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창식 제주교육감 후보가 23일 오후 4시 제주시 노형동 한라대학 입구에서 첫 대중유세에 돌입했다. 양 후보는 차량 유세 대신에 (사)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를 방문하고 제주시 민속오일장을 찾아 도민과의 만남으로 유권자들과의 공식선거운동을 풀어나갔다. 양 후보는 22일 오후 1시 제주시 연동에 소재한 (사)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의 초청을 받고 사무실을 찾아 지역아동센터관계자들과 아동 청소년의 교육과 복지에 관련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양 후보는 이 자리에서 "지역아동센터의 역할이 아동청소년의 교육과 복지향상에 있는만큼 사각지대가 없는 교육과 복지가 실현되어야 하는데 지역아동센터가 그 역할을 많이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양 후보는 이어 "박근혜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유보통합 시범지구로 제주가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를 통해 교육청의 역할이 더 확대될 것이므로 지역아동센터와 같은 사회복지관련 기관들과의 협조는 필수적인 사항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양 후보는 또 제주시 민속오일장을 찾아 다양한 도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교육은 교실에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삶의 현장을 체험하고 그 내용들을
▲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지사 후보는 23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학생 반값 등록금 실현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후보가 반값 대학 등록금 실현을 약속했다. 고교 무상교육, 대입 특례입학에 이은 3번째 교육관련 공약이다. 그동안 대선과 총선에서 여야가 모두 약속했지만 공약(空約)으로 전락한 '반값등록금'에 대해 신 후보는 전국 최초 전면실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지사후보는 23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정책기자회견을 갖고 "2013년 기준, 제주도내 대학(학부)별 재학생은 1만 8460명으로서 한 학기 등록금은 대학별로 상이하다"며 "이는 최고 391만원에서 최저 189만원 그리고 평균 243만원, 연간 등록금 총액은 781억원으로써 대학생 반값 등록금 실현에는 약 391억원의 재정이 소요된다"고 강조했다. ▲ 신구범 새정치연합 제주지사 후보 신 후보는 "반값 등록금 실현에 소요되는 재정은 삼다수 판매수익, 로또복권 수익배당금 또는 세계잉여금으로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이 자리에는 고유기 새정치민주연합
강경찬 교육감 후보가 선거 이틀째인 23일 백록초등학교를 방문하는 것으로 하루 일정을 시작했다. 강 후보는 23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교감으로서 첫 부임지인 신제주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위해 교통정리원을 자진했던 것처럼 초심을 되새기고자 23일 첫 일정을 백록초등학교로 정했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이어 "건강한 제주의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을 보면서 교육의 본질에 대해서 더욱 깊이 생각하고 교육감이 되고서도 인성 중심의 아이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강 후보는 이에 "제주형 자율학교를 확대하고 체험 중심의 인성교육과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칠 것이다"고 의지를 밝혔다. 강 후보는 이를 위해 "각 초등학교에 제주형 자율학교의 수업 방식들을 단계적으로 도입·적용시키고 60여 개의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직업체험관을 2016년까지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제주의 아이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 신구범 후보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후보가 사회적 경제 육성은 자존에 기반한 협동과 연대의 경제를 통해 이루어야 한다고 밝혔다.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후보는 23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자활, 마을기업 등 제주형 사회적경제의 확대 육성 등을 공약했다. 신구범 후보는 "도사회적기업협의회, 지역자활센터협회,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등 제주사회적경제발전포럼이 22일 제안한 정책의제에 대해 환영한다"며 “2014년 체계적인 실태조사를 토대로 가칭 제주 사회적경제 기본조례 제정 등을 통해 사회적 경제를 핵심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신 후보는 “사회적경제 육성은 양극화 해소만 아닌 지역경제의 틀을 자주적이고 순환형 경제로 전환시켜 나가는 중요한 일이다"며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자활기업,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 주체 1000곳 육성 ▲과단위 사회적경제 전담 부서 설치 ▲청년들을 위한 쇼설벤처 기금 조성 ▲통합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설치 등을 추진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특히 “행정중심이 아닌 민▪관 거버넌스형 정책협의체인 사회적경제위원회를 구성
