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양원찬 제주지사 예비후보 개소식에서 만세삼창을 외치는 모습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양원찬 예비후보가 8일 오후 3시 제주시 연동 건설회관에서 그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태환 전 지사, 장정언·변정일 전 국회의원, 김우남 국회의원, 김용하·양우철 전 제주도의회 의장, 강지용 새누리당 도당위원장, 현임종 새누리당 상임고문, 조문부.부만근 전 제주대 총장, 같은 예비후보인 김방훈·김경택 예비후보, 현정화 도의원 등 수많은 인사들과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 새누리당 양원찬 제주지사 예비후보 개소식에서 후보를 비롯한 지지자들이 덮개 현수막을 걷어내고 있다 김태환 전 지사는 "제주도는 그동안 도세가 약한 곳이기 때문에 중앙권력으로부터 늘 자유롭지 못했다"면서 여전히 중앙권력에 의해 제주도가 좌지우지되는 현실에 대해 개탄했다. 김 전 지사는 "양원찬 후보야말로 중앙부처와의 소통을 책임질만한 적격인 도지사 후보"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장정언 전 국회의원은 "지도자를 잘 뽑는다면 제주를 오랫동안 괴롭히고 있는 공항 문제·강정마을 문제를
▲ 강상주 전 서귀포시장 강상주 전 서귀포시장은 제주항만의 체계적인 개발과 경제 활성화를 고려한 기능 재정비가 요구된다고 언급했다. 새정치연합으로 제주도지사출마를 선언한 강상주 전 서귀포시장은 지난 7일 오후 제주항과 탑동지역을 둘러보면서 "제주물동량 대부분을 해상운동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제주항만의 체계적인 개발과 경제 활성화를 고려한 기능 재정비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특히 제주항의 경우 동쪽 항이 개발되고 탑동지역도 재해대책 마련이 수립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강 전 시장은 "제주의 물동량은 해상운송이 2013년 1,239만 톤으로 제주 전체화물의 약 96%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공운송은 하우스 감귤, 수산물 등 저온제품 위주로 전체 물동량의 4%에 불과한 실정이다. 아울러 제주도 전체 화물의 약 60% 정도를 제주항에서 처리하고 있다. 또한 제주항의 여객선을 이용하는 관광객도 연간 230만 명에 이르고 있다"며 "이러한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제주항은 선적 수요 부족, 화물물동량의 급증에 따른 물양장 부족, 사라봉에서 산지천에 이르는 배후 공간의 기능성 부족 등으로 인하여 항만으로서의 경제 활성화가 다
▲ 개인택시조합과 간담회를 갖고 있는 김우남 국회의원(제주시 을, 민주당). 김우남 국회의원(제주시 을, 민주당)이 택시도 살리고, 공무원 편의도 도모하는 ‘업무용 콜택시’ 제도 도입을 제안했다.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우남 의원은 7일 개인택시조합 및 택시노조, 택시업체 등과의 간담회를 잇따라 갖는 등 행보를 이어갔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 의원은 택시운수 종사자들의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고 업무용 콜택시 도입, 택시 기본조례 및 택시운수 종사자 복지조례 제정 등 택시산업의 발전과 종사자 복지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택시운수종사자들은 “현재 5400여대 가운데 과잉 공급된 도내 택시는 1100여대 정도로 추정된다”면서 공급과잉과 영업여건 악화로 인한 택시업계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참석자들은 또 “제주도 예산 가운데 복지 예산이 24% 정도라고 하지만 택시는 복지의 사각지대”라면서 이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우남 의원은 공무원의 출장 등에 관용차나 자가 차량 대신 택시를 이용하는 ‘업무용 콜택시 제도’의 도입을 제안했다
▲ 고희범 도지사 예비후보 고희범 민주당 도지사 예비후보가 우근민 도정의 '드림타워' 계획에 대해 신중을 기할 것을 요구했다. 고희범 예비후보는 7일 논평을 통해 "제주시 노형동의 초고층빌딩 ‘드림타워’ 개발사업과 관련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고 환경단체의 반발만이 아니라 언론에서도 우려점들이 하나둘씩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고희범 예비후보는 "이미 ‘드림타워’의 최고층 건물 계획과 관련해서는 심각한 교통 혼잡과 도시경관 파괴의 문제점이 수차례 지적된 바 있다"라며 "오늘 공개된 언론보도에 따르면 제주 최고층 ‘드림타워’사업 계획 중에는 최대 규모의 카지노 시설이 계획되어 있다고 밝혀져 논란이 증폭되는 상황이다"라며 우려감을 표명했다. 고희범 예비후보는 "환경단체들은 '도박산업에 대한 도민사회의 우려가 팽배한 상황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카지노 계획을 보유한 건축물이 여론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진행되는 것에 우려를 금할 수 없다'는 의견까지 제출했다"며 "제주의 랜드마크가 초고층 건물이거나 카지노가 될 수는 없다&
