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당선인의 인수위인 '새도정준비위원회' 명단 발표가 연기됐다. 8일 오후 1시 예정됐던 원희룡 제주도지사 당선인의 ‘새도정준비위원회’ 명단 발표 기자회견이 잠정적으로 연기됐다. 원 당선인은 “도민통합과 새로운 제주의 가치를 키울 수 있는 최적의 인물을 준비위원장으로 인선키 위해 노력하고 있다. 따라서 결정할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점을 도민들께서 양해해달라”고 밝혔다. 원 당선인은 “준비위원장 인선이 마무리되면 발표일자를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 강경찬 전 후보 강경찬 전 후보가 이석문 교육감 당선인에게 제주교육 발전을 당부하면서 스스로 제주교육발전의 대변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강경찬 전 후보는 7일 낙선의 변을 통해 "저 강경찬은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제주교육의 발전을 위해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당당한 대변자가 될 것이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는 현재 어른들의 관심과 올바른 판단에 달려 있다"며 "이석문 교육감 당선인에 축하의 박수를 보내드리며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제주 교육에 발전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강 전 후보는 "선거는 이미 끝이 나고 당선자와 낙선자가 결정됐다. 이석문 교육감 당선인은 현 제주교육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적극적으로 현명하게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믿는다. 또한 제 공약에 대한 고민과 해결도 함께 당부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강 전 후보는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과 교육가족 여러분. 저는 그동안 제주 교육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실천해 왔다. 이번 선거를 통해 당선은 물론 제주 교육의 현안을 알리고 제주 교육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고자했으나 진정성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은 8일 오후 1시 도민캠프(구 KBS제주방송총국)에서 ‘새도정 준비위원회’ 구성 명단을 발표한다고 7일 밝혔다. 원 당선인은 이날 새도정준비위원회 준비위원장과 분과위원장, 분과 위원 등의 명단을 발표한다. 원 당선인은 새도정준비위원회 위원장 인선 배경과 구성 원칙 등도 밝힐 예정이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 김만덕 국가 표준영정 제82호(2010년 7월21일 지정) / 윤여환 교수 제작 나눔과 봉사를 실천한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주인공 제주의 의인 김만덕의 후예를 제주도가 찾는다. 제주도 여성가족정책과는 의인 김만덕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제35회 김만덕상 수상 후보자 추천을 오는 7월28일까지 받는다고 7일 밝혔다. 김만덕상은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봉사와 경제인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수여한다. 오는 9월 김만덕상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수상자가 결정되며, 수상자는 제53회 탐라문화제 개막 축제행사인 만덕제 봉행 때 상패와 시상금 500만원을 받는다. 20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 20명 이상 추천을 받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봉사부문 16명, 경제인부문 19명의 후보자 가운데 봉사부문에 강혜전씨, 경제인부문에 송경애씨가 각각 김만덕상을 수상했다. 1980년 제정된 만덕봉사상은 2006년 김만덕상으로 명칭이 변경, 지금까지 39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조선 정조 16~19년(1792~95년) 제주도에는 극심한 흉년이 들어 도민들이 굶주림에 허덕였고, 조정에서 보낸 구호곡을 싣고 오던 배마저 해상에서 난파됐다. 이 때
원희룡 제주도지사 당선인의 새도정준비위원회가 9일 공식 출범한다. 이석문 제주교육감 당선인의 인수위도 10일 중 출범을 앞두고 있다. 원희룡 당선인 측 강홍균 대변인은 7일 “새도정준비위 인선작업에 착수, 9일 중 준비위원원장과 위원 인선결과를 발표. 당일 준비위 출범을 알리는 현판식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원 당선인은 현재 도민대통합을 염두에 두고 이에 적절한 ‘준비위원장’ 감을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단독 또는 공동위원장 체제를 현재 저울질 중이다. 원 당선인은 당선 직후인 지난 5일 기자회견에서 "편 가르기를 뛰어 넘어 도민이 참여하는 민선 6기 제주도정 인수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감안, 인수위 공식 명칭도 '새도정 준비위원회'다. 원 당선인은 또 5일 밤 대정읍 하모2리 다목적회관에서 열린 ‘무제한 주민토론’에서 새도정준비위원회 구상의 일단을 밝혔다. 필수적으로 분과별 협치위원회가 포함된다는 것이다. 그는 “농정과 축정, 수산이라든지 도시재생, 복지, 전통문화 등은 협치위원회가 반드시 구성돼야 한다”며 “저는
