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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태범 대한걸설협회 제주도회장 장태범 대한건설협회 제주도회 회장이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건설공제조합 제122회 총회에서 운영위원으로 선출됐다. 제주에서 건설공제조합 운영위원 선출은 1963년 조합 설립 이후 59년만에 처음이다. 임기는 이달 12일부터 2년이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제주해양경찰청. [제이누리DB] 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은 11일 2022년 경정 이하 경찰공무원 승진자 103명을 발표했다. 승진에 포함된 인원은 심사승진 61명과 시험승진 42명 등이다. ∇ 다음은 심사승진 대상자 명단 (61명) ▶ 경정 (2명) 제주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 강성운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정보외사과 부석봉 ▶ 경감 (5명)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청장실 공홍배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수사과 송은만 제주해양경찰서 정보외사과 현석호 서귀포해양경찰서 수사과 정양훈 서귀포해양경찰서 정보외사과 강원진 ▶ 경위 (8명)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실 곽민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기획운영과 김현중 제주해양경찰서 경비구조과 김대영 제주해양경찰서 정보외사과 도건우 제주해양경찰서 1505함 김성호 서귀포해양경찰서 기획운영과 오승범 서귀포해양경찰서 해양안전과 소남우 서귀포해양경찰서 506함 문의명 ▶ 경사 (13명)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정보외사과 현우진 제주지방해양경찰청 항공단 정기욱 제주지방해양경찰청 항공단 박경호 제주해양경찰서 수사과 이현석 제주해양경찰서 장비관리과 이지훈 제주해양경찰서 추자파출소 한순길 제주해양경찰서 521
 
								
				▲ JDC 김경훈 면세사업본부장 직무대리가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김경훈 면세사업본부장 직무대리가 해양수산업 발전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해양수산부는 ‘수산정책 유공’과 관련해 수산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유공자를 발굴,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 대상자로 선정했다. 김경훈 JDC 면세사업본부장 직무대리는 JDC에서 추진 중인 제주도 내 농어촌 상생협력 지원 사업을 통해 농어촌 지역의 복지 증진과 농어업·농어촌 지속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해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좌동철 신임 제주도기자협회장. 좌동철 제주일보 부국장(48)이 제50대 제주도기자협회장에 추대됐다. 제주도기자협회는 최근 운영위원회를 열고 좌동철 제주일보 부국장을 신임 제주도기자협회장으로 추대했다고 10일 밝혔다. 좌 신임 회장은 "제주지역 기자들의 이직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만큼, 기자의 위상 제고와 언론인으로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취재 지원과 회원들의 복지 증진에 노력하겠다"면서 "코로나19 장기화 속 제주지역 언론계의 경영 안정과 불합리한 광고 수탁 업무를 개선하기 위해 제주언론진흥재단(가칭) 설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좌 신임 회장은 1974년생으로 오현고와 제주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1999년 제주일보에 입사한 이래 2018년 '예멘인 난민 입국 최초 보도 및 연속 보도'로 제334회 이달의 기자상 및 2019년 한국신문상(뉴스취재 부문)을 수상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 고희범 전 제주시장. 고희범(69) 전 제주시장이 제주4·3평화재단 신임 이사로 선출됐다. 제주4.3평화재단은 지난 7일 이사회를 열고 고희범 전 제주시장을 신임 이사로 선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재단 측은 16일 양조훈 현 이사장이 퇴임하면 17일 곧바로 이사회를 열어 새로운 이사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이 때 고 전 시장이 이사장으로 추대될 가능성이 높다. 현 이사진 대부분은 오는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사회에서 신임 이사장을 선출하면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의 승인 절차를 밟게 된다. 제주시 삼도2동 출신인 고 전 시장은 오현고와 한국외대, 한신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1975년 CBS 기자로 언론계에 몸을 담았다. 1988년 한겨레신문으로 옮긴후 정치부장과 논설위원을 거쳐 2003년 사원 직선으로 대표이사에 올랐다. 기자 시절이던 1987년에는 서울에서 활동하는 제주 출신 인사들과 제주사회문제협의회를 만들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 1999년에는 제주특별법의 제정에도 기여했다. 그는 한겨레신문 사장 임기를 마치고 제주로 내려와 2010년과 2014년 두차례 제주도지사 선거에 도전했
 
								
				▲ 오영주 교수 제주한라대 국제관광호텔학부 오영주 교수가 7일 사단법인 한국조리학회 제16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오영주 회장은 제주학회장(2015~2016년)과 한국몽골학회장(2019~2020년)을 역임했다. 현재 제주도 무형문화재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오 회장은 제주와 몽골, 일본 오키나와, 중국 운남 등의 음식문화 비교연구를 통해 제주음식문화의 지평을 넓혀왔다. 한국조리학회는 조리와 외식경영 등 '음식학'을 종합적으로 탐구함을 목적으로 1990년 창립됐다. 조리.외식 관련 분야에서 활동하는 국내외 전문가 1500여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제주에서 처음 열리는 한국조리학술대회는 오는 여름철 '조리·외식산업과 탄소중립 제주포럼'을 개최하는 등 식문화 분야에서 기후위기 대응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지난 3일 제주시 헌혈의 집 한라센터에서 김기태(63)씨가 500번째 헌혈을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제주도혈액원 제공] 대한적십자사 제주도혈액원은 제주시에 사는 김기태(63)씨가 지난 3일 오후 헌혈의 집 한라센터에서 500번째 헌혈을 했다고 밝혔다. 이는 김기태씨가 처음 헌혈한 이후 38년 만의 기록으로, 제주에서 500회 이상 헌혈은 4번째 기록이다. 김씨는 서울 수도경비사령부에서 군 생활을 하던 1984년 2월 건강 확인을 위해 헌혈을 시작했다. 이후 서귀포여고에서 청소년적십자(RCY) 지도교사를 맡고 있을 때 동료 교사가 백혈병으로 급히 헌혈증이 필요하게 되자 헌혈증 모으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선 이후 지금까지 이어가고 있다. 김씨는 "나에게 헌혈은 RCY 단원들을 지도할 때부터 해오던 봉사활동 중 하나일 뿐이다. 모든 사람들이 헌혈 활동이 일상화되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건강관리를 잘해서 헌혈 제한 나이까지 계속 헌혈에 참여, 혈액이 필요한 많은 사람을 적극적으로 도우려고 한다. 모두가 행복한 사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조호규 혈액원 원장은 "겨울철
 
