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2024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 규모는 직급 승진자 118명을 포함해 부서 전보와 신규발령 등 전체 798명이다. 제주도는 9일 오전 9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2024년 하반기 정기인사 임용장 수여식'을 열었다. 과장급 이상 승진(직무대리 포함) 및 전보자 39명과 신규 임용자 107명이 임용장을 받았다. 2006년 7월 1일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처음으로 제주지사가 직접 행정시 신임 공직자들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신규 임용된 107명의 공무원들은 제주도 공무원으로서 헌법과 법령 및 조례를 준수해 제주도와 도민에 대한 봉사자로서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선서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제주도 1만 여명의 공직자의 일원으로 새 출발하는 신규 공직자들의 임용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민선 8기 제주도정의 성공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함께 역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 후보에 김한규 제주시(을) 국회의원이 단독 출마했다. 제주도당선거관리위원회는 이달 4일 제1차 회의를 열어 '제주도당위원장 후보자 등록 공고의건'을 의결했다. 이어 지난 8일 제주도당위원장 후보자 등록을 받았고, 김 의원이 단독 출마했다. 차기 도당위원장의 임기는 다음달부터 2026년 8월까지 2년이다. 이번에 선출되는 도당위원장은 당의 지역조직을 총괄할 뿐만 아니라 2년 후인 2026년 6월 지방선거에서 공천권을 행사할 수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김 의원이 단독 출마함에 따라 신임 제주도당위원장은 대의원과 권리당원 등이 참여하는 찬반투표를 거쳐 오는 20일 제주관광대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제주도당당원대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한편 김 의원은 10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구체적인 도당 운영방향과 포부를 밝힐 예정이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제주도와 조국혁신당의 제주 연고 국회의원들이 제주 현안 해결을 위해 만났다. 8일 오영훈 제주지사는 국회의원회관에서 조국혁신당 신장식(정무위), 정춘생(행안위) 의원 및 보좌진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조국혁신당의 신 의원은 조국혁신당의 비례대표 4번으로 당선됐다. 외가가 제주시 애월읍이다. 정 의원은 서귀포 흥산초와 남원중, 삼성여고를 졸업, 1988년 동국대에 입학해 학생운동을 하다 구속된 전력이 있다. 동국대 대학원 정치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간담회에서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 ▲2035 탄소중립 제주 모델 실현 ▲관광형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제주 제2공항 추진 ▲제주관광 대혁신 ▲국립 제주 트라우마치유센터 조성 등이 논의됐다. 또 ▲이원화 자치경찰제 시범운영 ▲1회용컵 보증금제 및 다회용컵 활성화 ▲알뜨르비행장 일대 제주평화대공원 조성 ▲제주 4·3평화기념관 개선사업 등의 현안도 다뤄졌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제주가 대한민국 미래의 상징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도민의 자기결정권 확보와 행정서비스 개선을 위해 행정체제 개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춘생 조국혁신당 국회의원은 "4·3특별법 개정안을 제출했다"며
제주연구원이 인사위원회를 열어 하반기 승진 후보자를 심의해 승진 의결했다. 제주연구원은 강진영(48) 정책연구실장이 선임연구위원으로, 강영준(45) 혁신경제연구부장과 윤원수(45) 연구기획부장이 각각 연구위원으로 승진했다고 8일 밝혔다. 연구원은 하반기 승진 후보자를 심의한 결과 강진영 연구위원을 선임연구위원(지방공무원 3급상당)으로 승진 의결했다. 또 연구원은 강영준, 윤원수 부연구위원을 각각 연구위원(지방공무원 4급상당)으로 승진 의결했다. 제주연구원은 8일 직원소통 공감회의를 열고 이들 승진자들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제이누리 =김영호 기자]
