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지사 후보들이 28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제주참여환경연대가 주최한 정책 협약식을 가졌다 6.4지방선거를 앞둔 제주도지사 후보들이 제주참여환경연대가 제시한 감사위원회 독립 · 인사위원회 혁신 등의 정책에 '공감'을 표시했다.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후보, 고승완 통합진보당 제주도지사 후보 등은 28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제주참여환경연대가 주최한 정책협약식에 참석, 협약서에 서명했다. 후보들은 협약서에 따라 감사위원회 독립 원칙에 공감했다. 협약서 내용은 다음과 같다. ▲후보들은 감사위원회 사무국 조직의 별도 신설 직렬을 추진하는 등 감사위원회 독립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법률적, 제도적 개선 방안을 추진한다 ▲후보들은 인사위원회 혁신을 위해 현재의 부서별 배수추천제를 비롯 인사위원회의 실질적 강화와 혁신을 위한 사무국 구성을 검토하는 등 인사위원회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한 개선 작업을 추진한다 ▲감사위원회 독립과 인사위원회 혁신을 위해 인수위원회 시기 안에 이행계획을 수립·발표한다 ▲부동산 개발에 대한 투자진흥지구, 부동산투자이민제를 근본적으로 재검토한다. 투
6·4 지방선거에 출마, 제주경실련 질의에 응답한 제주도의원 후보 중 83%가 수년째 논란을 빚고 있는 한국공항 지하수 증산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제주도의원 27개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 72명 모두에게 제주도의회 관련 3개 정책현안에 대해 공개질의서를 보내 회신 받은 답변 결과를 28일 공개했다. 3개 현안 질의 내용은 ▲한국공항 지하수 증산 ▲도의원 의정비 동결 ▲공약실천계획 종합자료집 발간 등이다. 답변 방식은 찬성, 반대, 유보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하고 그 이유를 간략히 설명하도록 했다. 공개질의 결과 도의원 지역구 후보 72명 중 절반인 36명(50.0%)이 답변서를 보내왔다. 나머지 절반은 답변에 응하지 않았다. 답변에 응한 후보를 정당별로 보면 새누리당 후보 27명 중 8명(응답률 29.6%), 새정치민주연합 27명 중 18명(응답률 66.6%), 통합진보당 2명 중 1명(응답률 50%), 무소속 15명 중 9명(응답률 60.0%)으로 나타났다. 현역 의원 후보 응답률은 42.8%(28명 중 12명)였다. 답변 분석 결과 ‘한국공항 지하수(먹는샘물) 증산 허용’에 대해 응답자의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김창보 위원장)는 누구든지 투표 참여를 권유하는 행위를 할 수 있으나 사전투표소 및 투표소 100미터 안에서 투표참여 권유행위 등 ‘무분별한 투표참여 권유활동’은 금지된다고 밝혔다. ‘투표참여 권유활동’ 중 다음의 행위는 일체 금지된다. ▲호별로 방문하는 행위 ▲사전투표소 또는 투표소로부터 100미터 안에서의 투표참여 권유행위 ▲특정 정당 또는 후보자(후보자가 되려는 사람 포함)를 지지·추천하거나 반대하는 내용을 포함하여 하는 경우 ▲현수막 등 시설물, 인쇄물, 확성장치·녹음기·녹화기(비디오 및 오디오 기기 포함), 어깨띠, 표찰, 그 밖의 표시물을 사용하여 하는 행위(정당의 명칭이나 후보자의 성명·사진 또는 그 명칭·성명을 유추할 수 있는 내용을 나타내어 하는 경우에 한정함) 이에 따라 누구든지 사전투표소 또는 투표소로부터 100미터 안에서 소란한 언동을 하거나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를 지지 또는 반대하는 언동을 할 수 없다. 다만, ‘선거운동용 현수막’은 사전투표소 또는 투표소가 설치된 시설의 담장이나 입구 또
▲ 제주도의원 제5선거구(이도2동 을) 김명만 후보 제주도의원 제5선거구(이도2동 을) 김명만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제주형 자치동' 추진을 공약했다. 김 후보는 28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법정동인 도남동을 분동을 넘어 제주형 자치동으로 시범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지난 4월말 기준(외국인 포함) 도남동을 포함하는 이도2동의 인구가 제주시 인구의 11.2%인 5만 250명으로 5만시대가 개막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행정의 효율성과 주민편의성을 고려하여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도 분동을 넘어 제주형 자치동으로 시범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 후보는 이어 "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후보 진영에는‘제주형 자치동’으로의 시범적 운영을 통해 대규모 지방행정을 탈집중화시켜 정치적인 분권을 실현시킬 수 있는 방안을 공약화해 줄 것"을 제안했다. 김 후보는 또 "인구 5만명 이상의 도시형태를 갖추면 행안부의 시승격 요건이 되기도 한다"며 "도정의 적극적 의지만 있으면 제주특별법 제도개선을 통해 얼마