								
				▲ (주)비와이블랙야크 강태선 회장과 김희월 여사가 고액기부자 클럽 '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에 부부 회원으로 가입했다. ㈜비와이엔블랙야크 강태선 회장과 김희월 여사가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에서 실시하는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에 2022년 새해 첫 부부 회원으로 가입했다. 강태선 회장과 김희월 여사는 지난 3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에서 가입식을 진행하고 각각 1억원 기부를 약속했다. 부부는 제주에서 개인 10호, 11호(전국 193·194호), 개인과 법인을 합쳐 전체 31호, 32호로 가입했다. 제주에서는 첫 번째(전국 13번째) 부부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강태선 회장은 2013년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과 블랙야크강태선장학재단을 출범해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지원사업과 함께 산악인 유족지원, 녹색환경 조성사업 등 다양한 공익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부부는 2017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 기부자 클럽 ‘아너 소사이어티’에 부부 회원으로 가입한 바 있다. 강태선 회장은 “코로나19로 우리는 이전
 
								
				▲ 이길우 원장이 제주시 조천읍 대섬 앞에서 팔단금을 수련하고 있다. [이길우 제공] “몸은 오로지 정신만 담는 수단이 아닙니다. 나의 역사가 담긴 그릇이죠.” 제주시 조천읍 ‘바누힐링센터’. 고요한 이 공간에는 수련생들의 깊은 숨소리가 간간이 채워진다. 이들이 하는 동작은 체조같기도, 무용같기도 하다. 맨손으로 가공의 활시위를 부드럽고도 힘차게 당기는 모습이 기운차다. 이들이 하고 있는 동작은 팔단금(八段錦). 여덟 단계로 이뤄져 있는 비단처럼 아름답고 부드러운 동작이라는 뜻이다. 중국의 ‘화타오금희’, ‘달마역근경’과 더불어 3대 양생 기공체조 중 하나다. 어찌보면 생소할 수도 있는 팔단금을 이들에게 가르치고 있는 이길우(62) 원장. 그의 긴 머리칼은 하얗게 세었지만 눈빛은 형형하고, 맑다. 이따금씩 내뱉는 기합소리는 심장이 울릴 정도로 우렁차고, 단단하다. 시범을 보이는 손끝은 세게 건드려도 무너지지 않을 만큼 꼿꼿이 살아있다. 그는 팔단금을 비롯해 기천문과 혈기도 등 동양 전통무예를 수십년간 수련해 온 무도인이다. 혈기도 세계연맹 상임
 
								
				▲ 왼쪽부터 부춘화.김옥련.부덕량 선생 일제강점기 제주해녀항일운동을 주도한 부춘화·김옥련·부덕량 선생이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 국가보훈처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부춘화·김옥련·부덕량 선생을 ‘2022년 1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들은 1931~1932년에 걸쳐 제주도 일대 해녀들을 중심으로 일제와 해녀조합의 수탈과 착취에 항거한 제주해녀항일운동을 주도했다. 제주해녀항일운동은 일제강점기 여성들이 주체가 된 민족운동으로, 연인원 1만7000여 명이 참여한 제주도 최대 항일운동이다. 이들 모두는 제주도 구좌면(현 구좌읍) 출생으로, 부춘화 선생은 15세에, 김옥련 선생은 9세에, 부덕량 선생은 13세에 가족 생계에 보탬을 위해 어린 나이에 해녀 생활을 시작했다. 세 선생은 1928년부터 1931년까지 하도보통학교 야학강습소에서 함께 공부하고 근대 항일·민족의식을 깨우치기 시작했다. 1930년 해녀조합의 우뭇가사리 해조류 부정판매에 항의하던 하도리 청년들이 일제 경찰에 검거되는 사건이 발생하자,
 
								
				▲ 구슬환 제주경찰청 홍보계장. 구슬환(49) 제주경찰청 홍보계장이 '경찰의 꽃' 총경으로 승진했다. 경찰청은 30일 구 계장 등 2022년 총경 승진임용 예정자 87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충남 출신인 구 총경은 공주한일고와 동국대 행정학과를 졸업, 1997년 간부 후보 45기로 부산서부경찰서 수사과에서 경찰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00년 제주삼양파출소장을 거쳐 2001년 경찰청 외사관리과 등에서 근무했다. 2003년 경감으로 승진한 그는 제주경찰청 해안경비단 121 중대장과 제주경찰청 경찰특공대장 등 주요 보직을 맡아왔다. 2011년 경정으로 승진, 서귀포경찰서 경비교통과장, 제주동부경찰서 청문감사관, 서부경찰서 생활안전과장을 역임했다. 2016년부터는 제주경찰청 홍보계장을 맡고 있다. [제이누리=박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