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유권자 대상을 받고 있다.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10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제2회 유권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유권자 대상’을 받았다. ‘유권자 대상’은 매년 5월 10일로 지정된 유권자의 날을 기념해 유권자와의 약속실천과 골목상권을 살리는 우수정책을 실현한 선거직 공무원에게 유권자의 자격으로 주는 상이다. 행사는 유권자시민행동이 주관하고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한국시민사회연합 등 150여 직능·소상공인단체와 시민사회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우 지사는 민생경제와 다양한 골목상권 활성화 정책을 실현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수상했다. ▲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유권자 대상을 받은 뒤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제주도는 전국 처음으로 골목상권살리기추진단을 신설해 지원체계를 구축해 민·관이 함께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 담보능력이 없는 영세 자영업자의 자금난을 덜어주고 경영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골목상권 특별보증 시행하고 있다. 전국 최초 골목슈퍼 자체브랜드인 ‘우리동네 맛있는 쌀’, ‘우리
▲ 변정일 JDC 이사장 변정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이 "차기 이사장 선임은 다음 달 중에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정치는 하지 않겠다"고도 말했다. 변정일 JDC이사장은 10일 낮 기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그 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변 이사장은 우선 관심사인 차기 이사장 선임과 관련해 언급했다. 그는 “이르면 다음 달 중순, 늦으면 다음 달 말쯤에 이사장 선임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JDC는 오는 13일 이사회를 열 예정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투자전략처의 외자유치 관련 사안에 대한 논의가 예정돼 있지만 차기 이사장을 추천하기 위한 임원추천위원회 구성과 관련 논의 가능성도 있다. 이어 그는 4년간 소회를 밝혔다. 변 이사장은 지난 2009년 5월 JDC 이사장으로 취임, 지난해 5월 7일 3년의 임기를 마쳤다. 그러나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근거로 1년 연임해 지난 7일로 그 임기도 마무리 됐다. 1년 단위로 신임을 묻는 절차가 없었기 때문이다. 변 이사장은 “4년간 지내보니까 많이도 일을 했다. 내가 올 때
제주도가 지방공무원 선발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의 ‘제주도 지방공무원 임용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 내용은 지역인재 선발 채용 제도를 완화하는 것이다. 지역인재 선발 채용 제도는 도내 대학졸업자(예정자 포함) 중 성적 우수자를 8급 또는 9급으로 특별 채용하는 제도다. 8급은 4년제 학사학위 취득(예정)자, 9급은 전문학사학위 취득(예정)자 중에서 추천 자격기준에 적합한 자를 대학의 총장(학장)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필기와 면접시험을 통해 1년간 견습 기간을 거친 후 임용한다. 이번에 주요개정내용을 보면 그동안 대학별 각과의 상위 5%에 해당하던 학생 추천기준을 각과의 상위 10%로 낮췄다. 또 영어능력검정시험 기준점수를 토익 900점에서 775점으로 크게 낮췄다. 게다가 영어만 인정하던 외국어능력 검정시험을 중국어와 일어를 추가했다. 시험과목에서도 외국어를 제외하고 ‘사회’를 추가해 국어, 한국사, 사회로 편성했다. 대학별 추천가능인원도 입학정원기준에 따라 2~4명을 추천하던 것을 입학정원기준에 관계없이 대학별 20명이 범위 내에서 추천할 수 있도록 추천 및 자격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