강동우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이 '제주도교육청 최정숙 선생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한다. 강 교육의원은 오는 15일 열리는 제430회 임시회에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최정숙 선생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한다고 8일 밝혔다. 강 의원은 "제주의 항일 독립운동가이자 초대 교육감인 최정숙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널리 알리기 위한 기념사업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각종 사업을 추진하는 데 원활한 도움을 주기 위해 조례를 발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례는 기념사업 지원에 대한 도교육감의 책무와 재정 지원, 사무의 위탁, 협력체계 구축 등의 규정을 담고 있다. 강 의원은 "그동안 최정숙 선생에 대한 기념 사업 지원 근거가 없어 선생의 업적을 기리거나 사업을 추진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관련 조례 제정은 도민사회 속에서 다양한 최정숙 선생 기념사업을 전개해 나가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02년 제주면 삼도리에서 태어난 최정숙 선생(1902~1977년)은 1914년 신성여학교 졸업 후 학업을 위해 서울로 떠났다. 1919년 3·1운동 당시 경성여자보통학교에 다니던 그는 학생들을 이끌고 시위 행진을 벌이다가 일본 경찰
제주도의회는 8일 도의회 의사당 앞마당에서 열린 제12대 제주도의회 후반기 의정 목표 슬로건 으로 '민주주의 가치를 새롭게! 도민중심 민생의회!'를 현판 제막식에서 발표했다. 행사에는 의원과 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도의회는 이번 의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도민의 뜻을 올바르게 대표하는 의회', '건강한 견제를 실천하는 일하는 의회',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는 혁신적인 의회'를 의정활동 방향으로 설정했다. 도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도민의 삶을 개선하며 제주의 새로운 변화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상봉 의장은 "제주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길을 열어 나가는 의회를 만들겠다"며 "도민의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도민이 주인인 의회라는 원칙을 마음에 새기며 도민의 삶을 가장 가까이에서 살펴 나가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가 국토교통부장관 시절 절차상의 문제로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를 완료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원 전 지사는 8일 오전 제주시 삼도2동 한 식당에서 열린 당직자와의 조찬 간담회에서 이 같은 심정을 밝혔다. 13년 만에 당 대표에 재도전하는 원 전 지사는 4명의 후보 중 가장 먼저 고향인 제주를 찾아 당직자들을 대상으로 표심을 다졌다. 이 자리에는 김승욱 제주도당위원장, 고광철 제주시갑 당협위원장, 고기철 서귀포시 당협위원장이 함께했다. 제주도의회 강충룡 부의장과 이정엽 원내대표 등 도의원들도 자리를 지켰다. 앞서 김황국 전 제주도당위원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소속 도의원 10명은 4일 기자회견을 열어 원 전 지사 지지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원 전 지사는 제주 방문과 관련해 “제주도지사를 마치고 다시 정당정치에 돌아왔다. 대통령선거 때도 고향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가 어려움에 처해 있는 지금, 당 대표로서 정치 경험과 인생 철학을 담아 최선을 다해 성과를 내고 싶다”며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당원들과의 대화에서는 “도지사가 바뀌었으니 제가
기초자치단체 설립을 추진중인 제주도가 태양광발전 인허가와 지방하천 관리 등의 업무를 기초단체에 이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제주도는 현재 도 조직 내 행정체제개편추진단을 '기초자치단체설치준비단'으로 개편, 광역단체와 기초단체 간의 사무 배분 사항 등을 논의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제주도는 기초단체가 더 잘할 수 있는 사무와 시민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무 등을 발굴해 행정체제 개편이 확정되는 대로 기초단체로 이관할 방침이다. 연안항 관리, 휴양펜션업 관리, 공장설립 인허가 업무 등도 기초단체 사무로 이관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롭게 구성되는 기초자치단체설치준비단은 전반적으로 기초단체 설치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주민투표 실시 등과 관련해 중앙부처 및 국회 협의를 맡는다. 준비단은 우선 기초단체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 실시를 건의하고, 제반 사항을 준비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또 행정체제 개편 홍보, 기초단체 재원 배분, 자치법규 정비 등의 업무도 수행할 예정이다. 준비단은 조만간 전문가 토론을 통해 기초단체 설치 실행 과제를 마련할 예정이다. 강민철 제주도 행정체제개편추진단장은 "2026년 7월 민선 9기 출범에 맞춰 기초단체를 출범할 수 있도록
