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경대 새누리당 제주도당 위원장이 민주평화통일자문 위원회 수석부의장으로 지명 됐다. 현경대(74) 새누리당 제주도당위원장(전 국회의원)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으로 2일 지명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김현욱 현 수석부의장이 지난달 30일 사임을 표시함에 따라 현 위원장을 수석부의장으로 지명했다. 현 위원장은 5선 의원으로 오현고등학교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지검 특수부 검사와 민주평통 사무총장을 거쳤다. 대선 당시 제주지역 상임선대본부장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선거를 지원했다. 현재 새누리당 제주도당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박 대통령이 오래 전부터 자문을 받아 왔던 원로그룹인 7인회의 일원이자 외곽지원조직인 ‘한강포럼’을 주도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지난 19대 총선에서는 새누리당 최고령 공천자로 제주시 갑에 출마했지만 민주통합당 강창일 의원에게 패해 낙선했다. 민주평통은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으로 통일 정책의 수립 및 추진에 관한 대통령의 자문 역할을 맡는다. 의장은 대통령이 겸임하며 수석부의장은 장관급이다.
▲ 제주농산물 항공운송 대책마련 T/F팀 회의. 제주산 농산물 항공운송 물류대란이 답을 못 찾고 있다. 제주도가 T/F팀을 꾸려 회의를 열었지만 별다른 소득도 못 건졌다. 제주도는 1일 오후 제주도청 4층 중회의실에서 '제주농산물 항공운송 대책마련 T/F팀'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김선우 환경경제부지사는 회의자료를 보며 "아무의미 없는 자료"라고 호통을 쳤다. 이날 회의는 월동채소류를 운송하는 제주노선 중대형 항공기 투입 축소로 농민피해 최소화 및 사전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T/F팀이 꾸려진 뒤 처음으로 열린 것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박태관 전농 제주도연맹 의장, 허창옥 도의원 등에 따르면 회의자료부터 문제가 많았다. 월동채소류 가운데 100%항공 운송을 이용하는 품목에서 풋마늘이 제외돼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대해 박원철 도의원은 "풋마늘이 통계에 잡히지도 않았다. 회의자료 준비와 검토가 덜됐다"고 지적했다. 고문삼 농업인단체협의회 회장은 "11월부터 3월까지 월동채소 항공운송에 문제가 있는데 대한항공 기종은 몇대고, 아시아나항공 물량은 얼마인지가 나와야 한다"며 "실제로 항공운임도 회의
▲ 강창일 국회의원(산업통상자 원위원장) 제주자치경찰단에게 통행금지 제한권과 음주운전자 단속권 등의 권한 부여가 추진된다. 강창일 의원(민주통합당·제주시 갑)은 지난달 30일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과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제주특별법 개정안은 제주자치경찰 사무수행 지역에 한해 보행자나 차마의 통행을 금지시킬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 도로교통법 개정안은 음주운전자에 대한 단속 등을 실시할 수 있도록 권한을 주는 내용이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07년 6월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당시, 지역생활과 밀접한 교통 및 치안 서비스를 담당하기 위해 함께 출범했다. 하지만 중앙정부로부터 교통과 치안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권한을 충분히 이양받지 못했다. 때문에 교통질서 유지에도 제한적으로 임했을 뿐 실질적인 권한이 주어지지 못했다. 강창일 의원은 “제주도의 교통사고 사망률이 전국 최고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지역 사회의 교통 및 치안 서비스를 담당하는 제주자치경찰이 통행금지 제한이나 음주운전 단속 등 기본적인 사무 수행도 못하는 등 많은 문제가 있어왔다”며 법안
제주도가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UN CBD/COP 12) 유치에 실패했다. ‘환경올림픽’인 세계자연보전총회(WCC)를 개최하고 ‘환경수도’를 추진하는 제주도다. 그래서 더욱 아쉬운 것이다. 그런데 다른 경쟁 지역보다 월등히 나은 인프라와 풍부한 경험에도 떨어진 이유가 무엇일까? 제 12차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는 내년 9월29일부터 10월18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193개국 2만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WCC 제주총회의 1만여 명보다 더 규모가 크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생물유전자원 접근·공유에 관한 ‘나고야의정서’ 이행체계에 대한 논의 및 발효가 예상되면서 국제적 관심이 높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은 총회 개최에 따른 경제적 효과를 4631억원으로 예상했다. 한국은 지난해 10월 인도 하이데라바드에서 열린 11차 총회에서 개최국으로 결정됐다. 환경부에 따르면 개최도시 민·관 선정위원회는 30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최종 선정위원회를 열고 제주도 서귀포, 경상남도 창원, 강원도 평창 등 2014년 유엔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유치를