고창근 제주도교육감 후보가 교육감후보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면서 윤두호, 김희열 두 전 예비후보를 선대위 공동상임위원장으로 전진 추대했다. 고창근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23일 브리핑을 통해 "지난 16일 후보 단일화로 힘을 합친 윤두호 · 김희열 전 예비후보를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상임위원장으로 추대했다"며 "교육계 각계 인사들을 포함해 120여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고창근 후보는 이날 오후 6시 신제주로타리에서 대규모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시동을 건다. 다음은 고창근 제주도교육감 후보 선대위 명단. ▼상임위원장 윤두호 교육의원, 김희열 제주대 교수, 좌문철 전 교육정책국장, 강희성 전 제주일중 교장, 오용관 전 서귀포시 교육장 ▼고문 고봉식 전 교육감, 고민수 전 제주시장, 고성순 (주)대복정보통신 회장, 고문현 전 서귀포시 노인회장, 고원택 전 제주여고 교장, 고흥권 전 제민신협 이사장, 고길웅 전 김녕중 총동창회장, 고명수 동남 종합건설 회장, 김인식 전 김녕농협 조합장, 이창렬 전 교육행정 공무원, 현명립 전 함덕리 노인회장, 좌운국 전 중등교장, 김종석 전
제주도의원 제2선거구(일도2동 갑) 박호형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첫 거리유세를 갖고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박 후보는 23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어르신 복지 2배, 어르신들이 존경받는 일도2동을 확실하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호남석재 4거리와 옛 송의원 사거리에서 잇따라 게릴라식 유세전을 펼치고 "정치는 서민들의 눈물을 닦아줘야 한다"며 "어려운 이웃, 청소년, 홀로사는 노인 등 약자들의 편에 서야 진정한 정치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어 "일도2동 갑 지역의 진정한 도의원 후보가 누구인지, 정책과 비전을 통해 지역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아나가겠다"며 "지역의 유권자들과 만나고, 들으며 그 지역을 위한 정책을 고민하고 만들어 가는 게 바로 지역을 대변하는 진정한 후보가 아니냐"고 역설했다. 박 후보는 특히 "학창시절 등 일도2동 갑지역에서만 20년 이상을 살아왔고, 현재도 일도2동 갑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이다"며 "오랫동안 지역에서 동고동락해온 후보가 누가 과연 진정한 후보인가"고 말
제주도의원 제6선거구(삼도1·2·오라동) 이선화 새누리당 후보가 22일 오후 7시 제주시 전농로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첫 여성지역구 의원에 도전했다. 이 후보는 출정식 유세를 통해 "행정의 관심에서 소외되고 사람들이 떠나는 삼도동과 오라동이 아니라 지역경기가 살아나고 사람들이 북적되는 사람살 맛 나는 동네로 만들 자신이 있다"며 "이 지역에서 최초의 여성 지역구 의원을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또 "여성 대통령 시대, 이제 제주에서도 일 잘하는 여성이 도의회에 입성해 지역의 발전을 모색하고 섬세한 생활정치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며 유권자들에게 재선의원을 만들어달라고 한표를 당부했다. 이날 찬조연설자로 나선 정종학 새누리당 제주갑 당협위원장과 양대성 전 제주도의회의장, 김동완 새누리당제주도당 선대위 상임고문도 "낙후된 삼도동을 과거처럼 제주의 중심도시로 만들 사람은 바로 새누리당 이선화 후보뿐이다"며 "이선화 후보를 재선의원으로 만들어 지역구의 민원을 해결하고 지역발전을 구상할 기회를 만들어줘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 <사진출처/Joins=뉴시스> 강정마을을 찾은 원희룡 후보가 호된 면박을 당하고 돌아섰다. 이번이 두번째다.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을 맞아 강정마을을 두 번째로 방문했지만 주민들의 거센 저항으로 문전박대당했다. 원 후보는 22일 오후 7시 15분께 제주해군기지가 건설되는 서귀포시 강정마을을 찾았으나 일부 주민과 해군기지 반대 활동가들이 강정마을회관 앞 골목에서 '주민과의 대화는 공사중단 이후에 하라' '더이상 강정주민을 욕되게 하지 마라' 등이 적힌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원 후보의 앞을 가로막았다. ▲ <사진출처/Joins=뉴시스> 원 후보는 강정주민과 대화를 요청했으나 주민들은 "예전에 국회에 찾아가서 만나달라고 할 때는 만나주지도 않더니 왜 이제 대화하겠다고 하는가. 서울의 아들은 서울로 당장 돌아가라"고 성토했다. 원 후보는 지난 3월 첫 대화시도에 이어 두 번째로 강정마을 주민과의 대화가 불발됐다. 강정마을회는 "원 후보가 출마 기자회견에서는 제주도민과 머리를 맞대면서 문제를 풀겠다더니 하루 뒤 방송에 출연해서는 제주해군기지 문제를 언급하는 자리에서 제주도가 국가정책에
