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석문 교육감 예비후보 제주도 교육감선거 이석문 예비후보는 읍·면 학교를 '혁신학교'로 지정·운영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11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i-좋은학교'(제주형 자율학교)가 8년째 추진되고 있지만 프로그램 대부분이 비슷해 학부모들이 체감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소규모 학교 활성화라는 목적 달성에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일부 자율학교가 반짝 성과를 보여줬지만 시간이 흐르자 그 효과마저 떨어지고 있다"며 "읍·면 학생 수 감소 등 학교 통폐합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위기감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예비후보는 "읍·면 학교를 살리기 위해선 현재의 자율학교의 한계를 넘어서야 한다"며 "남한산초등학교 등 경기도에서 이미 성공사례로 소개되고 있는 혁신학교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예비후보는 "현장의 교사들 스스로 열성을 다해 가르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방향으로 가면 교육의 질은 자연스럽게 높아질 것이다"며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 남한산초&middo
민주당 고희범 도지사 예비후보는 11일 오전 제주시 구좌읍 송당 지역 등을 찾아 상습침수지역 개선방안과 물 관리 정책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고 예비후보는 “그동안 행정차원의 노력으로 상습침수지역에 대한 개선 사업들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상습침수지역 개선 등 재해예방사업을 확대해 수해 등으로 인한 걱정 없이 농업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또 “매해 1000억 가까이 투입되는 재해예방사업의 지방비 부담이 늘어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한 만큼 다른 광역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정부 부담비율을 늘리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생태친화적인 방식으로 전환할 필요도 있다”고 강조했다. 고 예비후보는 특히 “제주의 중요한 공적자원인 수자원 관리를 좀 더 체계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면서 “수질환경 기초사조사 연구, 총량관리 기본계획 등을 다룰 수 있는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통합적인 물 관리센터를 설치해 물 자원관리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양원찬 도지사 예비후보 양원찬 새누리당 도지사 예비후보가 "노인들의 사회적 일자리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양 예비후보는 11일 제주시 경로당을 방문해서 "장수의 섬인 제주의 고령인구에게 사회적 일자리를 대폭 확대해 오래도록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장로(長勞)의 섬으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이날 경로당 노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제주도의 고령인구는 부지런함의 대명사로 익히 알려져 있다"면서 "고령화 사회 문제 이전에 장수의 섬으로서 고령인구 복지에 당연하게 관심을 가져야 하는데 그간 관심과 실천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양 예비후보는 "일자리만 있다면 건강하게 오래도록 제주 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만들어 주는 제주의 고령인구을 위해 사회적 일자리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양 예비후보는 "2012년 시·도별 노인 비율에서 전국 평균 11.7%와 비교해 높은 수치를 보이는 13%의 65세 이상 제주 노인 비율은 2000년 8%와 비교하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노인들의 경제활동이야 말로
