성철 후보(사진 왼쪽)와 오수용 후보는 11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 국민의당 제주지역 후보들이 4·13총선을 새누리당 정권 8년 제주 홀대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무능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규정했다. 제주시 갑 장성철 후보와 제주시 을 오수용 후보는 11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은 "새누리당은 4·3 희생자 재심사 시도와 이념 시비, 강정마을 주민 등에 대한 해군의 손해배상 청구 등에서 해군기지 문제 해결 외면이 확인됐다"면서 "말뿐인 감귤 명품화 공약, 부동산 가격상승을 야기시키고도 대책 마련을 외면하는 등 제주 홀대와 무시가 도를 넘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기존 구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새누리당 정권의 제주 홀대와 무시를 심판할 의지와 능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이들은 "국민의당 ‘녹색 바람’이 제주를 비롯해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이유는 새누리와 더민주 양당체
▲ 민주노총 제주본부와 의료영리화 저지 제주도민운동본부는 11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영리병원 찬성의견을 낸 양치석, 부상일 후보 낙선운동을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와 의료영리화저지 도민운동본부가 11일 "영리병원에 찬성한 4·13총선 후보인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와 제주시 을 선거구 새누리당 부상일 후보에 대해 낙선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낙선운동 대상자로 양치석, 부상일 후보를 지목했다. 이들은 "두 후보가 영리병원을 찬성하는 것은 도민의 건강권을 팽개치는 것"이라며 "의료를 재벌의 이윤추구 수단으로 하겠다는 선포"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기자회견 후 제주시 연동 신광사거리와 일도2동 인제사거리에서 이들 후보를 규탄하는 선전전을 벌였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강창일 후보. 제주시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후보는 11일 주택가격 폭등 등에 따른 주거 안정 문제 해결을 위해 도민 중심의 주거 대책 추진을 약속했다. 강 후보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전국 주택가격 상승률은 약 19.5%다. 이에 비해 제주지역 주택가격 상승률은 약 43%로 상승폭이 매우 높다. 강 후보는 “인구 유입 증가와 내·외국인의 제주지역 부동산 투자 수요가 증가하면서 제주지역 주택가격 폭등은 심화되고 있다”면서 “이에 2014년 기준 제주지역 주택보급률은 111%지만 자가 점유율은 56.2%에 그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 후보는 “제주도의 장기 발전을 위해서는 주택가격을 안정시킬 수 있는 제한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면서 “주택법의 주택 분양가격제한 권한을 이양 받아 도 차원에서 분양가 상한제를 설정,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관리 장치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4년 기준 전체 주택 수 21만5813호 대비 민간임대를 포함한 공공주택 수는 1만1016호로 전체의 5.1%에 불과, 제주도의 공공주택은 턱없이 부족한
▲ 강지용 후보는 총선에서 승리해 서귀포시민의 자존감을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4·13총선 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는 16년 야당 국회의원을 종식시켜 서귀포시만의 자존감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10일 오후 영천동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앞에 이어 송산송 수협 사거리 인근, 동홍동 홈츨러스 앞에서 잇따라 거리유세를 벌이며 선거 종반 표심잡기에 주력했다. 강 후보는 "16년의 긴 세월 고난의 시간을 보냈는데 이를 끝낼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서귀포시 지역은 해야 할 일이 많고, 가야할 길이 많다, 정체될 시간이 없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강 후보는 "16년 간의 긴 세월 동안 시민 여러분들께서 참을 만큼 참았다"면서 "제주도의 많은 현안과 중차대한 국책사업들이 우리 서귀포시에 집중돼 있다"고 덧붙였다. 강 후보는 “제2공항 건설, 강정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헬스케어타운, 신화역사공원 등 국책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우리지역에 많은 이익을 가져다주도록 해 지역경제를 살려내고,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강지용 후보. 4·13총선 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는 11일 배드민턴 전용체육관을 건립해 서귀포시를 생활체육 1번지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강 후보는 “배드민턴은 29개 클럽과 1800명의 동호인이 즐기는 대표적인 생활체육 스포츠”라며 “16면 코트를 보유한 전용체육관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배드민턴 대회를 원활하게 치르기 위해서는 코트 16면을 보유한 체육관이 필요하지만 동홍체육관이 최대 9면을 보유하고 있어 장소를 옮기며 대회를 치러야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강 후보는 “국민체육진흥기금과 국비 등 배드민턴 체육관 건립비 30억원을 조성해 전용체육관을 반드시 건립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강지용 후보는 “배드민턴 전용체육관 코트를 이동식으로 만들어 농구와 배구 등 다양한 실내스포츠를 병행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서귀포시 생활체육 동호인 수는 배드민턴을 포함해 1만 2000명에 달한다”며 “생활체육인들의 증가 속에 그에 걸맞은 생활체육 인프라를 구축해