지난 22일 한국노총 제주도지역본부에 이어 28일 민주노총 제주지역본부도 이석문 제주도 교육감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하자 이 후보가 감사의 뜻을 표했다. 제주 지방선거 사상 최초로 양대노총이 한 명의 후보를 공식지지하는 사례다. 이석문 후보는 28일 “양대노총의 공식지지 선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직 아이들을 위한 따뜻하고 진심의 제주교육을 실현해달라는 엄중한 명령으로 받아들일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후보는 이어 “제주지역 노동자들은 노동자이기에 앞서 아이가 행복하게 자랐으면 하는 보편적 염원을 가진 부모들”라며 “이를 잘 알고 있기에 오직 아이들의 편에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통합의 교육, 소통의 교육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또 “불안하고 부당한 고용환경에 놓인 학교 비정규직의 현실을 어느 후보보다 잘 알고 있다”며 “교육감이 되면 단체교섭을 충실히 진행하는 과정 속에서 학교 내에서 역할의 차이가 있을지 몰라도 차별은 없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후보는 “교육복지를 더욱 탄탄하게 구
▲ 제주도의원 제1선거구(일도1동·이도1동·건입동) 김형군 후보 제주도의원 제1선거구(일도1동·이도1동·건입동) 김형군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민·형사 사건 무료상담' 주선을 공약했다. 김 후보는 28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찾기 쉬운 장소에 한달에 한번 정도로 무료 변호사와 만남의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에 따라 "민·형사상의 무료상담을 주선하여 억울하고 어려운 동민들의 고민을 해소하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제주도지사 후보 여론조사에서 원희룡 새누리당 후보가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여전히 큰 격차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JIBS와 제주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5~26일 이틀간 만 19세 이상 도민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도지사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원희룡 후보가 57.4%, 신구범 후보가 20.2%로 나타났다. 1-2위 격차가 무려 37.2%p다. 고승완 통합진보당 후보는 2.4%, 주종근 새정치국민의당 후보는 0.7%에 그쳤다. 부동층으로 분류되는 모름·무응답은 19.2%였다. 원 후보는 50대(71.1%)를 비롯한 모든 연령대에서 40% 이상의 지지를 얻으며 선두를 달렸다. 신 후보는 20대(24.7%)와 30대(33.1%)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특히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의 지지도 조사에서는 원희룡 60.7%-신구범 20.4%로 1-2위 격차가 더 벌어졌다. 당선가능성에 대해서도 원 후보(67.3%)가 신 후보(10.3%)를 압도했다. 원 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새누리당 지지층(83.6%) 뿐만 아니라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60%)
정의당 제주도당이 이윤논리적인 개발을 지양하면서 복지가 우선되는 유럽형 도시재생프로젝트를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28일 논평을 통해 "제주시 구도심지역의 도시재생 계획은 건설자본이 주도하는 건물신축에 따른 개발이익위주의 재개발사업이 아닌 주민이 거주하고 싶은 사람중심의 도시, 환경과 교육문화가 살아 숨쉬는 복지중심의 주거환경개선이 중심이 돼야 한다"며 공공개발 중심의 구도심재생 원칙을 제시했다. 정의당 도당이 제시한 구도심재생 원칙은 ▲공공의 재원과 아이템을 중심으로 민간기업의 참여를 적절히 허용해 사업의 지속성과 효율성을 도모하는 유럽형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진행 ▲청년학생의 주거환경 개선과 기존 시설의 리모델링 시범사업으로 옛 제주대학교병원을 청년학생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입주해 생활할 수 있는 공동주거공간으로 개발 ▲국공립어린이집, 공공산후조리원, 보육종합센터, 기존 경로당을 업그레이드 한 ‘어르신행복건강센터’ 등 지역주민들의 정주의지를 고취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복지시설들을 구역별로 건립해 원주민들과 입주민들의 생활편의 향상 ▲다양한 건축공법을 활용해 실내체육관을 건립 하는 등 초등학교를 방과 후
