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용 후보가 거리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4·13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당 오수용 후보는 5일 제2공항 주변지역 발전 프로젝트를 입안해 제주시 동부권 지역을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오 후보는 이날 구좌읍 세화오일장 거리유세에서 "제2공항 건설 효과가 서귀포시 성산읍에 국한 되지 않고 주변지역인 구좌읍 등 제주시 동부권 발전에도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오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도 우근민·김태환 전 제주지사의 새누리당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 합류를 '구태정치'로 규정해 비판을 이어갔다. 또한 오 후보는 새누리당 부상일 후보에 대해서도 구태정치세력과의 단절을 촉구했다. 오 후보는 "구태세력이 부 후보를 지원하는 이면에는 기득권이 그동안 누려 온 이익을 놓치지 않기 위해, 그리고 제주사회 변화를 가져올 새로운 정치 리더십 등장에 대한 두려움도 존재하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부 후보의 '힘 있는 여당후보론'에 대해 오 후보는 "한심하고 궁색한 주장”이라며 "후보 자신의 삶의 궤적, 철학과 소신을 가지고 당당하게 자신의 힘으로
◎ 제주시 갑 ■ 양치석(새누리당) △ 10:00 상가리 4·3 위령제 (상가리 4·3 위령탑) △ 10:40 경로당 급식 봉사 (오라1동 마을회관) △ 14:00 전국농업경영인 축협 조합장 협의회 (메종글래드) △ 15:00 하귀 1리 오랳 첫 톳 채취작업 (동귀바닷가) △ 19:00 후보 집중유세 (한경면 사무소) ■ 강창일(더불어민주당) △ 10:00 상가리 4·3 위령제 (상가리 위령제단) △ 16:00 사회복지사협회 후보자 토론회 (JDC센터 대회의실) ■ 장성철(국민의당) △ 06:30 중앙성당 새벽미사 △ 11:00 신엄 새마을금고 앞 길거리 게릴라유세 애월서부권 집중유세 △ 16:00 제20대 총선후보 초청 대담토론회 △ 18:10 JIBS820 뉴스 대담 녹화 △ 20:15 KBS 장성철 후보 단독연설 방청 (캠프) ◎ 제주시 을 ■ 부상일(새누리당) △ 10:30 KBS TV토론회 (KBS 제주방송총국) △ 14:30 거리 인사 (조천읍 지역) △ 16:40 토론회 (농업인회관) △ 18:30 거리유세 (김녕초등학교 앞) △ 19:30 거리유세 (조천농협 앞) ■ 오영훈(더불어민주당) △ 0
7일부터 정당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할 수 없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7일부터 여론조사의 경위와 그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해 보도할 수 없다고 5일 밝혔다. 공직선거법(제108조)은 선거일 전 6일부터 선거일의 투표마감 시각까지 선거에 관해 정당에 대한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모의투표나 인기투표에 의한 경우 포함)의 경위와 그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해 보도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선거 직전 정당에 대한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케 하는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하는 행위가 유권자들의 판단을 흐리게 할 수 있어 이를 금지하고 있는 것이다. 다만, 금지기간 중이라도 7일 이전에 공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 보도하거나 7일 이전에 조사한 것임을 명시해 공표하는 것은 가능하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 위성곤 후보가 5일 남원 어촌계를 방문, 어촌계 지원 확대를 약속하며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 4·13총선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는 5일 남원읍을 6차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며 표심잡기에 주력했다. 남원읍 지역 마을투어에 나선 위 후보는 ““남원읍 지역 1차 산업을 2차 산업, 관광산업과 연계한 6차 산업으로 활성화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위 후보는 “그동안 감귤농가들의 현장이 목소리를 듣고 감귤산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감귤최저가격 보장제, 감귤가공산업 육성, 가공용 수매정책 재검토, 영농지도사 확대 등 생명산업인 감귤산업 육성을 위해 온 몸을 다 바치겠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또한 위 후보는 “남원읍 한남리 옛 국제고 추진 부지에 예·체능고등학교를 유치해 교육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남원읍을 만드는 토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위 후보는 “남조로가 국가지원 지방도 5개년 계획 대상에 포함돼 있지만 확장이 미뤄지고 있다”면서 남조로 조기 확장 추진도 약속했다. 어촌계와 해녀에
