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제주도당 출마자들이 7일 오전 11시 도의회에서 지방선거출마에 대한 성명을 발표했다. 통합진보당 제주도당의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현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 2014년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통합진보당 도당은 7일 오전 11시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14년 도지사 선거를 포함, 여러 지역구에 후보들을 출마시키겠다고 발표했다. 통합진보당 도당은 "박근혜 정부가 한때 장밋빛 공약으로 약속했던 경제민주화와 복지공약은 보란듯이 폐기되고 오히려 공공기관등에 대하여 민영화가 강행됨으로써 서민의 삶의 질은 벼랑 끝으로 몰렸다"면서 지난 대선 당시에 이정희 후보가 '당신을 떨어뜨리기 위해 대선에 출마했다'라는 발언을 박근혜 정권에서 여전히 트집잡으며 통합진보당에 대한 탄압을 더욱 강력하게 행하며 독재정권을 준비하고 있다"고 맹렬히 비판했다. 통합진보당 도당은 "고질적인 병폐라 할 수 있는 지연, 학연에 의한 연고주의, 중앙의 결정에 따라 오락가락하기만 하는 나약한 현 제주도정의 모습을 바꾸겠다"고 역설했다. 통합진보당 도당은 현 정권의 무능을 비판하면
▲ 양원찬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양원찬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가 선거캠프 사무실 문을 연다. 그는 8일 오후 3시 제주시 연동 건설회관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는다. 6.4선거를 앞둔 출정식 성격이다. 양원찬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청정 제주, 더불어 사는 제주, 신명나고 행복한 제주에 대한 비전을 밝힐 예정이다. 양 후보는 이날 선거 사무소 개소식과 함께 준비된 도지사로서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제주도의원 선거 제11선거구(제주시 연동)에 출마하는 새정치연합 강철남(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 소장) 예비후보는 지난 5일 연동 신시가지 대림아파트 인근 성은빌딩 3층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표밭 다지기에 돌입했다. 강 예비후보는 지난달 25일 예비후보로 등록, “청소년지도사.사회복지 전문가로서 모두가 행복한 삶을 꿈꾸며 제대로 된 민생정치, 생활정치를 실현하고 싶다. 지역주민과 함께 희망이 있는 연동, 함께 더불어 사는 즐거운 연동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검증된 생활정치 일꾼임을 자신했다. 강 예비후보는 "청소년문화의집 조성, 공립어린이집 확충을 통한 양질의 보육 서비스 제공, 작은 도서관의 단계적 확충, 테마가 있는 안전한 소공원 만들기 등을 통해 엄마와 아이들이 행복한 연동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고 역설했다. 강 예비후보는 "교통문제, 환경문제, 교육문제 등 다양한 문제들을 지역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대책을 마련해 가는 과정을 통하여 지속가능한 도시로 발전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1993년 사회복지 공무원을 시작으로 행정경험을 쌓은 이
새누리당이 제주도당의 당원급증 현상에 대해 조사에 착수한다. 도지사 후보 경선 룰을 확정짓기 위한 조치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홍문종 사무총장)는 6일 밤 9시부터 7일 새벽 1시까지 4시간 동안 3차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선 격론이 오고 갔지만 결국 경선룰은 확정짓지 못했다. 다만 제주지역에서 갑작스럽게 책임당원이 증가한 이유에 대해 확인 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새누리당 제주도당 책임당원은 기존 2000명 수준이었다. 그러나 현재는 8000명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4배가 분 것이다. 우근민 지사가 지난해 11월 입당하면서 지지자 1만7000여명과 함께 입당한 것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우 지사 측과 동반입당한 당원 중 현재 6000여명이 당비를 내는 당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천관리위는 선거를 앞두고 당심을 장악하기 위해 특정 후보가 지지자들을 대규모로 입당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 원희룡 전 의원도 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그는 <제이누리>와 통화에서 "제주도당의 경우 당원 구성이 전국, 세계적으로 특수한 상황"이라며 "특정 후보가 유리하게 조건지어진 상태에서 공정한 경선이
