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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환경연합 “해저송전케이블 추가 연계선 건설 의미 없어”

전력거래소 제주지부가 지난 29일 제주와 해남을 잇는 제1연계선이 고장이나 한 때 전력수급경보 ‘주의’단계를 발령한 것과 관련, 제주환경운동연합이 "제주지역 에너지 자립을 위해 ‘LNG발전소’ 건립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30일 논평을 내고 “제주도는 제1연계선 개통 이후 2006년까지 4차례 광역정전 사태가 발생했다”며 “제1연계선 자체의 고장 건수만 31건, 정전 건수만도 98건이나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환경운동연합은 특히 "지난 2006년 4월 1일에 일어난 광역정전의 경우 무려 2시간30분 동안 지속됐다”며 “더군다나 제2연계선을 건설했지만 육지부 전력사정이 좋지 않아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고 제주지역 전력수급의 불안정을 지적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정부가 해저송전케이블의 제3연계선을 건설해 제주지역의 전력문제를 해결하려는 계획에 대해서는 “육지부 전력상황이 나아지지 않는 이상 추가 전력연계선 건설은 의미가 없다”고 못박았다.

환경운동연합은 “불안한 전력 연계선에서 벗어나고, 광역정전사태를 피하기 위한 제주지역의 에너지 자립은 어느 때 보다 시급한 과제다”면서 에너지 자립을 위한 방안으로 ‘LNG발전소’ 건설을 주장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제주도는 LNG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한 타당성 용역까지 마쳤고, 발전사업자도 긍정적인 입장을 내놓고 있다. 도민여론도 LNG발전소 건설에 우호적인 상황”이라며 "지금이 LNG발전소 건설의 ‘호기’"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에너지 절약을 위한 정책 개발과 재생에너지 활용 등을 통해 육지부 전력에 기대지 않는 에너지 자립 지역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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