▲ 강창일 후보가 부영1차 정문에서 집중유세를 진행하고있다. 제주시 갑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후보는 10일 오후 노형동 부영1차아파트 정문 집중유세에서 체육시설과 문화공간을 포함한 다문화센터 건립과 노형·연동 중고등학교 신설을 약속했다. 강 후보는 고위공직자들이 내부 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 문제를 지적하며 "성실히 일하는 수많은 제주 공무원들의 명예를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 시절 노형·연동 전선지중화 사업을 시작했고, 현재에도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반드시 그 결실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제주도 명예를 위해, 제주도 발전을 위해, 위대한 제주도를 위해 강창일을 당선시켜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 '흔들리는 표심' 저격할 제주도당 공약은? [제이누리 그래픽] 4·13총선이 종반을 향해 치닫고 있다. 후보 뿐 아니라 각 정당도 유권자의 표심 향배에 촉각을 곧추세우고 있다. 선거 중반 재산 누락 신고 등 ‘돌출’ 변수로 정책선거 실종에 대한 우려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이 같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유권자들은 정책선거로 '유종의 미'를 거둘 것을 기대하고 있다. 후보 도덕성 등 자질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정책이다. 후보들은 지역구 발전을 위한 공약을 제시하며 표심잡기에 나서고 있고, 각 정당 제주도당은 제주 발전을 위한 공약을 내걸고 고정표밭을 넘어 새로운 표밭 일구기에 주력하고 있다. 제주지역에서 후보를 내지 못한 정의당과 노동당 및 녹색당은 ‘정책선거’를 표방하며 정당투표에서의 지지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각 정당 제주도당 차원의 제주 공약을 돌아본다. <편집자 주> ■ 새누리당 “집권 여당-여당 후보–여당 도지사 연계 제주 변화와 혁신 도모” 새누리당은 야당 현역의원 심판론을 주창하며 ‘힘 있는 여당 국회의원’을
▲ 제주지역 청년 55명이 11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당 지지를 선언했다. 제주지역 청년 55명이 4·13총선에서 정의당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11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는 청년들이 도민사회를 이끌어나가고 중심으로 살아갈 세대"라면서 "청년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정의당을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청년을 위한 정치는 사회변화의 주역 청년과 민주주의 엔진 정당이 제대로 만날 때 가능하다"며 "정의당은 모 언론사와 단체가 실시한 20대 총선 정책평가에서 청년정책분야 1위를 했고, 40대 이하 당원이 80%를 구성하고 있어 청년과 정당이 만나 정치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지지 이유를 설명했다. 이들은 "청년 문제를 해결하는 길은 정치를 통해서 가능하다"면서 "청년 투표율을 높이기위해 SNS와 거리 캠페인 등 청년투표 혁명을 이루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은 '청년이야기 정책'을 추진하면서 도의회,국회에 이야기 정책을 전달하고 '청소년·청년 정치 토크콘서트'를 진
▲ 양치석 후보. 제주시 갑 선거구 양치석 후보는 11일 국립 녹색과학기술대학원대학 설립을 공약했다. 양 후보는 “제주가 갖고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이를 활용한 친환경 산업과 일자리 창출 등 그린빅뱅을 통한 카본프리 아일랜드 실현으로 누구나 살고 싶고, 모두가 행복한 제주를 조성하기 위해 국립 녹색과학기술대학원대학 설립이 필요하다”고 공약 제시 배경을 설명했다. 양 후보는 “청정 가치를 활용하고, 산업화 하기 위해서는 제주도에 연구기능, 인력양성, 친환경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그린빅뱅의 핵심기관으로 녹색과학기술대학원대학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 후보는 “녹색과학기술대학원대학은 연구, 인력양성 중심의 특수 전문대학원”이라면서 “산업단지와 연계, 연구결과를 곧바로 산업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양 후보가 공약한 녹색과학기술대학원대학의 주요 연구 분야는 ▲생물자원 및 친환경 1차 산업을 활용한 건강.장수산업, 피부노화방지.화장품산업 ▲신재생에너지 자원을 활용한 풍력산업 및 이와 연계한 전기자동차 등 관련산업 ▲지역 특성을 활용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