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지사가 ‘2014 자랑스런 한양 언론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 총동문회(회장 홍성완 SBS미디어넷 상임고문)는 올해의 자랑스런 한양 언론인상 수상자로 원희룡 제주지사 등 3명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강선규 KBS 보도본부장, 김일 소셜미디어나눔연구소장 등이 공동 수상자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열리는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 송년의 밤 행사때 있을 예정이다. 원 지사는 2003년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에서 뉴미디어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 손정미 ICC제주 사장 내정자 손정미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 대표이사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다음달 1일 열린다.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위원장 안창남)는 18일 인사청문계획을 확정, 12월1일 인사청문회를 실시키로 했다. 인사청문 뒤 심사보고서가 채택돼 적격성이 판정되면 컨벤션센터 이사회 및 주주총회 절차를 거쳐 정식 임명된다. 12월5일 임시주총이 예정돼 있다. 손정미(49) 내정자는 손 내정자는 서울 출신으로 중경고와 한국외대 영어과를 나왔다. 한림대 국제학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딴 뒤 경희대에서 관광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주)렉솔코리아 마케팅팀 과장, 한국컨벤션전시산업연구원 연구원, 한국관광대 국제컨벤션학과 조교수 등을 역임했다. MICE 산업에 해박하고 한국관광대 컨벤션학과 교수를 역임, 컨벤션센터 경영에 적격이라는 전문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한국 MICE협회 자문위원, 경기도 MICE 유치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지난해 한국MICE협회에서 공로상을 받기도 했다. 원희룡 도정 출범 후인 지난 8월 전임 강기권 대표이사의 사직에 따른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사장 공모에는 제주출신 1명과 도외 출신 7명 등
중앙부처 및 전국 자치단체 습지정책 담당자들이이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제주 동백동산 습지 일원에서 2014 습지정책담당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연다. 이날 워크숍은 전국 지자체 습지담당 공무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습지보전관리 정책 및 생태관광 활성화 정책 소개와 습지의 현명한 이용사례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사)제주생태관광협회 고제량 대표가 세계최초 람사르마을로 지정된 선흘1리 동백동산 람사르마을 생태관광 소개 및 운영 효과에 대한 사례발표 후 현지 탐방도 이루어진다. 람사르 협약 습지는 습지의 보전 및 현명한 이용을 위해 1971년 2월 이란의 람사르에서 채택해 1975년 발효된 국제환경협약이다. 제주에는 물영아리오름,1100고지습지,물장오리오름,동백동산습지 등 4개의 습지가 람사르 협약 습지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김국주 제주도 감사위원장 예정자에 대한 도의회의 동의 여부를 판가름할 본회의 처리 절차가 21일로 연기됐다. 제주도의회는 19일 "오늘 오전 10시로 예정된 감사위원장 임명동의 표결 처리가 21일 오전 10시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연기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제주도의회는 "제주도에서 도정질문 답변에 영향이 우려된다는 입장하면서 도정질문이 끝나는 시점에 처리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며 "보다 신중한 동의안 처리를 위해 도정질문이 끝나는 시점으로 변경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18일 김국주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끝내고 ‘부정적’ 견해를 담은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감사위원장으로서 중요한 덕목인 정치적 중립과 소신에 대한 의구심이 있으며, 도덕성과 직무수행 능력 등에 부족함이 있다"고 적었다. 감사위원장은 제주특별법에 따라 도의회의 동의를 얻어야만 도지사가 임명할 수 있다. 도의회는 21일 본회의에 제주도가 제출한 ‘감사위원장(김국주) 임명 동의안’을 상정한다. 재적의원 과반
