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방훈 예비후보가 벙원에서 환자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있다. 김방훈 예비후보(새누리당)은 “보호자 필요없는 ‘환자안심병원’운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16일 ‘환자안심병원’ 추진정책을 내 놓은데 이어서 한라의료원을 방문하여 병실의 간병실태에 대한 의견을 환자들과 나누며 정책을 구체화시키는 작업을 약속했다. 17일 오전에는 제주의료원을 찾아 제주의료정책의 실태와 환자들의 고충에 대한 의견도 나누었다. 김 예비후보는 이용희 제주의료원장과 홍삼남 제주의료원 진료부장을 차례로 만나 ‘환자안심병원’을 추진하는데 따른 문제점들을 구체적으로 정비할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원장은 “24시간 간병의 경우 하루 9만원 한 달에 270만원의 간병비를 부담하고 있어 환자들이 어려움이 많다”면서 “환자안심병원의 경우 간호사 인력과 처우개선이 가장 문제가 될 것”이라며 현실적인 어려움을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환자안심병원은 제주의료원과 서귀포의료원 등 제주도내 공공의료기관의 운영 정상화를 포함한 의료정책
제주도 수자원본부는 가정 수돗물 수질 무료검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도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개인주택 등의 수돗물 검사를 실시하여 결과를 알려주는 것이다. 지난해는 6개항목에 대해서만 검서를 시행했으나, 올해는 철, 동, 아연, 망간 등 12개 항목으로 확대해 옥내 급수관의 중금속 오염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수돗물 검사를 원하는 주민은 수자원본부(전화 750-7871~4번)로 신청하거나 방문신청도 가능하다. 신청인과 협의하여 채수가 이루어지고 결과확인까지는 15일 정도의 기간이 소요된다. 수자원본부에서 공급하고 있는 상수도를 이용하는 단독주택, 5층 미만의 공동주택 등 모든 상수도는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지하수, 전용상수도, 저수조, 옥내급수관 등 관계법령에 의한 의무검사 대상시설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제이누리=김대희 기자]
제주도는 17일 해양수산부에 화순항을 제1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에 추가 반영해 주도록 건의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에서는 올해 2010년도에 수립된 제1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 수정 용역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수정 용역에는 국·내외 마리나산업 동향과 수요, 적정 규모, 지방자치단체의 의견 등을 재검토 하고 그간의 여건변화 등을 반영하게 된다. 도는 화순항을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대중앙 절충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정부 기본계획에 화순항이 포함되면 요트 계류시설, 상업 및 쇼핑시설 등을 포함한 화순항 마리나리조트 개발계획을 수립 추진할 계획이다. 제1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2010~2019)에 반영된 도내 대상지역은 6개소(전국 46개소)다. 제주시는 김녕, 도두, 이호가 포함돼 있으며, 서귀포시 지역에는 강정, 중문, 신양항이 반영돼 있다. 김녕, 도두, 강정항에는 공공마리나 개발을 위하여 2019년까지 사업비 16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민간차원에서는 현재 중문 퍼시픽랜드에서 마리나개발을 완료하여 운영 중에 있다. 이호항에는 이호 분마랜드에서 60억원, 성산읍 신양항에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타(JDC)에서 6,940억원을
▲ 김경택 예비후보가 한 제주 이주민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김경택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새누리당)는 모두가 잘 사는 창조제주 구현을 위해 국내외 제주 모든 이주민들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이주민 지원센터 조성과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주민들을 위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제주 정착을 돕고 제주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반조성을 마련하겠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 ‘제주 이주민 지원센터’를 구축하고 도정에 ‘이주민 지원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에 살기위해 매년 외국과 국내에서 많은 사람들이 제주로 이주해오고 있으나 그 중 많은 사람들이 정착에 실패하고 되돌아가는 사례들이 다반사”라고 지적하면서 “처음 제주에 살기 위해 이주해 오는 외국인과 내국인은 환경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적응할 때까지 우리가 환대하고 살펴드려야 할 분들”이라며 지원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주민 지원센터는 취업과 주거시설 등 정착에
