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3일 새봄을 맞이하여 문화가 있는 정례직원조회를 개최하였다. 박근혜 정부의 국정기조 중 하나인 '문화융성'에 발맞추어 공직자들의 문화마인드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 서양화가 고보형씨가 초청됐다. 참가자들은 고씨로부터 전시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제주 체임버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구성된 'SJ 앙상블'로부터 오케스트라 연주를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직원조회 등을 통해 도내 '예술인과의 만남'을 추진할 계획이다. 예술인들에게는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직원들에게는 문화감성을 충전시킴으로써 '문화의 섬' 제주를 실현하는데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는 것이다. 한편 이날 직원조회에서는 제주 옹기문화발전에 기여한 도 무형문화재 제14호 고(故) 고홍수 옹기장을 비롯하여 도정발전에 기여한 12명에 대한 표창과 함께 9명의 무기계약직원에게도 모범근로자 시상이 이루어졌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출마를 앞둔 포석인가? 굳힌 결심을 뒷받침하기 위한 승부수인가? 새누리당 원희룡 전 의원과 새누리당 공천심사위간 막판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 전 의원이 출마 여부도 새누리당의 후보자 신청 마감일인 10일 이전에 결판이 날 전망이다. 원 전 의원은 3일 <제이누리>와 통화에서 “논의가 마무리단계에 이르렀다. 당 공천심사위가 최종 ‘룰’에 대한 결론을 내리면 10일 까지는 판단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 전 의원이 현재 당과 협의 중인 사안은 제주도지사 후보 선출 방식. 무엇보다 “지금의 상황에서 공정한 후보선출이 보장돼야 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고 “당 공심위에서도 무엇이 진정한 공정성을 확보할 방안인지 고심중이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원 전 의원은 “현재 새누리당 제주도당의 당원구성은 전국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특수한 사례”라고 꼬집었다. 당비를 내는 당원이 기존 2000여명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10월 말을 전후로 지사 입후보 예정자들이 대거 당비를 내는 당원을 동원, &lsq
제주도는 한라생태숲을 찾는 탐방객들을 대상으로 오는 3월 5일부터 11월말까지 숲체험 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탐방프로그램은 매일 운영하는 상시프로그램과 주말 숲체험 프로그램이 있으며, 가정의 달 가족 프로그램, 여름 생태학교 등 기획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상시 숲체험프로그램은 매일 오전 오후 2회로 나눠 진행된다. 숲해설가와 함께 생태숲의 다양한 볼거리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주말 숲체험프로그램은 생태교육, 놀이, 자연물 이용 만들기 체험 등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계절에 따라 테마별로 다양하게 구성 운영된다. 가정의 달 5월에는 어린이들이 자연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자연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어린이날 새싹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지난 해 처음 선보여 큰 호응을 얻은 60세 이상 실버들의 건강과 옛 추억을 되새기는 “노인건강 백세숲” 프로그램도 한층 보강됐다. 또한 학생들의 자연탐구와 놀이를 통하여 교육과 함께 환경의 소중함을 심어주는 여름 생태학교도 방학기간동안 운영된다. 숲해설가와 함께 “숲의 기능 알아보기”, “곤충채집 및 관찰”, “숲속의 골든벨&r
▲ 제주시 제4선거구(이도2동 갑) 강경식 의원 강경식 제주도의원 예비후보(무소속)는 2014학년도 신학기를 맞이하여 “이도2동 작은 도서관 설립”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도2동에는 학생문화원에 제주도서관이 있고 기적의 도서관, 각 학교 도서관, 대규모 아파트 문고 등이 있지만 이도지구 택지 개발 등으로 인구가 급증하여 5만여 명에 달하는 만큼 작은 도서관이 1-2개 정도 더 설립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예비후보는 리러 “작은 도서관은 접근성이 용이한 생활 친화적 문화공간으로서 독서 및 문화프로그램을 통하여 주민들의 공동체를 형성하고 문화 사랑방 역할을 하는 소규모의 민간운영 독서문화기반 시설이 대폭 확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의원은 이도2동에 작은 도서관 설립은 물론 도내 작은 도서관 확대 및 활성화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현재, 작은 도서관 진흥법(법률 제11316호, 문화체육관광부)과 「제주특별자치도 작은 도서관 설치 및 운영지원에 관한 조례」법규에 근거하여 최초 시설비와 도서구입비를 문화체육관광부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지원하고, 개관이 된 후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 박찬식씨 박찬식 전 새누리당 고문은 3일 성명을 발표, 자신에 대한 징계를 추진하는 강지용 도당위원장을 강력 비난했다. 