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광장을 중심으로 한 서귀포시 원도심 활성화 프로젝트 개요 서귀포시 원도심이 문화와 예술이 감돌아드는 문화관광벨트지역으로 조성된다. 서귀포시는 원도심을 문화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아시아 CGI(컴퓨터 영상 합성기술)창조센터와 연계해 서귀포 문화광장 조성 및 동홍천 복원 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발주했다고 4일 밝혔다. 아시아 CGI 창조센터는 동홍동 옛 평생학습관 일원에 올 연말까지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구축되고 있다. CGI 시스템, 특수 영상편집장비, 고화질(HD) 편집실 등 공동제작시설, 창업보육실, 캐릭터 전시실, 인력양성시설 등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3차원 CGI 애니메이션 창조센터다. 시는 센터 건립을 통해 연간 10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을 활용한 애니메이션 성과물 마케팅이 가능해 국내외 관련기업 10개 이상을 유치할 수 있고 30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5년간 1000억원 이상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시민회관 일원을 아시아 CGI창조센터 구축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원도심권 문화관광 벨트의 중심축 역할을 할 수 있는 문화광장으로 조성한다. 시는 제2회 추
▲ 고태민 의원 추경 심의와 관련해 새누리당 교섭단체 대표를 사임한 고태민 의원에 대해 새누리당 소속 제주도의회 의원들이 만장일치로 '재신임' 결론을 내렸다. 새누리당 소속 제주도의원들은 3일 오전 소속 의원 18명중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 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의원들은 고 의원에 대해 만장일치 재신임을 통해 향후 도와 의회의 협력관계 모델을 발굴하고 발전시켜 지속적으로 여당으로서의 노력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고 의원은 지난달 28일 추경예산안 심의시 의회증액 예산 및 사업과 관련해 원희룡 제주지사와 면담을 요구했으나 이뤄지지 않자 “여당 원내대표로서 역할에 한계를 느낀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의원들은 도의회와 집행부의 예산 갈등 문제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밑바닥 민심을 파악, 지역정서를 토대로 갈등을 해소하고 제주도민들의 통합과 행복을 위해 모든 노력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 1년간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각종 언론기관 주관 상을 수상한 신관홍(유권자대상), 하민철(우수조례상), 이선화(소비자브랜드대상), 현정화(BEST의원), 이경용(문화경영대상, BEST of BEST의원), 김동욱(문화경
제주 관광 마케팅을 위해 중국 상하이를 방문중인 원희룡 제주지사는 4일 오전 상하이 홍커우 공원내 매헌 윤봉길 기념관을 찾아 참배했다. 이날 참배는 정희천 상하이 한상 회장(상하이 윤봉길 기념사업회 초대 회장)의 안내로 진행됐다. 원 지사는 방명록에 “나라를 지키는 것은 한 사람 한 사람의 의지와 실천임을. 윤봉길 의사의 굳센 뜻에 한 없는 존경을 표합니다”라고 적었다. 원 지사는 “윤봉길 의사는 불굴의 의지로 제국주의에 맞서 당시 한국과 중국의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신 분으로 중국에서도 많은 추앙을 받는 분"이라며 "의사의 희생이 오늘 대한민국 공동체를 있게 한 것처럼 평화를 지키고 나라의 번영을 만들어나가는 것 역시 한 사람 한 사람의 의지와 실천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가슴에 새기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원 지사는 윤봉길 의사 기념관 방문 이후 상하이 국제 크루즈 터미널 대표단과의 미팅을 마치고 오후 비행기로 돌아온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서귀포 안덕면 화순항이 마리나항으로 개발된다. 제주도는 화순항이 해양수산부 제1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 수정계획에 마리나항만 예정구역으로 지난달 31일자로 지정․고시됐다고 4일 밝혔다.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은 '마리나항만의 조성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 제4조에 의거 해양수산부장관이 10년마다 수립하고 기본계획에 대하여 5년마다 타당성을 검토하여 수정계획을 수립한다. 마리나항만 기본계획 수정계획에 반영된 제주도내 마리나항만 예정구역은 이번에 추가 반영된 화순항을 포함, 강정, 김녕, 도두, 이호, 성산 신양 등 총 6곳이다. 중문항은 지난 4월 1일 마리나 항만예정구역에서 마리나 항만구역으로 변경됐다. 제주도 관계자는 “급증하는 해양관광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제주를 대표하는 국제수준의 거점형 마리나항으로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 2월 해양수산부에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에 화순항을 반영 요청해 이번 수정계획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 전국 연안항 기본계획에 이번 고시된 화순항 마리나항만 예정구역이 반영되도록 할 예정"이라며 "화순항 마리나개발에 따른 개발방향 및 계류시설(300척), 클럽하우스
