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이 김우남 국회의원이 5일만에 입을 연다. 자당의 제주도지사 선거 경선룰이 확정된 후 모든 일정을 접고 칩거한지 4일만이다. '경선룰'에 반발, 국민참여경선을 요구하던 김우남 의원이 11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그의 기자회견은 지난 7일 중앙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경선방식을 발표한 직후 모든 대외활동을 중단한 이래 첫 대외 움직임이다. 파행이 우려되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지사 후보 경선문제에 대한 공식 말문이 열릴 전망이다. 김우남 의원은 당초 고희범, 신구범 예비후보와 김재윤, 오수용 공동위원장 등과의 5인 회동에서 경선 흥행을 위해 국민참여경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었다. 하지만 김 의원은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가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방식을 공론조사 50%와 여론조사 50%로 발표하자 8일부터 활동을 중단했다. 그의 반발이 길어지자 고희범 예비후보는 10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조건 없이 국민참여경선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애초 약속했던 '아름다운 경선'의 성사를 요청했다. 신구범 후보 역시 "어떤 형식의 경선도 다 받아들인다. 중진 의원의 충정을 믿는다"는 말로 김 의원을 달랬다. 김
▲ 제주도의원 제15선거구(한림읍) 양용만 후보 새누리당 후보로 확정된 제주도의원 제15선거구(한림읍) 양용만 예비후보가 '말보다 실천'을 강조했다. 양 예비후보는 10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9일 새누리당 공식 후보로 확정됐다'며 "양보윤 예비후보와의 선의의 경쟁을 통해 한림읍의 민심이 확인된 만큼 그에 걸맞은 정책으로 한림읍의 민심을 살피고 한림읍의 발전을 위해서 ‘말보다는 실천으로’ 일 하겠다”고 말했다. 양 예비후보는 "제주도 서부중심지역인 한림읍은 농․수․축산자원과 관광자원이 풍부한 만큼 지역발전의 균형을 위해서도 지역을 위해 실천하는 의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양 예비후보는 이에 "지금까지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자세로 살아왔으며, 앞으로도 나누며 사는 삶을 살아가겠다"며 "한림읍이 제주도 서부지역의 잘사는 지역이 되도록 말보다 실천으로 보여주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12일 오후 5시 한림 매일시장 주차장 앞 세안당한의원 2층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고승완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고승완 통합진보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불법쿠데타 유신의 이름인 '5.16도로'를 '성판악로'로 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 예비후보는 10일 성명서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은 5.16을 ‘1961년 5월 16일 박정희 소장 주도로 육군사관학교 8기생들 출신의 일부 군인들이 제2공화국의 장면(張勉) 정부를 무너뜨리고 정권을 장악한 군사정변’으로 정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 예비후보는 이어 "1993년 김영삼 대통령은 ‘5.16은 쿠데타였으며 우리 역사를 후퇴시킨 시작’이었다고 규정지었다"고 덧붙였다. 고 예비후보는 또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 ‘불의에 항거한 4 ·19 민주이념을 계승’한다고 되어있는데, 5.16군사쿠데타는 4.19혁명을 좌절시킨 불의의 쿠데타이며, 대한민국 헌법을 부정한 쿠데타"라고 비판했다. 고 예비후보는 이에 대해 "한라산을 가로지는 도로에 5.16이란 이름을 붙이는 것은 더 이상 가당치 않다"며 "
제주도의원 제14선거구(외도·이호·도두) 김진덕 새정치민주연합 예비후보가 공익형 일자리사업을 확대, 쓰레기 배출문제를 해소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10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외도동 클린하우스를 찾아 고생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을 홍보하였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최근 인구 급증에 따라 포화지역이 발생하고, 원거리로 인한 청소차량이 적게 운영되고 있다" 며 "당장 불편하겠지만 주민들이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에 동참해야한다”고 호소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아파트 등 주택 신설로 인해 포화되는 지역에 클린하우스를 추가 설치하고, 청소차량 운행 횟수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야간에 고생하고 있는 공무원들과 자생단체의 헌신만으로는 지역 내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지역일자리사업, 공공근로, 자활근로 등 공익형 일자리사업을 한시적으로라도 확대, 쓰레기배출문제를 해소해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
