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강창일 의원(제주시갑) 4·3 피해자 및 유족들의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광역정신건강센터가 제주에 들어선다. 민주당 강창일 국회의원(제주시갑,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은 지난 2일 보건복지부의 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설치 지역으로 제주도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제주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는 ▶4·3 피해자 및 유족 트라우마 치유사업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교육 ▶정신건강검진 사후 관리체계 강화 ▶초발환자에 대한 지역사회 서비스 연계 ▶자살예방을 위한 조기개입 체계 구축 ▶적정 인프라 구축 및 인적자원 관리 등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 7억60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4·3 피해자 트라우마 치유사업은 강 의원의 대표적인 지역공약사업이다. 2012년 9월 4·3 피해자 트라우마 치유사업 실시 근거 등을 규정한 ‘제주4·3특별법’을 발의한 이후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4·3 트라우마 치유센터 건립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강 의원은 안전행정부가 4·3 트라우마 치유센터 설치에 난색을 표하자 보건복지부
민주당 제주도당이 우근민 제주도지사의 발언과 관련, 새누리당 제주도당에 대해 ‘제식구 감싸기’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언론 녹취자료를 근거로 “‘입당 교감’ 논란의 원인은 분명 우근민 지사에게 있다”고 못 박았다. 민주당 도당은 6일 논평을 내고 “새해 벽두부터 우근민 지사의 발언이 또 다시 도민사회를 혼란으로 몰아 가고 있다”며 “도민사회를 더 이상 혼란으로 몰아가지 않으려면 입을 닫아야 할 것은 바로 우근민 지사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도당은 “보도에 따르면 우 지사는 지난 3일 새누리당 제주도당 신년인사회에서 박근혜 대통령과의 입당 교감을 언급했다”며 “일이 커지자 도 차원에서 해명자료를 내는가 하면, 우지사가 해당 기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해명에 나서는 모양새까지 벌어졌다”고 비꼬았다. 도당은 이에 대해 “현장 취재결과 언론에서 드러난 우근민 지사의 발언대로라면, 우 지사는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언질을 받은 것으로 밖에 안보인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실이 그렇다면,
▲ 명퇴한 강연호 과장 강연호 서귀포시 녹색환경과장이 오는 6.4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지난 3일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강 전 과장은 “40년 가량 공직생활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일을 했다”며 “공직 이외의 다른 분야에서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방안을 고민하다 지방선거 출마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정치참여 계기에 대해 “그동안 스스로도 많은 생각을 했으며, 주변에서 많은 권유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입당 문제에 대해서는 좀 더 고민하고 있다”면서 정확한 입장표명을 유보했다. 강 과장은 서귀포시 표선면 선거구 도의원 출마가 예상된다.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당시 무소속이었던 김도웅 의원이 이 선거구에서 재선에 성공, 이후 민주당에 입당했다. 강 사무관의 경우 새누리당 입당이나 무소속 출마가 점쳐지고 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새누리당 제주도당이 우근민 지사의 발언으로 벌어진 파문의 진화에 나섰다. 민주당을 향해 "정략적 여론몰이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새누리당 도당은 6일 논평을 내고 “청와대가 선거에 직접 개입한 나쁜 사례라느니, 권위주의 정권시절 공작·관권선거라는 터무니없고 시대착오적인 민주당의 주장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격분했다. 새누리당 도당은 지난 3일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신년인사회를 열고 다가오는 6·4 지방선거 필승을 위한 단결과 화합을 다짐했다. 도당은 특히 “박근혜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 운영과 제주도의 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새누리당 도지사, 새누리당 도의회 의장을 만들어야 한다는데 당원과 당직자들의 뜻을 함께 모으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도당은 “이날 새누리당 우근민 지사의 인사말을 두고 ‘입당권유’로 유추하는 일부 언론보도와 ‘입당교감설’이 있었다는 민주당 중앙당의 논평을 접했다”며 어처구니가 없고, 당혹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도당은 “신년인사회 현장에 참석했던 대다수의 당원과 당
