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의원 제4선거구(이도2동 갑) 강경식 예비후보 제주도의원 제4선거구(이도2동 갑) 강경식 무소속 예비후보가 제주자연환경 보전을 위한 제도개선에 앞장서겠다고 공약했다. 강 예비후보는 16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제주의 중산간과 자연환경이 관광개발과 무분별한 외국자본 침투로 파괴되고 있다"며 "난개발 방지를 위한 중산간 가이드라인 설정과 환경자산보전, 보전지역관리조례 개정을 통한 GIS 등급기준 상향, 한라산 국립공원 보호 및 관리, 생명수인 지하수 보전 정책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어 "이미 제주의 중산간과 자연환경은 이미 골프장과 관광진흥지구, 투자진흥지구제도, 토지비축제 등의 도입으로 일부 마을 공동목장들을 제외하고는 더 이상 개발할 곳이 없을 정도로 국내외 자본에 의해 관광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 예비후보는 특히 "한라산 천연보호구역의 완충지역인 중산간 지역은 생태적 가치와 지하수 함양 등 매우 중요한 지역인데도 불구하고 제도상 개발가능지역이 많아 개발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곳이 많다"며 "더 이상 무분별한 개발로 파괴되어서는
▲ 고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지사 예비후보 고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지사 예비후보가 제주도민·관광객을 위한 행복 대중교통시대를 공약했다. 고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지사 예비후보는 16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복 대중교통 시대를 열겠다"며 이를 실현키 위한 정책들을 제시했다. 고 예비후보가 제시한 공약은 ▲70세 이상 노인들이 시내·외 버스를 무료 탑승할 수 있는 '효도버스제' 도입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키움버스제' 도입 ▲촘촘버스, 마이크로 버스, 마중버스 도입 ▲선진국 수준 수준의 대중교통시스템 구축, 제주대중교통공사 설립 등이다. 그는 "현재 도내에서 운행 중인 공영버스는 제주시 29대, 서귀포시 24대 등 모두 53대이다"며 "공영버스는 70세 이상 노인의 경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에 한해 무료탑승제가 시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영버스가 다니지 않는 노선에는 적용되지 않음에 따라 형평성에도 문제가 있다"며 "공영버스만이 아닌 일반 시내 외· 버스도 70
민선시대 제주정치사의 대립각이자 갈등과 반목의 대척점이었던 우근민 지사와 신구범 전 지사가 전격 회동에 나선다. 16일 오후 제주도지사 집무실에서 양자가 서로 얼굴을 맞대기로 해 회동 이후 결과가 주목된다. 20년 가까이 갈등관계였던 우근민 제주지사와 신구범 전 지사가 16일 오후 3시40분 제주도지사 집무실에서 만난다. 익명을 요구한 우근민 지사의 한 측근에 따르면 우 지사는 이날 오전 신구범 전 지사 측에 전화를 걸어 “만나자. 허심탄회하게 얘기나 나누자”고 회동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불출마 선언 후 첫 면담행보다. 신 전 지사 측도 “오래 전 만남을 제의했는데 우 지사가 오늘(16일)이 좋다고 연락이 왔다. (신 전 지사는) 서로의 앙금을 훌훌 털어버리려는 생각이 있다. 언론에도 알리지 말라고 말했다”며 말을 흐렸다. 그는 또 “두 사람의 만남은 선거판 정치적 유,불리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신 지사께서는 과거의 문제를 과거로 덮고 새로운 미래를 열고자 하는 열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신구범 전 지사는 지난 8일 기자회견에서 “우근민 지사에게 만남을
▲ 제주도의원 제6선거구(삼도1·2동·오라동) 고후철 예비후보 제주도의원 제6선거구(삼도1·2동·오라동) 고후철 무소속 예비후보가 향사마을 경로당을 신축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고 예비후보는 15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구도심 한복판인 구 제주대학병원이 속해 있는 향사마을에 경로당이 없어 지역의 많은 어르신들이 인근에 위치한 남성경로당을 이용하고 있어 어르신들이 먼거리를 걸어서 이동하는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고 예비후보는 "어르신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고, 제주시의 중심동에 경로당이 없어서는 안되는 지역인데도, 향사마을에만 경로당이 없어 지역의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만들어 줄 것을 적극 요청하고 있다" 며 "어르신들이 여가생활 공간이 전혀 없는 향사마을에 경로당을 신축하여 어르신들의 쉼터와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이어 "지역 어르신들의 사랑방으로, 친목도모와 취미생활, 여가활동 장소는 물론 마을주민들 화합의 장으로의 활용과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래교실, 경로당활성화사업, 방문보건사업,
