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희범 예비후보가 ‘노동자가 일하기 좋은 제주’를 약속했다. 고 예비후보는 14일 한국노총 제주본부를 찾아 노동현안 의견을 청취하고 도지사 직속 고용위원회 신설과 비정규직 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기존 노사민정협의회보다 강화된 고용정책 수립을 위해 도지사 직속 고용위원회를 설치, 전체 고용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노동계가 직접 정책 결정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며 “노동자가 일하기 좋은 제주를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고 예비후보는 “최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작년 1월 대비 제주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1000명, 일용근로자는 7000명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고 예비후보는 “제주 비정규직 차별 시정과 지원을 위한 비정규직지원센터를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 고희범 민주당 제주지사 예비후보 민주당이 고희범 제주지사 예비후보에게 예비후보자 자격을 부여했다. 민주당은 14일 6.4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제주, 경기, 부산 등 5개 광역단체장 출마자에 대해 예비후보자 자격을 부여했다. 한정애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제1차 중앙당 예비후보자자격심사위원회에서 시.도지사 예비후보자 신청자에 대한 심사를 벌인 결과 제주와 부산 등 5개 광역단체 출마자들에게 예비후보자의 자격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예비후보자 자격를 부여받은 대상자는 고희범 제주지사 예비후보자, 이해성 부산광역시장 예비후보자, 권선택 대전광역시장 예비후보자,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예비후보자, 김창호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자 등이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김방훈 예비후보가 동문.서문시장 등 재래시장 표심공략에 나섰다. 그는 14일 제주시의 대표적 재래 전통시장인 동문시장과 서문시장을 다니며 전통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의견을 수렴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서문시장을 방문한 김방훈 예비후보는 김원일 제주도 상인연합회장과 만났다. 김원일 회장은 “행정이 해주겠다는 것은 많은데 실제로 이뤄진 것은 손에 꼽을 정도”라며 실천이 우선이라는 뜻을 전했다. 김 후보는 “전통시장이 단순히 물건을 사고 파는 곳이 아닌 전통문화가 숨쉬는 시장으로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모습으로 변화하는 차별성을 확실히 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고, “전통시장 상인들이 영세한 것이 현실이므로 행정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라는 것을 실감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물건을 사러 오는 사람도 만족하고, 파는 사람도 만족할 수 있는 상거래가 될 수 있도록 주차장 문제 등 기반시설도 따라줘야 한다. 행정이 할 수 있는 일은 반짝했다가 끝나는 지원이 아닌 장기적인 안목에서의 지원일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김 후보는 전통시장을 살리는데 여러 가지 방안이 있
양용만(55) 우리농장 대표가 6.4 지방선거에서 제주시 한림읍 지역구 도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양씨는 14일 오전 11시 새누리당 제주도당 당사에서 강지용 위원장으로부터 부위원장 임명장을 수여 받았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 양 대표의 당직 인선은 새누리당 제주도당의 지방선거 필승을 위한 지속적인 인재영입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제이누리=김대희 기자]
제주환경운동엽합은 14일 성명을 발표, “제주도의 환경보전을 위한 토지비축 운영방향 전환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성명에서 “최근 중산간 지역의 무분별한 개발사업들이 추진되고 있고, 제주의 경관적·생태적 가치를 고려하지 않은 대규모 자본의 난개발이 계획되고 있는 시점에서 시의적절한 정책변화라고 평가한다”고 말하고 “이러한 토지비축제도의 목적변화를 계기로 제주도가 한 단계 발전하는 환경정책을 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또 “더불어 최근 논란이 된 난개발 사업계획에 대해서도 바람직한 토지이용의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우려의 시각도 표명했다. 성명은 “제주도는 토지비축 운영방향 전환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토지비축과 활용에 관한 훈령을 만들어 환경보전과 공공성을 실현하겠다고 밝히고 있으나, 훈령은 어디까지나 법적 구속력을 가진 것이 아니고 제주도지사 지휘의 구속력을 부여하는 권한에 불과하다”며 “그렇기 때문에 이번 제주도의 정책변화는 훈령이 아닌 특별법 개정과 후속적인 조례개정이
