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희범 예비후보는 25일 마라도를 방문, 생태총량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고희범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25일 오전 국토 최남단 마라도를 방문해 주민들과 마라도 주요 지역을 돌아봤다. 고 예비후보는 “최남단 마라도에서 제주의 본섬을 바라보니 뛰어난 경관과 제주다움의 가치가 무엇인지 다시 느끼게 된다“면서 “제주의 미래가치는 제주의 생태와 자연이라는 철학으로 다음 세대를 위해 막 개발이 아닌 지속가능한 제주를 위해 녹색․생태의 섬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제주도의 랜드마크는 거대한 관광단지, 높은 건물이 아니라 자연 그 자체”이라면서 “생태환경총량제 등을 도입해 생태․환경의 가치가 지속가능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마라도 등 제주 섬 속의 섬이 지속가능하기 위해서 의료․교통․주거 등 기본적인 복지문제가 해소되어야 한다”면서 “인구 논리가 아닌 주민 삶의 기준으로 섬 정책을 마련해 가겠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특히 “마라도 주
▲ 김경택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25일 복합리조트형 국제여객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택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25일 구체적인 복합리조트형 국제여객항 단지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도 동-서지역에 글로벌 스케일의 대규모 국제 여객항 복합 리조트 단지를 민자 유치로 조속히 건설하여 국제 관광객 연 500만 명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동부 국제여객항 메가 리조트 복합단지는 일본․러시아를 중심으로 연 2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것이며, 그 대상지역은 성산․구좌 일대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서부 국제여객항 메가 리조트 복합단지는 중국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연 3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것이며, 그 대상지역은 안덕․대정 일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 사업은 제주도 개발 축을 동-서로 확대하여 지역의 균형발전을 꾀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체류형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것”이라며 “획기적인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경제를 비약적으로 발전시키는 전기를 마련하고 제주가 국제적 해양
▲ 민주당 으원들이 중심이 돼 부결 처리한 선거구 획정안에 대해 새누리당 의원들이 본회의 논의를 요구하면서 정면충돌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상임위원회에서 부결 처리된 '제주도의원선거구획정 조례'가 본회의에서 논의될 전망이다. 새누리당 의원들이 본회의 개최를 요구한데 따른 것이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새누리당 소속 의원 등 18명의 연서로 휴회 중 본회의 개최요구가 이뤄짐에 따라 26일 오후 2시 제3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열린다고 밝혔다. 상임위원회에서 부결된 의안은 상임위원회 결정이 본회의에 보고된 날로부터 폐회나 휴회기간을 제외하고 7일 이내에 의장 직권 혹은 재적의원 3분의 1이상의 요구가 있을 때 본회의에 부의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이번 본회의에서 상임위의 의안 처리결과가 보고되면, 새누리당 소속 의원을 중심으로 곧바로 의안 부의 요구안이 제출될 것으로 보인다. 의안부의 요구서가 제출되면 오는 28일 예정된 제3차 본회의에서 전체의원 표결을 통해 조례안에 대한 최종 가부를 결정짓게 된다. 현재 재적의원은 민주당 17명, 새누리당 13명, 통합진보당 1명, 무소속 4명, 교육의원 5명 등 40명이다. 찬반 표결에 있어서는 새누리당이 적극적 원