▲ (좌) 고동안 카지노감독과장, (우) 노희섭 정보화담당관 임용예정자. 제주도의 카지노 감독을 관장할 카지노감독과장에 고동완(50) 제주관광대 교수가 임용된다. 정보화담당관에는 KT NexR의 노희섭(40) 본부장이 내정됐다. 제주도는 개방형 직위로 지정된 정보화담당관에 KT NexR 노희섭 본부장을, 카지노감독과장에 제주관광대 고동완 교수를 임용한다고 4일 밝혔다. 정보화담당관에 지명된 KT NexR 노희섭 본부장은 고려대 대학원에서 정보통신을 전공했다. 노 본부장은 다음커뮤니케이션 팀장, SK M&C 팀장, 신세계 I&C TF총괄팀장을 거쳤다. 제주도는 노 본부장이 IoT, 빅테이터 등 정보통신신기술을 접목시기키 위한 전문성과 직무수행 능력을 갖추고 있어 제주도의 정보화수준을 높이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지노감독과장에 지명된 고동완 교수는 제주KAL호텔 카지노 이사, 유니콘 하얏트리젠시 카지노 전무이사를 거쳐 제주관광대 카지노경영과 학과장으로 재직중이다. 제주도는 고 교수가 현장업무와 이론을 겸비해 검증된 전문성과 직무수행 능력을 갖추고 있어 도정현안인 카지노산업의 건정성과 투명성 등을 확보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원희룡 지사와 양슝 상하이 시장(가운데) 박원순 시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했다. 제주도와 서울시가 메르스 돌파 관광연합전선을 구축했다. 원희룡 제주지사와 박원순 서울시장이 중국 상하이에서 동반 관광세일즈에 나서 ‘안심 한국관광 교두보’ 확보 총력전에 나섰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원희룡 제주지사는 현지시각으로 3일 오전 9시 양슝 상하이시장을 만나 상하이 시민들이 서울과 제주를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부탁했다. 두 사람은 메르스가 사실상 종식된 한국의 상황을 설명하고 요커(遊客)들의 방문을 촉진시키기 위한 양 도시차원의 각종 지원책을 설명했다. 상하이는 중국 최대 도시 중 하나로 베이징과 더불어 한국을 찾는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다. 특히 중국 관광산업의 중심도시로 수많은 여행사들이 산재해 있다. 더욱이 한국방문 중국관광객 중 서울을 방문한 중국관광객의 70%가 제주를 방문할 정도로 서울과 제주의 관광산업은 공동운명체적 성격이 짙다. 새정치연합 소속인 박 시장과 새누리당 소속인 원 지사는 당적은 다르지만 메스르로 인한 관광산업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이날 손을 맞잡았다. ▲ 박원순 시장과 원희룡 지사가
▲ 드림타워 기존 조감도(좌)와 고도완화 조감도(우) 초고층 빌딩을 계획, 논란의 중심에 섰던 제주시 드림타워 사업계획이 승인됐다. 애초 56층 규모에서 38층으로 높이를 대폭 줄였다. 하지만 건축연면적은 엇비슷해 규모는 큰 차이가 없다. 제주도는 제주시 노형동에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지어지는 고층 빌딩 '드림타워' 관광사업계획 변경을 승인했다고 3일 밝혔다. 드림타워 사업 시행자 동화투자개발㈜은 지난해 5월 지상 56층, 높이 218m, 건축 연면적 30만6517㎡로 사업계획을 승인받았지만 지난 6월 지상 38층, 높이 169m, 건축연면적 30만2777㎡로 규모를 줄여 사업계획을 변경 신청했다. 건축물 높이는 기존보다 49m 낮아졌지만 건축연면적은 종전과 큰 차이가 없다. 당초에는 휴양콘도 1170실, 관광호텔 908실로 계획했다가 휴양콘도는 일반호텔로 변경되면서 객실 수가 850실로 320실이 줄었고, 관광호텔은 776실로 132실이 줄었다. 카지노가 들어설 것으로 예측되는 위락시설도 기존 3만9190.95㎡에서 2만3680.56㎡가 줄어든 1만5510.39㎡(전용시설면적 9201.30㎡)로 축소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 이중환 제주도 문화관광스포
제주도가 지속적 감귤혁신을 위해 2035년까지 6098억원을 투자, 매 5년마다 감귤산업 구조조정에 나서기로 했다. 비상품감귤 수매는 2020년에 완전히 없앤다. 또 현재 48%에 그치고 있는 계통출하 점유율을 농감협 중심 유통체계 구축으로 7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5월 감귤혁신 구조개혁 방침을 밝힌데 이은 실무 혁신방안이다. 제주도는 3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5월 감귤혁신방침을 발표한 이후 3개월간 마을단위 농가설명회와 농업인단체, 감귤전문가 등과 제주감귤의 위기극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와 수렴과정을 거쳐 '감귤혁신 5개년 세부실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제주도는 앞으로 2035년까지 4회에 걸쳐 매 5년마다 구조조정을 해나가기로 했다. 4개분야 8개과제 73개사업을 대상으로 한 연차별 단계적 감귤혁신 세부계획을 추진한다. 이날 회견에 나선 양치석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감귤주산지 마을을 중심으로 총 80여회에 걸쳐 45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농가설명회」에서 수렴된 건의사항 300여건을 적극 반영했다"며 "감귤농가, 생산자단체 및 유통인 등과의 소통과 의견수렴을 통해 최대한 공감할 수