가칭 새정치연합 중앙당 발기인으로 제주에서는 7명(국민발기인 3명 포함)이 참여하는 것으로 최종 확정됐다. 국민발기인은 전국적으로 30명이 선정됐다. 새정치 추진위원회는 삶의 정치와 공동체 복원, 정의로운 사회를 갈망하는 국민들의 열망을 담아내고 국민과 함께, 국민의 힘으로 새정치를 실현해 나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이렇게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발기인으로 참여한 제주 인사는 새정치연합 제주도당 창당 조직책임자인 오수용 제주대 로스쿨 교수(국제 변호사), 양길현 제주대 국민윤리교육학과 교수, 오영훈 전 제주도의회 의원, 김성대 전 청와대 행정관이다. 국민발기인 3명은 마라도 짜장면집 사장인 방기남.박유리씨 부부, 길호성 제주항공 기장이다. 새정치연합은 방기남.박유리씨 부부 선정에 대해 “무한도전 출연으로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마라도짜장면집 원조격되는 집으로 새정치 파이팅이 마라도에서 울려 퍼지고 있다”고 밝혔다. 새정치연합 중앙당 발기인 대회는 17일 오후2시 서울 용산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열린다. 대회에서는 당명, 창당준비위 규약, 창준위 지도부 선출, 창준위 구성과 관련된 사항이 의결될 예정이다. 발기인 규모는 전국적으로 300여
▲ 강상주 전 서귀포시장 새정치연합으로 제주지사 출마를 선언한 강상주 전 서귀포시장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는 치매 노인들의 치료를 위해 치매 거점 병원을 제주의 동서 지역에도 배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강 전 시장은 17일 "노인 장기요양시설과 치매 거점병원의 많이 부족하다"며 "현재 노인요양시설이 제주시 43개소 서귀포 16개 소 등 59개소가 있지만, 수용인원은 3300명뿐으로 정부지원이 80%이지만 요양서비스의 자부담이 월 50만 원까지 부담해야 해 경제적 어려움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더 큰 문제는 치매에 걸리면 완치가 어렵고 환자와 가족의 고통은 물론이고 부부, 부자까지도 알아보지 못하는 등 가정파탄에 이르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며 "전문의사가 배치되는 거점병원이 제주대학병원과 서귀포의료원뿐이라서 제주도 동, 서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도민들은 하루 속히 전문의가 있는 거점병원이 가까운 곳에 지정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강조했다. 치매의 사전예방을 위해 강 전 시장은 "주민자치센터, 경로당, 보건소 등에서 치매 전문교육을 받은 전문가들에 의한 치매 예방 교육을 정
▲ 사고 직후 세워진 남영호 사망자 위령탑. 후일 서귀포 상효동 인근으로 옮겨졌다. 43년 전 제주항에서 출항, 전남 여수 앞바다 침몰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남영호 유가족을 찾고 있다. 제주 서귀포시와 남영호 조난자추모위원회(위원장 원정상)가 수소문의 주인공이다. 서귀포시가 지난해 11월 26일 추모위원회를 구성하면서 올해 남영호 조난자와 유족에 대한 위령·위로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한 가운데 가장 먼저 유가족찾기에 나섰다. 남영호 사건은 지난 1970년 12월 14일 338명의 승객과 209톤의 감귤 등 화물을 싣고 서귀포항을 출발한 남영호가 15일 새벽 2시5분경 여수 소리도 26마일 인근 해상에서 침몰해 승객 323명이 사망한 최악의 해상사고로 기록된 조난 사건이다. (현재 사망인원도 정확치 않다. 해난심판원 자료를 토대로 한 국가기록원 자료는 당시 조난사망인원을 323명으로, 당시 사고조사 당국이 밝힌 조난자 명단은 318명으로, 1982년 세워진 위령탑은 사밍인원을 319명으로 기록하고 있다. 사망인원 역시 재조사 대상이다) 사고를 계기로 교통부는 선박안전운항지침을 새로 마련, 각 지방해운국에 시달했고, 서귀항은 이 사건후 개항장으로 승격
▲ 안철수 의원이 지난 1월21일 4.3평화공원 위패봉안소를 둘러보고 있다. [제이누리DB] [Joins=뉴시스] 오는 3월 창당될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신당 명칭이 '새정치연합(New Political Vision Party)'으로 결정됐다. 안 의원의 창당 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 금태섭 대변인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새정추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국민공모 절차를 거쳐 당명은 '새정치연합'으로 결정됐고 17일 발기인대회에서 추인 절차를 거칠 것"이라고 밝혔다. 금 대변인은 "신당 당명은 국민 기대가 높은 새정치의 의미를 명확히 담고 합리적 보수와 성찰적 진보를 포괄한다"며 "여론조사에서 당보다는 연합을 선호하는 분들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짧은 공모 기간에도 뜨거운 관심을 갖고 5000개가 넘는 당명을 제안해준 국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총 응모건수는 5021건이며 응모자수는 2674명"이라고 밝혔다. 