강철남(47)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 소장이 6.4 지방선거 연동 을 (제11선거구) 지역구에 도의원으로 출마한다. 25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출사표를 던졌다. 강철남 소장은 “사회복지 전문가로서 제대로 된 민생정치, 생활정치를 실현하고 싶다. 지역주민과 함께 희망이 있는 연동, 함께 더불어 사는 즐거운 연동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출마의지를 다졌다. 강 소장은 "연동 주민들이 지역공동체를 형성하며 보육, 문화, 경제, 환경 등 다양한 마을사업을 실현하여 수익을 창출할 뿐만 아니라 이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등 모두가 살고 싶은 연동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교통문제, 환경문제, 교육.지역경제 등 다양한 문제들을 지역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대책을 마련해 가는 과정을 통하여 지속가능한 도시로 발전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 소장은 1993년 제주시청 사회복지직으로 공직생활을 시작, 행정경험을 쌓았다. 10년 공직생활을 마치고 퇴직, 그후 10여년 동안 사회복지 현장을 누비며 어려운 이웃과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노력해 왔다. 강 소장은 특히 10여년간
새누리당 제주도당(위원장 강지용)은 24 오후 5시 운영위원회을 열고 박찬식 당원에 대한 고문 해촉을 의결하고 출당·제명키로 결의했다. 박 고문은 안전행정부가 '제주4.3희생자추념일' 지정을 위해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대통령령) 개정안을 지난달 17일자로 입법예고한 것과 관련, 18일 성명을 배포,"4월 3일을 추념일로 지정한다면 4월 3일 이후의 국가공권력에 의한 과잉진압과정에서 억울하게 희생된 자를 추념하는 것이 아니라 지서를 습격한 '공산주의자들'을 추념하는 것이나 다름없으며 이는 국가가 자유민주주의 헌법정신을 스스로 부정하는 것"이라며 다른 날을 선택해 개정안에 반영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제이누리=김대희 기자]
김희열(61) 제주대 교수가 제주도교육감 선거에 나선다. 여성으로선 첫 교육감 도전이다. 김희열 교수는 25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24일 밝혔다. "제주교육의 미래를 여는 교육감, 제주 최초의 여성 민선교육감"을 표방했다. 김 교수는 "선진 무상 공교육(보편적 교육복지와 교육자치의 선진화)이 자리를 잡는 과정에서 협력하면서 경쟁하는 교육모델을 제시하고 싶었다"며 "제주만의 특화된 교육모델을 만드는 노력을 늦출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김 교수는 "교육감 후보로 나서면서 가장 먼저 행복이 무엇인가를 생각해보았다"며 "건강하게 사는 것, 기쁜 사람이 있다는 것, 공적인 삶에 작게나마 기여하는 것이 행복의 조건으로 생각해 왔는데 저는 작게나마 공적인 삶에 기여할 수 있다는 생각에 출마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행복한 학교, 즐거운 교실을 만들고 싶다"며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교육공동체의 진정성 있는 참여에 의한 협동교육을 통해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민주당 고희범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24일 제주시 화북동 느영나영 영농조합과 조천읍 신촌리 생드르영농조합 등 친환경농업 관련 기관, 단체를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고 발전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고희범 예비후보는 “제주는 친환경농업 시범도 선포 등을 통해 친환경농업의 모범으로 더욱 발전해야 했지만 정체된 상황“이라며 “친환경 농가가 생산에 이어 유통, 판매까지 책임져야하는 구조는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고 후보는 또 “생산자 단체와 행정 등은 판매와 유통을 지원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제주유통공사에 별도의 친환경농산물 유통전담팀을 마련해 공격적인 대도시 유통 전략 등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갖춰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 후보는 특히 “제주의 친환경급식은 모범적이지만 이를 확장하는 제2의 급식운동의 필요하다”며 “공공급식 분야로 확장하고 친환경급식지원센터도 실질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친환경농식품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토지비축제 적용대상에도 유기농업이 포함될
제주도는 24일 행정시 기능․권한 이양 연계 방안을 포함, 올 하반기에 조직을 개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의 조직개편은 3월에 행정시 기능강화의 58개 일반과제 및 조직진단 서류 검토하고, 4~5월 현장방문, 6월에 종합진단 등 일정으로 추진된다. 도는 이에따라 행정시 권한강화를 포함하여 현재의 조직을 진단하는 한편, 2013년에 실시한 조직진단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파악, 조직운용 효율성을 제고키로 했다. 도는 또 최근 2개년도의 기준으로 도 및 행정시 전체기구의 업무량과 난이도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특별도 출범 후 지난해 처음 용역에 의하지 않고 자체적으로는 처음 조직진단을 실시하였고, 이 진단에 따라 432명의 인력을 조정하는 등 성과가 크다고 판단하여 올해부터는 정기적으로 조직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제이누리=김대희 기자]