제주시가 급격한 도시화와 이주민의 증가 인해 사라져가는 공동체 문화를 복원·확산하기 위한 ‘마을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마을공동체 사업이란 주민들이 함께 마을에서 활동하며 마을(지역)공동체의 활성화와 역할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마을에 필요한 것들과 관심사들에 대해 함께 고민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공익적 활동 사업을 뜻한다. 이번 사업은 제주시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사업으로 ‘5인 이상으로 구성된 제주시 주민모임’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비는 500만 원(민경, 자부담 10%)이내에서 자유롭게 신청 가능하다. 단, 법령·조례에 의한 설립단체나 직능단체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마을회, 청년회 등 순수 마을단위 단체(공동체)는 신청가능하다. 이번 공동체 사업의 주제는 이주민과 원주민이 상생하는 공동체사업, 사회적 약자 및 취약계층을 위한 공동체 사업 등 예시를 두고 있으나 주제나 내용은 제약을 두고 있지 않다. 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공익적 활동이면 어떤 사업이든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 신청일정은 오는 10일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2
▲ 이기재 서울본부장 이기재 제주도 서울본부장이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사의를 표명했다. 제주도는 이기재 본부장이 다음달 3일자로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서울본부장에 대한 공모절차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기재 서울본부장(3급)은 1966년생으로 전북 임실군 출신이다. 동국대 토목공학과를 나와 연세대 대학원에서 도시공학을 전공, 박사과정을 마쳤다. 원희룡 지사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과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 여의도연구소 정책자문위원을 거쳐 지난해 초까지 산업통상부 장관 정책보좌관(3급)을 역임한 뒤 원희룡 도정 출범 후 제주도 서울본부장으로 발탁됐다. 이 본부장은 고향이 아닌 수도권 지역에서 새누리당 당적으로 총선출마를 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 지사의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인 서울 양천갑을 선택, 도전할 것이 유력시된다. 제주도 서울본부는 민선 6기 원희룡 제주도정 출범과 함께 대중앙 절충 강화를 위해 사업소에서 본부로 조직이 확대, 개편됐다. 개편된 서울본부장을 공모한 결과 대통령 정무수석실 행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정책보좌관 등을 거치며 대중앙 절충능력과 업무추진력을 인정받은 이기재 본부장이 임명됐다. 이 본부장은 중앙정부, 국회 등에서 쌓아온
제주에너지공사, 제주관광공사, 제주개발공사 등 3개 지방공사와 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부채관리와 재무건정성 확보에 엉망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도 감사위원회는 「2015년도 자치감사계획」에 따라 도내 3개 지방공사와 ㈜제주국제컨벤션센터를 대상으로 2010년도부터 2014년까지의 부채관리실태와 재무건전성 전반에 대해 지난 5월 11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특정감사를 실시했다. 특정감사 결과 감사위원회는 지방공사와 출자기관 부채감축 및 경영효율화를 위해 23건의 처분요구를 했다. 업무를 소홀히 처리한 4명에 대하여는 신분상 처분(훈계 2, 주의 2)을 요구했다. 감사결과 주요 지적 사항 중 부채관리 및 재무건전성 분야에 대해서는 정부의 「지방공기업 부채감축 및 경영효율화 방안」 실효성 확보를 위해 중장기재무관리계획 수립 등의 제시된 내용을 반영하는 방안을 강구하도록 했다. 제주도개발공사의 경우는 채권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감사위로부터 지적을 받았다. 개발공사는 2014회계 사업연도 결산서 상 1억원 이상 외상값이 남아 있는 거래처는 12개로, 금액은 179억3200만원이나 됐다. 이들 업체들은 월평균 매출
▲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이경용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제주도의회가 "의회에서 증액한 사업을 집행하지 않으면 도민들의 크나큰 저항을 감내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제주도가 28일 추경예산안 의결후 "증액사업 예산에 대해 집행할 수 없다"고 밝힌데 대한 반격이다. 이경용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29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의회가 도민을 위해서 조성한 예산에 대해 전액 집행하지 않는 것은 도의회 뿐만 아니라 도민까지도 무시하는 처사"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번 의회에서 증액되는 345건 사업 중에는 도와 의회가 협의하면서 일부 외유성 경비, 어린이집 기능보강사업, 감사원 지적사업, 행정운영경비 등에 대해서는 예결위에서도 인정하여 협의과정에서 제외하기로 구두 협의했고 이러한 사업은 불과 10% 미만"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외 대다수 사업들은 행정에서 미처 주민들의 요구를 파악하지 못한 관내 지역주민 이용에 불편한 도로 및 공원 정비사업, 주민자치역량 강화 사업, 어려운 가구 대상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교육청에서 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