▲ 강경찬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강경찬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가 도․농간 학력 격차를 해소하는 대책을 빨리 세워서 학력이 평준화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예비후보는 10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지금 도․농간 학력 격차는 엄연히 존재한다고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며 "이를 빨리 해소하는 방안을 마련해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제학력 갖추기 평가 결과를 보면 제주시나 서귀포시의 동지역은 많이 평준화 되어 있으나 동지역과 읍면 지역간의 성적 격차가 많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러한 현실을 받아들이고 읍면 지역 학생들의 학력을 어떻게 하면 신장시킬 수 있을 지에 대한 대책을 하루빨리 강구해서 추진해야 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에 대해 "읍면 지역 학생들에 대한 수업 지원을 강화하고 방과 후 학교 운영을 내실 있게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어 "우수한 교사들이 읍면 지역에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고 그들에게 인센티브를 주면 좀 더 교육력을 높일 수가 있고 방과 후 학교 강사들
▲ 김경택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김경택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제주신공항 등에 도민고용을 80% 보장하겠다고 고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10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국제선 전용 제주신공항과 더불어 추진되는 월드트레이드센터(WTC), 국제문화아트센터 건설에 지역 건설사의 참여를 50% , 사업이 완공되면 도민고용을 80% 보장 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2월 국제선 전용 제주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미국투자회사 딜론사와 GK홀딩그룹과의 5조3000억원의 투자유치 MOU를 체결한 이후 특수목적법인(SPC)설립을 위한 500억원의 자금이 이달 중 도내 시중은행에 입금될 예정이라는 통보를 받는 등 급물살을 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를 바탕으로 "이대로 사업이 진행될 경우 올해 안에는 입지선정 등 구체적인 건설 계획이 윤곽을 드러낼 것이다"며 "건설 추진은 대형건설사와 지방건설사가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하되 지방건설사의 참여 비중을 50%에 두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국제선전용 제주신공항과 컨벤션, 쇼핑물, 국제 금융기관 등이 들어가
▲ 고희범 예비후보는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우남 예비후보의 국민참여경선 제안을 조건없이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고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김우남 의원의 국민참여경선 요구를 조건없이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고희범 도지사 예비후보는 10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당이 당헌·당규에 따라 결정한 경선방식을 문제 삼아 단 한 차례의 협의를 끝으로 칩거에 들어간 김 예비후보의 태도에 유감을 표한다"며 "그래도 김 후보가 제시한 국민참여경선 요구를 조건없이 받아들일 용의가 있음을 밝힌다"고 말했다. 지난 7일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 방식을 공론조사 선거인단투표 50%, 국민여론조사 50%로 결정한 바 있다. 고 예비후보는 "어떤 경선방식이든 형식적인 새누리당의 후보 경선방식과 달리 TV토론회를 통해 도민들에게 제주의 미래비전을 제시함으로서 정책경선을 하는 것이 흥행에 도움되고 도민들로부터 인정받는 새정치가 될 것이라고 믿어 왔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지방선거를 50여 일 앞둔 시점에서 경선방