▲ 송창윤 예비후보(일도2동 을) 새정치연합 송창윤 예비후보(일도이동 을)는 사회적 교통약자들의 복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송창윤 예비후보는 지난 5일 일도이동의 한 슈퍼마켓을 찾아 인사를 하던 중, 교통사고로 거동이 불편해진 1급 장애인들 통하여 정책제안을 받았다. 송 예비후보를 만난 슈퍼마켓 1급 장애인은 “몸이 불편한 사람들은 아직도 일반 사람들과 함께 생활 하는 일이 어렵기만 하다”며 “휠체어를 타고 횡단보도를 지날 때 시민들이 많이 건널 경우에는 지날 공간이 없다. 그래서 횡단보도 가운데에 휠체어 표시를 해주면 그 공간으로 휠체어를 탄 사람들이 지날 수 있도록 해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송 예비후보는 제안을 듣고 교통약자 복지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어떤 시설을 만들 때 노약자나 장애를 가진 소수의 사람들이 편하고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약자 복지의 첫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 예비후보는 "교통약자들을 위한 이동지원센터를 활성화하고 장애인들의 편리한 통행로 확보 등 교통약자들의 편리한 다리가 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rdqu
새누리당의 제주도지사 공천 티켓을 잡기 위한 후보간 신경전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중앙당의 분위기는 기존 후보로는 승산이 없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소위 중진차출론이 나오게 된 배경이다. 원희룡 전 의원이 대안으로 떠올랐다. 원 전 의원의 출마 선언은 이제 시기만 남겨놓고 있다는 것이 중론이다. 그러나 지역 맹주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다. 당장 우근민 제주도지사 진영에 비상이 걸렸다. 우 지사는 지난해 11월 당 내외의 반발을 무릅쓰면서 새누리당에 입당했다. 무소속으로는 6.4선거에서 승산이 없다는 판단이었다. 그러나 이때도 과거 당적변경, 성추행 전력 등이 문제가 됐다. 우 지사는 이때 1만7천명을 동반 입당시켰다. 도지사후보 경선에 대비한 것이다. 이게 화근이 되고 말았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이때 함께 입당한 당원이 당심을 왜곡시키고 있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이대로는 공정한 경선이 안된다는 것이다. 특정 후보에 유리한 경선으로는 경쟁력 있는 후보 선출이 힘들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은 최고위원회에서 제주도와 울산.인천 등을 ‘우선 추천지역’으로 선정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우선추천지역으로 선정되면 대의원 20
▲ 고희범 예비후보는 6일 한경면 낙천리 등을 찾아 마을만들기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민주당 고희범 도지사 예비후보는 6일 제주시 한경면 낙천리 의자마을 비롯, 웃뜨르 권역협의회 등 현장을 찾아 마을 만들기 발전방안 등에 대해서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고 예비후보는 “마을 만들기는 마을의 역사와 전통을 토대로 공동체가 지속 가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일시적인 성과 중심이 아니라 지속가능성에 핵심을 두고 차별화된 마을 만들기 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또 “그동안 마을 만들기 사업을 평가해 보면 무엇보다 마을 주민들의 의지와 실천이 가장 중요한 요소였다”면서 “앞으로는 의지가 있는 곳을 중심으로 주민주도형 마을만들기의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지원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예비후보는 특히 “기존 사업이 시설 중심의 투자였다면 앞으로는 인력양성, 리더양성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시설중심에서 소프트웨어로, 일회적 지원에서, 지속가능성에 투자하는 마을만들기 사업이 될 수
▲ 강철호 예비후보(제4선거구 이도2동 갑) 6.4지방선거 제4선거구(이도2동 갑)의 새누리당 예비후보인 강철호 예비후보는 6일 “이도2동을 행복디자인 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골목길 답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말 저녁 지지자들과 함께 개최될 예정인 골목길 답사회는 강철호 후보가 만들어가려는 행복디자인 도시의 일환이다. 골목과 골목 사이에 문화가 숨쉬는 거리로 조성하기 위한 공약 중 하나이다. 골목길 답사회는 주말 내내 골목길 문화를 접하고 연구하는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길거리 쓰레기 줍기 등의 각종 자발적인 행사들도 겸하게 된다. 