▲ 김만덕 기념관 조감도 김만덕의 나눔과 봉사 정신을 구현하게 될 김만덕기념관 건립 공사가 첫 삽을 떴다. 제주도는 11일 우근민 지사와 제주도의회 의원을 비롯,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만덕기념관 기공식 행사를 가졌다. 제주시 건입동 1164번지 일대 금산생태공원 앞 1982㎡의 부지에 들어서는 김만덕기념관은 올해 12월 말 준공된다. 국비 37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160억원이 투입돼 지상 3층, 건축 연면적 2932.38㎡ 규모로 지어진다. 우 지사는 “김만덕 정신을 세계화하고 탐라문화광장의 키워드(key word)가 될 기념관으로 건립하고 김만덕 정신을 더욱 선양할 수 있도록 ‘김만덕의 날’ 및 주간을 제정, 김만덕의 나눔과 봉사, 도전정신을 계승하고 세계적인 시대정신으로 선양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김우남 의원은 오늘 지체장애인협회,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제주장애인인권포럼 등 장애인 관련 단체를 연달아 방문하여 경청과 소통의 광폭행보를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교통약자 이동지원차량의 ‘즉시 콜’ 시행, 저상버스 도입확대, 장애인 관광객 이동편의 보장 등, 장애인 이동권 확보와 관련한 의견을 제안했다. 또 ‘장애인 희망플랜’ 수립, 장애수당 현실화 및 맞춤형 직업군 개발 등에 관한 의견도 교환했다. 이날 김 의원과 만난 장애인들은 ″법에 의해 장애인 등에게 지원되는 특별교통(휠체어 탑승설비 등을 장착한 차량) 이동지원차량이 공급부족과 사전예약으로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용대상자도 제한적이며 저상버스의 경우는 보급대수가 법정대수에도 못 미치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장애인들은 월 2만원에서 3만원에 불과한 장애수당, 중증장애인의 근로기회 제약, 타 시도에 비해 이용 시간이 적은 활동보조인제도 등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우남 의원은 이동지원차량을 확대하는 '즉시콜' 시행, 저상버스의 대폭적인 확대 등을 제안했다. 이어 ″장애인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만드는 수
▲ 고창근 도지사 예비후보가 11일 오전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후보단일화를 제안하는 모습 고창근 제주 교육감 예비후보가 후보 단일화를 제안하고 나섰다. 교육감 후보가 난립, 올바른 유권자의 선택을 도모하기 위해서라도 '예비경선' 형식의 단일화를 통해 후보를 줄이자는 것이다. 고 예비후보는 11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4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예비 교육감 후보들이 난립한 상황 속에서 제주교육의 발전과 건강한 제주 교육을 위해 제주도민들의 혼란, 걱정을 해소시키고 각 후보자들의 식견과 정책을 올바르게 평가받을 수 있는 선거로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고 예비후보는 "제주교육을 책임지고 이끌어갈 교육감은 교육행정을 이끌어갈 수장으로서의 역할과 교육 행정의 안정성을 제고하는 데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교육은 근본적으로 정치와 이념에서 독립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후보 단일화를 제안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 고창근 도지사 예비후보가 후보단일화를 역설하고 있다 고 예비후보는 단일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예비 경선으로 2명 정도의
▲ 김회선/ 새누리당 법률지원단장 새누리당 법률지원단장인 김회선 의원이 11일 "제주도 같은 곳은 우리당 국회의원이 한 명도 없는 곳이기에 (당헌·당규 상) 취약지역이라는 개념 속에 포함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뉴시스>와 통화에서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모든 것(해석)이 가능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이 제주도를 취약지역으로 분류, '100% 여론조사 경선'이라는 예외적인 룰을 적용하는 데 법률적 문제가 없다는 뜻이다. 김 의원은 다만 "더 중요한 건 그야말로 정무적인 판단"이라며 "(상향식 공천이라는) 당헌·당규 개정 취지를 우리 국민들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를 감안해 거기에 부응하는 결론을 내는 게 맞다"고 덧붙였다. 그는 "어느 지역을 취약지역으로 볼 것인가의 문제는 그야말로 정치적으로 판단하는 것"이라며 "법률적으로 어느 지역이 취약지역이라고 판단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고 했다. 취약지역
▲ 강상주 전 서귀포시장 강상주 새정치연합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제주 중산간 지역의 난개발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강상주 전 서귀포시장은 11일 논평을 통해 "요즈음 제주를 돌아다니다 보면 산록도로 너머 한라산방향까지 개발 특히 숙박시설 등이 들어서고 있어 많은 도민들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전 시장은 "1963년부터 제주도를 자유지역으로 설정하여 개발하자는 구상아래 '제주도종합개발계획'이 이루어져왔다. 그 기저에는 제주개발은 해안가부터였다. 물론 몇십년이 지난 지금 중산간 쪽의 개발을 막을 수는 없으나 너무나 높이 너무나 과도하게 제주의 심장 중산간을 개발하고 있어 걱정스런 점이 한둘이 아니다"면서 "대규모 민간 자본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도 좋지만 분명한 원칙을 가지고 그 절차를 지켜야 한다. 기본방침이 '선 보전 후 개발'이면 그에 따른 세부기준이 법령과 조례로 명시되야 하고 누구나 그것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강 전 시장은 "제주 중산간 개발시 개발 가능한 곳은 과거의 목장지대나 경작지대로 한정할 필요가 있고 국·공유지는 절대 팔지 말고 장기임대하는 것이 좋