▲ 박희수 제주도의회 의장 박희수 제주도의회 의장이 한국공항(주)의 지하수 증산 동의안과 이에 따른 청원을 상정하지 않은 구체적인 이유를 털어왔다. ‘한국공항의 숨은 의도가 있다’는 지난번 임시회 때의 발언보다 더 구체적이다. 특히 박 의장이 설명에 의하면 한국공항은 막대한 이익에도 불구하고 그에 따른 부담금은 극히 미미한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한국공항은 과거보다 더 많은 양의 먹는 샘물을 제조·판매하고 있는 것도 밝혀졌다. 박희수 의장은 30일 낮 출입기자와의 오찬 간담회를 갖고 한국공항의 지하수 증산 동의안과 관련한 입장과 한국공항의 최근 발표한 입장발표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박희수 의장에 따르면 한국공항은 2000년 이후 2006년까지 매년 561~1400㎥를 더 판매했다. 하지만 추가 판매량이 1000㎥를 넘은 것은 단 2번에 불과했고 6년간 평균 955.3㎥를 더 늘려 판매했다. 하지만 2007년부터는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2007년 1563㎥가 추가로 늘어나더니 이후 2011년까지 매년 평균 1651㎥를 더 늘려 판매했다. 박 의장은 이러한 수치를 근거로 “공정과정에서 제품 외에 들어가는 소비량이
▲ 비오토피아 제주지역 단독주택 중 최고가격은 어디일까? 지난해에 이어 서귀포시 안덕면 상천리 비오토피아 내에 위치한 단독주택이다. 제주도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도내 7만9722호의 개별주택가격을 30일 공시했다. 이번 개별주택가격은 지난해 11월 23일부터 주택특성조사를 시작으로 가격산정, 감정평가업자의 검증, 가격열람 및 의견제출 후 22일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공시대상 주택가격은 총 5조 1101억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지난해 보다 실질증가율은 1.25% 상승했다. 전체 공시대상 중 제주시가 5만647호 3조 6362억원, 서귀포시가 2만9075호 1조 4,739억원으로 제주시 지역이 총 가격대비 71.2%를 차지하고 있다. 지역별 실질증가율은 제주시 0.98%, 서귀포시 1.94% 상승했다. 유형별로는 단독주택이 전체 7만9722호 중 6만4413호로 80.8%를 차지했다. 가격대별 주택은 1000만원 이상 5000만원 미만 주택이 3만6733호로 46.1%로 가장 높은 분포를 보이고 있다. 도내 단독주택 중 최고가격은 안덕면 상천리 비오토피아내에 위치한 단독주택으로 결정됐다. 대지면적 3,927.3㎡, 건물연면적 296.5
▲ 새누리당 제주도당이 29일 열린 제주도당 운영위원회에서 각 지역 현직 당협위원장을 승인했다. 새누리당 제주도당 각 지역 당원협의회 위원장이 현직이 연임됐다. 내년 지방선거는 현직 당협위원장 시스템으로 준비될 예정이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29일 도당 운영위원회를 열고 각 지역 당원협의회 운영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선출한 현직 위원장들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제주시 갑 당협위원장은 현경대 제주도당 위원장, 제주시 을 당협위원장은 이연봉 현 당협위원장, 서귀포시 당협위원장은 강지용 현 당협위원장이 각각 연임됐다. 이번 결정은 지난 8일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에서 의결된 ‘2013년 정기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선출’지침에 따른 것이다. 이날 현경대 도당 위원장은 “지난 대선에서 당협위원장들의 헌신적 노력을 치하하고 다가오는 지방선거를 대비해 당협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현 위원장은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당원 중심의 선거로 당원과 당직자들이 한 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으는데 당협위원장들이 앞장서 달라”며 “당원협의회 활동에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하겠다”
▲ 우근민 제주도지사와 현경대 새누리당 제주도당 위원장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연일 정치권과의 거리 좁히기에 나섰다. 각 정당 소속 제주도의회 의원들과 저녁 회동을 가진데 이어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 제주도당과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제주도와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29일 오전 11시 제주시내 모 식당에서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우근민 제주도지사와 방기성 행정부지사, 김선우 환경.경제부지사, 공영민 기획관리실장, 박재철 특별자치행정국장이 참석했다. 새누리당에서는 현경대 도당위원장, 이연봉 제주시을당협위원장, 강지용 서귀포시당협위원장, 구성지 도의회 새누리당 원내대표, 양창윤 도당 사무처장, 양해석 도당 공보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제주지역 대선공약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방안과 지역 현안 과제 해결을 위해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 제주도와 새누리당 제주도당이 29일 정책간담회를 갖고 있다. 양 측은 박근혜 대통령의 제주지역 대선공약이 중앙정부의 지역공약 실천계획 우선순위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새누리당 도당에서 구성해 활동하고 있는 4․3분과 위