▲ 5일 '마을 심부름꾼 투어 시즌2'의 일환으로 대정읍 마늘공장을 방문한 원희룡 제주지사 당선인 <Joins=뉴시스> 원희룡 제주도지사 민선6기 당선인이 당선 뒤 과감한 민생탐방에 돌입, 지역주민 현안 경청 및 방안 모색의 의지를 밝혔다. '심부름꾼 투어 시즌2'의 첫 행선지는 서귀포시 대정읍. 원 당선인은 5일 오후 서귀포시 대정읍에서 마늘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있는 대정읍 주민들의 현안을 경청했다. 그는 대정읍 구억리와 무릉2리, 신도1, 2리, 동일리를 비롯 대정지역 깐마늘 공장을 방문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깐마늘 공장 노동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원 당선인을 만난 대정읍 농민들의 애로사항도 봇물처럼 쏟아졌다. 김정언 대정읍 무릉 2리 이장은 “마늘 농사 1만평을 경작했는데 오히려 4000만원을 손해봤다. 대정읍 마늘이 무너지면 인근 애월읍까지 무너진다. 대책을 세워달라”고 호소했다. 강창근 대정읍 구억리 노인회장은 “골프장이나 대형투자유치가 오히려 대정읍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전혀 안된다”고 토로했다. 원 당선인은 이날 대정읍 구억리를 시작으로 5개 마을을 누비면서 오후 8시 30분께
제주도의회 입성이 좌절된 정의당 제주도당이 “선거기간 동안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도민들에게 감사하다”며 다음 기회를 기약했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5일 논평을 내고 “선거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도민들의 민심을 바로 새겨 한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선거운동 과정에 대해 “신생 정당에다 지역구 출마자가 없어 당의 이름 조차도 모르는 분들이 많았고 어떤 정책을 가진 정당인지도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고 되돌아봤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아낌없는 성원을 해주셨기에 의회 입성에 실패한 아쉬움과 회한이 남는다”고 토로했다. 정의당은 “비례대표 후보인 고은실, 김대원 후보의 살신성인 차원의 노력은 언젠가 정치적인 보답으로 돌아온다고 믿는다”며 “도당은 도민들의 지지와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며 다시 앞날을 준비하겠다”고 훗날을 기약했다. 한편 정의당은 이번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의미를 “오랜 난개발의 관행을 깨고 새로운 제주미래의 방향을 잡아줄 정치주체들을 선출하는 중차대한 선거”라고 규정했다.
▲ 고창근 전 후보 제주도교육감 선거에 낙선한 고창근 교육감 전 후보가 낙선을 인정, 제주교육발전의 밀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고창근 전 후보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비록 낙선했으나 34년 간 교육에 몸담아 왔던 제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 제 나름의 위치에서 제주교육의 발전을 위한 작은 밀알이 되려 한다"며 "많은 격려 부탁드린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고 전 후보는 "먼저 제주도민들께서 제주교육을 걱정해주시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내리신 현명한 선택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선거운동 기간 내내 제주교육을 걱정해주시고 염려해주신 것처럼 앞으로 더욱 제주교육을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고 전 후보는 "책을 펼치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데 무슨 진보나 보수가 있겠는가. 다 같이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제주교육의 발전된 미래만을 생각하며 교육감 후보 네 사람이 열심히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며 "이석문 당선인에겐 앞으로 제주교육을 훌륭히 이끌어 달라 부탁드리고 싶고 낙선이 되신 분들은 다시 제주교육의 밝은 미래를 생각하며 나름의 역할들을 해 나가시리라 믿는다.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전 후보가 원희룡 후보의 제주지사 당선을 "새 시대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본인이 직접 원희룡 제주도지사 당선인을 찾아가 만난 자리에서다. 