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oins=연합뉴스】영국 유학 도중 귀국한 새누리당 원희룡 전 의원이 26일 오후 여의도 당사를 방문, 대통령후보실에 들어가 대화를 나눈 뒤 나오고 있다. 원 전 의원은 "학업의 마무리를 잠시 미루고 선거운동 개시일에 맞춰 귀국했다"며 "`평당원 원희룡'으로 백의종군해 내일부터 당원동지들과 함께 전국을 돌며 한 표라도 보태기 위해 뛰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내 대표적인 개혁 소장파로 통하는 원희룡 전 의원(49)이 26일 영국 유학을 일시 중단하고 귀국해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 지원에 나선다. 원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배포한 ‘귀국 인사말’에서 "학업의 마무리를 잠시 미루고, 선거 운동 개시일에 맞춰 귀국했다"며 "내일부터 당원동지들과 함께 전국을 돌며 한 표라도 보태기 위해 뛰겠다"고 밝혔다. 원 전 의원은 박 후보에 대해 "(박 후보는) 자신이 한 말은 끝까지 지키려고 노력했던 '약속을 지키는 정치인'"이라며 "박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대선 공약으로 내놓은 정치쇄신안을 확실히 추진할 것이라 믿는다&quo
제주도가 유능한 미래 수산전문인력인 수산업경영인을 육성하기 위한 지원을 확대해 줄 것을 농림수산식품부에 공식 건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도는 수산업에 종사할 의욕이 있는 청장년을 발굴·지도하고 사업기반 조성 및 경영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자립경영을 촉진시키기 위해 매년 수산업경영인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이에 수산업경영인 선정 지원에 따른 육성자금의 규모를 확대하고 조건을 완화하는 내용을 정부에 건의했다. 우선 수산업경영인 육성자금으로 5천만원에서 1억원까지 지원해 주고 있는 것을 1억원에서 5억원으로 확대하고, 금리도 연 3%에서 1%로 낮춰주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어업인후계자인 경우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전업경영인인 경우 7천만원에서 2억원으로, 선도우수경영인인 경우 1억원에서 5억원으로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현재 수산업경영인에게 지원해 주고 있는 융자 규모로는 어업인들이 어선 건조 등에 필요한 자금이 부족해 어업기반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금리가 타 지원사업보다 높아 신규로 수산분야에 진입하는 어업인들에게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건의로 신규로 수산
새누리당 제주선거대책위원회가 제18대 대선 공식선거운동 시작일인 오는 27일 오전 5시 50분 제주시충혼묘지와 4.3평화공원 참배를 시작으로 선거 유세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선대위는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제주시 신광로터리와 KCTV사거리, 옛 세무서사거리에서 거리인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제주시 연동 건설회관 선대위 사무실에서 오전 8시 30분부터 현판제막식을 갖고 오전 10시부터는 제주시 오일시장에서 후보 영상 출정식을 갖는다. 이후 오후 1시 30분부터 제주시 노형로터리, 용문로터리, 오라오거리와 마리나호텔 사거리 등에서 거리 홍보를 이어간다. 오후 5시 30분부터 제주시청에서 대규모 유세에 나설 예정이다.
우근민 제주지사는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체제 개편 논란에 대해 도의회가 의견을 하나로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우 지사는 26일 제주도의회 정례회 도정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특별자치도와 국제자유도시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풀뿌리민주주의보다는 효율성에 무게를 두고 행정체제를 현행 처럼 바꾼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하지만 시행 이후 '제왕적 도지사'란 얘기도 나오고, 행정시장이 시민을 보지 않고 도지사만 바라보고 있다는 얘기도 나오는 등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우 지사는 김희현 의원의 '기관통합형' 개편 제안에 대해 "의회 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고 각양각색이다"며 "각 지역을 대표하는 의원들이 정파를 초월해 어떤 방식으로 했으면 좋을 지 도민들이 바라는 방향으로 정리해 도민들에게 결과를 보고하면 어떻겠냐"고 역제안했다. 우 지사는 "행정체제 개편은 제주 미래와 직접 관계된 상당히 민감한 사안이다"며 "행정체제를 개편하는 것은 현행 제도를 도입해 시행한 기간이 길든 짧든 도민들이 불편해 하는 현행 체제를 어떻게 바꿔 도민들의 뜻을 받들 것이냐는 고민