제주특별법 제도개선으로 도의원 보좌관제 도입을 추진하는 제주도의회가 이와는 별도로 정부가 추진하는 보좌관제 도입 촉구를 의해 전국 지방의회의 힘을 모으고 있다. 제주도의회 안창남 운영위원장은 30일 충청남도의회에서 열리는 제6차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 협의회에 참석한다. 안창남 위원장은 이번 협의회에서 ‘지방의회 인사권 및 보좌관제 도입방안지지 결의문 채택의 건’을 안건으로 제출한다.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회원 일동의 명의로 상정되는 결의문(안)에는 “지난 5일 안전행정부가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실질적 지방분권과 주민체감형 지방행정을 구현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 전폭 지지한다”는 내용이 들어있다. 결의문에는 또 “의회는 견제와 감시의 기능이 부여돼 있기는 하나 현재 이를 수행하기에는 보좌 인력이 집행부에 비해 극히 취약한 상태로 견제와 균형이라는 대명제를 실현하기에 사실상 역부족인 경우가 많다”며 의원 보좌관제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또 “현재 의회소속 직원 중 일반직 공무원은 단체장이 임명권을 행사하고 있어 집행부 견제라는 업무 수행에 자유롭지 못함
제주도(행정시 포함) 소속 공무원을 상대로 강의를 하던 한 교육 프로그램 대표가 우근민 제주도정에 대한 비판적인 보도가 촌지를 주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제주도 인재개발원은 산하 5급 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핵심가치 역량 향상’ 과정을 지난 23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운영하고 있다. 모두 4기에 걸쳐 각 이틀씩 운영된다. 마지막 4기는 읍면동장과 주민자치위원장이 참여하는 ‘제주미래비전 공유’ 워크숍으로 2일 하루 운영된다. 모두 5급 이상 공무원 32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강사로는 공영민 기획관리실장이 ‘새 정부 창조경제의 방향’과 ‘도정시책 성과 및 방향’에 대해 강의를 하고 있다. 또 외부강사로 초청된 백모(47)씨 등 5명이 커뮤니케이션과 스피치훈련 등에 대해 강의를 하고 있다. 강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그런데 외부강사로 초청된 백씨가 24일 오전 9시 강의에서 촌지 발언을 했다는 것이다. 이날 강의를 들었던 공무원 A씨에 따르면 백씨는 이날 강의 도중 “김태환 도정과 우근민 도정에서 언론의 분위기
제주도내 진보성향의 정당들이 한진그룹을 규탄하고 나섰다. 한국공항이 공개적으로 제주도의회 의장을 협박했다고 봤기 때문이다. 녹색당 제주도당 준비위원회와 진보신당 제주도당, 진보정의당 제주도당 추진위원회는 29일 공동성명을 통해 “한진 재벌 자회사 한국공항이 도민의 대표기관인 도의회 의장이 자신이 가진 합법적인 권한을 통해 심사숙고 끝에 내린 결정을 도의원들을 무시한 독단적인 결정이라며 법적인 절차를 또 밟겠다고 겁박하고 나섰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박희수 의장이 제주도의 지하수 공수화 정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것은 의장으로서의 본연의 의무이자 권한”이라며 “그런데 한국공항은 최근 실정을 거듭하고 있는 우근민도지사에 빗대 ‘제왕적 도의장’이라고 비난의 포문을 열더니 이젠 아예 있지도 않은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여론조작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들은 또 “도의장에게 이 모든 상황의 책임을 전가했다”며 “한마디로 한진재벌은 혹세무민(惑世誣民)으로 도의장을 능멸하고 제주도민을 우롱하는 파렴치한 짓을 벌이고 있다&rdquo
▲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29일 오전에 열린 5월 중점 추진사항 보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중국인 투자에 대한 도민들의 부정적 여론에 불만을 제기했다. 간부들에게 이러한 부분들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라고 주문했다. 우근민 도지사는 29일 오전 ‘5월 중점 추진사항 보고회’에서 “도민들은 중국 사람이 땅이나 건물을 사면 큰일 나는 것처럼 말하는데 오늘 보고에서는 그런 것에 대한 대안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미국이 경제가 좋지 않아 (뉴욕의)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을 일본에 팔았다. 지금은 일본의 경제 나쁘니 다시 미국이 샀다. 땅이나 건물을 가져가지 못한다고 생각한다”며 부정적인 여론에 반론을 폈다. 우 지사는 이어 “지금 보면 각 나라가 투자 유치를 위해 나선다. 국내도 마찬가지로 혈안이 된다”며 “제주도가 일자리를 죽으라고 마련하고 있지만 투자유치는 꼴찌에서 두 번째”라고 불만을 제기했다. 그는 “투자를 위해 영주권을 주고, 무비자를 하며, 행정 처리의 간소화에 나서는데 ‘깎아 줄 것은 다 깎아 준다&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