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작가로 불리는 최미남 작가가 1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탐라의 꿈! 탐라지몽’ 개인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회에는 최 작가의 한국화(채색화) 작품 30점과 나비인분으로 작업한 작품 2점 등 총 32점이 전시된다.
나비를 따라 제주에 내려온 최 작가는 제주에서 올해로 꽉 찬 다섯 해를 보냈다. 그는 "나비를 따라 왔지만 잠시 머무르기엔 너무 아름다운 제주이기에 기꺼운 마음으로 제주인으로 살기를 선택해 지금껏 열심히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제주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개인전으로 함평나비축제 초대전 이후 그의 다섯 번째 개인전이다.
□문의=064-710-7710(민속자연사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