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수련관, 유스호스텔 등 도내 청소년수련시설 43개소의 건물 뿐만 아니라 부지 전체가 금연구역이 된다. 제주도는 지난해 6월 개정된 ‘국민건강증진법’이 지난 8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계도기간을 거쳐 내년 7월 1일부터 청소년수련시설 내에서 흡연할 경우 일정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13일 밝혔다. 어린이와 청소년의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해 건물과 그 부지를 포함한 시설 전체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된다. 더불어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표지판도 설치된다. 만약 청소년수련시설 중 그 시설의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지 않은 경우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청소년수련시설에서 흡연할 경우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다. 현재 제주도내에는 총 43개소의 청소년수련시설이 설치·운영되고 있다.
▲ 우근민 제주지사(왼쪽)와 김태환 전 제주지사 무소속 우근민 제주지사가 대선을 코 앞에 두고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 캠프에서 중책(새누리당 중앙선대위 제주특별자치도 지원특위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태환 전 지사를 만난 것으로 확인돼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 지사는 12일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0일 저녁 김태환 전 지사와 가진 회동을 언급했다. 우 지사는 "밥이야 한번 먹을 수도 있는거지"라며 정치적 해석을 일축했다. 우 지사는 "전에 (김 전 지사가 도청에)왔었다. 한번 식사나 하자고 했지만 제 일정상 날짜가 잘 안잡혀 이제야 하게됐다"며 "변호사를 하던 (김 전 지사의)아들이 판사 임명장을 받았는데 그걸 축하하는 자리였다. 부모의 입장에서 자식이 잘 되는게 가장 기쁜 일 아니냐"고 말했다. 우 지사는 "혹 내 혼자 가면 오해가 생길까봐 (간부들을)데리고 갔다"고 덧붙였다. 당시 회동에는 김형선 행정부지사와 김선우 환경·경제 부지사가 동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 지사는 내년 정기 인사를 1월 중 실시하겠다며 능력 위주로 인사를 하겠다는 원칙론을 강조했다. 그는 &
민주통합당 제주도당 선대위 공보단(단장 고창범)은 12일 ‘업그레이드 제주 실속공약 시리즈’ 10번째로 서귀포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인력 우선 채용을 제시했다. 제주선대위는 “지난 달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서귀포시 혁신도시내 국토해양인재개발원이 준공했다”며 “참여정부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추진된 혁신도시가 완성되면 서귀포시의 발전토대가 구축된다. 향후 제주가 국제적인 교육휴양연수도시로서의 조건을 갖추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새누리당 이명박 정부하에서 당초 9개 기관 이전 예정이던 것이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의 대구 이전으로 8개로 축소됐다”며 “민주통합당은 서귀포 혁신도시 공공기관 추가 이전 유치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혁신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 등을 통해 해당 지역의 인력을 일정 비율 이상 고용하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제주선대위는 이에 대해 “이전공공기관의 장이 매년 지역인력채용 확대 계획을 수립해 정부가 점검하도록 하겠다&
▲ 신임 김연백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장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가 12일자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장에 김연백 서기관(54)을 발령했다. 신임 김 지원장은 경북 포항 출신으로 지난 1978년 농수산통계사무소 포항출장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농업공무원교육원, 농림부 축산국, 농식품부 정책홍보관리실, 인사과 등에 근무했다. 지난 2010년 서기관으로 승진한 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 식품산업정책과에서 근무하는 등 현재 농식품부 내 주요 요직을 거친 정통 농식품 공무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김 지원장은 부인 서동순씨와 자녀 1남1녀를 두고 있다.