김국주 제주도감사위원장 예정자가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좌남수 의원)에서 '교육감사권' 관련 "충돌이 많기 때문에 개선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강시백 교육의원이 "제주도감사위원회의 교육청 감사권과 관련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김 예정자는 "현재 상황에서 아직 정리가 안된 부분이 감사위 체계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도지사 영향에 있는 도감사위원회가 도교육청을 감사하는 것에 대해 교육청은 '감사권 독립'을 요구해 왔다. 그러면서 김 예정자는 "제주도와 교육청은 별개 자치기관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제주도 소속의 감사담당자들이 교육청에 가서 감사하면서 충돌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개선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강시백 의원은 "예정자가 현재 제기되는 문제점을 잘 파악하고 있는 것 같다"며 "재정권 갖고 있는 도와 지방재정을 가지고 운영하는 도교육청이 감사권력의 인식의 차이가 종합적으로 있다. 독립성은 보장하면서 감사가 잘 되도록 했으면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특위가 김국주 제주도 감사위원장 예정자에 대해 '부적합' 결론을 내렸다.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18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김국주(68) 감사위원장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었다. 인사청문특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김 예정자의 정치적 중립성과 음주운전 전력, 병역기피 의혹 등을 따졌다. 청문특위는 "김 예정자는 감사위원장에 대한 열망은 높고, 아름다운가게 등을 통한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과 금융전문가로서 능력은 인정된다"면서도 “예정자는 과거 특정정당 및 특정후보를 지지하는 등 정치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왔다. 감사위원장의 주요한 덕목인 정치적 중립 및 소신에 대한 의구심이 든다"고 부정적 견해를 피력했다. 청문특위는 특히 "여러 차례에 걸쳐 JDC 이사장 및 제주시장 등 공모에 참여하는 등 권력을 지향하는 면이 강하다고 판단된다"며 "삼양종금 등 사태를 보면 경영자로서의 조직관리 및 책임경영도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 청문특위는 또 "석연찮은 병역문제, 부동산 형성과정에서의 의혹, 음주운전 경력 등 청렴해야 할 감사위원장으로서
▲ 김병립 제주시장 예정자 4개월여 공석인 제주시장 자리를 채울 세 번째 도전자의 인사청문일이 확정됐다. 다음달 16일이다. 제주도의회는 지난 14일 제주도가 제출한 김병립 제주시장 예정자 인사청문 요청안에 대해 청문회 기일을 12월16일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앞서 원희룡 지사는 제주시장에 대한 개방형 공모를 거쳐 12명의 응모자 중 김병립 전 제주시장을 지난 5일 최종 낙점했다. 이지훈 전 시장의 낙마와 이기승 예정자의 인사청문 뒤 사퇴에 이은 세 번째 후보 배출이다. 그만큼 이번 인사청문회를 지켜보는 도민사회 시각은 남다르다. 관계법규에 없는 지사와 의회의 정치적 타협으로 치러지는 인사청문회가 이번엔 어떤 결과를 내놓을지 주목되는 것이다. 민주당 소속으로 2002년과 2006년 제주도의원 선거에 잇따라 당선, 도의회 부의장까지 맡았던 김 예정자는 2010년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을 탈당, 우근민 지사 선거캠프에서 선대본부장을 맡았다. 2012년 대선에선 민주당 문재인 후보 제주시민캠프 8명의 상임대표단 중 1인이었다. 김 내정자는 이어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원 지사를 도와 새도정준비위에서 취임준비위원장을 맡았다. 김 내정자는 제주제일고,
5단계 제도개선 과제가 반영된 제주특별법 전부개정안이 18일 오전 정부세종-서울청사(영상회의)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통과됐다. 제주도는 지난달 법제처의 법안심사 완료, 이달 13일 차관회의에 이어 이날 국무회의 통과로 제도개선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제주특별법 5단계 제도개선의 주요과제와 추진효과는 ▶「낚시어선 스킨스쿠버 승선 허용」,「단기 체류 외국 관광객 임시운전 허용」, 「민간기업 먹는 염지하수 제조․판매 허용」등 규제완화 및 산업육성과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舊) 국도 지원체계 개선」,「지역발전계획사업 국고보조율 상향」,「해상운송비 국비지원 근거 마련」등 재정지원 근거를 마련하여 국가계획 반영 및 정부예산 지원도 실현한다. 「자치경찰 음주측정 및 통행금지 권한 부여」,「자치경찰 즉결심판 청구 권한 부여」「행정시 인사위원회 설치」등 실질적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과제도 실현돼 지방분권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제주도 관계자는 “국무회의 의결 후 대통령 재가를 거치게 되면 이번 달 말에 국회에 제출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
