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택, 김방훈, 양원찬 전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등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 캠프의 자원봉사자들이 사전투표한다. 원희룡 후보 선거사무소는 29일 "사전투표제를 홍보해 투표율을 높이는 차원에서 자원봉사자들의 사전투표를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원희룡 후보 선거사무소 관계자는 "이를 위해 자원봉사자 중 중심 역할을 맡고 있는 김경택 전 제주도 정무부지사, 김방훈 전 제주시장, 양원찬 김만덕기념사업회 대표가 30일 오전 9시 제주시 연동 사전투표소가 설치된 제주도의회 의원회관에서 사전투표를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6.4지방선거 사전투표제는 30일과 31일 실시된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번 사전투표제는 기존의 부재자투표와 달리 별도의 사전 신고가 필요 없다. 주소지와 상관없이 유권자 스스로 편리한 장소를 골라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는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에 설치됐다.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나 대표전화(1390),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선거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유효기간이 지나지 않은 여권 등 신분증을 챙
▲ 신구범 제주도지사 후보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후보가 4대 보육정책을 발표했다. 신 후보는 29일 정책 보도자료를 통해 ▲ 공공형 어린이집 확대 ▲어린이집 프로그램 지원 ▲ 보육교사 처우 대폭 개선 ▲ 어린이집 친환경 급식 전면 확대 등 행복한 4대 보육 정책을 발표했다. 신 후보는 또 “도내 공공형 어린이집은 4월말 현재 78개소로 실질적인 운영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공공형 어린이집 확대가 필요하다”며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서 소규모 어린이집을 우선적으로 3년간 공공형으로 전환하고 중장기적으로 모든 민간 및 가정어린이집을 공공형으로 전환을 추진할 것이다”고 약속했다. 신 후보는 특히 “현재 어린이집 이용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해 일부 읍면 지역을 중심으로 교재교구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며 “읍면지역만이 아닌 국공립 포함 도내 모든 어린이집에 500만원이상 프로그램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 후보는 이와 함께 ▲ 미지원 시설의 취사비 인건비지원을 포함한 보육교사 근무여건 향상과 처우에 대한 획기적 개선 대책 마련 ▲어
▲ 원희룡 후보가 29일 도민캠프에서 정문현 4.3유족회장 등 제주4.3희생자유족회와 공식 간담회를 가졌다.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29일 도민캠프에서 제주4.3희생자유족회와 공식 간담회를 갖고,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문현 4.3유족회장과 김두연 전 회장 등 10여명이 함께 했다. 원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제주의 진정한 통합을 통해 제주 공동체의 힘을 키우는 것은 4.3의 완전한 해결에서부터 시작한다”며 “4.3의 문제를 풀기 위한 지원에 인색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원 후보는 “선거가 끝나면 공약을 구체적 정책으로 만들기 위한 적정한 기구를 만들겠다”며 “유족회가 주축이 돼 진정한 화합과 통합을 이끌어 달라”고 밝혔다. 4.3유족회는 이날 △희생자 보상을 위한 새로운 특별법 제정이나 제주4.3 특별법 개정 △희생자 유족센터 건립 △4.3을 국정교과서 정규단원으로 편성 △유족회와 제주특별자치도 경우회간 유대 강화를 위한 지원 △유족회 예산지원 현실화 △4.3사업소를 도의 본청기구로 전환 △희생자 며
▲ 고창근 후보 고창근 제주도교육감 후보가 제주도에 체육고등학교를 설립하겠다고 공약했다. 고창근 교육감 후보는 29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체육에 관심, 열정, 재능이 있는 학생에게 교육의 기회는 평등하게 제공돼야 한다”며 “교육감이 된다면 제주도 체육계 및 체육인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제주도 체육고 설립을 제주도 체육계, 체육인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고 후보는 “지난 2월 14일 제주도 체육고 설립을 위한 공청회를 통해 여러 가지 다양한 체육고 설립 방안들이 제시됐다”며 “특히 공청회를 통해 제시된 5가지 방안인 ▲사립고 내 체육학급 운영 ▲공립고 내 체육학급 운영 ▲폐교 인수 체육중 설립 ▲종합운동장 내 체육고 설립 ▲새로운 체육고 신설 등을 별도의 연구 용역 및 공청회를 통해 제주도와 가장 적합한 모델을 찾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이어 “부지 매입과 건물 신축을 위한 막대한 예산이 요구되고 학생 수급에 어려움이 예상되며 학교를 관리할 제주도 교육청의 업무 부담 및 예산 마련의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며 &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가 6.4지방선거 투표용지 모형을 공고했다. 