◆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 ▷ 08:00 해녀 우뭇가사리 채취작업 방문(조천리 포구) ▷ 11:00 제주도 시장상인연합회 간담회)동문시장 고객센터 4층) ▷ 12:00 제주국제대학생 간담회(제주국제대 잔디광장) ▷ 14:00 사회복지아젠다 전달식(한라대학교 사회복지과 대강당) ▷ 16:50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운동화 유세 ◆ 신구범 새정치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 07:30 아침 출근인사(사거리법원) ▷ 10:30 제주도상인연합회 간담회 ▷ 11:30 정책발표기자회견(주거정책)(도의회 도민의 방) ▷ 15:00 사회복지아젠다 전달식(제주한라대 사회복지과 6층 강당) ▷ 18:30 도지사, 도의원 후보 합동 유세(시청) * 정동영 고문, 양승조 최고의원 정청래 국회의원 참석 ◆ 양창식 제주도 교육감 후보 ▷ 07:30 인사(KCTV사거리), 거리인사(서사라사거리) ▷ 10:30 거리인사(연동경로당 지역, 터미널 부근) ▷ 13:30 거리인사(신시가지 일대, 서문로타리지역) ▷ 14:00 거리인사(롯데마트, 이마트, 탑동지역) ▷ 16:00 유세(후보자/보조연사)(한라대 정문), 동문시장 거리인사 ▷ 17:30 거리인사(한라대 주위, 인제사거리) ▷ 1
제주도지사 후보자·제주도교육감·제주도의원 후보 등 6.4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간 TV토론회가 제주도선거방송토론위 주도 아래 23일부터 열린다. 제주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위원장 허명욱)는 공직선거법 제82조의 2(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대담·토론회) 규정에 따라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토론회를 5회(도지사 2회, 교육감 1회, 비례대표도의원선거 2회), 대담회는 1회(도지사선거 초청 미포함 후보자) 등 모두 6차례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선거별 대담·토론회 개최일시·장소 및 후보자(토론자)는 다음과 같다. 선거명 구분 개최일시․장소 중계방송일시·방법 후보자·토론자 사회자 (현직) 일 시 장 소 일 시 방송사 (수중계) 방 법 제주 도지사 선거 초청 (제1차) 5. 27.(화) 23:10∼ 다음날 00:40 제주MBC 공개홀 5. 27.(화) 23:10~ 제주MBC (KBS제주) 생방송 (동시중계) 원희룡(새누리당) 신구범(새정치민주연합) 고승완(통합진보당) 송원일 (제주MBC 보도국장) 초청 (제2차) 5. 29.(목) 23:10∼ 다음
▲ 제주도의원 제1선거구(일도1동, 이도1동, 건입동) 신관홍 후보 제주도의원 제1선거구(일도1동, 이도1동, 건입동) 신관홍 새누리당 후보가 탐라문화광장사업을 공약했다. 신 후보는 22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제주경제의 중심지였던 산지항의 옛 명성을 반드시 되찾겠다"고 말했다. 신 후보는 이어 "탐라문화광장의 조기 완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탐라문화광장 조성은 산지천 일대에 새로운 개념의 녹지공간과 문화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고 설명했다. 신 후보는 또 "탐라문화광장은 보행우선구역도로, 사람위주의 공간으로 조성된다"며 "탑동광장과 연계되어 제주도민의 문화와 여가활동의 장이 될 것이다"고 의지를 밝혔다. 신 후보는 "산지천 생태하천 복원 및 분수, 조명 등 경관시설을 확충하겠다"며 "크루즈 및 중국인 관광객들이 낮에는 제주다운 친수공간을 즐기고, 밤에는 레이저 쇼를 비롯한 화려한 조명시설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후보는 이어 "동문시장, 칠성상가, 지하상가와 바로 연결되어 지역상권이 되살아 날 수 있다&q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김창보 위원장)는 6·4 지방선거에서 정당 및 후보자가 제출한 선거벽보를 5월 23일까지 각 선거구별로 게시한다. 첩부장소수는 총 412곳으로 제주시 지역 279곳, 서귀포시 지역 133곳이다. 선거벽보에는 후보자의 사진, 성명, 기호, 경력, 정견 등 홍보에 필요한 사항이 게재되어 있어 유권자가 자신의 지역구에 출마한 후보자의 정보를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다. 한편, 제주도선관위는 최근 후보자 선거홍보물을 고의로 훼손하여 처벌받는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음에 따라 예방·감시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제주도선관위는 선관위 위원·직원 및 공정선거지원단 등 모든 인력을 동원하여 선거벽보의 첩부·관리상황을 수시로 순회·확인하도록 특별지시했다. 경찰과 긴밀히 협조하여 관내 순찰 감시를 강화할 방침이다. 선거벽보나 후보자가 게시한 홍보현수막 등을 훼손하는 행위에 대하여는 고발 등 엄중 조치하기로 했다. 공직선거법 제240조에 따르면 정당한 사유없이 공직선거법에 따라 첩부한 선거벽보·후보자의 현수막이나 후보자홍보물 등을 찢거나 떼어버리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백만원 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