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족여성연구원 출연금이 대폭 삭감됐다. 제주도의회 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신영근)는 제주도 새해 예산안을 심의, 논란이 되고 있는 제주가족여성연구원 출연금을 감액하는 등 28억원을 계수조정했다고 6일 밝혔다. 복지위는 제주가족여성연구원 출연금 10억원 중 5억원을 삭감시킨 것을 비롯, 영어교육도시 119센터 신축공사비 1억2800만원 중 4억, 공공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심야약국 시범운영 2억1600만원 중 1억800만원을 삭감했고 한울누리공원 주차장 조성사업은 1억5000만원 전액 삭감했다. 복지위는 감액한 예산으로 사회복지 정보사업 및 도민복지 조사사업 8000만원, 여성인권영화제 2000만원, 다문화가정고향방문사업 3000만원, 전국병원 간호사회 대의원 총회 1000만원, 제주시 노인체육대회 지원 5600만원 등을 신규 반영하거나 증액했다. 상임위원회별로는 세출예산 기준으로 총 292억원(잠정)을 삭감했다. 환경도시위원회가 92억1680억원을 조정한 것을 비롯해 △행정자치위원회 30억4450만원 △복지안전위원회 28억48만원 △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 86억6200만원 △문화관광위원회 54억7525만원 등이다. 행정자치위원회 소관 계수조정에서
▲ 제주국제대학교 2부학생회가 5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제주국제대학교 2부학생회는 5일 새누리당 제주선대위 선거사무소에서 박근혜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김기남 2부학생회장과 부학생회장, 사무국장 등 임원들은 이날 지지선언에서 “스펙만이 모든 것인 이 사회에서 우리들의 열정과 가능성은 모두 사라졌다”며 “제주라는 지역적 열세가 우리를 짓누르고 제주청년들은 답답하다”고 우려를 전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후보의 스펙초월시스템 정책을 절대적으로 지지한다”며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일자리를 찾게 해줄 박 후보의 K-MOVE 정책도 적극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는 2014년까지 반값등록금을 실현하고 학자금대출 이자율도 실질적으로 0%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굳게 믿는다”고 덧붙였다. 김기남 국제대 2부학생회장은 “박근혜 후보는 점수와 스펙, 경쟁만을 따지는 우리사회를 개혁해 능력 중심의 사회를 구현할 적임자”며 “박근혜 후보를 대통령으로 당선시켜 청년들의 상상력과 아이디어
제주도의회 예산결산위원회(위원장 김명만)가 6일부터 13일까지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 새해 예산안에 대한 심사에 돌입한다. 예결위는 6일부터 12일까지 제주도 예산안에 대해 총괄 및 상임위별 질의 검토를 진행하고 13일 제주도교육청 예산안에 대해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예결위는 “제주도 예산안의 경우 특별자치도 이후 재정특례 제도 진단 등 가용재원 확충 노력 실태를 분석해 중앙이전 재원과 자체재원이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심사를 진행할 방침”이라며 “서민생활안정, 골목상권 등 지역경제 활성화, FTA 대응 1차산업 경쟁력 강화 등에 대한 재정투자 규모와 적정성에 대해 심사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결위는 이어 “유사 중복사업, 불요불급한 예산, 낭비성 예산을 찾아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예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투입하고 지역현안 사업 예산의 적정성에 대한 심사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예결위는 “제주도교육청 예산에 대해서는 학력향상 및 안전한 학교만들기 사업 같은 인재육성 등에 적정한 예산이 사용되는지 심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 김성주 중앙선대위원장이 오는 6일 제주를 찾는다. 김성주 위원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 브랜드인 'MCM'으로 유명한 성주그룹의 회장이기도 하다. 또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기업인으로서 세계적으로도 주목받고 있는 인물이다. 김 위원장은 제주방문 첫 번째 일정으로 오전 2시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새누리당 제주도당 선대위사무실에서 언론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어 오후 3시 30분에는 제주관광대학 컨벤션홀에서 ‘글로벌시대 청년의 역할’이란 주제로 특강한다. 