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제주도당이 도민허가를 받지 않은 '드림타워' 건축허가는 무효라고 주장했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29일 논평을 통해 "'드림타워' 문제는 도민들의 안전과 복리를 심각히 위협할 사안이므로 도민들에게 한마디 묻지 않고 진행한 '드림타워' 건축허가 변경승인은 결국 무효다" 결코 가만히 있지 않겠다.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해 반드시 막을 것이다"고 다짐했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차기도정 역시 인수위 최고의 해결과제로 '드림타워' 문제를 올려놓고 도민들에게 다시 허가를 받아야 된다. 먼저 도민들에게 묻고 잘못된 것이라고 말하면 '드림타워' 허가승인을 곧바로 취소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정의당 도당은 "결국 우근민 지사가 지옥의 문을 열었다. 6.4선거에 출마하는 도지사 후보들과 지역 도의원후보들, 그리고 시민사회가 한목소리로 '드림타워' 건축 불허를 외쳤지만 소 귀에 경 읽기였다"며 "더욱이 '드림타워' 찬반 주민투표 청구를 위한 제주도의회의 원포인트 임시회를 불과 몇시간 앞두고 건축설계 변경허가를 처리했다고 기습발표한 것은 의회의 기능과 존재를 원천적으로 부
▲ 이석문 교육감후보는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산남산북지역의 교육균형을 맞추겠다고 공약했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가 산남·산북지역의 교육 균형을 맞추겠다고 약속했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29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산남지역 교육의 질을 끌어올리고 산북지역 수준과 균형있게 맞출 대안책을 가지고 있다"며 "서귀포시는 교육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교육적 인프라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석문 후보는 ▲제주형 혁신학교 및 혁신교육 지구 산남에 추진 ▲마을학교(교육생태마을) 추진 ▲서귀포시 동서부권 '국제 청소년 수련원' 설립 등을 주요 대안으로 공약했다. 그는 "산남과 산북교육이 균형을 이루어야 진정한 제주통합을 실현할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제주시는 과밀학급이 되면서 심각한 문제가 된 반면 산남지역 읍·면학교는 갈수록 침체 분위기다"며 "산남·산북지역간 갈등이 커질 우려를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산남교육을 잘 발전시켜 산남에 인구가 유입될 수 있는 기반을 만
▲ 양창식 후보 6.4선거를 일주일 남겨두고 양창식 제주도 교육감후보가 매머드급 '희망캠프'를 발족시켰다. 양창식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후보는 29일 6.4지방선거 제주도교육감후보 '희망캠프'를 발족하고 최종 확정된 참여인사 32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양창식 후보 측은 "양창식 교육감후보 ‘희망캠프’는 제주교육의 미래를 생각하는 각 직능단체와 사회단체, 여성 및 청년 등 다양한 사회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창식 후보 ‘희망캠프’ 이영부 공동선대위원장은 “제주교육의 미래를 바꾸고 발전을 염원한다는 의미에서 ‘희망캠프’라 명했다"며 "양창식 교육감후보가 제주교육의 미래를 바르게 이끌어갈 수 있는 확실한 인물이다”고 추켜세웠다. 다음은 양창식 후보 희망캠프 참여자 325명의 명단. 고문 양용해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전국유족회 명예회장 강경호 붇다클럽 총회장 양대성 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양우철 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장정익 한림읍 노인회장 김중근 전 제주특별자치도 개발국장 진성택 전 제주특별자치도 환경건설국장 양
▲ 제주도의원 제11선거구(연동 을) 강철남 후보 제주도의원 제11선거구(연동 을) 강철남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30일, 31일 양길간 실시되는 6.4 지방선거 사전투표 독려를 위한 홍보 캠페인식 유세로 지역 민심을 사로잡고 있다. 강 후보는 "사전투표는 이번 지방선거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방식의 투표제도이다"며 "그러나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처음 도입된 제도이기에 사전투표를 적극 홍보하기 위해 많은 사무 인력을 투입하여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강 후보는 "사전투표야말로 유권자들의 참정권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한 아주 성숙한 제도라면서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더 많은 도민이 이번 지방선거에 자신의 의사를 밝혔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아울러 "오늘부터는 자신을 알리는 선거운동 보다는 사전투표를 알리기 위한 홍보활동에 초점을 맞추면서 도민의 참정권을 우선시하겠다"고 말했다. 