민선 1~5기 선거를 통틀어 지금껏 보지 못했던 제주지사 선거판 현장이다. 당.낙선이 가려진 다음날 승자와 패자가 만나 덕담을 주고 받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신구범 전 후보가 이날 먼저 만남의 문을 두드렸다. 신 전 후보는 5일 오후 1시 40분께 원 당선인의 도민캠프로 찾아와 대담을 나누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이뤄졌다. 신 전 후보는 원 당선인에게 "원희룡 당선인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원 당선인께서는 김태환 전 지사, 우근민 지사 그리고 제가 남긴 제주도정의 유산을 잘 계승해주셔서 도민들과 늘 함께 하는 도지사가 돼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원 당선인은 신 전 후보에게 "그동안 존경하는 신 전 후보와 선거전을 치르면서 많이 난처했었다. 존경하는 선배와 경쟁을 하자니 많이 죄송스러운 마음도 많았다"고 말했다. 신 전 후보는 이에 "나는 이번 선거를 통해 한(恨)을 풀었다
▲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당선인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당선인이 당파없는 정책의 탕평· 공직사회의 쇄신 · 진보와 보수를 아우른 대연정 정신을 천명했다. 원희룡 당선인은 5일 도민캠프서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원 당선인은 "저는 당의 구분은 의미가 없다고 본다. 굳이 당을 따지자면 '제주당'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모든 일에 임할 것이다 새 도정 준비위 위원장에 있어서 당파를 가리지 않겠다"며 "탕평책에는 인사의 탕평도 필요하지만 정책의 탕평도 필요하다고 본다. 열심히 봉사해 온 사람들을 깎아내리거나 자기 편 챙기기, 논공행상, 인사편중으로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역설했다. 원 당선인은 "TV토론이나 정책토론에서 각을 세웠던 다른 후보와의 정책을 원점에서 융합시킬 수 있는 내용이 무엇인지 함께 검토하도록 하겠다. 정책의 탕평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구체적인 방향과 방법을 정하는 것이 새 도정 준비위의 몫이다. 도지사 자체가 예전에는 관료출신이었다. 이는 안정감은 있지만 도내의 다양한 사람을 포용, 등용하고 관에 접근할 수 없는 민심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당선인이 인수위원회가 아닌 '새도정준비위원회' 구성을 선언했다. 선거운동 기간 제주 전역을 돌았던 그의 '마을 심부름꾼 투어' 역시 '시즌2'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원희룡 제주지사 당선인은 5일 오후 도민캠프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 인수위원회 명칭을 '새도정준비위원회'로 정했다"며 "오늘부터 도민의 아픔과 어려움을 수렴할 마을 탐방을 시작하겠다. 이달 말까지 170개 도내 마을을 모두 방문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원 당선인은 "'새도정준비위원회'의 구성 원칙은 무엇보다도 편가르기를 뛰어 넘어 도민이 참여하고 도민 모두가 하나가 되는 준비위다. 준비위는 현 도정과 함께 실무작업을 하며 도정의 연속성을 담보할 수 있게 할 것이다"며 "새도정준비위는 어떠한 차별이나 구분도 하지않고 대통합을 우선가치로 삼아 출범할 것"이라고 힘주어 밝혔다. 원 당선인은 "낮은 자세로 도민의 말씀을 제대로 듣기 위해 마을에서 잠을 자면서 주민들과 장시간 토론하고 의견을 경청하겠다. 마을 탐방에는 현안 관련 전문가, 정책연구팀이 동행해 대안을 같이 모색하게 될 것"이라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이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를 겸허히 수용, 환골탈태의 정신으로 서민 정당이 되겠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은 5일 성명을 통해 “당이 목표한 결과는 달성하지 못했다”며 도지사 선거의 패배를 언급하고, “도정을 확실히 감시·견제하는 혁신 의정의 모범을 세우는 데 주도적으로 앞장설 것”이라고 분전을 펼친 도의원 선거 결과에 비중을 뒀다. 도당은 “아울러 제주도당 역시 이번 선거를 교훈 삼아 환골탈태의 정신으로 ‘진심을 말하고 가슴으로 일하는’ 새로운 정당으로 거듭나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며 “아픈 사람들의 곁에서 언제나 함께 하는 명실상부한 서민의 정당이 될 것”이라고 몸을 낮췄다. 도당은 “이번 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에게 성원을 보내주신 도민 유권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사람이 행복한 제주, 대한민국을 이끄는 새로운 제주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다짐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