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근민 제주도지사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동북아 크루즈 네트워크 구축을 제시했다. 또 한·중·일 생태관광포럼도 결성하자고 제안했다. 우근민 지사는 8일 일본 훗카이도에서 열린 제8회 한·중·일 30인 회의 문화·교육·교류분과 회의에서 이 같은 제안을 했다. 우 지사는 “크루즈관광은 최고의 고부가가치관광으로 한·중·일 모두 집중 육성 노력을 쏟고 있는 공동 관심분야”라며 “현재 북미시장 중심의 크루즈관광은 향후 아시아·태평양 시장으로 빠르게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한·중·일의 공동 대응방안 모색을 통해 시장선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EACN(East Asia Cruise Network·동북아 크루즈네트워크)’의 구축을 제안했다. 우 지사는 “동북아 크루즈네트워크는 한·중·일 크루즈관광 발전을 위한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연계노선 개발, 공동홍보․마케팅, 선사 공동유치 등의 역
▲ 강경식 의원(왼쪽)과 강창수 의원 제주도가 전략적으로 유치하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 하지만 일부 중국인 관광객들의 무질서한 행동으로 인해 애꿎은 도민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는 지적이다.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위원장 안동우)는 8일 제주도의 ‘2012회계연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기금운용 결산 승인의 건’ 심사에서 도를 넘는 중국인 관광객의 무질서 행태에 대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강창수(새누리당, 비례대표) 의원은 “저녁에 바오젠거리를 가보면 중국인들로 넘쳐난다”면서 “문제는 이들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도 중요하지만 이들이 제주에 살면서 도민사회와 충돌하지 않게 하기 위한 계몽활동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중국인 관광객들의 무단횡단 등을 예로 든 뒤 “외국인과 도민과의 조화로운 삶을 위해 외국인자문위원회 구성을 좀 더 세밀하게 할 필요가 있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강경식(무소속, 이도2동 갑) 의원도 자신의 지역구에 있는 모 호텔을 예로 들며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호텔 주변은 이들을
▲ 제주 재활병원 장애인들을 위한 재활병원이 정작 장애인들에겐 불편하다는 지적이다. '총체적 부실시공'이라는 것이다. 그런데도 제주도 당국은 부실시공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의회의 질책이 이어지자 결국 꼬리를 내려 본전도 못 찾았다. 제주도의회 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신영근)는 8일 제308회 제주도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회의를 열고 ‘2012 회계년도 제주특별자치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심사했다. 신영근(새누리당, 제주시 화북동) 의원은 강승수 보건복지여성국장을 상대로 재활병원 문제와 관련 설전을 벌였다. 우선 신 의원은 “재활병원 관련 감리비로 2억7900만원을 줬다. 그것도 추경 때 시설비로 변경해줬다. 하지만 엉망”이라고 쏘아붙였다. 이에 강 국장은 “무엇이 엉망이냐”고 반박하자 신 의원은 조목조목 지적하기 시작했다. ▲ 신영근 복지안전위원장 신 의원은 “접수대가 일반인을 기준으로 한 높이로 돼 있다. 장애인 높이가 아니다”며 “휴식 공간 난간대도 기준이 120cm인데 50~60cm 밖에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8일 관청 내에서 지방청 및 제주.서귀포해양경찰서 소속 경찰관 21명에 대한 승진 임용식을 열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다음은 승진임용 발령자 명단. ▶경정 ▷제주지장해양경찰청 경무기획과 장진수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경비안전과 차동식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서귀포해양경찰서 1501함 오재홍 ▶경감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경비안전과 박달성, 정보수사과 고용화 ▷제주해양경찰서 3012함 김길규, 1502함 옥수흠 ▷서귀포해양경찰서 서귀포파출소 전태성, 1501함 강선우, 경비구난과 곽한상, 화순파출소 채상훈 ▶경사 ▷제주해양경찰서 장비관리과 김봉건 ▶경장 ▷제주해양경찰서 경무기획과 강임형, 1505함 강성호, 1502함 이노은, 박준형 제주파출소 고훈진, 오신영, 박진현, 한림파출소 이봉준, ▷서귀포해양경찰서 110정 이재호 [제이누리=이소진 기자 sj@jnuri.net]