▲ 오영훈 후보가 거리유세에서 선거 유세 노래에 맞춰 율동을 하고있다. 4·13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는 5일 전통시장 구조 개선과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약속하며 표심잡기에 나섰다. 오 후보는 이날 구좌읍 세화오일장과 제주대 앞 등 릴레이 유세전을 펼쳣다. 오 후보는 세화오일장 앞 거리유세에서 “제주시내에 대형마트와 할인매장이 들어서면서 세화오일장을 비롯한 전통시장의 위상이 많이 저하됐다”며 “세화오일장 등 민속시장을 제주지역 대표 시장으로 만들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오 후보는 “정부와 여당이 대기업 중심의 경제를 고착화시키고 있다”고 비판한 후 “더불어민주당과 저는 전통시장 구조개선과 시장 상인 등 소상공인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 경쟁력을 강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제주대 정문 앞 유세에서 오 후보는 “제주대 87학번 경영학과 출신으로서 1993년 총학생회장을 역임했다”고 소개한 후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 정권을 심판해 대학생과 청년이 등록금&m
▲ 양치석 재산신고·강지용 총장 발언 '거짓' [제이누리 그래픽] 새누리당 제주시 갑 선거구 양치석 후보 재산신고 '거짓', 같은 당 서귀포시 선거구 강지용 후보 유세 중 발언 '거짓'.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의 이의제기에 대해 수용 결정을 내린 결과다. 도선관위는 강지용 후보가 지난 1일 출정식에서 "총장까지 해 본 사람'이라는 발언에 대해 5일 '거짓' 결정을 내렸다. 더민주 제주도당은 3일 "강지용 후보의 발언은 선거법상 허위경력 공표에 해당된다"며 서귀포시선관위에 이의제기서를 제출했다. 앞서 제주도선관위는 2일 양치석 후보의 재산신고 사항 중 본인 소유 토지(제주시 애월읍 하귀리 227.9㎡)가 누락됐다며 더민주 제주도당의 이의제기를 수용했다. 더민주 제주도당은 지난달 30일 양 후보가 본인 명의의 재산을 누락 신고했다며 제주시선관위에 이의를 제기했다. 양 후보에 이어 강 후보에 대한 선관위 결정이 공개되자 더민주 제주도당은 5일 논평을 내고 "새누리당은 거짓 후들이냐"라고 고강도 비판과 함께 유권자에 대해 사과를 촉구했다. 더민주 제주도당은 "연일 후보자 본인 재
▲ 위성곤 후보.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는 5일 이주정착민과 지역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융화, 지역 발전과 지역사회 통합을 이루는 이주정착민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위 후보는 “일부 지역에서 추진 중인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을 확대해 성산읍에서 대정읍까지 농어촌 일손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교류가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위 후보는 “지역 숙박과 문화 프로그램을 연계해 풀뿌리 경제에 도움이 되고, 제주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위 후보는 “기존 1차 산업을 IT 등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융·복합산업과 결합시키는데 이주정착민들과의 협력과 교류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주정착민과 서귀포시 청년들을 위한 창업보육센터를 유치해 서귀포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활용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위 후보는 “이주정착민들은 경계인이 아닌 제주인인 만큼 기존 제주사회와 배타성이 아닌 융화가 필요하다”면서 “취업과 창업 등을 매개로 이주정착민과 지역주민이 상생할 수 있도록 하겠
▲ 강창일 후보. 제주시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후보는 5일 제주시 애월항 LNG인수기지 건설과 제주도내 LNG 보급 실현을 매듭짓겠다고 다짐했다. 강 후보는"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 시절 정부와 협의로 국비 5411억원을 확보해 제주에 LNG 공급이 가능토록 인수기지 건설과 공급배관 방식을 확정했다"며 "이에 정부와 협의를 통해 시행령 개정과 주민 대책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 후보는 "이런 과정을 거쳐 현재 LNG 인수기지는 3월 기준 부지 매립공사 공정율 약 55.2%로 올해 완료 예정이며, 저장탱크와 본 설비공사 실시설계도 오는 6월 완료된다"고 소개했다. 강 후보는 "최종 LNG 인수기지 준공으로 가스공급이 이뤄지면 LPG 대비 난방비가 연간 약 48%(약 72만원, 가스공사 추정)가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강 후보는 'LNG 인수기지 조기 완공'을 공약으로 내건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를 겨냥하기도 했다. 강 후보는 "양 후보는 제대로 된 수치 파악과 재정확보 계획 방안도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qu