제주도의원 제26선거구(남원읍) 고승익 새누리당 예비후보가 도시계획도로를 빠른 시일 내에 개발하겠다고 공약했다. 고 예비후보는 10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현재 남원읍의 경우 도시계획도로가 수십년 째 지정만 되고 도로개설은 미미한 관계로 교통체증이 심화되어 화물수송의 불편함과 함께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고 예비후보는 이어 "주민의 재산권 행사에도 걸림돌이 되고 있고 지역발전에도 저해요인이 되고 있다"며 "도시계획도로를 빠른 시일 내에 개발함으로써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동시에 남원읍 개발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고창근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고창근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정규직 시간선택제 교사 제도' 도입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10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정규직 시간선택제 교사제도'가 일자리를 창출하여 고용 불안을 해소한다는 측면은 있으나 직무에 대한 계속성과 전문성을 살리고 교사로서의 자긍심과 만좀감을 높일 수 있는 것에 대한 적지 않은 의문이 생긴다"며 지적했다. 고 예비후보는 "정규직 시간선택제 교사제도가 △교원 간 위화감 조성 및 협업 체제 붕괴 △수업은 물론 생활지도· 진학상담 등의 직무를 함께하는 교직의 특수성 간과 △학교운영· 교원수급 및 인사관리의 파행을 초래할 것이다"고 반대의 이유를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또 "교육적 논리가 아닌 경력 단절 최소화 및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논리의 접근은 향후, 교원의 계약직 및 지방직화의 단초를 제공하여 교단의 황폐화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고 예비후보는 이어 "영국, 미국 등 외국의 사례를 보아도 교사의 계약직화와 시간제 개념의 근로 성격으로 인해 교사의 질 저하는 물론 학생들
새정치민주연합 제주지사 후보로 나섰다가 컷오프 과정에서 탈락한 진아스님(66. 속명 주종근)이 탈당, 무소속으로 도지사에 출마한다. 주종근 예비후보는 10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주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지사 후보로 공천관리위원회에 접수했고, 지난 4일 후보 면접까지 봤다"며 "전략공천을 요구했는데 받아들여지지 않자 탈당하게 됐다"고 말했다. 주 후보는 "44년 동안 제주에서 살면서 제주의 행정과 정치를 잘 알고 있다"며 "반드시 6.4지방선거에서 당선되겠다"고 주장했다. 주 후보는 군산상고를 졸업했고, 동국대 행정대학원을 수료했다. 제주도 예비군 군종위원, 남제주군 정화위원, 서귀포 경찰서 경승실장, 제주도 불교연합회장, 제주도 개발특별위원, 제주도 종합개발계획 자문위원,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조계종단 개혁실천회장, 조계종 호법위원장, 한라산 존자암 복원추진위원장, 동국대 행정대학원 상무이사, 공명선거 실천 제주도 공동대표, 민주평통 자문위원 11기, 영실 미륵삼존부사 복원추진위원장을 지냈다. 현재 한라산 영실 존자암 주지
▲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도지사 예비후보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항간에 들리는 도지사 예비후보간 불협화음은 '사실무근'이며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결단(무공천 철회)은 '최선'이라고 밝혔다. 신구범 도지사 예비후보는 10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새누리당과 박근혜 대통령의 농간에 의해 불리한 상황에서도 무공천 철회의 결단을 내린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결단은 최선의 결정"이라며 "새정치민주연합 제주지사 예비후보 간의 불협화음은 사실무근이며 경선룰에 대해서 합의를 안 한것도 아니다"고 입장을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새누리당과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국민들과의 약속은 지켜져야 하지만, 그렇다고 정치지도자들이 동등하지 않은 룰을 가지고 게임을 하라고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먼저 약속을 깬 건 새누리당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약속을 지키지 않은 것”이라며 “불리한 룰을 가지고 우리 선수들에게 뛰라고 하면 리더십의 문제가 생긴다”며 "안철수 대표의 무공천 철회선택은 최선의 결단이었
▲ 제주도의원 제1선거구(일도1·이도1·건입동) 신관홍 예비후보 제주도의원 제1선거구(일도1·이도1·건입동) 신관홍 새누리당 예비후보가 덕판배 복원을 통한 문화관광 스토리텔링 상품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신 예비후보는 10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덕판배 복원을 위한 고증 등의 연구작업을 우선 추진하고, 제주항 및 사라봉 · 별도봉 주변 수공간을 활용 복원 배치함으로써 김만덕 등의 콘텐츠와도 연계시킨 스토리텔링 관광상품을 개발, 구도심 일대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객 유치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의 대표적인 배로 알려진 덕판배는 과거 도민들의 기억에서 잊혀질 뻔 했지만 1996년 제주도 승격 50주년 기념사업으로 <이어도호>가 복원되면서 2008년까지 국립제주박물관 마당에 전시되었다가 해체된 바 있다. 신 예비후보는 “덕판배 복원에 있어 과거 논란이 많아 해체한 이후 아직까지 복원작업이 재추진되지 못하고 있다”며 "지금에라도 역사문화적 관점에서의 제주의 선박 및 덕판배에 대한 철저한 고증 및 복원작업을 재추진할 필요가 있다&rd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