▲ 민주당 김우남 의원(제주시을) 김우남 의원이 6일부터 시작되는 한․중 FTA 제9차 협상을 앞두고 정부의 농어업 보호의지 부족을 질타했다. 국회 농해수위 김우남 의원(민주당, 제주시을)은 한․중 FTA 제9차 협상을 앞둔 지난 3일 주관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국회법 제122조에 의한 서면질문을 통해 제주의 감귤을 비롯한 피해예상 품목의 개방제외를 강력히 촉구했다. 더불어 졸속적인 협상추진은 국민적 저항에 부딪힐 수밖에 없음을 다시 한 번 경고했다. 정부는 6일부터 5일간 중국 서안에서 제9차 한․중 FTA협상을 벌인다. 한·중 양국은 지난 8차 협상에서 관세자유화 대상인 일반․민감품목군을 중심으로 전체 품목수의 80%만을 포함한 양허안(개방안) 및 협정문 초안을 교환했다. 또 9차 협상에 앞서 초민감품목(관세 자유화가 적용되지 않는 품목)을 포함한 전체품목에 대해서 양허안과 상대방에 대한 양허(개방)요구안을 교환했다. 이에 따라 한․중 FTA 9차 협상에서는 전체 품목에 대한 구체적인 품목별 협의가 진행되고 검역과 관련한 SPS(식품동식물검역규제협정)에 대한 협정 문안을 논의하는
한라산 영실 존자암 주지 진아 스님(67·속명 주종근·전국산림보호제주도협의회 회장)이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제주에서 종교인으로서는 처음이다. 진아 스님은 6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 진아 스님이 6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그는 “한라산에서 40여 년 간 살면서 평소 철학은 위대한 한라산을 청정하게 보존해서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상 낙원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세계에서 가장 좋은 물과 공기가 세계적인 문화유산이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계문명이 최고조로 발달한 요즘 기계로 파괴되는 현장을 보면 한라산이 울고 있고 고통 받고 있다”며 “한라산을 분명하게 가꾸는 것이 우리의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한라산에서 모든 생물과 함께 살아야 한다”며 “관광객들이 2000만 명이 올 것인데 이것을 망가뜨리면 누가 올 것이냐”고 역설했다. 진아 스님은 “지금은 중국 관광객이 제주를 점령하고 있다.
우근민 제주지사의 발언으로 또 후폭풍이 불고 있다. 지난해 각종 실언·폭언으로 파문의 진원지가 됐던 그가 이번엔 대통령이 이름을 들먹였다. 하지만 그만큼 지금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중대국면으로 접어들 가능성이 커졌다. 우근민 제주지사의 새누리당 제주도당 신년인사회 발언이 메가톤급 파문으로 번져가고 있다. 새누리당 입당 과정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사전교감’이 있었다는 취지로 발언, ‘대통령의 선거개입’ 의혹이 불거지고 있기 때문이다. 우 지사 측은 파문이 불거지자 문제의 발언 뒷날 “우 지사가 먼저 정부와 함께 하기 위해 입당을 결심한 것일 뿐 박 대통령의 권유나 교감은 없었다”는 취지로 해명을 시도했다. 그러나 ‘엉터리’·‘거짓’해명이 속속 드러나 오히려 파문이 더 커지는 양상이다. 지난 3일 새누리당 제주도당 신년인사회 현장에서 <제이누리>가 녹음녹취한 문제의 발언내용은 이렇다. “다만 박근혜 대통령께서 일을 하실 때 지방정부의 버팀목이 절대 필요하다는 얘기를 저한테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중앙정부와 함께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한·중FTA 제9차 협상이 이뤄지고 있는 중국 서안으로 갔다. 제주도에 따르면 우근민 지사는 한국협상단과의 사전 약속 아래 협상장인 중국 서섬성 서안으로 1박2일 일정으로 6일 출발했다. 우 지사의 이번 출장은 직접 협상단에게 제주도의 1차 산업에 대해 협상과정에서 더 심혈을 기울려 달라고 부탁하기 위해서다. 특히 제주 중요 농·수산물 11개 품목에 대해 제주도민의 요구하는 양허제외품목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기 위함이다. 이번 9차 협상에서는 초민감 품목에 대한 양허안과 상대방에 대한 양허·개방 요구안을 교환하기로 돼 있다. 우 지사는 이날 오후 5시에 협상장인 중국서안 힐튼호텔 2층 신목청에서 한국 측 협상팀 관계관들과 별도의 간담회 시간을 갖기로 했다. 간담회에는 우태희(산업통상자원부 통상협력실장) 협상단 수석대표와 조수정 과장, 김재준 팀장, 농림축산식품부 김수일 팀장 등 정부 측 4명과 우근민 지사, 김해용 제주도 국제관계자문대사, 제주도 김충의 과장 등 4명이 참석한다. 간담회에서 우 지사는 ▶감귤류를 포함한 제주지역 특화 11개 품목 협상품목(양허제외) 절충 ▶동식물검역규