▲ 강성민 예비후보(제5선거구, 이도2동 을) 강성민 예비후보(새정치연합, 이도2동 을)는 11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학생 오케스트라 지원이 큰 폭으로 줄어 운영이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강 예비후보는 “교육부가 다른 특별교부금 사업과의 형평성을 이유로 창단 3년이 된 오케스트라에는 운영비 지원을 중단하고 있다”면서, “2012년 하반기에 창단된 이도초등학교 등 올해 2곳(재릉초, 외도초)을 비롯해 내년에 7곳 등 창단 시기에 따라 순차적으로 지원이 끊길 처지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강 예비후보는 “오케스트라 운영이 학교폭력 예방과 인성교육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특별교부금 운영비 지원 기간을 늘리고,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 차원에서 예산을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임을 밝혔다. 강 예비 후보는 “아이들이 인성을 기르기 위한 각종 문화, 예술, 체육 프로그램 등은 학력신장 못지않게 중요한 교육정책이기 때문에 예산 문제로 학생들이 피해를 보고, 학부모의 호주머니를 터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문제해결 의
▲ 김형군 예비후보(제1선거구) 제주도의원 제1선거구(일도1동, 이도1동, 건입동)에 출마하는 김형군 도의원 예비후보가 구도심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10일 김 예비 후보는 "구도심의 활성화를 위하여 산지천·탑동·동문 재래시장 등 구도심권을 중심으로 야시장 및 친환경 생태공원·문화 갤러리등을 조성하는 한편 공영주차장 확보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새누리당 제주지사 경선이 여론조사를 배제하는 것으로 잠정 결정됐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 김재원 부위원장은 10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서 '100% 여론조사 경선' 적용 문제로 논란이 된 제주도 지사 후보 선출 문제와 관련하여 이를 사실상 적용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천명했다. 김 부위원장은 "당헌·당규 정신에 따라 원칙적으로 국민참여선거인단 투표에 의한 경선이 진행돼야 한다"면서 "제주도 지역도 전혀 예외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김 부위원장은 "여론조사 경선을 결정하는 주체는 분명히 '최고관리위'가 아닌 '공천관리위원회'다"라고 말했다. 이 날 최고위에서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공천위원장인 홍문종 사무총장도 광역단체장 후보는 국민참여선거인단 경선으로 선출한다는 원칙을 강조하면서 '제주지사 후보 100% 여론조사 경선논란'을 잠재웠다.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와 광역단체장 후보 선출에 적용되는 국민참여선거인단 경선은 국민참여선거인단 80%(대의원 20%, 당원 30%, 국민선거인단 30%)와 여론조사 20%를 적용해 후보를 뽑는 제도이다. 단지 국회의원이 없는 취약지역은 100% 여론조사
민주당 고희범 도지사 예비후보는 10일 오후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 일대 양배추 농가를 찾아 어려운 상황을 청취하며 지원 대책에 대해 농가 등과 의견을 나눴다. 민주당 고희범 도지사 예비후보는 “전체적으로 양배추 등 월동채소와 관련해서 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안타깝다”면서 “급변하는 시장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월동채소에 대한 생산조정 직불제 확대 등을 통해서라도 기본적인 농가 소득이 보장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생산농가와 직접 이야기 해보니 현재 애월 지역 양배추 수출로 어려움을 조금씩 이겨내고 있지만 여전히 생산비도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는 실정”이라면서 “농산물 수출은 시장원리만 적용하는 것이 아닌 만큼 양배추 등에 대한 적극적인 수출 지원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여러 차례 밝혔듯이 생산농가 입장에서는 소득보전이 핵심인 만큼 제주에 맞는 농산물 최저가격 보상제를 적극 검토해나가겠다”면서 “농업인단체, 생산자단체, 행정 등 공동의 노력과 공론화 과정을 거치면 제주실정에 맞게 충분히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