금 대변인은 "2월7일부터 14일까지 공모절차를 거쳐 추진위원과 청년위원이 포함된 예비실무단을 결성해 관계자 의견수렴을 거쳐 10여개의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16일 성명을 발표, 민주당 의원들의 구남도 선거구 조정안 부결처리 움직임은 “당리당략적 짜 맞추기 시도로 도민사회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최근 민주당 일부 의원들을 중심으로 18일 제314회 임시회에 상정되는 구남동 선거구 조정안 조례에 대해 부결처리 움직임이 있다고 한다”면서 “상정되는 선거구 획정안 조례는 지난해 이도2동 갑 4선거구에 포함되었던 구남동(48통)을 이도2동 을 선거구로 편입시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도당은 “이렇게 조정한 것은 제주도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생활권역과 지역정서를 고려한 합리적인 결정으로 판단된다”면서 “ 특히 학계, 시민단체는 물론 도의회 추천인사까지 포함된 선거구획정위원회가 해당 지역 주민들을 직접 만나 의견을 듣고, 수차례 회의 끝에 내놓은 결과라는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도당은 “그럼에도 민주당은 당리당략적으로 자당 후보에게 유리한 쪽으로 선거구를 짜 맞추려고 행정자치위원회 차원에서 선거구 획정안 자체를 부결시키려고
민주당 고희범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도민들의 삶 속에서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정책대안을 모색해보는 고희범의 ‘현장에 답이 있다’ 정책 투어를 시작했다. 현장 정책 투어는 매주 1회 이상 실시되며 도민들이 요청하면 고 예비후보가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고 예비후보는 ‘현장에 답이 있다’의 첫 일정으로 15일 오후 2시부터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서회선 버스에 탑승해 제주-애월-한림-한경-대정까지 동승하면서 도민들을 직접 만났다. 고 예비후보는 “옛 제주시 지역에서 출발해 읍면까지 탑승해 보니 탑승객 숫자 등이 현격한 차이를 보이는 곳이 있다”면서 “제주시내의 변화된 교통상황을 감안해 신호등 체계 등 운행 여건에 대한 새로운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이에 따라 “향후 빅데이터를 활용해 도민과 관광객 등 이용객의 관점에서 분석, 필요한 곳은 마이크로버스를 도입하는 등 제주 어디나 골목골목 촘촘한 대중교통을 이용 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 예비후보는 또 “직접 만나서 듣고 보니 버
▲ ▲ [Joins=중앙일보]치매 제주도는 농촌지역 고령자 친화형 공동시설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대상자를 이달 25일까지 공모한다. 농촌지역 고령자 및 혼자 사는 노인 증가로 파생되는 각종 사회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농촌지역에는 최근 들어 노인우울증, 자살, 고독사 등이 급증하고 있다. 주택이 헐어조 수선하지 않는다. 비용부담으로 겨울철 난방을 하지 않는 가구도 많다. 불규칙,불균형 식사로 영양도 불균형하다. 이런 문제를 공동생활 시설보급으로 해결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방책방향이다. 이번에 공모하는 시범사업은 농촌 고령자의 주거․영양․위생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기본시설로 공동생활 홈 및 공동급식시설, 작은 목욕탕시설 등 각 2개소다. 시설비는 국고 50%, 도비 50%로 충당된다. 시설규모는 공동생활홈 100㎡이내, 공동급식시설 65㎡이내, 작은 목욕탕시설 130㎡이내로 “탕”시설을 필수 조건으로 제시하고 있다. 개소당 사업비 지원기준은 공동생활홈 1억2천만원, 공동급식시설 5천만원, 작은목욕탕 2억원 등이다. ▲ ▲ [Joins=중앙일보]치매 제주도는 사업대상지는 시범사업인 점을 감안하여 주민갈등 및 법적
양원찬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15일 “택시업계가 자가용 등 자동차 공급과잉,경영난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제주지역의 경우 관광 인프라 구축과 일자리 대책 차원에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겠으며 특히 질 높은 장기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여 택시 이용 수요를 크게 유발하는 정책을 펴겠다”고 공약했다. 양 예비후보는 이날 개인택시조합 임원진과의 간담회를 갖고 택시업계의 애로사항과 대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간담회에서 택시업계 관계자는 “자가용과 렌트카 등의 증가로 택시 손님이 줄고 유류비 증가 등으로 택시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또 다른 관계자는 “예전엔 개인택시 한 대 팔면 집 두 채도 사고 좋았지만 지금은 어림도 없다”며 “종일 운전해도 입에 풀칠 하기도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양 예비후보는“현재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맞고 있으나 대부분 2박3일 정도의 짧은 일정의 버스 이용으로 택시 이용은 거의 없는 실정”이라며 “하와이의 경우 5~7일 일정의 관광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