전국체전기획단(단장 현을생)이 제주도의 4월 최고 친절 부서로 선정됐다. 제주도는 4월 베스트 친절 부서 및 직원을 선발하고 포상했다고 10일 밝혔다. 4월22일부터 5일간 제주도 전부서 및 직속기관, 사업소를 대상으로 별도의 모니터링 요원(1일 6명)이 직접 평가를 실시했다. 친절 응대, 친절ㆍ적극성, 정확ㆍ신속성 등 방문 모니터링과 전화응대 태도, 부서별 친절시책 추진여부에 대해 모니터링한 결과다. 베스트 친절 부서로 전국체전기획단, 친절 직원으로는 해양개발과 문기순 주무관이 선정됐다. 전국체전기획단의 전화친절도는 94.7점, 방문평가 91점으로 최고수준이었다. 부서장의 적극적인 관심아래 친절생활화를 위한 직원들이 노력이 돋보였다. 제주도는 친절부서에 30만원 상당, 친절직원에게 10만원 상당의 제주사랑상품권을 줬다. 해외 선진지 견학시 우선 선발하는 등 인센티브도 준다.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민생시책추진단에서 발굴한 민생시책 18개 과제에 대해 청렴감찰단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라고 지시했다. 우근민 지사는 9일 오전 간부들과의 티타임 회의에서 “민선5기 도정목표는 ‘도민의 행복한 제주특별자치도’”라고 다시 한 번 더 강조한 뒤, “그러나 일부 도민들은 달라진 것이 별로 없다고 생각한다. 이는 일상의 소소한 불편사항이 해소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도민제안, 현장방문, 설문조사 등을 통해서 접수 논의되고 우선 시행되고 있는 ‘장애인 화장실 뽑아 쓰는 화장지로 교체’ 등 18개 과제에 대해 추진되고 있는 실태를 청렴감찰단에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또 “민원실에 접수되고 있는 주민불편사항, 사소한 제도개선 민원 등에 대해도 처리부서, 처리기한을 명시한 메모지를 붙여 처리부서장에 이첩, 책임 있게 처리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민생시책을 추진하기 위해 소요되는 예산은 다음 달 추경에 반영해 조치하라”고
새누리당 제주도당이 제주4.3희생자 국가추념일 지정이 가시화 된 것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실천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며 환영을 뜻을 표했다. 도당은 8일 논평을 내고 “박근혜 대통령 공약사업인 4.3사건희생자국가추념일 지정을 부대의견으로 담은 ‘4.3특별법 개정안 대안’이 국회 안전행정위를 통과해 국가추념일 지정이 가시화 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국회 안전행정위(위원장 김태환 새누리당 의원)는 지난 3일 전체회의를 열고 ‘4.3특별법 개정안’들을 통합 조정한 위원회 대안을 의결한 바 있다. 이날 통과된 ‘4.3특별법 개정안 대안’에는 “정부는 2014년 4월 3일 이전에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매년 4월 3일을 제주4.3사건 희생자 추념일로 정한다”는 부대의견이 첨부됐다. 새누리당 도당은 “이는 4.3사건희생자국가추념일을 지정하겠다는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며 “도민의 열망과 염원이 모아진 결과”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ldqu
민주당 제주도당이 운영위원회 구성을 승인하고 부문별 상설위원장의 임명안을 처리하는 등 도당 재편을 완료했다. 고희범 위원장 체제의 도당이 본격 출발한 것이다. 제주도당은 지난 7일 제1차 상무위원회를 열었다. 상무위원회에서는 앞으로 도당을 이끌어갈 운영위원회 구성을 승인했다. 더불어 곧바로 이어진 제1차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당의 부문별 상설위원장 임명안을 처리했다. 고희범 도당위원장 취임과 함께 새롭게 구성된 상무위원회는 도당위원장, 국회의원 3명, 도의원 17명, 당직자 2명(사무처장, 정책실장), 지명직 상무위원 6명, 부문별 상무위원회 9명 등 총 38명으로 이뤄졌다. 운영위원회는 상무위원 중 지역위원회 추천 등을 통해 10명으로 구성됐다. 민주당 제주도당의 신임 상설위원장은 다음과 같다. ∙ 여성위원장 : 방문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 ∙ 청년위원장 : 이상봉 (前 제주시연합청년회장) ∙ 노인위원장 : 고성화 (前 민주당제주도당 노인위원장, 상임고문) ∙ 장애인위원장 : 오원국 (제주특별자치도 농아인연합회 이사장) ∙ 교육연수위원장 : 강원보 (18대 대선 선대위 부본부장) ∙ 지방
제주4·3평화재단 지원금과 산지천 도심하천 생태복원사업비 등이 국비에 반영돼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관련 예산을 포함한 새 정부의 첫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국회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지난 7일 오후 늦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본회의를 잇달아 열고 약 17조3천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추경안에는 제주 4.3 평화재단 지원 10억원과 산지천 도심하천 생태복원 사업 10억원 등 지역 현안 사업비 100억원 규모가 반영됐다. 현재 제주4·3평화재단은 재단 운영비로 4·3희생자 및 유족 진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정부 출연금 30억원에서 올해 20억원으로 10억원이 줄어 재단의 운영난이 가중되고 희생자 및 유족 진료비 지원에 차질이 우려돼 왔다. 하지만 삭감된 10억원이 이번 추경에 포함된 것이다. 또 산지천의 경우 제주시 도심중심지역과 동문재래시장 등 상가밀집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생활하수 등 오염도 높은 물질이 유입돼 생태계훼손과 수질보전 등 복원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그러나 정부에서 관련 본예산에 13억원만 반영해 사업 추진이 어려운 상태였다. 이번에 10억원이 추가