박 전 고문은 3일 오후 2시 새누리당 도당 윤리위 출석을 거부했다. 대신 성명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표명했다. 박 전 고문은 “강지용 도당위원장은 2월 24일 운영위원회에서 합의부재판식으로 본인을 제명키로 결의, 당론으로 확정하고 언론에 ‘결국 제명’으로 보도하여 또다시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박 전 고문은 “이런 상태에서 윤리위에 출석, 소명하라는 것은 들러리를 세워 중대한 하자가 있는 징계절차를 합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자신의 윤리위 출석 거부 이유를 설명했다. 제명이 당론으로 확정된 상태에서 윤리위에서 소명하는 경우 또 다시 망언. 궤변으로 매도할 것이므로 출석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대신 강 위원장의 독선적 당 운영행태를 도민에게 알리기 위해 소명내용을 공개한다는 것. 박 전 고문은 성명에서 “본인은 ‘4월 3일을 추념일로 지정하면 4월 3일에 지서를 습격한 공산주의자를 추념하는 것이나 다름없으니 추념일자를 다른 날로 조정하고 헌재
▲ 양창식 제주도 교육감 예비후보자 양창식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예비후보는 행정업무에 전담할 수 있는 교무행정사를 배치해 교원 업무를 정상화하겠다고 3일 밝혔다. 양창식 예비후보는 “교원들이 행정업무에 많은 시간을 소비하다 보니 본연의 업무인 수업을 준비하기 위한 연구활동이나 학생과의 상담활동 등에는 소홀해질 수밖에 없다”며 “이러한 교육현장의 비정상화를 정상화할 수 있도록 행정업무를 전담하는 교무행정사를 배치하겠다”고 주장했다. 양 예비후보는 “교무행정사는 각종 행정업무 및 통계, 보고자료 등을 전담하도록 해 교원들이 본연의 업무인 수업연구, 다양한 수업활동에 집중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력을 제고시킬 수 있다”며 “또 교사들이 학생과의 수시 상담을 통해 학교폭력예방 및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는 학생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게 된다면 수업의 질이 높아지고 학생 상호 간에 의사소통능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상담활동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행복한 학교, 즐거운 학교가 만들기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했다.[제이누리=강남욱
▲ 김방훈 예비후보 김방훈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3일 ‘고부가가치형 제주관광’에 대한 정책을 발표했다. 김방훈 예비후보는 “제주도가 명실상부한 국제적인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있는 만큼 그에 걸맞는 고부가가치형 제주관광 정책이 필요하다” 면서 “이에 따른 양적인 성장과 더불어 질적인 성장에 관심을 기울여 ‘고부가가치형 제주관광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미 2009년에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선정된 마이스산업을 접목시킨 마이스복합지구로 관광산업이 추진되어온 경험들이 있고, 박근혜대통령 정부가 마이스복합지구에 대한 지원정책이 국가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므로 이를 확대하는 전략으로 체계적인 정책을 수립하는 것은 미래지향적인 고부가가치형 관광산업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특히 “마이스산업의 경우 관련 방문객들의 규모가 크고, 방문객 1인당 지출이 일반 관광객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제주관광의 질적성장을 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제주도를 세계에 알리는 홍보효과도 누릴 수 있는
원희룡 전 의원의 제주도지사 출마선언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합당선언으로 정치권이 요동치고 있다. 당장 제주도지사 선거구도가 소용돌이에 휩쓸리고 있다. 정가는 서로 자신들에게 유리한 구도로 새판짜기에 부심하고 있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안철수 새정치연합 중앙위원장은 신창 창당을 선언하면서 6.4지방선거는 신당체제에서 치를 것이라고 발표했다. 야권 통합 후보의 출현을 예고한 것이다. 곧 새누리당에 ‘발등의 불’로 떨어졌다. 야권 분열로 어부지리를 누릴 것으로 기대해온 새누리당에 비상이 걸린 것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추진해온 ‘중진차출’이 더욱 탄력을 받는 모양새다. 지방선거에서 1승을 담보할 수 있는 후보의 필요성이 더 절박해진 것이다. 그동안 거론돼 오던 중진들에 대한 압박수위도 더 높아지는 분위기다. 중진차출론의 중심에 있던 정몽준 의원이 2일 서울시장 출마을 선언했으며, 원내대표를 꿈꾸며 차출에 반발하던 남경필의원도 출마의사를 밝혔다. 인천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유정복 안행부 장관도 휴가를 내고 장고에 들어갔다. 원희룡 전 의원은 3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며칠 내로 제