또 오후 5시 30분부터는 도당선대위사무실에서 제주여성리더 및 당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민주통합당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가 제주내일포럼의 정권교체를 위해 함께하겠다는 입장 표명에 대해 환영의 뜻을 전했다. 선대위는 5일 제주내일포럼 입장과 관련한 논평을 내고 “우리는 단일화를 위한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후보직 사퇴까지 마다하지 않은 안철수 전 후보의 결단이야말로, 그 자체로 새정치의 시작으로 받아들인다”고 전했다. 이어 “새로운 정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전제이자, 시대적 요청”이며 “과감한 혁신을 통한 새정치의 실현에 민주통합당이 적극 나설 것이며, 제주도당도 모범적으로 앞장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 “선거운동과정도 네거티브 보다는 생산적인 정책경쟁, 폭넓은 참여의 방식으로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제주선대위는 “지난 11월 제주 시민사회와 함께 민주당제주도당 선대위와 제주내일포럼이 함께 채택한 공동정책의 실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권교체의 한뜻으로 대선 승리를 위해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지난달 8일 오후 제주시 북촌 4.3너분숭이 기념관을 둘러보고 있다. 뒤에 보이는 것이 희생자 명단이다./제이누리DB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가 7일 제주에서 유세에 나선다. 공식선거운동 기간 중 첫 제주방문이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30분 제주시 동문로터리 분수대에서 후보연설에 나선다. 이후 동문재래시장과 중앙지하상가에 들러 상인들과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오전에 제주에 도착, 곧바로 유세에 나선 뒤 오후 1시30분께 제주를 떠나는 짧은 일정이다. 문 후보의 이번 제주방문에서는 제주의 현안인 '제주 신공항' 건설과 제주해군기지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또 유세장소가 지역상권인 점을 고려해 영세상인 등을 겨냥한 정책을 제시할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민주통합당 제주도당선거대책위원회 시민캠프가 5일 제주내일포럼의 입장 발표와 관련해 공감을 표하며 새정치와 정권교체를 위해 함께할 것을 강조했다. 제주시민캠프는 5일 논평을 내고 “안철수 전 후보가 이루고자 하는 ‘새정치·정권교체’의 길에 안철수 전 후보 지지자들과 함께 전심전력해 나갈 것임을 이미 약속한 바 있다”며 “대선 후에도 ‘정치혁신, 국민통합’을 위해 함께 해야 할 소명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 당장 앞에 놓여 있는 과제는 ‘이명박근혜’ 집권 연장을 저지하는 일”이며 “진실로 ‘안철수 현상’이 불러온 새로운 시대 구현과 정치개혁의 길로 매진하는 것이 국민의 소망이며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것은 민주통합당과 제주시민포럼, 제주내일포럼이 함께 안고 가야 할 시대적인 소명이며 절체절명의 명제, 과업”이라고 덧붙였다. 제주시민캠프는 “문재인 후보는 박근혜 후보와 새누리당에게 네거티브 선거운동을 지양하자고 수차례 제의했다&rdqu
민주통합당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이 새누리당 제주도당의 마(馬)산업계 명의도용과 관련해 "세불리기와 같은 보여주기식 선거운동에 집착한 결과"라고 비판했다. 선대위는 5일 새누리당 제주도당의 박근혜 후보지지 선언 마(馬)산업 단체 명의도용과 관련해 논평을 내고 “지난 2일 새누리당 제주선대위의 보도자료 중 일부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며 “지지선언에 포함된 일부 단체가 공식적으로 사실이 아님을 밝혔고, 별도의 대응까지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번 대선을 제주도의 발전을 위한 건전하고 생산적인 정책경쟁의 장으로 삼기보다는 세불리기와 같은 보여주기식 선거운동에 집착한 결과 일어난 일”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또 새누리당 제주도당의 거리 현수막 등을 통한 제주 공약에 대해서도 “그것은 단지 홍보용일 뿐,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된지 열흘이 되도록 이렇다 할 방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민주통합당 제주도당 선대위는 새누리당 제주도당에 대해 “큰 선거일수록 도민들을 바라보고, 이번 기회가 제주
