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희룡 제주지사가 26일 폭설 피해를 입은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 강정호씨 농장을 방문, 피해 상황을 둘러보고 있다.<제주도 제공> 원희룡 제주지사는 32년만의 기록적 한파와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위해 중앙정부의 지원을 최대한 이끌어 내고, 제도를 뛰어 넘는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원 지사는 이날 오전 폭설 피해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원 지사는 폭설로 하우스 5동이 무너진 강정호씨의 한라봉농장(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과 양식장 하우스시설이 파손된 오경수산(대표 김영희,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에 이어 5년 만에 첫 수확을 앞두고 하우스시설이 내려 앉은 송낙연씨의 블루베리농장(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을 찾았다. 원 지사는 강씨 농장을 둘러본 후 "우선 시설 철거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군부대 및 장비 투입을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경수산과 송씨의 블루베리농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원 지사는 "이번 폭설은 예상치 못한 재해인 만큼 중앙 정부의 지원을 최대한 이끌어 내 피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법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원 지사는 공무원
제주도는 올해부터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을 사회참여형으로 전환한다. 도는 26일 다문화가족 거주기간 장기화에 따른 가족 내 세대변화와 자녀 성장 등을 반영해 지원하는 등 다문화가족 역량 강화와 사회참여 활동 확대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 다문화가족 지원 예산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 등을 포함해 19억9500만원(도 4억7600만원, 제주시 10억1600만원, 서귀포시 5억300만원)이다. 도는 국비 지원 사업을 제외한 자체사업에 대해서는 지방보조금 지원 대상 공모를 통해 사업을 추진, 현장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한다는 입장이다. 공모사업 유형은 크게 다문화가족 분야, 다문화가족 자녀 분야, 다문화가족 사회경제 활동 분야, 다문화 인식제고 분야다. 도는 2월 중 공모를 통해 전문가 자문 및 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사업을 확정할 방침이다. 한편 도는 행정시·교육청·출입국관리사무소·다문화가족지원센터·다문화교육지원센터 등 다문화 업무 추진 관련기관 간 협의체를 활성화, 사업정보와 현장 해결방안을 공유하기로 했다.
▲ 김우남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장이 제주공항을 점검하고 있다. 김우남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장은 26일 32년만의 기록적인 폭설로 비상상황에 처한 제주공항을 방문해 공항 비상운영 현황과 승객들의 피해 상황 등을 점검했다. 김 위원장은 "사흘째 내린 폭설로 활주로가 폐쇄된 제주공항은 23일부터 총 45시간 동안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며 "이번 기상상황으로 제주 출발·도착 항공편이 사흘간 총 1143편이 결항되면서 9만 여 명의 여행객의 발이 묶였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다행히 25일부터 항공사 별로 추가적으로 임시편을 24시간 운항하면서 승객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 있다"며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까지 8,000 여명이 승객이 공항 대합실내에서 대기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제주도민과 공항직원들의 침착한 대응으로 최악의 상황은 피할 수 있었다"며 "사태가 수습된 이후 긴급재난상황 발생 시 특별수송 대책을 마련하고, 관광객의 숙박과 식사 등 기본적인 의식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
▲ 강지용 예비후보 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강지용 예비후보가 26일 제주도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을 위해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을 대비한 청소년, 힐링센터 설립을 약속했다. 강 예비후보는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한 학기 동안만 이라도 시험의 압박에서 벗어나 자신의 꿈과 끼를 찾는 진로 탐색 기회를 가져야 한다는 취지에서 2013년부터 전국에 42개 중학교에서 시범 실시되고 있다"며 "올 해부터는 전국에 모든 중학교에 전면적으로 도입된다"고 설명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어 “성적과 진학 문제로 책과 씨름하는 아이들이 자유학기제를 잘 활용해 진로탐색 활동, 동아리 활동, 예술·체육 활동 등의 적성을 발견하고 지성과 인성 교육을 통한 인재를 양성 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게 중요하다”며 “올해 전면 실시되는 자유학기제 도입에 대비해 그에 걸맞는 시설과 전담 코디네이터 양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정규수업을 대신해 전환학습의 실효성을 증대시키기 위해서는 명상센터, 치유의 숲, 교육관 등이 포함된 전용 힐링센터를 설립하고 전문 코디네이터를 발굴해야한다