제주도선관위는 29일 "6·4선거 선거별 투표용지 모형을 시선거관리위원회별로 각각 공고했다"고 밝혔다. 선거별 투표용지 모형은 다음과 같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지방선거부터 교육감선거 및 교육의원선거의 투표용지는 다른 선거의 투표용지와 달리 후보자 기호와 정당명이 없이 성명과 기표란을 가로로 배열했다"며 "지역구도의원선거구별로 인쇄했으며 '교육감(교육의원선거) 후보자는 정당이 추천하지 않습니다' 문구를 함께 인쇄했다"고 밝혔다. 투표당일 투표소에서 투표용지 교부는 1차 도지사·교육감선거, 2차 교육의원·지역구도의원·비례대표도의원 선거 순으로 한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 제주도의원 제1선거구 신관홍 후보 제주도의원 제1선거구(일도1동·이도1동·건입동) 신관홍 새누리당 후보가 복지 중심의 행복도시 만들기를 공약했다. 신 후보는 29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원도심 특히 건입동은 김만덕 정신이 살아있는 곳이다"고 말했다. 신 후보는 "최근 서울에서는 생활고를 비관하여 세 모녀가 안타깝게 자살했다"며 "정말 어려우신 분들을 정확히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후보는 이에 "공무원, 통·반장, 복지전문인력, 자원봉사자, 도민 모두가 참여하는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신 후보는 이어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사단법인 동려 등 관내의 복지시설 확충과 지원 확대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운영내실화로 현장복지, 맞춤형 복지가 실현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신 후보는 또 "어르신들의 노후복지에 더욱 많은 예산을 확보하겠다"며 "특히 치매와 같은 노인성 질병과 임플란트 등 치아 관련 질병에 지원이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 후
6.4 지방선거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마라톤으로 친구인 도의원 후보를 알리는 이색 선거운동이 펼쳐지고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박호형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의원 후보(제2선거구 일도2동 갑)의 친구인 부형률(48)씨. 박 후보의 고향(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친구인 부씨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22일부터 매일 아침 6∼7시까지 그리고 저녁에는 7∼8시까지 선거구역을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마라톤유세를 하고 있다. 부씨는 "몸은 땀으로 흠뻑 젖고 힘들어도 흥이 절로 날 수밖에 없다. 바람직한 선거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고 독특한 선거운동으로 유권자들에게 박 후보를 더욱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다"고 밝혔다. 부씨는 “정치 초년생들에게는 무엇보다 그 후보의 이름과 정책을 알릴 수 있는 길이 없어 현역보다 상대적으로 불리할 수 밖에 없다”며 “이번 마라톤 홍보를 통해 즐거운 선거, 바람직한 선거문화를 만들어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강경찬 제주도교육감 후보가 필승결의대회를 갖고 공약을 쏟아냈다. 강경찬 교육감 후보는 29일 제주시 동광초 교통봉사를 시작으로 대정・안덕 지역과 서귀포 민속오일시장을 순회한 뒤 서귀포시 1호광장에서 필승결의대회를 가졌다. 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산남·산북지역 간 교육의 질적 불균형 해소를 위해 예·체능 특수목적 고등학교 설립하고 공교육을 내실화하겠다"고 공약했다. 강 후보는 "예·체능에 관심, 열정, 재능이 있는 학생들에게 더욱 전문적이고 세분화된 교육을 받게 함으로서 교육의 기회를 평등하게 제공하고 예·체능 인재 발굴·육성 및 예·체능 교육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예·체능 특목고를 산남지역에 설립하겠다"며 "또한 제주형 자율학교시스템을 프로젝트 학습과 연계해 특화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방과후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공교육 내실화를 통해 산남지역 교육 균형 발전과 산남지역 고등학교 집중 육성에 힘쓰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교육본질에 충실하고 제주의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제주도의회가 드림타워 건축변경 허가와 관련 '주민투표 청구'라는 강경대응에 나섰다. 