▲ 제주도의원 제19선거구(한경·추자면) 좌남수 예비후보 제주도의원 제19선거구(한경·추자면) 좌남수 새정치민주연합 예비후보가 제주농수특산물 전문 홈쇼핑채널을 구축·운영겠다고 공약했다. 좌 예비후보는 15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제주산 농수산물과 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매망 구축과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하여 제주홈쇼핑 전문채널을 구축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좌 예비후보는 "제주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은 질과 맛에서 세계 최고의 상품으로 평가 받고 있지만 안정적인 판매망과 소비자 직거래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아 제 값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좌 예비후보는 "질 좋은 제주농수산물의 유통단계를 줄이고 소비자가 집에서 상품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제주도에서 직영하는 홈쇼핑 전문채널을 개설하겠다"고 말했다. 좌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주농수특산물 홈쇼핑전문채널은 제주도에서 홈쇼핑전문채널을 개설하고, 홈쇼핑 운영은 새로운 공공법인을 설립하는 등 전문기관에 위탁하여 홈쇼핑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좌 예비후보는 이어 "홈쇼핑 시장은 최근
▲ 고정식 도의원 예비후보(제2선거구) 고정식 새누리당 제주도의원 예비후보(제2선거구 일도2동 갑)가 삼성로에 대중교통 버스노선을 신설하겠다고 공약했다. 고정식 예비후보(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는 15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제주시 일도2동의 삼성로 확장사업과 연계, 삼성로 구간에 대중교통 버스노선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보궐선거로 도의회 입성 후 많은 노력 끝에 삼성로 확장사업에 지난해 26억원, 그리고 올해 32억원이 투입되면서 올 연말 완공을 눈 앞에 두게 됐다"며 "도로확장이란 주민숙원은 해소됐으나 대중교통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주민들의 불편함은 여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현재 삼성로에는 버스 노선이 전혀 없어 주민들이 버스를 이용하려면 제일교나 인제사거리 등 먼 거리까지 걸어가야 하는 실정이다"며 "제주도 대중교통 버스노선 개편 시 삼성로에 우선적으로 버스노선이 신설될 수 있도록 강력히 제안,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삼성로 확장사업은 집중적인 예산배정으로 당초계획보다 2년 앞당긴 올해 말 마
▲ 김우남 새정치민주연합 제주지사 예비후보 김우남 새정치민주연합 제주지사 예비후보가 우근민 지사의 불출마 결정에 존중을 표했다. 하지만 "새누리당 중앙권력에 의해 밀려나 도민에게 상처를 줬다"고 새누리당을 비판했다. 김우남 새정치민주연합 제주지사 예비후보는 15일 논평을 통해 "지난 20여 년 동안 제주지방정치의 중심적 역할을 해 오신 우근민 도지사께서 6·4지방선거에 불출마를 결정하신 것에 대해 도민 사회가 널리 이해해 주시리라고 생각한다"며 "저 자신도 우근민 지사의 뜻을 있는 그대로 존중한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비록 제가 도의원, 국회의원직을 수행하면서 우근민 지사와 정책 내용, 일을 추진하는 방법, 절차 등이 많이 달랐으나 민선 도지사를 3차례 역임하는 동안 감귤가공공장 건립, 1차 산업 진흥, 4·3특별법,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조성을 위한 특별법 추진, 제주테크노파크 설립, 관광객 1000만명 달성, 과감한 수출진흥정책 등의 업적에 대해 많은 도민들이 기억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가 15일 추자면을 방문, 갓 잡아 올린 생선을 들어보이고 있다.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13일째 이어진 '마을 심부름꾼 투어' 일정으로 추자도를 찾았다. 원 후보는 15일 이 자리에서 "추자섬의 특성을 살려 친수공원 조성과 숭어체험장 운영 등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원 후보는 “도정 예산은 마을의 소득을 올리고 마을을 살리는 데 최우선적으로 쓰여야 한다”며 “추자지역 주민들의 마을살리기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수산업 관련 인원이 부족해 외국인 선원이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어선도 절반 가량 줄었다”며 “이에 따른 여파로 인구도 1년에 100명 가량 줄어 현재 2100명 밖에 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신양2리 주민들은 “관광산업을 발전시킬 계획을 구상 중에 있는데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건의했다. 이 외에 신양1리 주민들은 다목적 회관 건립을, 예초리 주민들은 수산물 건조장 건립 등을 요청했다.