▲ 장정애 예비후보 제주시 갑 선거구 무소속 장정애 예비후보는 26일 전국재해구호협회 재해구호물류센터를 제주지역에 신설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장 예비후보는 이날 정책브리핑을 통해 "이번 폭설로 제주도 재난대책에 큰 구멍이 뚫려 있었음이 그대로 드러났다"며 "제주도의 환경에 맞는 제주 중심 재난구호대책 수립이 절실하다"며 재해구호물류센터 신설 유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장 예비후보는 "제주 도민이 60만명을 넘고, 관광객 2000만 시대를 앞두고 있는 지금, 재해구호물류센터를 편의점 CU(씨유)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물류센터를 빌려 통해 재해 구호 물품을 전달하는 시스템은 고장난 체계"라고 주장했다. 장 예비후보는 이어 "재난 발생시 대규모 인원에 대한 구호가 필요한 ‘고립된 섬’ 제주 특성에 적합하지 않다"며 "국제관광도시로서의 위상에 전혀 맞지 않는 재해구호물품 전달체계"라고 꼬집었다. 장 예비후보는 "현재 각종 재해 구호세트와 구호물품은 전국재해구호협회 함양재해구호물류센터에서 보관,관리되고 있으며, 제주지역에는 이곳에서 일정 수량
▲ 위성곤 예비후보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는 26일 "아시아CGI(computer generated imagery)창조센터를 중심으로 문화산업을 육성해 서귀포시 신성장산업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위 예비후보는 이날 정책브리핑을 통해 "아시아CGI창조센터는 2022년 세계 10대 글로벌 애니매이션 제작스튜디오 구축을 비젼으로 구 서귀포시평생학습센타에 조성되고 3월에 개관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위 예비후보는 "센터에는 애니매이션 뿐만 아니라 만화, 웹툰, 게임, 케릭터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기업을 유치해 새로운 문화산업 육성 기반을 다지고, 초·중·고급애니매이션 전문인력 양성등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약속했다. 위 예비후보는 "설립 준비 중인 문화콘텐츠진흥원을 아시아CGI창조센터와 연계할 때 시너지 효과를 볼수 있다"며 "문화콘텐츠진흥원을 제주시가 아니라 서귀포시에 설립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 강창수 예비후보자 홍보물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강창수 예비후보가 25일 자신의 정치이념과 제주현안에 대한 고민과 해결 방안을 담은 선거 홍보물을 유권자들에게 발송했다. 홍보물은 강 예비후보의 정 치이념과 서부지역 발전을 위한 제안들을 누구나 보기 쉽도록 만화형식을 통해 총8쪽으로 만들어졌다. 강 예비후보는 "홍보물은 그동안 지역주민들과의 직접 만나면서 들었던 농수산업, 사회적약자, 제주개발, 제2공항, 교통 등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한 고민과 해결방안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제주정치 발전을 위해서는 언제나 주민 곁에서 함께 생활하면서 이야기를 듣고, 주민들로부터 정책이 만들어 지고 발전이 이뤄져야한다"며 "늘 도민 곁에서 함께하고, 도민과 함께 제주발전을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양치석 예비후보 홍보물 표지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양치석 예비후보는 26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현장.소통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자신의 선거홍보물을 1만여 가구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홍보물은 양 예비후보가 살아온 길, 출마의 변, 공약사항 등 8쪽으로 구성됐다. 공약사항으로는 신제주지역 여자중.고등학교 설립, 1차산업 등 제주생명산업 육성, 제주경제 활성화, 문화예술의 섬의 조성, 실질적 복지기반 완성, 교육의 질 향상, 미래인재 육성, 제주환경 지킴이을 제시했다. 또한 각 지역별 공약사항도 담고 있다. 양 예비후보는 "현장에 살고, 현장에 구석구석 빠삭하다, 현장.소통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 예바후보는 "홍보물 표지는 빨간 모자를 넣었다"며 "빨간색은 새누당을 상징하는 색이며, 열정적이고 정열적으로 국회의원의 임무를 수행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홍보물에는 양 예비후보의 어릴적 가족 사진과 원희룡 지사와의 사진,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남경필 경기도지사. 이준석 전새누리당 혁신위원장과의 사진 외에 현장 방문 당시의 사진 등이 실