▲ 1390 ARS 투표소찾기 서비스 오는 19일 제18대 대통령선거에서는 제주도내 총 227개 투표소가 설치된다. 더불어 본인의 투표소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1390 ARS 서비스’도 제공한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주시 139개소, 서귀포시 88개소 등 도내 총227개 투표소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투표소는 모두 1층에 설치된다. 주요 설치장소로는 학교가 68개소, 읍․면․동 등 관공서 23개소, 공공기관 12개소, 주민회관 및 경로당 등 복지회관 124개소 등이다. 투표소의 명칭과 소재지 및 투표소 위치는 도선관위 홈페이지(http://jj.eletion.go.kr) 및 인터넷선거정보시스템(http://info.nec.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본인투표소 찾기 서비스’는 오는 13일부터 중앙선관위 및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 인터넷포털(다음, 네이버)에서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1390 ARS(0번 선택)'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대통령선거부터 제공되는 ‘1390 ARS 투표소찾기 서비스’는 주민등록 된 구·시·
▲ 【Joins=연합뉴스】 북한이 12일 오전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의 로켓 발사장에서 장거리 로켓을 발사했다. 정부 관계자는 "오전 9시51분 동창리 발사장에서 장거리 로켓이 발사됐다"고 밝혔다. 한 시민이 TV를 통해 관련 속보를 시청하고 있다. 북한이 12일 오전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의 로켓 발사장에서 장거리 로켓인 은하 3호를 전격 발사했다. 정부 관계자는 "오전 9시51분께 동창리 발사장에서 장거리 로켓이 발사됐다"며 "발사 직후 서해상에 배치된 이지스함 레이더가 탐지했다"고 밝혔다. 우리 군은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비해 서해와 제주도 남방 해상에 세종대왕함과 서애류성룡함, 율곡이이함 등 이지스함 3척을 배치했다. 은하 3호는 지난 4월 발사 때와 달리 1단 로켓 분리에 성공해 1단 추진체가 변산반도 서쪽에 낙하했고 2단 추진체 추정물체도 필리핀 근해에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는 1단 분리 이후 오키나와 주변 섬 상공을 통과해 필리핀 동쪽 300㎞ 태평양 해상에 낙하할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정부는 전날 북한이 기술적 결함 해결을 위해 로켓 발사대에 장착했던 장거리 로켓을
11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제주 유세에 이어 오는 12일에는 이인제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공동위원장이 제주를 찾아 박 후보에 대한 유세를 이어간다. 이인제 선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을 찾아 지원 유세를 벌인다. 이후 오후 5시부터는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이마트앞에서 거리 유세를 통해 도민들에게 박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제주민속오일시장에서는 이인제 위원장에 앞서 오후 1시 30분부터 손학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유세도 예정되어 있다.
민주통합당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가 11일 제주를 방문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제주 공약에 대해 ‘진정성이 의심스럽다’고 비판했다. 제주선대위는 이날 논평을 내고 박 후보의 제주공약에 대해 “현 새누리당 정권이 공약했다가 외면했던 사안들로 ‘이번엔 진짜’라는 것을 믿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먼저 박 후보의 ‘신공항이든, 기존공항 확장이든, 공항문제 시급히 해결하겠다’는 공약에 대해 “자신이 속한 새누리당 정권이 대통령 공약으로 약속해 놓고 스스로 뿌리친 사안이다. 기회가 있었는데도 외면해놓고 이제 와서 시급하게 추진한다고 하는 것을 과연 믿을 수 있나”라고 꼬집었다. 더불어 ‘제주관광을 위해서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을 책임지고 도민의 뜻에 따라 추진하겠다’는 공약에 대해서는 “현 새누리당 이명박 정권의 공언에도 불구하고 민항기능은 배제된 채 군항으로 건설이 이뤄지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무엇을, 어떻게 책임지고 추진하겠다는건지 밝혔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ldquo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독재자의 딸은 제주 4.3의 아픈 역사를 치유할 수 없다"며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비난했다. 11일 제주를 찾아 문재인 대선후보 지지 