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원 제2선거구(일도2동 갑) 박호형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절대 포기하지 않는 열정으로, 당당히 도의회에 입성, 꿈과 희망이 넘치는 정치를 펼쳐나가겠다”고 선거막판 표심을 공략했다. 박 후보는 2일 저녁 7시 일도2동주민센터 앞에서 “가난하지만, 어떤 어려움에도 결코 포기하지 않는 삶을 살아왔다”며 “동민여러분들이 조금만 도와준다면, 4일 반드시 승리해서 어르신들이 존경받는 일도2동,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정치를 펼치는데 온 몸을 던지겠다”고 포문을 열었다. 박 후보는 “그동안 서민들을 위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청소년을 위한 정치를 펼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해왔다”며 “신의와 원칙을 지키는 정치,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역설했다. 박 후보는 특히 “지지자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이 자리가 있게 된 것이다"며 “어르신 복지 두배, 청소년 문제 해결, 지역상권을 활성화하는데 주저없이 나서겠다”고 피력했다. 찬조연설에 나선 박후보의 대학동창 김경자씨는 “박호형 후보는 서민의
▲ 강경찬 후보 선거를 하루 앞두고 강경찬 제주도교육감 후보가 도민들에 지지를 호소했다. 강 후보가 3일 브리핑을 통해 "도민들께 지지를 호소한다"며 "최후의 변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그는 ▲대학진학지원단을 교육감 직속 기구로 편입 ▲예·체능 특수목적고등학교를 설립해 도내의 많은 예·체능 재능이 있는 학생들 지원 ▲60여 개의 다양한 직업을 직접 보고·체험할 수 있는 직업체험교육관 설립 및 종교체험관·재미있는 제주어 체험관·4.3제대로 알기 교육관 등을 함께 접목시킨 종합교육관 설립 ▲제주도내 모든 초·중학교에 프로젝트 수업을 단계적으로 시행해 제주형자율학교의 확대추진 ▲교원들에 대한 행정업무를 반으로 줄이고 섬에 가지 않아도 가산점을 줄 수 있는 제도를 보안 ▲제주도 학생들의 국제학교 입학을 위한 5% 쿼터제를 시행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 보완 ▲장애인 위한 특수학급 확대 및 특수교육제도 개선 등의 공약을 내놓았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강경찬 교육감후보 최후의 변 제주교육의 미래를 위해 도민들의 힘을 보여줄 날이 돌아왔습니다. 지난 13
6.4지방선거일 하루 직전인 3일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은 이번 선거를 '중앙의존 세력과 제주자존 세력간의 대결'로 규정, "제주의 자존과 가치를 지키는 후보들을 선택해달라"며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도민에게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진심은 실현가능성이 낮다고 모두가 말할 때 그것을 해내는 진정한 힘"이라며 "토종자본 4조원 조성과 매년 5천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 고교 무상교육.무상급식, 도내 대학생 반값 등록금 등은 진심의 정치라면 얼마든지 만들어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새정치연합은 "세월호 참사에서 단 한 명의 귀한 생명도 살려내지 못한 무능하고 오만한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 이번 선거는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선거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중앙의존 세력과 제주 자존세력의 대결이다. 서울시민을 자처한 새누리당 도지사 후보는 선거일 직전까지도 제주를 떠나 서울의 일을 우선했다가, 지탄을 받았다"며 "과연 제주의 자존을 먼저 앞세울수 있는 '제주인'의 정체성과 의지가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원희룡 후보를
▲ 신구범 후보가 3일 제주도청을 찾아 우근민 지사와 반갑게 악수를 나누고 있다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후보가 우근민 지사를 만났다. 선거일을 하루 앞두고 제주도청을 찾아간 자리에서다. 신구범 후보는 3일 오전 10시 30분께 제주도청을 찾아 지사 집무실에서 우근민 지사와 만났다. 두 사람의 회동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우 지사 비서실 관계자는 "선거 전날이라 두 분의 회담모습이나 내용을 공개하는 것은 무리가 따를 수 있다"고 밝혔다. ▲ 신구범 후보와 우근민 지사 <사진출처/Joins=뉴시스> 신구범 후보와 우근민 지사의 회담은 10여분 동안 이어졌다. 회담이 끝나고 집무실에서 나온 신구범 후보는 기자들의 질의에 "우 지사와 덕담을 나눴다. 우 지사는 내게 선거를 잘 치르라고 격려해줬다. 그리고 선거가 끝나는데로 소주나 같이 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단한 만남은 아니다. 어차피 기관들을 방문하는 데 제주도청을 가장 마지막으로 들렀다. 도청 공무원들을 만나면서 도지사를 만나지 않고 가는 게 이상한 게 아니냐"며 정치적 해석을 경계했다. 신 후보는 또 "선거를 관리
