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가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2013년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2억원을 지원 받게 됐다.
민주통합당 강창일 의원(제주시 갑)은 “제주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올해 국비 지원 규모가 12억으로 늘어 창업지원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은 대학에서 이루어지는 창업지원사업의 ‘선택과 집중’을 강화해 창업과정 전반에 걸친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지역거점별 청년창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 제주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사업비 5억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강 의원은 “제주대학교가 창업사업화지원을 통하여 예비창업자 밀착 프로그램 운영, 일반인 창업아카데미 신설, 지역거점 대학으로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의 확대 등 ‘12년 보다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국비 확보 예산이 크게 늘어 창업과 일자리를 고민하는 도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제주대학교 창업지원단이 명실상부한 지역 창업지원 거점기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예산 지원 규모를 늘려 나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