우근민 제주도지사의 새누리당 입당 ‘사전교감설’이 갑오년 새해 벽두부터 정치권의 논란이다. 더욱이 우 지사는 자신의 발언을 뒤집는 해명에 나섰지만 그 해명이 오히려 더 논란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마디로 ‘거짓'과 '엉터리' 해명이 곳곳에서 확인,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우근민 지사는 지난 3일 제주상공회의소 5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새누리당 제주도당 2014년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 지난해 11월 입당 후 새누리당 당원들과 첫 공식적인 대면 자리다. 우 지사는 이 자리에서 당원들에게 새해 인사를 하는 발언 과정에서 박근혜 대통령과의 인연을 강조했다. “저는 새누리당 들어오는 과정에 어려움도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만은 저는 저 뜻을 다른 곳에 가서 전달한 적은 없습니다. 다만 박근혜 대통령께서 일을 하실 때 지방정부의 버팀목이 절대 필요하다는 얘기를 저한테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중앙정부와 함께 제주도 발전을 위해서 우 지사가 같이 기여를 했으면 좋겠다 하는 얘기를 듣고 의기투합했고, 이심전심으로 뜻을 모았습니다.” 우 지사의 발언 내용 중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이다. ▲ 우근민 제주도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이 5일 우근민 제주지사가 발언한 ‘청와대 사전교감설’에 대해 “모르는 일”이라고 잘라 말했다. 홍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당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 말미에 지난 3일 새누리당 제주도당 신년인사회에서 한 우 지사의 발언으로 촉발된 우근민 지사의 새누리당 입당과정에 박근혜 대통령이 관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는 모르는 일”이라고 즉답을 피했다고 <뷰스앤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홍 사무총장은 이날 6.4지방선거와 관련해 “당의 아주 훌륭한 후보들, 꼭 필요한 후보들은 개인적인 야망이나 플랜을 뒤로 해야 한다”며 “‘당에서 필요로 하면 언제든지 당의 요구에 임할 수 있다’라는 '선공후사' 자세로 이번 선거에 임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근 서울시장 불출마 의사를 밝힌 정몽준 의원을 겨냥한 발언이다. 황우여 대표의 인천시장 차출설에 대해서도 “이기는 선거를 해야 하기 때문에 당 분위기가 그만큼 절박하다는 것을 보여 준다”며 우회적으로 출마를 압박했다. 그러나 제주도지사 차출
정부가 농수산식품의 수출을 위해 초민감품목(관세 자유화가 적용되지 않는 품목)을 축소할 수 있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국회 민주당 김우남 의원은 “농업보호의지가 없는 정부의 졸속 한·중FTA추진은 국민적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중FTA 제9차 협상을 앞둔 지난 3일, 국회 농해수위 김우남 의원은 주관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서면질문을 통해 제주의 감귤을 비롯한 피해예상 품목의 개방제외를 강력히 촉구했다. 서면질문은 국회법 제122조에 의한 것이다. 한·중FTA 제9차 협상은 6일부터 5일간 중국 서안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중 양국은 지난 8차 협상에서 관세자유화 대상인 일반·민감품목군을 중심으로 전체 품목수의 80%만을 포함한 양허안(개방안) 및 협정문 초안을 교환했다. 이어 9차 협상 개최에 앞서 초민감품목을 포함한 전체품목에 대해서 양허안과 상대방에 대한 양허(개방)요구안을 교환했다. 이에 따라 한·중FTA 9차 협상에서는 전체 품목에 대한 구체적인 품목별 협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검역과 관련한 SPS(식품동식물검역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지난 3일 제주상공회의소 5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새누리당 제주도당 2014년 신년인사회에서 언급한 발언을 녹취한 내용의 일부다. 이번 녹취는 <제이누리>가 현장에서 정확한 취재를 하기 위한 것으로 강지용 제주도당위원장을 비롯한 당직자와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출마 예상자들의 발언을 모두 녹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