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동(53) 한국은행 커뮤니케이션국장이 제39대 한국은행 제주본부장으로 오는 9일 취임한다.
정 신임 제주본부장은 부산동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미시간 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정 신임 본부장은 1995년 한국은행에 입행해 통화정책국, 금융시장국 등 핵심 부서를 두루 거쳤다. 2018년 이후 비서실장 및 커뮤니케이션국장으로 재직했다.
정일동 본부장은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자금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지역경제 현안에 대한 조사연구를 적극 수행해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지역경제의 핵심 싱크탱크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