호소에 나선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귀포시 대정읍 대정오일시장을 방문해 "새누리당 정권은 대선 공약을 이행하지 않았고 제주에 대한 특별한 지원도 없었다"며 "제주의 미래를 위해 새누리당에 다시 정권을 맡겨선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독재자의 딸로 자란 박근혜 후보와 새누리당은 제주4·3의 아픈 역사를 치유할 수 없다"면서 "문 후보만이 제주의 아픔을 이해하고 제주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주도민을 공산폭도로 간주하던 뉴라이트의 주장을 지지하는 박근혜 후보가 어째서 이제와 4·3 공약을 버젓이 들이밀며 제주를 찾을 수 있냐"며 "이는 제주도민의 자존심을 건드는 일이고 있을 수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독재자의 딸로 살아온 박근혜 후보와 인권변호사로 살아온 문재인 후보의 너무도 다른 삶에서 누가 서민들을 위
민주통합당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제주시민캠프가 새누리당 제주도당선대위의 1 대 1 제주현안 토론 제안 거부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제주시민캠프는 11일 논평을 내고 “‘박근혜 후보가 직접 발표’ 하더라도 구체적인 정책‧공약 내용에 대해서는 양당 상임선대위원장이 만나 책임 있고 공개적인 의견교환을 하는 게 맞는 순서”며 “토론 거부를 이해하지 못하는 도민들이 많다는 점을 새누리당 제주도당선대위는 직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새누리당제주도당선대위 현경대 상임위원장은 지금이라도 민주통합당 제주도당 김우남 상임선대위원장과의 1 대 1 토론 제의에 응해야 마땅하다”며 “대선 투표일을 8일 앞두고 제대로 된 도민의 선택을 이끌어내기 위해 용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도민들을 위한 진지한 논의의 장, 토론에 나서지 않겠다는 행태는 ‘불통’ 이미지를 안고 있는 박근혜 후보를 빼닮은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을 갖게 된다”며 “제주지역사회에 대해 제대로 아는 것이 없어서, 혹은 토론 중
▲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11일 오후 서귀포시 중앙로터리 유세장에서 청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김영하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민생 대통령'이 되겠다며 "제주에서 통합의 큰 바람을 일으켜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약속은 100% 지킨다"며 제주 신공항 건설 또는 공항 확장,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 건설, 4.3 해결 등을 제주도민들에게 약속했다. 박 후보는 전날 2차 TV토론을 마친 뒤 11일 '대선 풍향계' 제주에서 유세를 재개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1시께부터 서귀포시 중앙로터리와 제주시청 인근에서 집중유세를 폈다. 제주시 동문재래시장을 찾아 민생도 살폈다. 지난 10월 17일 제주도선대위 발대식에 참석한 데 이어 공식 선거운동기간 첫 제주 방문이다. 박 후보는 5시간 동안 한라산을 넘나들며 제주에서 바람몰이를 한 뒤 상경, 서울에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유세 대결을 폈다. ▲ 11일 오후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제주시청 인근에서 유세를 펼치고 있다./김영하 기자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제주 유세에서 "신공항을 짓든 기존 공항을 확장하든 도민과 전문가 뜻에 따라 빠른 시일내에 해내겠
18대 대선 제주 유권자 수가 44만8024명으로 확정됐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9일 실시하는 제18대 대통령선거 제주지역 총 선거인 수를 44만8024명으로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확정된 선거인 명부에는 제주시는 32만5710명, 서귀포시 12만231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1월 25일 기준으로 작성된 선거인 44만8259명에서 235명이 제외된 수다. 이들은 수선거인명부확정 전까지 사망, 비선거권자, 이중 등재, 명부열람기간 중 이의․불복신청에 대한 결정 등을 통해 제외됐다. 확정된 선거인 수는 제주도 총인구수 58만4206명의 76.6%다. 이 중 남성은 49.2%인 22만0667명, 여성이 50.8%인 22만7592명으로 여성유권자가 6925명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확정된 총 선거인 수는 지난 2007년에 실시한 제17대 대통령선거의 41만4022명보다 3만4002명(8.2%) 증가했다. 더불어 이는 지난 4월 제19대 국회의원선거의 44만1470명 보다는 6554명(1.5%) 증가한 수치다. 한편 제주도선관위는 확정된 선거인명부를 기준으로 오는 12일까지 도내 총 23만2882세대(제주시 16만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