제주도 이주민을 위한 인터넷 포털사이트가 개설된다. 제주도는 민생시책 150과제에 포함된 ‘제주정착정보 인터넷 포털사이트’「제․주․살․기」(http://jejulife.jeju.go.kr)를 구축, 14일 완료보고회를 개최하고 대주민서비스에 돌입했다. 제주살기’ 사이트는 제주 정착주민이 증가함에 따라 이주에 필요한 정보와 궁금한 사항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맞춤형 원스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부서별로 다원화된 이주민 관련 정책들을 통합(농업기술원, 행정시 및 읍면동 정착지원 서비스 포함) 제공하고, 이주준비·이주지역 선정 등 제주정착민들의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성공적인 정착 사례 등을 수록했다. 도는 특히 제주 정착민들을 직접 인터뷰하여 제주지역을 선택한 이유, 제주지역에 오면서 많은 도움을 제공한 사람(기관), 마을주민과의 관계 형성 등 이주하기 전에 도움이 될 만한 소중한 체험담을 수집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귀농분야에만 한정하지 않고 창업, 문화예술 분야까지 폭 넓게 면담하여 이주 희망자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 우근민 제주도지사 등 제주도 관계자들이 서울 롯데마트에서 열린 제주특산품 판매행사를 하고 있다. 제주도는 최근 처리난을 겪고 있는 무․양배추․당근 등 월동채소와 갈치 등 수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하여 롯데마트와 함께 대대적인 판촉전을 개최하는 등 1차 산품 소비 확대를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제주도는 13부터 19까지 7일간 동안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월동채소 및 수산물 판매촉진을 위한 “제주 특산물전”과 “제주마씸 2호점 오픈 행사”를 열고 월동채소와 냉동갈치 등에 대한 대대적인 세일즈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14일에는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농·수·축협장 등 생산자 단체가 직접 “제주 특산물전” 오프닝 행사에 참가하여 무․양배추․당근 등 월동채소와 냉동갈치, 광어회 등 수산물의 소비 촉진 활동을 격려하였다. 롯데마트 서울역점 측은 이번 7일간의「제주 특산물전」행사기간 동안 26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주자치도와 롯데마트는 ‘12년 4월 24일 제주산품의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을
▲ 제주도의회 허진영 의원과 박주희 의원 제주도의회 허진영 의원와 박주희 의원이 14일 한국지방자치학회(회장 양영철) 주관으로 명지대학교 서울캠퍼스 방목학술정보관에서 열린 제10회 우수조례 시상식에서 각각 개인 부문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국지방자치학회는 2004년부터 지방의회에서 제·개정한 조례 중 우수한 조례를 발의한 지방의회 의원 및 단체(지방의회)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제10회 우수조례상은 전국 자치단체 의회 및 의원을 대상으로 2012년 7월부터 2013년 8월 사이에 제·개정된 조례 중에서 각 지방의회 의장이 추천한 조례를 대상으로 창의성 및 조례제정을 위한 연구활동 등을 우수조례선정심사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확정됐다. 심사 결과, 허진영 의원의 ‘제주도 사회적 자본 관리·육성 조례’가 우수상, 박주희 의원의 ‘제주도 관광약자의 접근 가능한 관광환경 조성 조례’가 장려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허진영 의원이 발의한 ‘사회적 자본 관리·육성 조례’는 사회통합을 저해하는 이기주의, 공공분야에 대한 불신, 폐쇄적 연고주의 등을 극