▲ 이상봉 예비후보(제13선거구 노형동 을) 제주도의원 선거 제13선거구(제주노형 을)에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이상봉 예비후보가 제주도의회 내부에 제주도민들을 위한 소통 카페를 설치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상봉 후보는 "선거에서 많은 후보들이 자신을 한없이 낮추겠다고 선언하지만 막상 도의회는 지역주민들이 마음 편히 드나들 수 없는 공간이 되고 있다”며 “그나마 제주도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다는 도민의 방은 단지 기자회견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될 뿐이고 도의원 집무실 또한 도민들이 편히 찾기에는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이상봉 후보는 "제주도민들이 도의회를 마음껏 드나들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해 주는 것이 지방자치의 시작"이라며 "권위주의적인 계단과 문턱을 없애고 도민들을 위한 공간이 제공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상봉 후보는 "도의회의 문턱을 낮추고 도의회 내부에 도민 누구나가 언제든지 마음껏 드나들고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소통 카페’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 이석문 교육감 후보 제주도 교육감선거 이석문 예비후보가 "선생님들이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교무업무를 대신할 교무행정실무사를 읍면학교에 우선 배치해야 한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이석문 후보는 "이제까지 학생들의 학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사들의 노력에 가장 큰 걸림돌은 과중한 업무 부담이었다"며 "선생님들이 교육활동에 충실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는 것이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새로운 출발"이라며 교무행정실무사에 조속한 배치를 약속했다. 이석문 후보는 특히 "작은학교 살리기 활동을 하면서 만났던 교사들의 한결같은 목소리가 규모가 큰 학교에 비해 너무나도 많은 업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었다"며 "내년부터 소규모 학교엔 교무행정실무사를 배치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석문 후보는 "일선학교의 선생님들이 우려하고 있는 것처럼 행정기관으로 전락하고 있는 학교의 현실에 공감한다"며 "행정 업무를 줄여 선생님들을 학생들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타 시도의 교육행정실무사는 선생님들이 처리해야할 각종 보고공문 등을 전담해
▲ 윤두호 교육감 후보 민생 탐방을 계속하고 있는 윤두호 교육감 예비후보가 신제주에 인문계 여자고등학교를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윤두호 후보는 7일 브리핑을 통해 "노형중·한라중·서중 등에서 졸업한 여학생들을 남녕고등학교 한 곳으로만 수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윤두호 후보는 "신제주 지역에 인문계 여자고등학교를 유치하여 근거리 통학할 수 있게 하는 한편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교육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윤두호 후보는 "여러 가지 방안 중에서 가장 효과적이고 타당한 방안을 찾겠다"고 밝히면서 "교육은 공급자가 아닌 수요자 중심으로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 새누리당 도당위원회는 7일 오전 긴급 연석회의를 갖고 100% 여론조사 경선 방식을 비판했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운영위·부위원장단 긴급 연석회의를 갖고 당원의 선택권과 참여권을 박탈하는 100% 여론조사 경선 반대 입장을 천명했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7일 오전 도당사에서 개최한 운영위원회 부위원장단 긴급연석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공천관리위원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100% 여론조사 경선방식은 당원의 선택권과 참여권을 원천적으로 박탈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김영준 도당 윤리위원장은 “정당에서 후보를 공천하는데 당원의 의견을 무시하고 당원을 배제하는 것은 상향식 공천이 아니며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벌이는 인기투표에 불과한 여론조사 경선은 당원들의 존재의미를 근본적으로 부정하고 경선과정에서 당원들을 불청객으로 전락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한 부위원장은 “당원이 있어야 당도 있다”며 “애당심 하나로 10∼20년을 당을 지키고 당비를 납부하고 총선과 대선에서 새누리당의 승리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했던 당원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새누리당이 존재하는데 당원의 선택권과 참가