사전투표는 30일과 31일 양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선거인이라면 누구든지 사전신고없이 읍,면,동마다 설치되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할 수 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제주녹색당이 제주개발특별법을 폐지시키고 제주보전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제주녹색당은 29일 성명을 통해 "제주땅을 난도질하는 제주개발특별법을 철폐하고 난개발 자체를 근본적으로 막을 수 있는 제주도 보전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녹색당은 "제주의 미래를 책임지겠다고 나서는 도지사 후보들에게 간곡히 요청한다"며 "국제자유도시는 이미 실질적으로 폐기됐다. 폐기된 국제자유도시를 끌어안고 투기성외국자본에 제주땅을 내어주면서까지 난개발에 목매다는 행위는 이제 그만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녹색당은 "개발중심 무한성장의 시대는 이미 끝났다는게 세계적인 흐름이다. 이제 제주의 미래를 구상하는 새로운 기틀을 만들어 나가야한다"며 " ‘선보전 후개발’은 도민을 기만하는 개발지상주의의 또 다른 표현일 뿐이다"고 공박했다. 이들은 또 "우근민 지사의 선거 슬로건도 ‘선보전 후개발’이었다. 그러나 지사의 재임기간 제주땅 곳곳은 난개발 그 자체였다. 심지어 '드림타워'까지 건축허가를 내주며 대미를 장식한게 &lsqu
▲ (주)청봉인베스트먼트가 복합체류형 관광단지를 조성하겠다고 계획한 애월읍 상가리 중산간 지역 주민 반발을 사고 있는 제주시 애월읍 상가리 관광지 조성사업이 환경영향평가 심의 결과 '재심의'로 결론이 났다. 사실상 사업에 제동이 걸린 것이다. 제주도 환경영향평가심의위원회(위원장 이효연 제주대 교수)는 28일 오후 3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3층 회의실에서 상가리 관광개발 사업자인 청봉인베스트먼트가 제출한 환경영향평가서 본안 심의를 벌였다. 상가리 관광지 조성사업은 재일동포 자본인 (주)청봉인베스트먼트가 제주시 애월읍 상가리 중산간지역 약 44만㎡에 사업비 약 2000억원을 투자해 조성하려는 ‘한류문화복합시설’ 조성사업이다. 환경평가심의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언론에 공개하고, 반발하고 있는 상가리 주민들도 회의장으로 불러 의견을 들었다. 3시간여 격론이 오고 갔고, 그 끝에 내려진 결론은 '재심의'다. 예상대로 사업예정지의 국.공유지 문제와 지역주민 반발이 도마에 올랐다. 조성사업부지 44만㎡ 중 42.8%는 국.공유지다. 현재 상가리 주민들은 제주도를 상대로 사업부지 환수 소송에 돌입한 상태다. 이날 회의를 참관했던 강종우 상가리장은 &qu
▲ 제주도의원 제1선거구(일도1동·이도1동·건입동) 신관홍 후보 제주도의원 제1선거구(일도1동·이도1동·건입동) 신관홍 새누리당 후보가 29일 건입동 현대아파트 입구, 이도1동 장원월드컵아파트 인근에서 6.4지방선거에 처음 실시되는 사전투표제를 주민들에게 알리는데 주력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사전투표제 실시로 선거당일에 투표가 어려운 경우, 별도의 부재자신고 절차 없이 30일과 31일에 동주민센터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신 후보는 "선거 당일 임시공휴일을 시작으로 현충일·주말이 이어지면서 최대 5일간 징검다리 휴일이 될 수 있고, 사전투표제를 모르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 투표율 하락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신 후보는 이어 "이번 선거의 가장 큰 특징인 사전투표제를 적극 홍보하는 것이 투표율 제고를 위한 최고의 선거운동이다"며 지역 곳곳을 돌며 사전투표제 홍보활동과 주민들의 투표독려에 전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제주도 교육의원 제2선거구 김광수 후보 제주도 교육의원 제2선거구 김광수 후보가 학생의 성장단계별 학교 폭력 예방 대책을 만들어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29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학생 성장단계별 예방대책은 초, 중, 고등학교별로 대안을 찾는 것이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에 대해 "일반적인 학교 폭력 사안 중에서 초등학교는 교사와 학교에 맡기고, 중학교는 학생 자치법정을 통해 예방책을 강구하고, 고등학교는 학부모와 교사, 지역사회 등 교육공동체의 역할을 일정 부분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어 "학교폭력 사안을 대하는 교육당국의 시각이 초, 중, 고 구분없이 서로 비슷하다"며 "모두가 책임감 있는 학교폭력의 해결사가 되어 공동의 노력으로 해결하여야 하며, 학생들의 성장단계별, 즉 학교급별로 차별화된 예방책과 근절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거듭 강조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제주도의원 제5선거구(이도2동 을) 김명만 후보 제주도의원 제5선거구(이도2동 을) 김명만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6대 건강 프로젝트(학교, 시장, 아동, 가정, 직장, 마을)의 그 마지막 여섯번째 이야기로 ‘건강한 마을 만들기’사업을 실현을 공약했다. 