[제이누리=김경미 기자]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첫 국제학교인 NLCS(North London Collegiate School) Jeju가 첫 졸업생 전원을 국내외 명문대에 진학시키는 쾌거를 이뤘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김한욱 이사장은 15일 제주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JDC 자회사이자 국제학교 운영법인 (주)해울이 운영하는 NLCS Jeju의 첫 졸업생 전원이 명문대학 입학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2011년 개교한 NLCS Jeju는 올해 6월 총 56명의 졸업생을 배출할 예정이다. 이 중 52명은 해외대학에, 4명은 국내대학 진학을 앞두고 있다. 4월 현재까지 해외대학 지원자 52명 전원이 입학 허가를 받았다. 이 중에는 프린스턴, 예일, 컬럼비아, 펜실베니아, 코넬, 브라운 등 다수의 미국 명문 아이비리그(Ivy League) 대학이 포함됐다. 아이비리그는 미국 동부에 있는 8개 명문 사립대학을 통칭하는 용어다. 또 스탠포드, UCLA, 존스 홉킨스 등 미국 유명대학과 영국의 캠브리지, 옥스퍼드, 임페리얼, 에딘버러, UCL 등 세계적인 유명대학에 진학하는 등 세계 대학 순위 40위권 이내 합격자가 무려 47명(중복합격 제외)에 이르렀다. ▲ 김한욱 이사장이 15
6.4지방선거 관련 도민에게 드리는 말씀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저는 오는 6.4 지방선거에 도지사 후보로 출마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 동안 제주도와 도민을 향한 저의 충정을 아낌없이 신뢰하고 성원해주신 도민 여러분과 어떤 역경 속에서도 저의 버팀목이 되어주신 지지자, 동지 여러분께 가슴 깊이 우러나는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도민 여러분께서는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제가 무척 어려운 여건이었음에도 저를 민선5기 도지사로 당선시켜 주셨습니다. 저는 그 고마움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오로지 ‘일’로써 보답하고자 단 하루도 가족과 함께 식사해 본 적이 없을 정도로 일에만 매진하였습니다. 그 결과 현재 외국인 관광객 200만 명, 관광객 1천만 명이 훨씬 넘는 시대를 열었고 재정, 고용, 1차 산업, 수출, 제주 브랜드 가치 상승 등 여러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들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집권여당과 호흡을 맞춘다면 제주의 현안들을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 지난해 11월 새누리당에 입당, 6․4 지방선거에 도지사 후보로 출마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여의치 않은
▲ 김우남 의원 제주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새정치민주연합 김우남 의원이 제주관광공사 직영 외국인 면세점 설치를 공약했다. 그는 15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제주관광공사 직영 외국인 면세점(보세판매장)을 설치함으로써, 대기업만 막대한 이익을 취하고 그 이익이 역외로 유출되는 외국인 면세점 시장에 공기업이 참여해 외국인 관광객 증가의 수익이 도민에게 환원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가 작성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인 관광객의 증가 등에 힘입어 2011년 104만5000명이던 외국 관광객은 2013년 233만 3천명으로 대폭 늘어났고, 대기업(롯데 및 신라)이 운영하는 면세점의 매출도 2011년 1864억 원에서 2013년 4496억 원으로 급증했다. 이처럼 대기업 면세점이 외국인 관광객 증가의 최대수혜를 입고 있지만 인건비 등 일부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수입이 도외로 유출돼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에 김우남 의원은 “대기업 면세점에 관광진흥기금을 부과하는 방안과 함께 도 산하 공기업인 제주관광공사가 외국인 면세점(보세판매장)을 운영해 외국인 관광객 증가 이익이 도민에게 환원될
▲ 제주도의원 제14선거구(외도·이호·도두) 김진덕 예비후보 제주도의원 제14선거구(외도·이호·도두) 김진덕 새정치민주연합 예비후보가 "도두봉에 안전시설을 확충하고 자연학습장으로 활용하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15일 주민 안전보행 대책이 시급하다는 제보를 받고 긴급히 도두봉을 찾았다. 이 현장에는 김 예비후보를 비롯하여 의회 관계자, 김용식 주민자치위원장 등이 함께 해 대책을 논의했다. 현장 상황은 북서쪽 해안가쪽 도두봉 암벽의 관입암이 무너져 주변을 지나는 관광객과 주민들의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김용식 주민자치위원장은 "낙석 지점은 과거 사람이 다니지 않는 길이었지만, 현재는 많은 관광객과 주민들이 다니는 코스가 돼 낙석방지 등 안전대책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에 "도두봉은 과거 연대가 있었고, 제주공항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특별한 오름으로, 관광객과 주민들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이자 쉼터이다"며 "현재 절벽을 포함하여 도두봉 전체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시설과 표지판 설치 등 대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