제주도의회가 7월9일자 인사예고를 발표해 처음으로 여성 의장 비서실장에 홍은영 사무관을 임명했다. 이번 인사는 승진 5명, 전출 9명, 전입 11명으로 이뤄졌다. 도의회는 제12대 후반기 의회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인력을 적재적소에 균형 있게 배치했다고 자평했다.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에 따라 의회 차원의 내실 있는 준비와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행정체제개편 대응단(TF)'을 신설하여 운영한다. 대응단은 이충훈 전 비서실장이 단장을 맡고, 임정현 정책연구위원(행정자치)과 신승우 주무관이 함께 구성됐다. 이번 인사에서는 신미옥 공보관 미디어팀장이 의사담당관 기록팀장으로 제주도에서 전입한 한예승 사무관이 미디어팀장으로 임명됐다. 또 사무관으로 승진한 현순정 씨가 정책연구팀장 직무대리로 자리를 옮기고, 김경미 소통협력팀장, 김만희 기록팀장, 김선주 정책연구팀장이 제주도로 전출됐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제주시가 2024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상반기보다 두 배 이상 큰 규모로 단행, 전체 566명의 인사예고 대상자를 발표했다. 제주시가 2024년 7월 9일자로 시행될 하반기 정기인사 명단을 5일 사전 예고했다. 이번 인사에서 윤은경 기획예산과장과 김신엽 노형동장이 서기관(4급)으로 승진해 각각 안전교통국장과 청정환경국장 자리에 올랐다. 김형태 도시건설국장은 안전교통국장으로 수평 이동한다. 제주시 홍보를 담당할 공보실장은 5급으로 승진한 이미영 노인복지팀장이 맡게 되며 김태균 실장은 6개월 만에 안전총괄과장으로 이동한다. 종합민원실장 자리에는 서연지 우당도서관장이 임명됐다. 공석이 된 우당도서관장 자리에는 행정직인 양철안 경제소상공인과장이 배치됐다. 경제소상공인과장에는 문명숙 노인복지과장이, 보건행정과장에는 신금록 문화예술과장이, 서부보건소장에는 백일순 건강증진과장이 각각 임명되며, 여성 공직자들이 주요 보직에 배치됐다. 박정식 도 총무과 총무팀장은 인사교류를 통해 기획예산과장으로 임명됐다. 신설된 기초자치단체설치준비지원단장은 박은하 경제소상공인과 지역경제팀장이 맡게 됐다. 이번 하반기 정기인사는 승진 172명, 인사교류 48명, 부서 이동 263명, 신규 임용
서귀포시가 하반기 정기인사를 통해 강현수 주민복지과장과 현광철 시민소통지원실장을 서기관(4급)으로 승진, 각각 복지위생국장으로 발령하고 서귀포의료원으로 파견했다. 서귀포시는 2024년 7월 9일자로 시행될 하반기 정기인사 명단을 5일 사전 예고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국장급 두 자리가 교체됐다. 강현수 주민복지과장은 복지위생국장으로 승진했고, 강동언 도 농업기술원 총무과장은 인사교류를 통해 농수축산경제국장으로 배치됐다. 현광철 시민소통지원실장도 서기관으로 승진해 제주도 서귀포의료원으로 이동하게 됐다. 상반기 정기인사에서 서귀포시 부시장으로 자리를 옮긴 현창훈 부시장은 부이사관으로 승진하며 직무대리 꼬리표를 뗐다. 서귀포시의 하반기 정기인사는 전체 325명 규모로 승진 99명, 전보 176명, 제주도 인사교류 50명으로 이루어졌다. 부서장급 인사에서는 20명이 변경됐다. 강정숙 세무과장이 주민복지과장으로, 한덕환 관광진흥과장이 문화예술과장으로 임명됐다. 김군자 기후환경과장이 시민소통지원실장으로, 부진근 도 소통정책팀장은 자치행정과장으로 서귀포시에 복귀했다. 노인장애인과장(직무대리)은 류건숙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팀장이, 해양수산과장(직무대리)은 부종해 수산진흥팀
제주도가 민선 8기 출범 2년차를 맞아 '2024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해 전체 798명 규모의 대규모 인사를 발표했다. 제주도는 7월 9일자로 '2024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2급 1명, 3급 4명, 4급 9명, 6급 이하 104명 등 전체 118명의 직급 승진과 부서 전보 및 신규 발령 등 전체 798명 규모로 진행됐다. 이번 인사에서 최명동 기획조정실장이 이사관(2급)으로 승진했다. 국장급(3급) 인사는 업무 연속성에 중점을 두어 소폭으로 단행됐다. 김태완 경제일자리과장이 교통항공국장 직무대리로, 김희찬 세계유산본부장이 관광교류국장으로, 좌재봉 체육진흥과장이 상하수도본부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됐다. 김창세 부이사관의 국외 파견(아프리카 나미비아)으로 공석이 된 공공정책연수원장은 변덕승 관광교류국장이 맡는다. 강석찬 교통항공국장이 세계유산본부장으로, 좌정규 공항확충지원단장이 감사위원회 사무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현섭 건설과장은 공항확충지원단장으로 발령됐다. 신설된 전국체전기획단장은 정맹철 자치행정과장이 직무대리로 임명됐다. 기초자치단체설치준비단장은 강민철 단장이 유임됐다. 현창훈 서귀포시 부시장과 송은미 강정공동체사업추진단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