김 후보는 29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건강한 마을 만들기 사업은 물리적, 사회적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주민의 모든 구성원이 상호 협력하여 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주차난 해소 등‘생활환경 개선운동 전개’로 건강에 유익한 마을환경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진행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어 "건강도시사업을 도입하여 지역주민과 함께 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생활습관 개선 및 물리적·사회적 환경개선을 통하여 누구나 살고 싶은 마을 만들기 위한‘건강한 마을 만들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활기차고 쾌적한 건강도시를 만들어 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의 거리 집중유세가 31일 오후 6시 30분 도남오거리에서 열릴 예정으로 "지난 4년이 변화의 시작이였다
▲ 원희룡 후보가 29일 도민캠프에서 시민유권자운동본부로부터 6.4지방선거 좋은 후보 선정패를 수여받고 있다.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전국 500여개 시민사회단체에 의해 ‘좋은 후보’로 선정됐다. 좋은 후보 선정 시민유권자운동본부는 29일 오전 도민캠프에서 6.4지방선거 좋은 후보 선정패 전달식을 가졌다. 좋은 후보 선정운동본부는 "낡은 정치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시민유권자운동 차원에서 지난 20일 원희룡 후보를 좋은 후보로 선정했다"며 "6·4지방선거 좋은 후보는 시민유권자운동본부 산하 100인 위원회가 평가·심의·투표를 거쳐 선정한다"고 밝혔다. 좋은 후보 선정운동본부에 따르면 전국 광역단체장 후보 중에서 '좋은 후보'로 선정된 후보는 원희룡 후보를 포함해 새누리당 3명, 새정치민주연합 2명이다. 원 후보 캠프 관계자는 "원 후보는 금품·유세차량·조직 동원없이 감귤 컨테이너 상자 위 도민 눈높이에서 유세를 진행하는 ‘청정 선거’와 비방과 네거티브 없이 제주 3.6.
▲ 이선화 후보가 28일 탑동 이마트 앞에서 게릴라유세를 벌였다 이선화 제주도의원 후보(제6선거구 제주시 삼도1·2동, 오라동)가 28일 탑동 아마트 주변에서 가진 게릴라유세를 통해 '무근성'지역의 침체된 지역경기를 반드시 되살리겠다고 공약했다. 이선화 후보는 이날 오후 7시부터 탑동 이마트 앞 도로와 북초등학교 주변 북성로 일대에서 게릴라 유세를 펄쳤다. 이선화 후보는 유세를 통해 “최근 2년 동안 삼도2동에 배정된 예산이 도내 26개 읍·면·동 가운데 최하위권이었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앞으로 도의원에 당선되면 힘 있는 여당 의원으로 침체된 지역경기를 살리고 지역개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산확보에 매진하겠다”고 부르짖었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는 지역현안을 해결하고 침체된 지역경기를 부활할 힘과 열정을 가진 후보를 뽑는 선거다”며 “앞으로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와 함께 ‘구도심 부활 프로젝트’를 추진해 시민들과 관광객이 북적거리고 활기넘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제이누리=김
제주녹색당도 이색선거전에 돌입한다. 218m 초고층건물 '드림타워' 신축부지에서 출발, 제주도 전역을 누비면서 도보행진 유세를 펼친다. 132시간 동안이다. 제주녹색당은 28일 브리핑을 통해 "비례대표 제주도의회 의원 선거운동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제주녹색당의 도보행진 유세는 29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달 3일 오후 11시까지 이어진다. 132시간 동안 줄곧 거리를 걷는다. 제주녹색당은 "제주드림타워 건설 부지를 출발해 제주도 전역을 누비면서 유권자들을 직접 만나는 도보행진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며 "기존정당과 다른 자연친화적인 녹색당만의 방식으로 선거운동을 전개하려 한다"고 힘주어 밝혔다. 제주녹색당은 "재미없고 딱딱하면서 일률단편적인 기존의 동원 표몰이 선거방식에서 벗어나 후보자와 운동원 그리고 유권자 모두가 즐겁게 참여하는 축제의 선거운동"이라고 강조했다. 제주녹색당이 내세운 선거운동의 제목은 '두근두근 녹색심장 132시간 녹색바람 대행진을 시작하며'. 제주녹색당은 한제순 당원을 비례대표 1번으로 내세워 도의회 입성을 꾀하고 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 다음은 제주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