▲ 인사청문회에서 선서하는 김국주 감사위원장 예정자 김국주 제주도 감사위원장 예정자가 '정치적 중립성'을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인사청문장을 가득 채웠다.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좌남수 의원)는 18일 김국주 제주도 감사위원장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예정자의 도덕성 및 업무수행능력 검증에 나섰다. 이날 질의에 나선 청문위원들은 김 예정자가 그동안 보여왔던 정치 행적을 문제삼아 공정한 감사위원장의 직무를 수행할 수 있을지에 대해 문제를 삼았다. 강익자(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김 예정자가 대선 당시 안철수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내일포럼 대표를 맡은 전력과 2007년 대선에선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의 고문, 2006년 지방선거 당시 열린우리당 진철훈 후보 선대위 고문을 담당한 예를 들어 정치적 중립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강 의원은 "감사위원장의 덕목 중 정치적 중립성이 중요하다"면서 "정치적 중립성을 갖춘 것으로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어 강경식(무소속) 의원도 "정당에서 고문은 정치적 이념이나 철학이 맞는 분들을 고문으로 시킨다"며 "예정자는 정치인이 아니라
▲ 17일 역대 도지사 및 의장 연석 간담회 관선시대와 민선시대를 거치면서 제주의 지방자치 현장을 이끌어 온 역대 제주도지사와 제주도의회 의장이 사상 처음으로 공식 회동을 가졌다. 참석한 역대 제주도지사와 의장들이 꺼내 든 화두는 의회와 도정 간 화합이었다. 제주도의회 주관 아래 17일 오후 제주 칼호텔서 열린 역대 지사 · 의장 간 연석 간담회서 전직 지사들과 전직 의장들은 최근 도의회와 도정 간 불협화음에 유감을 표하면서 이구동성으로 의회와 도정 간 화합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제25대 관선 도지사를 지낸 뒤 여생을 보내고 있는 도내 원로 이군보 전 지사, 제29대 관선 도지사와 제31대 민선 1기 도지사를 지냈고 삼다수를 만든 '봉이 신선달' 신구범 전 지사, 제주특별자치도를 출범시킨 제34대, 제35대 민선 3, 4기 도지사를 지낸 김태환 전 지사, 제30대 관선 마지막 도지사를 지낸 김문탁 전 지사, 구성지 10대 도의회 의장, 이선화 의회운영위원장, 김인규 전 의장, 장정언 전 의장, 오충남 전 의장, 김영훈 전 의장, 양우철 전 의장, 양대성 전 의장, 김용하 전 의장, 현승탁 전 의장, 문대림 전 의장 등 10여명의 인사가 참석
▲ 이석문 교육감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정례회 개회사를 빌어 내년 핵심과제 6가지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17일 17일 제324회 제주도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에서 2015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고교체제개편심의위원회 운영을 통한 고교체제개편 도모 ▲읍·면 소규모 학교 대상 제주형 혁신학교 운영 ▲읍·면지역 중학생 수학여행비 지원 ▲도심공동화학교 살리기 ▲4.3 역사교육 활성화 ▲교육감 관사를 청소년 문화시설로 변화 등을 내년 핵심과제로 제시했다. 이 교육감은 내년 핵심과제 6가지 등을 실현시킬 예산 8042억원을 편성, 제주도의회에 제출했다. 그는 또 제주교육복지 실현과 제주지역 교육균형발전, 입시위주의 평가 지양 및 능력위주 평가 지향 등을 포부로 내세우면서 도의회의 예산안 통과를 당부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누리과정과 관련한 난감한 심정을 정례회를 빌어 토로했다. "도정과 의회 간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호소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17일 제324회 제주도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에서 2015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과거에 없던 누리과정 어린이집 보육료를 지방채 200억원을 부담하게 돼 여타 중요사업 예산운용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이 교육감에 따르면 270억원이 반영된 누리과정 예산 중 어린이집 보육료 예산은 108억원으로 이는 전체 어린이집 보육료 417억원 중 약 3개월분이다. 그는 또 "어린이집 보육료를 지방채로 발행, 제주교육의 미래를 위한 1억원짜리 사업 417개를 포기해야 한다"며 "아이들이 행복한 제주교육 100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누리과정에 대한 정부의 대승적인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누리과정 어린이집 보육예산 3개월분의 소요예산에 대해서 "정부·국회를 비롯해 도의회, 제주도정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다짐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