▲ 강지용 후보. 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는 5일 헌마공신(獻馬貢臣) 김만일 성역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강 후보는 “서귀포시 남원읍 의귀리 출신인 김만일(金萬鎰.1550∼1632) 공은 임진왜란 등 전란 위기 속에서 자신의 말 1800마리를 나라를 위해 헌납했다”면서 “김만일 공의 업적을 기리고, 말 산업과 연계한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성역화 사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헌마공신 김만일 성역화 사업은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고, 스토리텔링을 통한 문화·관광산업 육성 차원에서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 말 사육의 70%를 차지하는 제주지역의 말에 대한 역사와 주주말의 우수성 홍보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역화 사업의 구체적 내용으로 강 후보는 △김만일 기념관 건립 △말 산업 특구 지정과 연계한 1차산업과 융·복합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 △김만일 테마 산책로 조성 등을 제시했다. 김만일 공은 임진왜란 때인 선조 27년(1594)과 왜란 직후인 선조 33년(1600), 광해군 12년(16
정의당 제주도당이 ‘갈등조정협의회’ 구성을 통한 제2공항 건설 필요성과 타당성에 대한 근본 검토를 주장했다. 제2공항 일방적 추진 전면 재검토 및 주민참여를 보장하는 갈등영향분석 실시는 정의당 제주도당의 4·13총선 제주공약 중 하나다. 도당은 5일 제2공항이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일대에 들어설 예정이지만 현재 일부 전문가 등에 의해 밀실에서 만들어진 용역보고서가 나온 초기단계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도당은 국가적인 공익사업이라면 사업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다양한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는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도당은 국책사업의 타당성과 수용성을 지역주민들과 협의해 사업 진행여부를 주민동의라는 전제 하에 결정해야 하지만 정부와 원희룡 도정은 처음부터 제2공항 건설을 기정사실화하고 주민들에게 무조건 수용할 것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국책사업이라도 주민동의 없는 일방적 추진은 ‘위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당은 대한민국 헌법 제2장 10조를 제시했다. 10조는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
부부는 역시 일심동체다. 선거판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총선 현장에 나선 남성의 영역에 여성바람이 거세다. 제주지역 내조(內助)바람이거세게 불고 있다. 총선 혈전에 배우자들이 가세했다. 오랜 시간을 같이 보내온 배우자답게, 맞춤형 내조 전략으로 표몰이에 나섰다. ◆ “정치신인 저희 남편, 잘 부탁드립니다” 이번 총선으로 처음 본인이 직접 선거판에 등판한 정치신인 제주시 을 선거구 국민의당 오수용 후보를 돕기 위해 부인 이남주(55)씨가 나섰다. ▲ 4월2일 자폐인의 날을 맞아 이날 오전 10시 행사에 참가한 오수용 후보와 부인 이남주씨.(오 후보의 왼쪽 두번째)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홍길동 전략'으로 남편의 인지도를 높이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씨는 매일 아침 아파트 단지와 양로원과 복지회관을 순회하고 있다. 천주교 신자인 이씨는 성당에서도 남편 알리기에 힘쓰고 있다. 제주영송학교 교사인 이씨는 2일 오전 10시 남편.학부모들과 함께 '세계 자폐인의 날' 행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씨는 "남편은 정치신인이라 인지도가 높지 않다"며 "사람들이 많은 장소면 그곳이 어디든 달려가는 '홍길동 전략'으로 최대한 남편
▲ 강창일 후보. 제주시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후보가 5일 청년발전지원법 제정과 맞춤형 매칭센터 설립을 공약했다. 강 후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년실업률은 18%로 OECD 국가 평균 14%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라며 공약 제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강 후보는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지닌 청년들이 이제 3포 세대를 넘어 7포 세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고통 받는 실정"이라며 "정부와 국회가 청년에 대한 강력하고, 체계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청년발전지원기본법 제정을 통해 고용노동부 장관과 기획재정부 장관이 청년정책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과 기초조사를 실시하도록 하겠다”며 “청년정책을 심의·조정하기 위한 대통령 직속 청년발전위원회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강 후보는 “현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서 실시하고 있는 람정개발 맞춤형 인력양성은 규모가 작아 적기적소에 인력지원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제주도와 정부, 공공기관이 협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