민주당 김재윤 의원(제주 서귀포)이 대표 발의한 ‘환경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28일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 개정안은 어린이용품을 제조·수입할 때 환경유해인자의 함유 여부 및 함유량 등을 어린이용품에 알기 쉽게 표시하여야 한다. 또한 어린이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유해인자에 대한 독성 및 위해성 정보를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이용하여 국민에게 알리도록 함으로써 환경유해인자를 줄이고 어린이의 건강을 유해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자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그간 어린이용품에서 유해물질 노출 문제가 심각했다”며 “이번 법안 통과로 환경성 질환에 취약한 어린이의 건강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민주당 제주도당이 '제3지대 신당창당'에 대해 적극 지지 입장을 보였다. 긴급 상무위원회 결과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3일 논평을 통해 “새정치연합과의 통합을 통한 신당 창당 합의는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거짓의 정치’를 심판하고 '새정치와 대통합'을 통해 국민과 제주도민에게 희망을 만드는 근거가 된다는 점에서 이를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또 “새누리당은 그 동안 마치 한국 정치가 자신들의 전유물인냥 독주와 독선의 정권 옹호에만 안주한 채 국민들의 고통은 저버리고 오로지 자신들의 권력 유지에만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 왔다”며 “그러한 상황에서 최근 일어난 세 모녀의 자살 사건은 우리 사회가 현재 어떤 지경에 놓여있는 지를 보여주는 매우 비통하고 충격적인 사건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더 이상 이런 안타깝고 슬픈 죽음이 일어나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도당은 이어 “이제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제3지대 신당창당 합의는 벼랑 끝에 몰린 국민들의 삶을 조금이라도 개선 시키기 위한 결단으로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ldqu
양원찬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3일 “제주도내 민간 어린이집들이 정원 충족률이 점차 낮아지면서 운영난과 함께 보육의 질 저하가 우려된다”며 “보육교사의 잦은 이직과 보육서비스의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한 각종 지원책을 적극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최근 도내 민간 어린이집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갖고 “보육은 복지정책의 출발점이자, 부모뿐만 아니라 국가와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하는 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날 어린이집 관계자들은 “도내 600여개에 이르는 어린이집들이 경영에 많은 애로가 있다”며 “특히 민간 어린이집의 경우 국․공립 어린이집이나 법인 어린이집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제약과 지원 부족 등으로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가 불가능한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또 다른 민간 어린이집 관계자는 “보육료 동결, 교직원 인건비 인상 등으로 사실상 어린이집 운영을 포기해야만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양 예비후보는 이에 대해 “교사들이 기본적인 처우를 보장받지 못하면서
▲ 김형군 후보 제주도의원선거 제1선거구(일도1·이도1·건입동, 민주당)에 출마하는 김형군 일도초등학교 총동문회장(56)은 “도탄에 빠진 지역경제를 일으킬 자신이 있다”는 말로 출사표를 대신했다. 김형군 회장은 첫 지방선거 도전이다. 정치신예다. 민주당 입당경력도 이제 6개월 남짓이다. 하지만 그가 맞투을 상대는 거목이다. 2010년 지방선거 때 적수가 없어 무혈 입성한 재선의 신관홍 의원(새누리당). 2파전 공산이 크다. 김 회장은 동초등학교를 다니다 일도초등학교가 분리되면서 일도초등학교를 졸업했다. 아내는 동초등학교를 졸업했고, 자녀(2녀) 모두 일도초등학교를 졸업한 이 지역 토박이임을 강조한다. △지역 문화유적 복원 및 개발 △구도심 재정비 등을 통한 옛 제주관문의 명성 회복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 △영·유아 교육지원 확대, 작은 도서관 확충 등이 공약이다. 김 회장은 유권자들에게 “잃어버린 12년, 지겹지 않느냐”고 묻는다. 제주시의원을 거쳐 재선 도의원인 신관홍 의원을 겨눈 표현이다. 김 회장은 “반드시 도의회에 입성해 연구하고 공부하는 도의원이 되겠다&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