제주지역 장애인 관련 단체 회원 300여 명은 5일 새누리당 제주선거대책위원회 선거사무소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가는 100% 행복 대한민국을 열수 있는 적임자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라고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지지선언을 통해 “우리 장애인들 모두가 미래를 꿈꿀수 있고 열심히 노력하면 꿈을 이룰 수 있는 나라를 만들 수 있는 후보는 박근혜 후보라고 확신한다”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또 “박근혜 후보는 장애인들을 위해 우리사회가 가야할 길을 제시했다”며 “박 후보는 장애인에게 가로막힌 사회 진출의 장벽을 허물고 일할 수 있는 기회를 폭넓게 제공함으로써 사회 구성원의 자부심을 느끼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박근혜 후보에 대한 건의문을 통해 제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 전용 체육관 건립, 장애인 차량 LPG 지원, 안마바우처 사업 확대 및 장애인쉼터 건립, 청각장애인 노인지원센터 건립, 활동보조인 대상 2급까지 확대 실시, 장애인 연금 현실화를 요구했다. 김정록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은 “박 후보가 장애인들의 이해와 요구를 적극 수렴해 장애인
무소속 안철수 후보 지지를 선언했던 제주내일포럼이 민주통합당에 대해 정권교체를 위해 네거티브 선거운동을 지양하고 정치혁신에 속도를 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제주내일포럼은 5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대선은 낡은 정치 청산과 새로운 정치 실현 등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여느냐, 마느냐의 기로에 선 중차대한 선거”며 “변화와 혁신, 사회적 대통합을 이루기 위한 절체절명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대선 현실에 대해 “선거전에서 정치쇄신 의지는 실종됐고 흑색선전, 인신공격 등 구태적인 네거티브 선거운동이 횡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구태 선거 속에서 ‘안철수 현상’이 불러온 새로운 시대 구현과 정치개혁의 흐름이 길을 잃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민주통합당에 대해 “새 정치와 정권교체는 여전히 국민적 요구이자 시대적 과제로 남아있다”며 “정권교체의 대의(大義)를 위해서라도 앞으로 남은 대선기간에 네거티브를 지양하고, 국민통합 정치와 미래를 위한 정치혁신에 속도를 내달라”고 촉구했다. 이
민주통합당 제주도당 선대위 공보단(단장 고창범)은 5일 ‘업그레이드 제주 실속공약 시리즈’ 6번째로 ‘탄소 특성화 학교 제주 유치’ 등 제주를 기후변화 중심도시로 육성하는 정책을 제시했다. 제주선대위는 제주의 기후변화 거점도시로서의 가능성을 언급하며 문재인 후보의 공약에 대해 “△‘에코 아일랜드 특별전략’을 통해 제주를 ‘탄소제로 시범지역’으로 육성 △‘생태적 성장’의 수범지역으로서 제주를 환경수도로 육성 등을 공약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2월 김우남 의원에 의해 발의·공포된 ‘탄소흡수원 유지 및 증진에 관한 법률'과 관련해 “탄소흡수원 특성화학교를 지정·운용해 기후변화 대응 전문인력을 육성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며 “이와 함께 산림 부문의 국제적 기후변화 논의 동향 대응, 이상기후 대비 연구개발 등도 법제화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선대위는 “교육청과 도내 대학들이 공동대응해 산림청장이 지정·지원하도록 되어 있는 탄소흡수
▲ 민주통합당 김우남 의원(제주시을) 적정한 항공요금 책정과 안정적 좌석을 공급하는 항공사에게 정부지원과 조세감면 혜택을 부여하고, 제주도민에 대한 항공료 지원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법 개정안이 추진되고 있다. 민주통합당 김우남 의원(제주시을)이 정부와 항공사가 협약체결 등을 통해 항공사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내용 등을 담은 ‘항공법’ 및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5일 밝혔다. 김 의원은 “최근 항공사들의 항공요금 인상과 주말 등의 항공좌석 부족문제에 대한 개선대책이 없다. 제주도민들에게는 항공교통이 대중교통수단이자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지만 지원방안이 마련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김우남 의원이 국회에 제출한 이번 개정안에는 △정부와 항공사가 국내항공노선의 요금과 운항 편수 및 좌석 공급 수 등, 국내항공노선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해당 항공사에게 협약의 이행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특히 개정안에는 항공사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간 이상 계속해 협약을 이행하는 경우, 국제노선을 우선 배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