▲ 강상주 전 서귀포시장 강상주 전 서귀포시장은 14일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제주 만들기” 관련 대책을 발표했다. 강 전 시장은 지역 업체들의 자본규모 취약으로 인한 투자 여력 감소, 적기적소의 사업운영자금 확보 어려움 등을 들며“무엇보다도 우선 중소기업 육성자금과 지역 신용보증기금 등의 지원 규모를 연 1조 원대로 확대 조성하여 지역 업체들의 자금융통에 숨통을 확실하게 트여주겠다”밝혔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경영안정자금과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으로 나누어져서 제주도 내 100여 개 금융기관에서 자금을 융자해주고 제주도에서는 이자차액을 대신 지원해주는 제도이다. 2013년의 경우 약 6,000억 원을 지원했다. 그 외에 일반적인 법인과 개인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신용보증기금, 기술력을 가진 법인과 개인기업 대상의 기술신용보증기금 등이 있다. 강 전 시장은 이와 함께 “창업, 입지기반 등 기업환경의 조성과 더불어 제도권 금융회사와 거래할 수 없는 저소득자와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벌이는 소액대출사업인 미소금융의 이용확대를 위한 조를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강 전
올해 사회복지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 응시한 수험생의 평균 경쟁률이 20.2대1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14일 올해 기초생활보장제도 맞춤형 급여체계가 10월 도입될 예정임에 따라 제도 개편 준비를 위해 다른 9급 시험일정보다 앞당겨 실시하고 있는 사회복지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총21명 모집에 425명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행정시별로 보면 제주시는 11명 선발에 314명이 응시해 28.5대1의 경쟁률을 보인반면, 서귀포시는 5명 선발에 63명이 응시해 12.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최초로 선발하는 시간선택제공무원은 2명 선발에 17명이 응시하여 8.5대1, 사회복지(장애) 구분 모집에는 2명 선발에 21명이 응시하여 10.5대1, 사회복지(저소득) 구분모집에는 1명 선발에 10명이 응시하여 1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가 224명(52.8%)으로 가장 많았으며, 30대148명(34.8%), 40대 이상이 53명(12.4%)순으로 나타났다. 성별 구성을 보면 여성이 281명(66.1%), 남자가 144명(33.9%)이고, 거주지별로는 도내 거주자가 415명(97.6%), 도외거주자는 10명(2.4%)으로 나타났다. 사회복지
▲ 김경택 예비후보가 13일 제주도 노인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새누리당 김경택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어르신 복지 광역 지원센터 건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경택 예비후보는 13일 제주도 노인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과의 만남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제주도 노인복지관은 일반 경로당과는 달리 여러 분야에 강사들이 있어 다양한 형태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제주도 노인복지관 휴완 관장은 “현재 복지관은 76%는 도 지원, 나머지 24% 중 절반은 노인 자부담, 나머지는 재단에서 부담해 운영되고 있다”며 “회원은 이용료 내는 회원을 포함하여 400명 정도 가입이 되어 있고, 점차 유료화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휴 관장은 “제주도 노인복지관의 운영이 모범적인 성공사례로 손꼽히고 있어 여러 도의원들이 벤치마킹해 지역마다 만들려고 하는데 그것은 비용면이나, 효율적인 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무조건 선심성 예산 지원이 아닌 효율적인 지역별 맞춤 지원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경택 예비후보는 이와 관련 “제주시 연
제주도의 토지비축 기조가 ‘선개발’에서 ‘선보전’을 바뀐다. 개발토지 공급을 위해 비축토지를 매입하는 것이 아니라 보전이 필요한 토지를 우선 매입하겠다는 것이다. 제주도는 14일 “토지비축제도를 환경보전 및 지속가능한 개발토지 확보 위주의 토지비축제로 전한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도는 개발용 토지의 효율적인 개발ㆍ공급, 공공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공공용지의 조기 확보 등 차원에서 토지비축제도를 운영해왔다. 도는 이에따라 올해부터 ▲ 절․상대보전지역, 곶자왈, GIS 3등급이 포함된 토지 등을 매입하고(문화재 보호법 적용지역 제외) ▲국공유지내의 연접된 토지 ▲기타 매각을 희망하는 공동목장 등을 우선 매입키로 했다. 도는 또 비축토지 활용에 있어서도 선보전 후배발 원칙을 적용키로 했다. 제주도의 미래를 위한 특수한 경우 및 공공용 등 극히 제한적 사용으로 개발보다는 보전정책을 실현해 나간다는 것이다. 도는 투자유치 초기단계에서 투자를 활성화하고 합리적인 개발을 지향한다는 명목으로 2007년부터 312억을 투입하고 8개소․90만㎡을 매입했다.다. 이들 부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