무소속 안철수 후보 지지를 선언했던 제주내일포럼이 안 후보의 사퇴에 대해 "단일화를 이뤄내겠다는 대국민 약속을 자신을 ‘희생’하는 방식으로 구현해 냈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통령 안철수가 되는 것보다 국민들에게 정치인 안철수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게 그 이유였다"며 “안 후보의 사퇴로 국민들이 바라는 ‘새 정치의 꿈’이 잠시 미뤄졌다. 하지만 새로운 시대, 새로운 정치를 갈망하는 국민의 뜻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일포럼은 현 정치권에 대해 “과감한 정치혁신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는 데 정치권이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이어 “새 정치를 바라는 국민의 열망과 민의를 읽어내지 못하고, 국민의 삶을 외면하는 시스템과 비상식적 관행의 사슬을 확고히 끊어줄 것”을 촉구했다. 또 “기성 정치에 실망한 국민들이 희망을 찾으려 했던 ‘안철수 현상’의 의미와 염원을 꿰뚫어 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제주내일포럼은 제주도민에 대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27일 제주도교육청 교육감실과 제주은행 본점에 있는 제주은행장실에서 정치후원금 기탁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정치후원금 기탁식은 정치자금 기부의 자발적 참여 확대를 통한 투명하고 적정한 정치자금 조달 및 깨끗한 정치문화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도교육청과 제주은행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한 정치후원금을 선관위에 전달할 예정이다. 기탁금은 도교육청에서 176명이 모금한 1,174만원과 제주은행에서 124명이 모금한 1,240만원 등 총 2,414만원이다. 한편 선관위에 기탁된 기탁금은 정치자금법상의 국고보조금 배분비율에 따라 각 정당에 배분된다. 이후 배분된 기탁금은 정당의 정책개발 등 정치활동에 쓰이게 된다. 정치후원금 기탁은 누구나 1회 1만원 이상, 연간 1억원까지 선관위 방문·전화하거나 정치후원금센터(www.give.go.kr)를 통해 기탁할 수 있다. 또 제주은행카드, 신한카드, 롯데카드 등 신용카드 포인트로도 기탁이 가능하다. 기탁한 자는 연말정산시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되며 초과금액에 대해서는 소득공제 혜택이 있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정치자금 부정수수로 인한 폐해를 없애고
우근민 제주지사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앵커호텔 모델하우스 '더 갤러리 카사 델 아구아' 철거 논쟁과 관련해 "다른 장소를 물색해 설계대로 새로 지으면 어떻겠냐"고 적정 장소 영구 복원 대안을 밝혔다. 우 지사는 26일 제주도의회 2차 정례회 도정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의회가 지적재산권인 설계도면을 제주도에 기증해 줄 것을 요청해 달라"며 "제주도에 가치 있게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전문가와 의논해 여러 의원들의 뜻을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우 지사는 "존치한다면 법규상 여러가지 위반 사안이 있다. 법규를 따지려는 것은 아니지만 이 가설건축물 때문에 본건물이 완공할 수 없는 처지에 있다"며 "행정기관이 소송을 당할 위치해 있어 행정이 고민을 하는 것이다"고 토로했다. 그는 "카사 델 아구아는 제주컨벤션센터 앵커호텔 전체를 칭하며 문제가 되고 있는 가설건축물은 모델하우스로 이용 후 철거하기로 했는데 이 때문에 완공이 되지 않는다면 이는 설계자인 리카르도 레고레타의 의도에도 반하는 것"이라고 이해를 구했다. 우 지사는 한-멕시코 FTA
▲ 동ㆍ서해어업관리단 관할수역 제주도가 제주도 주변과 동중국해 해상에서 불법조업단속 및 수산자원보호를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해 줄 것을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도 주변 및 동중국해 해상은 우리나라 관할 해상의 1/4을 차지하고 있다. 또 우리나라 근해어선의 80%가 조업을 하고, 특히 1만 여척의 중국어선이 불법조업이 자행되는 해상이기도 하다. 현재 동해와 서해에서 운영하고 있는 동·서해어업관리단이 광활한 제주연근해 및 동중국해 해상에서의 불법조업 단속, 안전조업지도 등 어업질서 확립을 담당하고 있다. 이에 신속한 단속 및 안전조업 지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제주도는 이번 건의로 △제주연근해 해상에서의 대형 불법조업어선을 신속히 검거 △동중국해 해상에서의 중국·일본어선과의 어업분쟁 사전 예방 △우리어선 어로활동 보호 등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현재 부산에 위치한 동해어업관리단과 목포에 위치한 서해어업관리단 등 2개의 기관에서 총 34척의 국가어업지도선이 우리나라 해상에서 어업지도를 담당하고 있다.
