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7기 프로그램의 주제는 ‘천년의 신비, 고려청자’다.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두 달간 매주 수요일, 총 10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우선 고려청자의 감상과 제작방법에 대한 이해를 위한 ‘이론수업’과 청자국화무늬접시․청자양각주전자․청자합․청자다완․청자상감매병 만들기 등 ‘제작실습’이 이뤄진다.
국립제주박물관 유경하 학예사는 “참가자들이 청자 제작의 기법과 우리나라 고려청자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프로그램의 접수기간은 23일부터 30일일까지다. 참가비는 무료이나 청자 소성료 5만원은 참가자가 개별로 부담해야 한다.
접수는 국립제주박물관 홈페이지(http://jeju.museum.go.kr/)에서 하면 된다.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한편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상․하반기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는 ‘전통문화 체험교실은 ‘신사임당의 초충도’, ‘분청사기’, ‘칠보’, ‘전각’, ‘규방공예-조각보’ 등을 주제로 우리 문화재에 대한 감상과 함께 제작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