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민 지사가 전국 현직 단체장 직무평가와 재지지 의향을 묻는 질문에서 또 전국 꼴찌를 차지했다. 지난해 6월 시사주간지 <시사IN> 조사에서 꼴찌를 기록한 후 이번이 7연속 '꼴찌' 기록이다. <조선일보>와 <미디어리서치>가 최근 조사한 ‘지방자치 20년 여론조사’에서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단체장 직무평가와 재선 투표의향 점수에서 전국 16개 광역 지방자치단체장 중 16위, 즉 꼴찌를 차지했다. 30일자 <조선일보>의 ‘지방자치 20년…미리 보는 6.4지방선거’ 기획 보도에 따르면 우근민 지사는 이번 '지방자치 20년 여론조사'에서 "현역 광역지자체장이 취임 이후 직무를 얼마나 잘했다고 생각하는지 100점을 만점으로 한 점수로 기록해달라"는 질문에서 48.1점을 기록해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 3선 제한에 걸린 부산, 울산, 전남을 제외한 13개 현역 광역자치단체장의 재선출(또는 삼선) 의향을 묻는 질문에서도 우 지사는 유일하게 10% 대인 18.2%의 낮은 지지율을 기록하며 전국 꼴찌에 머물렀다. ▲ 조선일보가 조사한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직
▲ 민주당 제주도당은 29일 오전 11시부터 제주공항에서 설 연휴를 앞두고 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환영 캠페인과 더불어 정책홍보활동을 진행했다. 민주당 제주도당이 설 연휴를 앞두고 귀성객과 관광객 대상으로 환영 캠페인과 정책홍보활동을 펼쳤다. 29일 오전 11시부터 제주공항에서 진행된 이날 정책홍보에는 고희범 전 도당위원장과 방문추 도의회 부의장, 김태석 의원 등 도의원과 6․4 지방선거 출마예상자, 당직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정책홍보활동에는 국정원 개혁법안을 주도하고 부자감세 철회 등 입법 성과와 예산국회를 통한 보편적 복지 공약 실현 등의 내용을 담은 유인물을 배포했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 민주당 김재윤 국회의원(서귀포시) 민주당 김재윤 국회의원(서귀포시)이 '2013 대한민국 국회의원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국회의원 의정대상은 한국 선거컨설턴트협회와 한국시민네트워크연합회, 한국부인회총본부, 한국학부모총연맹 등 시민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시상식은 지난 21일 국회의원회관 세미나룸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김재윤 의원을 비롯한 여야 의원 15명이 의정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국회의원 의정대상 선정위원회는 그동안 의정활동을 종합적으로 계량화해 국회 활동에 대한 평가와 심사를 통해 전체 의원의 5%를 선정해 국민에게 알려왔다. 선정위원회는 주요 의정활동인 법안발의건수, 대정부 질문, 본회의 출석·재석현황, 상임위 활동, 발의법안에 대한 책임성, 국감 출결과 국감성적 등을 전반적인 국회 활동에 대해 평가했다. 선정위원회는 "김재윤 의원을 ‘2013년 의정활동을 통해 바람직하게 일 잘한 국회의원’으로 선정해 수상자로 꼽혔다"고 밝혔다. 김재윤 의원은 수상 소감으로 “국민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자기가 맡은 바를 다했을 뿐”이라며 “정치인으로써 일 잘한 국회
추자도가 올해부터 전 가구에 24시간 수돗물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제주도는 올해부터 생산수 저장용량을 현재 2일분에서 5일분 이상이 되도록 배수지를 2300톤에서 5000톤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또 노후된 제3·4저수지 빗물 저수지 차수막 4만㎡를 교체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16년까지 이뤄진다. 특히 주민 급수 편리성을 위해 상수도와 가정의 수도꼭지를 직접 연결시키는 옥내 급수관 개량공사를 올해 말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옥내 급수관 개량공사가 마무리되면 추자도에서는 각 가정에 수돗물이 안정적으로 매일 공급돼 물에 대한 걱정은 완전히 사라질 전망이다. 추자도는 ‘돈은 빌려줘도 물은 빌려주지 않는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물은 곧 생존을 위한 생명수로 여기는 곳이다. 그 동안 추자도에서는 월 1~3회 가정에 공급되는 물을 자가 탱크에 저장한 후 다음 급수 시까지 사용해 왔다. 2000년에는 극한 가뭄으로 운반 급수를 하기도 했다. 그 동안 도는 추자도의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0년부터 노후 해수담수화시설 증설·개량, 빗물 저수지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 및 배수지 증설 등 정수장 현대화사업을 추진해 왔