▲ 중산간 지역의 물 걱정을 덜어줄 어승생 제2저수지 건설사업이 완료돼 담수를 하고 있다. 제주도 수자원본부가 중산간 지역의 물 걱정을 덜어줄 어승생 제2저수지 건설사업이 완료돼 담수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어승생 제2저수지 건설사업은 한라산 Y계곡 용천수를 상수원으로 이용해 중산간지역 급수를 위한 사업이다. 이에 총사업비 458억원(국비229․지방비229)을 투자해 저수시설 50만톤, 정수시설 1만톤, 도․송수관로 20.77㎞ 등을 시설했다. 그동안 어승생저수지는 매년 겨울철 적설로 인해 한라산 Y계곡 용출량 줄어 용수공급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러나 제2저수지 건설로 50만톤 용수가 추가로 확보돼 중산간지역의 안정적인 용수공급 기반이 마련됐다. 어승생 제2저수지에 담수가 완료되면 하루 1만5천톤이었던 공급능력이 하루 2만5천톤으로 1만톤이 증량된다. 내년 2월중 종합시운전을 거처 본격적으로 제2저수지에서 급수를 시작하게 된다. 도수자원본부는 제2저수지에서 급수가 정상 운영되면 1년 동안 급수운영 결과에 따라 풍수기 최대용수공급 능력과 갈수기 최저공급능력을 파악하게 된다. 이후 용수공급지역을 중산간 지역 기존 11개 마을 주민
"기초단체 없애자던 연구진들이 부활 운운" 우근민 제주지사가 선거 공약으로 내놓은 기초자치단체 부활은 실현 불가능한 헛 공약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제주도의회 김희현 의원(민주통합당)은 26일 도정 질문에서 이 같이 지적했다. 김 의원은 "우 지사는 기초자치단체 부활을 공약으로 제시해 도지사에 당선됐다"며 "2010년 8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연구 실무그룹이 결성됐고, 작년 8월 ‘행정체제개편 연구용역’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용역이 진행되면서 많은 도민과 전문가 집단, 시민단체들로 부터 용역에 대한 비판이 쏟아져 나왔다"며 "예전에 기초자치단체를 없애자던 연구진들이 이제는 특별자치도가 문제가 많으니 기초자치단체를 부활하던가, 행정시장을 직선제로 뽑자고 한다"고 꼬집었다. 그는 "행정체제개편 용역 자체가 한마디로 코미디"라며 "연구진들의 학자적 양심은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다. 용역비가 아깝다"며 "실현하기 거의 불가능한 것을 도지사 공약사항이기 때문에 공무원들은 눈치만 보고 있다"
안철수 후보 사퇴 이후 KBS가 실시한 긴급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기 대통령 지지도에서 박근혜 후보는 41.7%, 문재인 후보 39.9%로 조사됐다. 안 후보 사퇴 이전인 지난달 28~29일 조사보다 박 후보는 6.2%포인트, 문 후보는 17%포인트 상승했다. 박 후보와 문 후보가 맞대결할 경우 박 후보는 46.8%, 문 후보는 44.1%로 역시 오차 범위안이다. 지난 달 조사 때는 박 후보 45.9%, 문 후보 46.4%였다. 안철수 후보 지지자였다고 답한 사람들 가운데 박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사람은 19.2%, 문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사람은 55.7%로 나타났다. 누구를 지지할 지 모르겠다는 사람은 24.6%였다. 차기 대통령으로 박근혜 후보가 될 가능성이 크다 56.4%, 문 후보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대답은 30.7%였다. 안철수 후보의 사퇴에 대해선 잘한 결정이다 55.4%, 잘못한 결정이다 29.2%였고 안 후보가 앞으로 문 후보를 도와야 한다 60.3%, 도와줄 필요가 없다는 의견은 27%로 나타났다. 대선까지 남은 기간동안 후보자를 바꿀 의향이 있다 31.4%
새누리당 100%대한민국대통합위원회 제주위원회(위원장 홍성제)는 25일 제주시 연동 새누리당 제주도선거대책위원회 사무실에서 임명장 수여식을 갖고 ‘사회. 이념. 계층 간 갈등’ 해소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광옥 수석부위원장은 제주위원회 임원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해 “40여 년 동안 야당에서 생활하다, 국가에 기여해야겠다고 결단을 내렸다”며 “지역, 세대, 계층, 이념 간 갈등을 해소해 국가 발전을 이룩해 낼 수 있는 박근혜 후보의 당선만이 국가에 기여하는 길이라고 판단했다”며 당을 옮긴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요즘 집 안팎으로 여성의 힘이 강해지고 있다”며 “여성 국회의원, 여성 총리가 나왔으니 이제는 대통령도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수석부위원장은 국민대통합을 위해서는 ▲공정한 대한민국 ▲사회경제적 약자의 패자부활전이 있는 대한민국 ▲지역감정 없는 대한민국 ▲균형발전하는 대한민국 ▲2080세대가 소통·공감하는 대한민국 ▲보수·진보가 공존하는 대한민국 ▲통일 대한민국 등 7가지를 약속했다. 홍성제 제주위원장은 &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