제주테크노파크에 지원되는 운영기금이 원칙도 없이 제멋대로 집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열린 제308회 제주도의회 제1차 정례회 문화관광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강경식(무소속, 제주시 이도2동 갑) 의원은 제주테크노파크에 대한 출연금에 대한 집행 내역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다. 강 의원은 “지난해 테크노파크에 운영비로 7억 원을 지원했다”고 전재한 뒤 “그런데 언론매체 광고비로 1300만원을 지원했다”면서 “제주대 동문 한마음 체육대회에도 광고비를 지원했다. 언론단체 체육대회에도 지원했고, 모 인터넷 신문 팸플릿 광고비도 지원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제주도에 보조금 지원 근거에 의해 지원할 때 동문체육대회에 예산을 지원하는 것이 있느냐”고 따져 물었다. ▲ 강경식 의원 그는 또 “테크노파크에 인건비나 사무실 운영경비 등 일정부분 지원할 수는 있다. 하지만 동문체육대회 광고비까지 주고 있다. 원칙과 기준이 하나도 없다”고 질타했다. 그는 “테크노파크에 출연금 지침을 마련하고 그 부분에 대해서만 집행해야 한다. 이사회, 직무교육비 다 주고
▲ 박희수 제주도의회 의장 박희수 제주도의회 의장이 민·군복합항(제주해군기지) 건설에 따른 갈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법적 문제부터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희수 의장은 8일 보도 자료를 통해 “지난 5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제주도지원위원회에서 ‘국가차원의 대화협의체’ 구성을 통해 갈등을 해소한다는데 의견을 모아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는 지난달 17일 구성된 국민대통합위원회와 제주도사회협약위원회를 중심으로 정부와 제주도, 그리고 강정마을 대표 등이 참여하는 협의기구를 설치해 본격적인 갈등해소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강정마을의 상황을 살펴볼 때, 정부와 제주도의 방침이 제대로 실현될 수 있을는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지난 1일 활동가 2명에 대한 구속 사례를 들었다. 그는 “협의기구가 구성되고 논의의 진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현재 강정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법적인 문제가 우선 해결하고 난 후에 모든 일이 가능하리라 여겨진다”며 “따라서 이번 업무방해라는 이유로 연행 구속
▲ 우근민 제주도지사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일본 훗카이도에서 열리는 ‘제8회 한·중·일 30인 회의’에 참가한다. 이번 회의는 ‘미래지향적 한중일 협력 – 새 시대의 연대를 모색한다’를 주제로 열린다. 우 지사는 ‘문화가 이끄는 한중일의 고리 ’다름’에서 ‘함께’로 패러다임 변화’를 주제로 3국의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문화·교육·교류분과에 참여하게 된다. 그는 8일 오전 열리는 전체회의에서 기조발언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아시아의 공동번영과 평화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그는 이어 오후에 열리는 문화·교육·교류분과에서는 제주의 국제교류를 위한 정책사례를 소개한다. 인구 550만 일본 최고의 관광휴양지인 홋카이도와의 교류촉진 방안, 한·중·일 3국의 실질적인 교류강화를 위한 주요 정책을 제안하게 된다. 우 지사는 7일 오후 8시에 훗카이도현 지사와의 면담도 예정돼 있다. 우 지사는
정부가 박근혜 대통령의 제주지역 공약에 대한 본격적인 추진을 한다. 기획재정부는 5일 제주 공항 인프라 확충 등 6대 제주 지역공약에 대한 이행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발표된 제주지역 공약 사업은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관광허브 육성 민군복합 관광미항(재제주해군기지) 건설사업 지원 확대 ▶말 산업 특화단지 조성 ▶액화천연가스 공급망 구축 ▶제주감귤산업을 세계적인 명품산업으로 육성 ▶제주 4.3문제 해결 적극 지원 등이다. 또 이를 이행하기 위한 13개 공약사업이다. 기재부는 계속사업의 경우 ‘세계적 관광 휴양지 개발, 농축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군복합 관광미항 개발, 서귀포 크루즈항 건설, 말 산업 특화단지 조성 등으로 관광활성화 기반 마련을 지원하게 된다. 또 제주 감귤산업을 세계적인 명품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시설 현대화, 산지유통센터 건립 지원 등에도 나선다. 신규사업은 지역 선호도가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예비타당성 조사 등 사업 준비기간을 감안, 탄력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사업 추진이 확정된 사업은 2013~2017년 국가재정운용계획 및 2014년 예산안에 관련소요를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