▲ 양원찬 도지사 예비후보 양원찬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7일 정책 브리핑을 통해 “향토 유산의 가치가 충분한데도 관리가 부족한 봉수·연대·지적묘·도대불 등 제주지역 향토 문화재들을 발굴 육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양 예비후보는 “특히 제주도의 도대불은 올레길 코스 중간에 위치하고 있고, 제주도의 아름다운 작은 포구들의 전경에 보탬을 더할 뿐 아니라 북촌리 도대불처럼 그 역사적 의미와 학술적 연구가치가 특별한 도대불 들도 있다”며 “도대불을 제주도 향토 유산으로 지정 관리하기 위해 2013년 예산부족으로 중지된 봉수·연대 연구에 예산을 추가로 편성해 도대불도 함께 관리하도록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양 예비후보는 “지난 2012년 동북아시아 지석묘에 소개된 제주지역 지석묘군 8곳에 추가 예산을 지원해 관리를 강화하고 도로 안내 표지판 등을 신설해 관광객과 도민에게 제주도 향토 문화 접근을 용이하게 하겠으며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관련 업무를 전담할 수 있는 부서 또는 직책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ldq
▲ 7일 김경택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제주도내 상인들을 만나 비영리 금융지원센터의 설립을 약속했다. 김경택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7일 제주 지역의 영세상인들과의 만남에서 민생 안정을 위한 방안으로 비영리 금융지원센터의 설립을 약속했다. 김경택 예비후보는 “오늘날 경기가 침체되고 청년실업이 100만명을 넘는 현실에 수많은 지역상인들이 먹고살기 위해서 고금리 사채를 사용하다 오히려 낭패를 보는 경우를 많이 보아왔다”면서 “고금리 대부업체가 고리대금으로 고수익을 창출하는 현상은 거꾸로 보자면 서민과 영세상인에게는 커다란 고통을 안겨주는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김경택 예비후보는 이에 영세상인, 전통시장 상인 등을 대상으로 일시적인 자금난을 해결해 주는 방안으로 기존 금융기관보다 대폭 완하된 기준으로 초저리의 창업 및 운영자금을 융자·지원하는 '비영리 금융지원센터'의 설립을 공약했다. 김경택 예비후보는 비영리 금융지원센터를 설립함으로써 단기간에 소액자금이 필요한 영세상인들에게 자금을 직접 대출해 줄 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일정기간 경영컨설팅을 하여 줌으로써 고금리 사채이자를 사용하지
▲ 김방훈 도지사 예비후보 김방훈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제주를 생활체육의 메카로 만들 수 있는 기반시설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김방훈 예비후보는 7일 정책브리핑 자료를 통해 “생활체육 참여율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제주는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다양한 기반시설을 조성하여 최고의 생활체육이 실행되는 곳으로 만들겠다”는 정책을 내놓았다. 김방훈 예비후보는 “ 360여개의 오름들을 중심으로한 오름트레킹과 제주도 전체를 잇는 올레길 등 걷기열풍에 중심이 된 곳이 제주도인만큼 도민들은 물론 관광객들도 생활체육과 함께하는 사람과 시간이 많아지고 있다”며 “걷기(31.8%)와 등산(22.6%)이 생활체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이 넘는만큼 제주도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건강을 위한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것은 도민들의 건강과 여가는 물론 관광객들의 즐길거리를 다양화하는데도 그 의미가 크다”며 기반시설 조성에 화룡정점을 찍었다. 김 예비후보는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는 것도 중요한데 생활체육교실 사업에 대한 지원시스템을 구축하여 누
제주도지사 출마를 검토중인 새누리당 원희룡 전 의원이 "조직동원력이 있는 사람들(우근민 지사 측)이 투표권을 독점하는 경선은 문제가 있다“며 ”100% 여론조사 경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희룡 전 의원은 7일 오전 SBS 라디오 '한수진의 전망대'에 출연해 "당헌·당규상 100% 여론조사 경선을 할 수 있다"며 자신의 의중을 처음으로 밝혔다. 원 전 의원은 "일반적으로는 대통령 후보 때 당원과 일반 국민의 비율이 정해져 있다"며 "경선은 대의원 20%, 당원 30%, 일반 국민 30%, 여론조사 20% 이렇게 정해져 있는데 이런 제도에 허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원 전 의원은 "당비를 몇 달 동안 낸 당원들에게는 우선적으로 투표권을 주는 게 있다 보니까 출마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특히 조직 동원력이 있는 사람들은 당원을 입당시켜서 경선 때 투표권을 독점하는 그런 사례들이 있다"며 우근민 지사를 겨냥했다. 우 지사는 지난해 11월 새누리당에 입당하며 그 이전 측근인사 1만7000여명을 새누리당에 당원으로 입당시켰다. 원 전 의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