제주도가 초고층빌딩 '드림타워' 조성사업 대한 건축허가를 결정, 발표한 것에 따른 맞대응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들을 중심으로 '원포인트 임시회'를 소집한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9일 오후 2시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드림타워 사업 찬반 주민투표 청구의 건을 상정해 재석의원 22명 중 19명의 찬성으로 가결 처리했다. 그러나 드림타워 사업을 강행한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 대한 사퇴촉구 결의안은 재석의원 20명 중 10명만 찬성, 과반을 넘지 못하면서 부결됐다. 주민투표 청구도 사실상 효력발휘가 아려울 전망이다. 이미 건축허가가 이뤄져 주민투표를 해야 하는 원인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의회가 집행부에 주민투표 청구를 할 지라도 제주도지사는 청구대상 요건에 '미부합'한다고 판단, 거부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박희수 의장은 이날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제주도정이 이래도 되는 것인지 정말 개탄스럽다”고 우근민 도정을 강력 성토했다. 이날 본회의장엔 우근민 지사는 제주포럼 참석을 이유로 불참했다. 또 우 지사와 같은 당(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은 전부 불참했다
제주도의회가 초강수 대응에 나섰다. 제주도가 초고층 빌딩 '드림타워' 조성사업에 대해 건축허가 변경을 승인해 준 데 따른 맞대응이다. 우근민 지사의 사퇴촉구 결의안을 상정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들을 중심으로 '원포인트 임시회'를 소집한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9일 오후 2시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드림타워 논란에 관한 안건 처리에 들어갔다. 상정된 안건은 △제주시 노형동 드림타워 사업 찬반 주민투표 청구의 건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사퇴 촉구 결의안 2건이다. 이에 앞서 열린 운영위원회에서 일부 위원들이 "사퇴촉구는 지나치다"는 일부 반론이 있었지만 과반수 의원이 찬성, 본회의에 사퇴촉구 결의안이 올라갔다. 결의안은 "제주도의회는 우근민 지사의 밀어붙이기 사업에 제동을 걸고자 오늘 오후 2시에 '드림타워 사업 찬반 주민투표 청구의 건'을 개최하려고 했으나 이러한 소식을 접한 우 도정이 한 발 앞서 건축허가를 내줬다"며 "제주도민은 물론 여러 시민단체와 6.4지방선거 도지사 후보 및 각 당의 도의원 후보들도 주차문제와 카지노 문제를 거론하며 차기 도정으로 넘기거나 보류해야 한다는 의견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왔으나 우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29일 제주도의 초고층빌딩 드림타워 신축 허가 발표와 관련, "제주도의 성급한 건축허가 결정에 강력한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원 후보측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원 후보는 수 차례에 걸쳐 드림타워 건축허가 결정을 차기 도정으로 미뤄야 한다고 요구한 바 있는데, 제주도는 이러한 요구들을 무시하고 드림타워 건축설계 변경허가를 마치 군사작전 수행하듯 신속하게 처리했다"고 지적했다. 원 후보측은 "지난 19일 사전재난영향성검토위원회에서 '풍환경 영향 저감을 위해 일부 도로변에 나무를 추가 식재'하는 등의 말도 안되는 의견을 달아 조건부 수용한지 10일도 지나지 않아 허가를 내준 것"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원 후보측은 "만일 원 후보가 제주도지사에 당선될 경우 드림타워 건축허가 관련 행정절차에 대해 일일이 되짚어보고 절차적 하자 유무를 따져보겠다"며 "위법부당한 행정행위에 대해서는 적절한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원 후보측은 "제주 건축사상 초유의 초고층 빌딩 건설은 수천가지 미세한 부분까지 점검하고,
▲ 신구범 후보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후보가 '드림타워' 건축변경허가 승인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신구범 후보는 29일 논평을 통해 "제주도의 ‘드림타워' 건축변경허가 승인은 도정 이양이 임박한 시점에 행했다는 점에서 오해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고 우리는 이에 대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지금까지 ‘드림타워' 건축변경허가와 관련해 법·규정의 위배여부·행정행위의 타당성에 주목해 왔고 지금도 그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등이 추진하고 있는 제주도의회의 ‘주민투표’ 추진은 그 당위성 여부를 떠나 정당한 정치행위일 것이므로 존중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