▲ 민주당 강창일 국회의원 국내 유일의 중소기업지원 전문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연) 제주지역본부 설립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민주당 강창일 의원(국회 산업통상위원장, 제주시갑)은 "지난 4월 29일 나경환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으로부터 제주지역본부 설립 추진 경과를 보고 받았다"며 "상반기 중 Start-Up 형태로 ‘제주 R&BD 협력 활성화 사업(가칭)’을 시작하고 소규모 임시 센터를 개설한 이후 제주도와 생기연이 함께 지역본부 설립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해 본격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생기연 제주지역본부의 설립 논의는 지난해 초 강 의원이 제주도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 방안으로 제시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생기연의 자체 타당성 검토와 더불어 강창일의원실, 제주도, 제주대학교, 제주발전연구원, 제주테크노파크 등과 논의를 거쳐 세부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 생기연이 자체 검토한 제주지역 제조업 육성 방안에 따르면 “제주도는 경제지표 및 고용지표 측면에서 열악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발전전략의 제조업 발전계획도 미흡한 수준이다.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제주도의 토지비축제도를 놓고 의회와 시민단체가 '대수술'을 요구하고 있다. 정작 개발에만 치중하고 있어 환경보전이라는 명제는 뒷전이란 지적이다. 게다가 비축토지가 관광개발사업자에게 넘어가면서 제주 땅이 도외 자본들에게 잠식될 우려마저 낳고 있다. 환경보전과 개발이라는 목적아래 시행한 토지비축제도. 이제는 근본적인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불거져 나오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2007년부터 토지비축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개발 가능한 토지를 사전에 확보해 공공용지로 활용하거나 양질의 자본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가에게 개발사업에 필요한 토지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그 근거는 제주특별법에 두고 있으며 다른 시·도에는 없는 독특한 제도다. 원래 토지비축제는 2004년부터 추진됐다. 당시 국유지 394㎢, 도유지 15㎢, 시·군유지 111㎢를 먼저 확보하고 외국투자기업에 국·공유지를 50년간 무상으로 장기간 빌려주는 내용으로 추진됐다. 하지만 정부의 반대와 환경단체의 반발 등에 부딪쳤다. 결국 현재의 토지비축제는 특별법에 포함되면서 현재까지 이르고 있다. 도는 지금까지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 등 5개 지역에 88만8000㎡의
제주 4.3국가추념일 지정에 따른 4·3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해당 상임위를 통과했다. 4·3국가추념일 지정에 한 발짝 다가선 것이다. 제주출신 국회 강창일(제주시 갑)·김우남(제주시 을)·김재윤(서귀포시)·장하나(비례대표) 의원에 따르면 강창일 의원과 김우남 의원이 각각 제출한 4.3특별법 개정안이 지난 3일 안전행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가결됐다. 올라온 개정안이 두 건이어서 병합해 심사한 뒤 통합 조정안이 대안 가결됐다. 안행위를 통과한 이 개정안은 법제사법위원회에 회부됐다. 7일 법사위가 열릴 예정이지만 아직 개정안 관련 일정이 잡히지 않았다. 따라서 7일 열리는 본회의 상정은 이뤄지지 않는다. 법사위를 통과하면 별다른 걸림돌이 없는 한 다음달 열리는 임시국회 본회의에 상정 처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4.3특별법 개정안의 핵심은 4.3추념일 지정이다. 안행위는 대안을 의결하면서 “2014년 4월 3일 이전에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매년 4월 3일을 제주4·3사건 희생자 추념일(이하 ‘4·3사건 희생자 추념일
▲ 제주시 도남동으로 이전하는 새누리당 제주도당 약도 새누리당 제주도당이 제주시 도남동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한다. 오는 10일부터 새 당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제주도당은 "현 당사의 임대기간 만료와 교통 불편, 주차장 면적 협소 등의 이유로 새 당사로의 이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당사는 지난 2009년 5월 제주시 연동에서 오라동 당사로 이전한 후 4년만에 다시 도남동에 보금자리를 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