▲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석문 교육감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본부가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28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석문 후보를 교육감 선거에 당선시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지옥과도 같은 고교 입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후보, 4·3의 역사적 의미를 가르치고 아픔을 치유키 위해 노력하는 후보, 국민의 기본 권리인 무상의무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후보, 열악한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권리를 보장할 수 있는 후보, 상대적으로 소외된 읍·면 교육환경을 변화시킬 수 있는 후보, 이석문 진보교육감 후보를 우리는 선택했다"고 열변을 토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이석문 후보는 해직까지 감수하면서 참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교육관료가 아닌 평교사 출신으로서 학부모와 아이들의 요구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후보다"며 추켜세웠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또 "과도한 경쟁과 잘못된 교육정책으로 인해 고
이석문, 양창식, 고창근 세 후보의 접전이다. 다음달 4일 개표결과가 끝날 때까지 교육감 선거 당락여부는 예측불가다. 한라일보와 KCTV제주방송이 지난 24~25일 도내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제주도교육감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석문 24.1%-양창식 22.6%-고창근 22.3%-강경찬 후보 15.2% 순으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15.9%였다. 1~4위간 지지율 격차는 0.3%p∼8.9%p다. 성별로는 남성은 양창식 후보(26.3%)에게 상대적으로 많은 지지를 보냈다. 반면 여성들은 이석문 후보(26.3%)에게 많은 지지를 보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이하에서 40대까지는 이석문 후보, 50대는 고창근 후보, 60대 이상에서는 양창식 후보가 선두를 달렸다. 지역별로는 제주시에서는 이석문 후보가 24.8%, 서귀포시에서는 고창근 후보가 23.2%로 가장 높은 지지도를 얻었다. 적극적으로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810명의 지지후보를 분석한 결과, 양창식·이석문 후보가 각각 24.7%, 고창근 후보가 22.5%의 지지를 얻었다. 도지사 후보 지지층별 지지도를 분석한 결과, 원희룡 후보 지지자(598명
▲ 고창근 교육감후보가 27일 오일장에서 지지유세를 펼치고 있다 단일화 성공 이후 '카톡방 지지', 현직 교육감 배우자 유세장 출현 사건 등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고창근 제주도교육감 후보가 "네거티브 선거는 더 이상 안된다.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정책 선거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창근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27일 제주시 오일장을 방문해 도민들의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집중 유세를 펼쳤다. 고창근 후보는 집중 유세를 통해 “현재 제주 교육을 진일보한 제주교육으로 만들고 이끌어 나갈 적임자는 교사, 교장, 교육청 교육국장을 역임해 정책을 만들고 직접 학교 현장을 보고 느껴왔던 저, 고창근뿐이다”며 “교육감은 좌편향 혹은 우편향의 관점에서 교육을 혹은 아이들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시각으로 이념적 편향성 없이 안정적인 사람이 교육감이 돼야 한다”고 부르짖었다. 고 후보는 "특히 윤두호·김희열 후보와의 단일화 이후, 저에 대한 네거티브 선거가 판을 치고 있다”며 “있지도 않은 사실을 왜곡하거나 작은 사실 하나를 확대하고 멋대로 해석하면서 전형적인 후보 깎
▲ 신관홍 후보 제주도의원 제1선거구(일도1동·이도1동·건입동) 신관홍 새누리당 후보가 칠성통 일대 보행우선구역 조성을 공약했다. 신 후보는 27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현재 아케이드 도로가 차 없는 도로로 조성되어 있다"며 "침체 된 기존 상권의 활성화와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 할 것이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고 지적했다. 신 후보는 이에 "금강제화 건물에서 무진장횟집까지를 차 없는 거리로 확장하겠다"며 "또한 중앙로와 산지천 사이(속칭 해짓골 도로)를 보행우선도로로 개설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신 후보는 "칠성통 일대가 차보다 사람이 우선인 보행우선구역으로 조성되어 보고, 느끼고, 즐기는 체험관광, 쇼핑관광의 명소로 재탄생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 후보는 또 "관광객 및 외국인들이 더욱 편안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 후보는 이어 "중앙지하상가가 '2014년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앞으로 3년간 최대 15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며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