▲ 신구범 전 제주도지사가 29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삼다수정책과 관련한 정책제안을 하고 있다. '삼다수 하르방' 신구범 전 제주도지사가 삼다수 취수량을 대폭 증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제주개발공사가 풍력발전사업에 참여해야 하며 도민들이 개발공사 주주가 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신구범 전 지사는 29일 정책제안 기자회견을 통해 “삼성에 이어 브랜드 가치 2위인 삼다수를 도민과 전문경영인에게 되돌려 줘 에비앙을 능가하는 세계 최대의 생수로, 또 ‘제주도지방개발공사’를 대한민국 최고의 공기업으로 키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위해 우선 삼다수 증산을 제안했다. 그는 “2012년 현재 삼다수는 국내 생수시장 300만톤 중 PET시장 178만톤의 32%를 점유하고 있다”며 “오는 2020년 450만 톤으로 전망되는 생수시장에서 삼다수가 현재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150만 톤의 생산능력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삼다수가 세계 생수시장 1%를 점유하고 수출량을 150만톤으로 확대하기 위해 이에 걸맞는 생산능력이 갖춰져야
▲ 이선화 제주도의회 의원 제주도의회 이선화 의원(비례대표·새누리당)이 28일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인 복지 증진 조례’와 ‘문화 콘텐츠산업 진흥 조례’를 발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에는 지난해 10월 실시했던 제주문화예술인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생계곤란 예술인에 대한 경제적 지원 및 창작지원 등에 대한 제도적 지원 정책이 담겨 있다. 조례의 주요 내용을 보면 문화예술인의 복지 증진 계획 수립, 근로 실태조사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한 복지 증진 사업과 관련 위원회에 대한 규정 등이 있다. 특히 이번 조례는 기존 문화예술 활동 실적에 따른 지원보다는 경제적 여건에 초점을 뒀다. 생계곤란 문화예술인에게 도가 주관하는 공공 문화예술 행사 등에 대해 우선 참여 할 수 있는 조항을 만들어,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문화예술인들을 지원토록 한 것이다. 이선화 의원은 이번 조례와 함께 ‘문화콘텐츠산업 진흥 조례’고 이날 같이 발의했다. 이 조례에는 진흥계획 수립, 지원 및 기술개발, 문화산업단지 및 문화산업진흥지구 조성, 위원회 설치 및 구성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그동안 개별적
제주도의회 복지안전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동홍동·민주당)이 의정보고서를 발간하면서 “지방의회 의원들에게도 의정보고서 발간에 따른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위성곤 의원이 29일 발간한 의정보고서에는 ‘함께 꿈꾸면 현실이 됩니다’를 비전으로 내걸고 9대 의정활동에서 도민과의 약속을 지킨 내용을 소개하고, 조례 제·개정을 통해 지역발전을 이뤄낸 성과를 담았다. 또 이러한 활기찬 의정활동의 결과로 ‘최고의원상’ 수상,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우수상’ 수상, 2013 장애인정책 우수의원 등 수상실적도 알렸다. 위 의원은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의정보고서를 발간했다. 받아 보신 주민들께서 등을 토닥여주시며 ‘수고했다’고 말씀해주셔서 더욱 힘이 난다”며 “주민들께 의정보고서를 한부, 한부 건네면서 다시 한 번 주민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갖고 주민들의 말씀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위 의원의 의정보고서는 모두 8면으로 구성돼 있으며 의정활동과 관련해서 핵심적인 내용만 축약적으로 담았다. 그러
새누리당이 6·4 지방선거 ‘중진차출론’에 다시 불을 지피고 나섰다. 제주도지사 후보로는 원희룡 전의원이 구체적으로 거론됐다. 새누리당 지방선거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인 김재원 의원은 29일 MBC 라디오 프로그램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 “어떤 형태로든 우리 당의 모든 인재들을 선거에 차출해 유권자의 심판을 받아야 할 상황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장 선거에 김황식 전 국무총리나 정몽준 의원, 홍정욱 전 의원 등이 나가면 경쟁력이 있다”며 “지방선거를 인물 본위로, 대권주자들의 대결구도로 간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어 “남경필(경기) 의원이라든가 원희룡(제주) 전 의원, 권성동(강원) 의원, 정진석(충남) 사무총장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구체적으로 이름을 거론했다. 홍문종 사무총장은 지난 5일 기자간담회에서 “당을 위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희생할 각오가 있어야 한다”며 ‘선당후사’ 정신을 강조한 적이 있다. 그러나 거론되는 인사들