▲ 신관홍 후보 신관홍 새누리당 제주도의원 후보(제1선거구 일도1, 이도1, 건입동)가 어선어업인의 안전 확보 및 어상자 보급사업 추진을 공약했다. 신관홍 후보는 2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바다에서 상시 조업하는 어업인들의 안전을 확실하게 확보되도록 노력하겠다. 구명동의와 디지털 선택호출장치(VHF-DSC) 어선위치자동발신시스템, 소화기 설비 등 최신 안전장비 보급을 확대하겠다"며 "수협, 해양수산국 등과 논의해 2007년까지 지원됐다가 중단된 어상자 보급사업이 부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재사용이 가능한 어상자를 개발해 보급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신 후보는 "유가 상승과 어업자원 감소,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선어업인들이 경제난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어선어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어선장비 현대화시설사업 확대와 연근해 어선유류비 지원, 어선원 및 선체 재해보상보험료 지원, 해난사고 재난위로금 확대지원 등이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제주 연근해 어선어업의 활성화를 위해 ‘어선어업활성화 대책’을 마련, 특별지원을 통해 어업경비
▲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 이석문 제주도 교육감 후보가 2일 집중유세를 갖고 선거 막바지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는데 모든 힘을 기울였다. 이석문 후보는 2일 오후 7시부터 제주시 노형동 이마트 앞 이석문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집중유세를 벌였다. 이날 비바람이 거센 악천후임에도 불구하고 이석문 후보의 당선을 기원하는 수 많은 지지자들이 행사장에 운집했다. 유세는 제주대학교 강봉수 교수의 지지연설로 시작됐다. 다음으로 사교육없는 모임 ‘들엄시민’ 회원 김아미씨의 지지연설이 열렸다. 이 후보는 5년 전 학부모들과 함께 ‘들엄시민’을 꾸려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어 이 후보의 배우자 송여옥씨는 “지금껏 걸어온 삶을 보면 이석문 후보는 어느 후보보다 우리 아이들을 위한 정직하고 합리적인 교육을 하실 분이다"며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차기 제주교육의 수장으로 이석문 후보를 꼭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모든 제주도민들과 함께 ‘새로운 제주교육’을 열려고 한다”며 “그 문을 열고 아이들이 행복하고 따뜻한 새로운 제
▲ 고창근 제주도교육감 후보 고창근 제주도 교육감 후보가 2일 표선면 표선 사거리에서 선거 마지막 집중 유세를 가지고 막바지 세몰이를 이어갔다. 고 후보는 이 날 유세에서 “성산에서 태어나 초등학교를 성산에서 다녔지만 중학교는 표선중학교를 나와 표선은 나를 길러준 고향이나 다름이 없다”며 “ 마지막까지 관심과 지지를 아끼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고 후보는 이어 “이제 우리는 제주 교육의 품격을 높이고, 우리들이 ‘제주’에서 태어난 것을 자랑스럽게 여겨야 한다”며 “‘제주’라는 말을 들으면 가슴이 찡해지도록 하는 것이 ‘제주특별자치도형 교육’의 참모습이며, 우리 모두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길이다"고 강조했다. 고 후보는 또 “효․예절 교육을 중심으로 한 인성 교육을 강화하고 대학생, 퇴직 공무원, 유림 등을 통한 효․예절 교육과 사랑의 멘토링 사업을 실시하겠다”며 “공부만 잘하는 아이들이 아닌 효와 예절을 아는 사람다운 아이들을 길러내겠다”고 약
양창식 제주도 교육감 후보가 2일 오후 제주시 시청광장 앞에서 총력유세를 펼쳤다. 이날 양창식 후보의 큰 아들 양조운씨가 아버지를 위한 보조연설을 시작으로 방과후 학교 강사 정경심씨의 찬조연설, 마지막 양 후보의 유세연설로 총력유세를 마쳤다. 양 후보는 이날 연설에서 “제주교육은 이제 변해야 하며, 그 변화를 이끌 적임자가 대학총장 출신 본인이다"며 "제주아이들의 학력은 물론, 건강, 사회성, 인성 모든 부분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제주교육의 리더로서 학부모 여러분들게 당신의 소중한 자녀를 꼭 지켜드리겠다"고 당부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양 후보는 또 "무엇보다 지금 제주교육은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있지만 무엇보다 예산집행이 효율적으로 적재적소에 분배 함은 물론 가능한 중앙정부 및 각 부처로 부터의 재정을 최대한 많이 확보할 수 있도록 실현가능한 제주교육의 기획을 수립하겠다"고 경영전문가로서의 자신의 가치를 강조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생활임금조례 제정 · 규제완화정책 중단에 유보입장을 보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본부가 유감을 표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본부는 2일 브리핑을 통해 제주도지사 후보들에 대한 공개정책질의 답변을 공개했다. 