▲ 김용철 예비후보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김용철 예비후보가 25일 '해저터널을 이용한 KTX사업 추진'을 선거공약으로 내놨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정책브리핑을 통해 "한반도의 균형발전을 위해 해저터널을 이용한 KTX 사업은 전남과 공조할 수있는 충분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며 "제2공항 건설의 확정으로 해저터널 사업에 밀려날 위험성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더불어 "제주의 국제적인 위상이 올라감에 따라 세계인이 제주도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교통편 확충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지난 노무현, MB정권부터 전남과 국토부를 중심으로 해저터널 사업은 이미 준비된 방대한 자료가 존재하고 있다"고 해저터널 KTX 사업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전남지역의 발전을 위해 지방과 협조체제를 이루는 것은 향후 제주가 선도적으로 대한민국의 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실질적인 명분으로 충분하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가 내세운 해저터널 KTX 사업은 애월항을 기점으로 '목포~해남~보길도~추자도~제주도' 노선으로 건설하며 전남과 국토부와 공조한다. 또 이 사업은 정부정책으
▲ 양창윤 예비후보 제주시 갑 새누리당 양창윤 예비후보는 25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폭설과 태풍 등 재해로 제주도에 고립된 도민 및 관광객을 구호하고 편의를 제공하는 범도민 구호기구의 설치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양창윤 예비후보는 "지난 23일 이후 사흘째 계속된 폭설로 삼일 동안 공항이 폐쇄되면서 9만 여명의 이용객이 고립돼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특히, 25일 아침 일찍 공항을 찾은 양창윤 예비후보는 현장에서 가진 느낌은 수천 명의 이용객이 공항대합실에서 잠을 자고, 컵라면 등으로 끼니를 때우는 모습은 국제관광지의 공항이 아니라 난민촌의 모습을 방불케 했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또 "이런 모습은 분명 세계적 관광지를 지향하는 21세기 문명사회의 관광지 모습과는 거리가 멀다"며 "시급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양 예비후보는 그 대안으로 "재난과 재해가 발생했을 때 공항 이용객에게 실비로 숙박과 식사, 교통 등의 편의와 의료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재난․재해 구호 범도민기구' 설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창윤 예비후보는 한
▲ 강경필 예비후보 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강경필 예비후보는 25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깨끗한 정책대결 선거를 강조하며, ‘희망정책제안센터’ 운영을 통해 합리적이고 구체적인 정책대안 제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경필 예부후보는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사항인 ‘제주감귤 명품화사업’의 일환으로 감귤가공식품을 연구・개발함은 물론, 무·감자·마늘 등 제주산 청정농수축산물의 가공식품화를 전담해 연구・개발하는 (가칭)‘감귤 등 제주특산식품연구소’신설을 추진하겠다"며 "감귤가공품의 경우 총 15만4,010톤(2014년 기준) 중 94.6%가 대부분 주스류로 가공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이어 "구체적으로 쥬스 14만5,633톤, 넥타 250톤, 잼 60톤, 음료 및 기타 8,067톤이 생산돼 앞으로는 생감귤즙을 이용한 주스 위주의 제품생산을 탈피해 기능성 식품을 개발하는 등 감귤의 활용 범위를 더욱 다양화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다른 과일제품과 차별화하고 고급화해 새로운 수요
▲ 부상일 예비후보 제주시 을 선거구 새누리당 부상일 예비후보는 25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감귤산업 진흥을 위해 정부의 FTA기금 사업 추진 방식을 과감히 개혁, 농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부상일 예비후보는 “현재 정부는 FTA기금 사업을 정해 지방자치단체에 지원해주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지역 실정에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정부의 예산 범위 내에서 지방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사업을 정해 농어민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 예비후보는 또 “현재 감귤의 경우 생산분야 위주로 돼 있는 지원을 성목이식 사업 등 기반시설 확충부문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상일 예비후보는 이어 “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보조비율을 현재 20%에서 30%로 상향하고 융자상환조건도 연 3%에서 1%로 낮춰야 농가 지원이 부채 과다 구조로 연결되는 악순환을 피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