올 상반기 서귀포시 지역 토지거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서귀포시가 ‘2013 상반기 토지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6월간 토지거래량은 전체 9671필지(3,239만6,000㎡)로 전년 동기 거래량 6956필지(2,626만4,000㎡)와 비교해 필지수 기준 39.0% 증가했다. 이는 하루 평균 54필지(17만9,980㎡)의 땅주인이 바뀐 셈이다. 특히 전국 평균 지가상승률과 비교해도 서귀포시가 크게 앞질렀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전국 평균 지가상승률(5월말 기준)은 0.469%이지만 서귀포시는 0.692%다. 시 관계자는 “정부의 4.1 부동산 대책과 맞물려 혁신도시, 영어교육도시, 헬스케어타운 등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서귀포시의 기대가치가 지속적으로 높아진 것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도내 거주자 보다 외지인의 구입비율이 더 높았다. 매수자 별로 살펴보면 서울지역 거주자가 2534필지(26.2%), 기타 도외 거주자가 2921필지(30.2%)로 총 56.4%인 반면, 도내 거주자가 4216필지(43.6%)를 매수를 기록했다. 용도지역별로는 관리지역 내의 토지거래가 86.2%로 가장 높았으며,
이선화 도의원이 해녀문화 유네스코 등재와 관련, 제주도정의 소극적이고 미온적인 태도를 비판했다. 제주도의회 이선화(새누리당·비례대표) 의원은 5일 개회한 제308회 제주도의회 제1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해녀문화 세계화에 대해 미적거리는 도정을 비난했다. 이 의원은 “해녀문화의 세계화는 우근민지사의 공약사항이다. 지사의 임기를 1년 남겨둔 현재에 시점에서 그 공약실천을 어떻게 추진했으며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는 이어 “제주해녀를 단순한 어업군으로만 바라보고 잠수소득이나 작업환경 개선의 어장관리와 같은 지원정책에만 국한돼 있다. 이를 담당하는 소관부서도 해양수산국”이라며 “전력을 다해 유네스코에 등재하려면 문화재청이나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야하는 문화관광스포츠국이 담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양수산국이 맡고 있다. 그것도 일개의 사업소에 해당하는 해녀박물관이 거의 떠맡다시피 하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환경경제부지사가 위원장으로 있
▲ 5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제주도지원위원회 회의가 열리고 있다.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제주해군기지(민·군복합항)와 관련 국가차원의 대화협의체를 구성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정부는 5일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제21차 ‘제주도 지원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새 정부가 들어서서 처음 열리는 것이다. 특히 2009년 12월29일 제13차 제주지원위원회가 열린 뒤 3년 6개월여 만에 다시 열리는 것이다. 그 동안 서면심의만 이뤄져 왔다. 회의에는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한 중앙부처 장·차관 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제주영어교육도시 조성 향후 추진방안 심의’와 ‘제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 추진현황 보고’를 비롯한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우근민 지사는 이번 회의에서 도무 6건의 제주지역 주요 현안에 대해 보고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 우근민 제주도지사(왼쪽에서 3번째)가 5일 오전 열린 제주도지원위원회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우 지사는 우선 제주특별법 5단계 제도개선과 관련, 정부에 제출한 제도개선과제
공공심야약국이 이달부터 11개소에서 12개소로 확대 운영된다. 제주도에 따르면 약국이 폐문하는 밤 10시부터 12시 사이에 의약품 구입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이달부터 1개소를 추가 지정하여 심야약국을 총 12개소로 늘려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공공심야약국 6개소로 운영을 시작한 이후 올해 초 11개소로 확대 운영하였다. 서귀포시 남원지역을 추가 지정하여 심야약국을 12개소로 확대 운영함으로써 의약품 구입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 2013년도 공공 심야약국 지정 현황 지역 약국명 소 재 지 연락처 비고 제주시 새희망약국 제주시 화북1동 1221-2 725-0655 부부약국 제주시 연동 283-12 742-5252 새우리약국 제주시 삼도1동 751-18 757-5149 서귀포 우리약국 서귀포서 서홍동 446-3 739-4375 중문 중문약국 서귀포시 중문동 2117-4 739-9687 조천․ 함덕 신한당약국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1277-2 783-8087 3일 (화, 목, 토) 조천약국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 2317-6 783-8989 3일 (월, 수, 금) 성산 동남약국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1116-1 782-5417 표선 온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