행사를 기획한 강철호 예비후보는 “이도2동 주민자치위원장으로 활동해온 경험을 살린 이번 답사회를 통하여 다시 한 번 이도2동의 가치를 재평가하고 문화의 향기가 가득한 시민중심의 골목길로 조성해 가고 싶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신구범 예비후보는 지난 5일 도내 한 요양원을 방문한데 이어 6일 복지정책팀 회의에 참석, "현장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의 수렴된 의견이 복지정책에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신 예비후보는 "지금까지의 제주도 복지정책은 시설의 확충과 그 시설에 대한 지원에 치중되어 있어서 형식에 치우친 점이 없지 않다"고 지적하면서 "그 예로써 시설현장에 가장 근접하여 환자 등 대상자와 시설에 대하여 그 실태와 사정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사회복지사 등의 의견이 복지정책에 적극 반영되지 않아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복지가 이루어지지 않는 점이 문제점"이라고 진단했다. 신 예비후보는 "복지정책의 수립에서부터 그 시행에 이르기까지 현장 종사자들의 수렴된 의견이 충분히 복지정책에 반영되도록 하는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수요대상자 대비 사회복지사 부족 현상에 대해서 신 예비후보는 "사회복지사들에 대한 처우와 보수가 열악하여 사회복지사자격증이 유명무실되기 때문일 것이므로 사회복지사에 대한 처우와 보수가 현실화 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김방훈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6일 제주도서남부지역의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정책을 발표했다. 지난달 26일 수자원본부(본부장 문원일)를 찾아 수자원본부의 전반적인 상황을 듣고 가뭄대책에 필요한 농업용수에 대한 관심을 보인 이후 조치다. 당시 수자원본부 관계자는 “동부지역 광역화사업은 기공식에 이어 7월에 예비타당성조사가 예정되어 있다.”면서 “ 아직은 보완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농업용수 대책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김방훈 예비후보는 이에 대해 “ 농업용수는 농업의 핵심 사업으로 생각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안정적인 농사를 지을 수 있다”면서 “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는 광역화사업이 제주도 전역에 적용되어야 할 것”이라는 원칙을 밝혔다. 김방훈 예비후보는 6일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에 있는 용수저수지와 서귀포시 대정읍에 있는 서림수원지도 방문했다. 현장을 방문한 김방훈 예비후보는 “현재 용수저수지의 저수용량은 25만 톤으로 갈수기에는 그 용량이 현저히 줄어드는 것을 감안하면 그 용량을 높이는 것이 필수적인 사업”이라며 용수저수지를 확장하겠다
▲ 이석문 교육의원 6일 이석문 의원이 대표발의한 소규모학교를 살리기 위한 공동주택 건립 사업비가 지원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제주도 소규모학교 소재 통학구역 마을 지원에 관한 조례(이하 소규모학교 지원 조례)’가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이다. 소규모학교 지원 조례는 도지사가 소규모학교 육성 지원 사업에 대한 전담부서를 두고 임대용 공동주택 건립사업과 빈집 정비 등의 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반영한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이석문 교육감 예비후보는 “학교가 살아야 마을이 산다”며 “소규모학교 지원 조례는 제주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례가 통과됨에 따라 관련 지역주민들은 “마을 인구 유입을 촉진하는 효과는 물론 제주도의 균형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이바지 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마을 주민들이 지역의 학교를 살리기 위해 실행한 공동주택 건립 사업은 전국에서 최초로 1997년 납읍리에서 시작됐다. 최근에는 장전초, 어도초, 더럭분교, 곽금초도 공동주택이 건립돼 학생 수가 늘고, 인구도 유입됐다. 또 2012년 학교
윤두호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는 제주시에 유아교육원 신설 계획을 밝혔다. “현재 서귀포시에 있는 유아교육진흥원을 유아교육원과 유아진흥원으로 분리하여, 제주시내 유아들의 체험활동 기회를 확대 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접근성의 문제로 제주시내 유아들이 현장교육 및 체험학습에 제한을 받고 있다”고 전제, “산남과 산북 유아들이 마음 놓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제 날씨가 따뜻해지면 유아들의 체험학습 기회가 많아지는데, 수요에 비해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체험학습 기회가 보장되지 않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제주시내에 유아교육원을 신설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제주시 지역에 유아교육원이 신설되면 제주시 유아들이 비교적 원거리인 서귀포시까지 가야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간과 이에따르는 경제적 비용도 절감되어 학부모와 유아교육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