질의문항은 모두 15개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15개의 문항에 대한 답변결과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후보와 고승완 통합진보당 도지사 후보는 모든 문항에 대해 동의하는 취지의 답변을 했다"며 "반면 원희룡 새누리당 도지사 후보는 7번 문항인 제주도 생활임금 조례 제정, 15번 문항인 세월호참사의 원인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규제완화정책 중단에 대한 문항에 대하여 “답변유보”를 했고 나머지 13개 문항에 대해 동의하는 취지의 답변을 했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에 대한 도민들의 우려와 관심이 높아져 있는 이때 원희룡 도지사 후보가 각종 규제완화 입법반대에 대해 답변유보의 입장을 전달한 것과 현실적인 최저임금을 위한 생활임금 조례제정에 대한 답변유보의 입장을 전달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quo
다가온 결전의 시간, 6.4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새누리당 제주도당과 후보들이 막판 제주도민의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새누리당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 및 각 지역구 도의원 후보 등은 3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여러분께 간곡히 호소드린다. 우리 새누리당 후보들을 꼭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새로운 제주, 새로운 대한민국과 함께 태어나겠다. 도민에게 실질적 이익이 돌아가고 제주가 가진 무한한 미래가치와 가능성을 열겠다. 365일 안전한 제주를 열겠다. 새누리당 후보들에게 힘을 실어 달라"고 말했다. 강지용 새누리당 제주도당위원장,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 신관홍 제주도의원 후보(제1선거구 일도1, 이도1, 건입동) 등 각 지역구 도의원 후보 등이 참석했다. ▲이선화 도의원 후보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세월호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 희생자 가족들에게도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그동안 우리 새누리당 후보들은 조용한 선거, 공정한 선거를 치르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당과 도지사, 도의원 후보자들의 원활한 공조를 위해 이번 6.4선거에서 대한민국
태풍에 맞먹는 강풍으로 인해 김포공항에서 머물던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제주로 귀환했다. 선거막판 2박3일을 도지사 후보가 제주현장을 비운 사상 초유의 일이다. 원희룡 후보 캠프 관계자는 3일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오전 6시 50분 첫 비행기를 탔고 오전 8시 30분께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했다"며 "일정을 재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원 후보는 지난 1일 오후 서울시청 인근에서 열린 새누리당 광역단체장 후보 세월호 분향소 참배 및 국가개조 성공을 위한 결의대회에 참석키 위해 서울로 갔다. 하지만 이날 오후부터 다음날 2일에 걸쳐 태풍을 연상케 하는 순간최대풍속 31.8m의 강풍과 국지성 돌풍인 '윈드시어' 등이 원희룡 후보의 발목을 잡았다. 결국 원 후보는 이틀을 서울서 보내고 3일 제주로 돌아왔다. 원 후보는 제주에서의 첫 일정으로 오전 10시 새누리당 제주도당이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주최하는 대도민 호소문 발표 기자회견에 참석할 예정이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D-1. 두 주일여를 끌어온 6·4 선거전이 3일을 끝으로 마무리 방점을 찍는다. 3일 자정까지 끌어모은 표심이 4일 결론을 낸다. 마지막 날인 3일 각 정당과 후보 진영이 부동층을 끌어안기 위해 마지막 총력전에 나섰다. 1일 제주를 떠나 서울로 향했던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지사 후보는 우여곡절 끝에 3일 오전 8시30분 제주땅을 밟았다. 1일 오후 서울에서 열린 중앙당 행사에 참석했다가 돌연 제주에 불어닥친 강풍과 국지성 돌풍인 ‘윈드시어’로 전 항공편이 결항, 발을 동동 구르던 그는 3일 오전 첫 항공편으로 제주로 귀환했다.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당 소속 도의원 후보들과 함께 합동기자회견을 가진 후 마무리 선거운동에 나선다. 서귀포시 지역을 비롯해 제주시 동문시장과 제주시청 앞, 신제주 제원아파트 사거리 등에서 거리인사를 갖는다. 이어 오후 8시에는 정부·여당에 비판적인 ‘세월호 민심’을 되돌리기 위해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열리는 세월호 희생자 49재에 도의원 후보들과 함께 참석할 계획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신구범 지사 후보는 3일 자정까지 거리유세전에 나선다. 바닥민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