제주특별자치도는 설연휴기간인 이달 30일부터 2월 2일까지 설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이번에 4일간 운영되는 설연휴 종합상황실은 특별자치행정국장을 총괄실장, 분야별 소관 부서장을 반장으로 하여 총괄반, 관광상황반, 비상진료반, 교통항공반, 소방․재난반, 환경정비반, 상수도반 등 7개반으로 편성돼 운영된다. 종합상황실에는 매일 72명의 공무원들이 비상근무를 하게 된다. 각종 사건사고 및 상황발생에 신속히 대처하고 생활민원을 처리해 관광객과 귀성객, 그리고 도민들의 생활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설연휴 기간에 상황실이 설치돼 가동됨에 따라 총괄반은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를 유지하며 각종 사건사고를 총괄 관리한다. 이와 관련,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 설연휴가 시작되는 30일부터 2월2일까지 연휴기간 중에 각 상황반별로 비상근무를 실시토록 하여 편안한 설연휴를 지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라하고 밝혔다. 설 연휴 종합상황실 연락처 구 분 연락처 도 종합상황실 자치행정과(도) 710-6837 제주안내 120콜센터 120 관광상황팀 관광정책과(도) 710-3312 제주국제공항(관광협회) 742-8866 관광객불편신고센터(
▲ 27일 시작된 '고희범 펀드'가 이틀만에 매진됐다. 금액도 2억175만원이 모집돼 당초 목표액 2억원을 넘어섰다. 고희범 전 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이 제주도내 선거사상 최초로 출시한 ‘클린! 고희범 펀드’가 이틀 만에 매진됐다. 지난 27일 오전 모집을 시작 ‘고희범 펀드’는 이튿날인 28일 오후6시 현재 2억175만원를 달성, 당초 목표액 2억원을 넘어섰다. ‘고희범 펀드’에는 1만원을 신청한 소액 참여자부터 1000만원의 거금을 입금한 도민들도 있었다. 펀드 모집에는 이틀 동안 모두 1162명이 참여했다. 1인당 평균금액은 17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펀드 가입과 함께 ‘응원의 글’도 500여건이 쇄도했다고 고희범 예비후보측은 밝혔다. 응원 글 가운데는 ‘제주도의 변화에 동참합니다’, ‘깨끗한 힘! 고희범에게 믿고 맡깁니다‘, ’행복제주에 한표‘, ’사람과 자연이 공생하는 세상을 만들어 주세요‘, ‘빚에서 빛으로’, ‘이긴 뒤에 웃으면서 돌려주세요&r
▲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29일 제주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도정중점추진사항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생활도지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읍면 연두방문에 이어 또 다시 선거법 위반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특히 이러한 방향과 관련 각 행정시장에게 나서라고 지시하면서 ‘선거법을 위반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도 선거법 논란의 문제가 될 경우 ‘깔아뭉개라'며 최근 선거법 위반 논란이 된 김상오 제주시장을 두둔했다. 우근민 지사는 29일 오전 도정중점추진상황보고회에서 “주민차지위원들이 왜 동은 방문하지 않느냐는 항의성 전화를 받았다”며 “그래서 읍면순시를 하면서 도지사가 바뀌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제부터 도지사는 생활도지사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생활도지사'가 되겠다며 직접 민생현장에 뛰어들 것을 선언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대통령께서 국가가 아무리 발전한다고 해도 국민의 삶이 불안하다면 아무 의미가 없을 것이다. 일자리 통해 희망 갖는 것이나, 사람들
민주당과 안철수 신당의 야권연대가 6.4지방선거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지사 후보는 안철수신당에서 내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데일리매일>은 29일 야권연대와 관련 “민주당은 서울시장,인천시장,강원지사,충남북지사,광주,전남북지사를 안철수신당은 경기도지사,부산,대구,울산,경남북,제주로 양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야권 당이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승리하기 위해 영화 ‘변호인’의 이미지 메이킹에 나서고 있다”며 “이를 위해 친노 세력으로 분류되는 문재인 의원이 계파해체에 나서고, 김한길 대표도 동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이어 “여기에 안철수신당이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설밥상 민심후 야권은 본격적으로 지방선거 연대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그러나 “손학규 민주당 고문이 지방선거 연대·단일화는 망하는 길이라며 반대하고 나서 민주당내에 집안 정리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