김방훈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22,23일 관광 다변화를 모색하는 행보를 밟았다. 김 후보는 22일 오전 제주항 여객터미널을 찾아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과 제주를 떠나는 여행객들과의 대화의 자리에서 "제주관광이 단체관광만이 아닌 개별관광이 늘어나는 추세인 것에 대한 다양한 대안이 필요하다"는 것을 역설했다. 관광객들과의 대화에서 한 관광객은 “ 제주도에 여행을 오면서 먹을 것과 필요한 필수품들을 갖고 와서 관광을 즐기고는 맨몸에 빈 가방으로 돌아가는 경우들도 더러 있다.”면서 “쓰레기만 남기고 가는 제주관광이 되어서는 안될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이것에 대한 개선책도 제주도가 가져야 할 것”이라는 현실을 이야기했다. 김 후보는 이에 대해 “즐기는 여행에서 초래된 환경오염, 문명파괴, 낭비 등을 반성하고 관광목적지에서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는 ‘공정여행’이 도입되야 하는 시점”이라며 “최근 여행자들에게도 환경과 현지인에 대한 책임의식을 강조하는 지속가능한 관광이 이뤄져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김 후보는 “양적관광 일변
새정치연합의 강상주 전 서귀포시장이 수산물 등 해양수산업 집중 육성책을 밝혔다. “돈 되는 농업, 잘사는 농어촌”을 표방하고 “세계인을 매료시키는 제주 농수축산물과 제주 농어촌”을 목표로 수산분야에서 이를 실현하는 방안으로 △해양수산 가공산업단지 조성 △해난사고 어업인 지원기금 조성 △제주연안 해저생태도 구축(바다 밑 GIS 구축) △해녀 등 전통어업 활성화 △제주 수산연구원 대폭 확충 △해양수산업 종사자 종합복지대책 수립 및 지원 등을 제시했다. 강상주 전 서귀포시장은 "지금까지 수산업을 수산물에 대한 단순한 가공만을 거쳐 파는 것이 일반적이었는데 이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북유럽, 일본 등에서처럼 훈제, 바다고기 스테이크 등 수산물 벤처 가공산업육성을 통해 부가가치를 대폭 높일 수 있고, 또한 지구온난화는 농업뿐만 아니라 해양수산업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 만큼 양식산업에도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 해양수산자원의 고갈에 대비 제주 수산연구원의 기능과 규모를 대폭 확대하여 제주연안 목장화 사업을 대폭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지방선거 D-100! 새누리당이 먼저 기선잡기에 나섰다. 기자회견을 열고 “반드시 이번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제주도지사를 배출하겠다”고 포문을 열었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24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보내 준 도민 여러분들의 성원을 한시도 잊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강지용 도당위원장과 정종학(제주시 갑)·이연봉(제주시 을) 당협위원장, 지난해 11월 입당한 우근민 제주지사, 김경택·김방훈·양원찬 예비후보, 당 소속 도의원과 예비후보 등이 총출동했다. 새누리당은 4.3 해결에 대한 약속을 제일 먼저 했다. 강지용 도당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께서 약속한 대로 정부는 올해부터 4월3일을 국가추념일로 지정했다”면서 “국가추념일이란 격에 맞도록 한달 앞으로 다가온 4.3위령제에 박근혜 대통령께서 기필코 참석하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불거진 ‘4.3망언’ 기고파동의 당사자인 박찬식 고문에 대해서는 “오늘 다시
제주도민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정책은 '지역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6.4 지방선거에서 유권자가 함께하는 정책선거추진을 위하여 ‘제주특별자치도 10대 정책 어젠다’를 선정했다. 도 선관위는 24일 오후 2시 도선관위 4층 대강당에서 새누리당․민주당․통합진보당 제주도당 대표자에게 전달했다. 선관위가 선정한 ‘제주도 10대 정책 어젠다’는 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 ② 4·3문제 완전한 해결 노력③ 공교육 활성화 및 사교육비 절감 ④ 한·중 FTA 대응 농수축산업 경쟁력 강화 ⑤ 사회 취약계층 복지안전망 구축 확대 ⑥ 민군복합형 관광미항(해군기지) 갈등 해결 ⑦ 서귀포시·제주시 지역균형 발전 및 구도심 활성화 ⑧ 신공항 건설 등 공항 인프라 조기 확충 ⑨ 특별자치도 완성을 위한 제도개선 및 지방재정 확대 ⑩ 환경자산의 보전 및 관리 강화 등이다. ‘제주도 10대 정책 어젠다’는 제주도정책선거추진협의체(위원장 김성준)가 선정했다. 정책선거 추진협은 유권자의 바람이 담긴 지역 어젠다를 발굴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